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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 마음 바탕이 밝으면 어두운 방에서도 푸른 하늘을 볼 수 있다.(이규호)

by 도생(道生) 2013. 5. 28.

밝은 마음은 푸른 하늘을 볼수 있다.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사람의 마음은 또 다른 아름다운 마음의 소유자에게 이식된다.

마음 바탕이 밝은 사람과 어울리면 그 밝은 마음이 또 다른 사람에게 옮겨진다.

 

그래서 마음 바탕이 밝으면 어두운 방에서도 푸른 하늘을 볼 수 있다.

마음이 밝은 사람이 만나는 나무나 바위, 바다, 강물, 또 꽃이거나 한줌 흙에 이르기까지 그 모든 것들은 밝은 빛을 낸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그런 현상을 다음과 같은 말로 정리했다.

" 본다는 것은 보는 사람 속에 있고, 생각하는 것은 생각하는 사람 속에 있으며, 생명은 정신 속에 있으므로 행복 역시 정신 속에 있다고 말할 수 있다. 행복이라는 것도 어떤 종류의 생명이기 때문이다."

 

속에서도 밝은 마음으로 푸른 하늘을 보라.

그러면 그대가 나아가는 길이 끝없이 펼쳐져 있음을 한눈으로 볼 수 있다.

그것이 그대의 마음이며 그대가 만들어 낸 빛이다.

-이규호 ( "에세이 채근담" 中)

 

저 자 : 이규호

대구 출생.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

서정주 시인의 추천을 받아 1963년 『현대문학(現代文學)』에 ‘맨살에 배어든 빗물에’, ‘꽃으로’, ‘봄비소곡’ 등을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

1977년 『악마집(惡魔集)』으로 제2회 시문학상을 수상했다. 『그 고독의 밀어』, 『그 지혜의 낟알』, 『그 뜨락의 대화』 등의 세계 명시 감상집, 「이브의 새끼손가락」,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등의 모노드라마, 그리고 세계의 시인 222인 약전집(略傳集)인 『시인을 찾아서』 등을 썼다. 그 외에 『바람꽃』, 『불꽃가시』, 『에세이 채근담』, 『에세이 명심보감』, 『에세이 법구경』, 『에세이 손자병법』 등이 있다.

 

 

 

 

 

 

동녘에서 새 날의 태양이 떠오르듯

가을 우주의 진리의 태양이

짙은 어둠을 뚫고

이 동방 땅으로부터

온 누리에 찬란하게 펼쳐지리라.

 

 

증산도 열어나가는 상생 후천개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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