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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진리眞理

24절기 첫 번째 진정한 새해 첫날 2023년 증산도 동지(冬至) 대천제 봉행

by 도생(道生) 2022. 12. 20.

새 몸과 마음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24절기(節氣)의 첫 번째 진정한 새해 첫날

새 생명 기운이 태동하는 2023 계묘(癸卯)년 새해맞이 동지(冬至) 대천제 봉행

 

 

 

 

 

 

해마다 양력을 기준으로 연말이 되면 한해가 훌쩍 지났다는 아쉬움 속에 반성과 함께 새로운 희망을 품고 한해를 계획합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동북아에서 예로부터 음력(陰曆)을 사용했지만, 중세와 근현대에 서구 문화가 전 세계로 전파되면서 거의 모든 나라가 서양의 서력기원(西紀)을 도입한 후 매년 양력 1월 1일을 새해의 첫날로 삼고 있습니다.

 

 

약 1만 년 전 농경사회가 시작되면서 계절의 변화는 농사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도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날짜는 달의 변화, 계절의 변화는 태양의 변화를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우리나라는 설날과 한식과 단오와 추석 등의 명절, 즉 날짜는 전통적으로 음력을 사용했지만, 농사에 필요한 24절기는 양력을 사용하여 두 개의 역법을 혼합한 '태음태양력'을 사용해 왔습니다. 

 

 

농사를 짓기 위해 1년을 4계절로 나누고 다시 각 계절을 6개씩 나누어 입춘에서 대한까지 구분한 총 24개의 '24절기(節氣)'는 태양의 황도상 위치에 따라 나누었고 '농사력'이라고 말하는 만큼 농사의 지침이 됩니다. 동양은 예로부터 도(道, 진리)의 이치와 인간과 만물의 생성과 변화를 음(陰)과 양(陽), 본체(本體)와 작용(作用)의 논리로 설명합니다.

 

 

 

 

 

 

음과 양, 체와 용은 호근(互根) 관계, 즉 서로서로 뿌리가 되는 관계로 하나면서 둘이고, 둘이면서 하나입니다. 24절기의 첫 번째가 되는 절기(節氣)도 음과 양, 체와 용의 관계와 순서가 있습니다. 현상계에 드러나는 계절의 변화에 따라 일반적으로

입춘(入春)을 24절기의 첫 번째로 삼지만, 우리는 계절의 변화가 보이지 않는 이면에서 시작한 동지(冬至)를 첫 번째로 삼았기 때문에 동지가 진정한 새해 첫날입니다.

   

 

2022년 12월 22일 저녁 8시 증산도 교육문화회관 태을궁에서 2023년 새 몸과 마음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24절기의 첫 번째 진정한 새해 첫날인 동지를 맞아 대천제(大天祭)를 봉행합니다. 새로운 생명의 씨앗 기운이 발아하는, 일양(一陽)이 시생(始生) 하는 동지(冬至)를 맞아 우주의 통치자 하느님 아버지이신 삼신일체 증산 상제님과 어머니 하느님이신 삼신일체 태모 고수부님을 위시한 천지의 대성령님들께 천지 보은 대천제를 봉행합니다.

 

 

<맹자>의 '이루장구離婁章句' 하下 편에서 "상고(上古) 시대에 11월 갑자(甲子) 초하루(삭朔) 야반(夜半)을 동지(冬至)의 역원(歷元)을 삼았다."라고 했습니다, 다시 말해 연월일시가 시작되는 한해의 진정한 새해 첫날은 동짓날이 시작되는 12시간(12지지地支 시간)의 첫 시간대인 자시(子時)의 중간, 지금으로 말하면 자정(子正, 0시 0분)이 새해의 시작입니다.

 

 

 

 

새 생명 기운이 태동하는 2023 계묘(癸卯)년 새해맞이 동지(冬至) 대천제 봉행

일시: 2022년 12월 22일 저녁 8시

장소: 증산도 교육문화회관 태을궁

국내외 증산도 도장으로 온라인 생중계

문의: 1577 -1691

https://www.youtube.com/watch?v=0NZfMuSIO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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