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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음일양으로 순환하는 자연의 근원 질서는 천지가 둥글어가는 이치

천지대자연의 절대법칙 우주 변화의 원리와 인류문화의 발달

 

 

 

 

 

 

 

 

 

 

 

 

증산도 경인 지역 이ㅇㅇ 도생(道生) - 천지인(天地人) 평등하게 적용되는 절대불변의 자연의 법칙

 

지금은 번화가로 변모했지만, 저의 고향은 제가 태어날 때만 해도 거의 논밭이었습니다.

군 생활과 타지역에서 했던 짧은 직장생활을 제외하면 약 50년 동안 고향을 떠나지 않고 지내왔습니다.

 

 

제가 중고등학교에 다닐 때까지 부모님은 농사를 지으셨고 저희 육 남매는 지극히 평범하게 성장했습니다. 

종교 신앙은 학교 다닐 때 집 근처에 있던 성당을 몇 년간 다닌 것이 전부였고, 입대하면서 가톨릭 신앙도 그만두었으며 이후 종교생활을 하지 않고 지냈습니다.

 

 

저의 성격은 남들과 허물없이 지내는 쾌활하고 열정적인 외향적 성격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내성적인 성격도 아니었습니다.

그저 제 일에 충실했고 될 수 있으면 남의 일에 간섭하지 않고 조용히 지내는 성격이었습니다.

 

 

 

 

 

 

 

 

 

직장에서 만난 아내와 결혼 후 큰 욕심 없이 현실에 만족하며 아내와 함께 남매를 무탈하게 길렀습니다.

수년 전 비가 오던 휴일에 무료함을 달래려고 TV 채널을 돌리던 중 상생방송을 시청하게 됐는데, 이제까지 살아왔던 삶과는 정반대의 삶을 시작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상생방송에서는 안운산 태상종도사님의 대도(大道) 말씀이 방영되고 있었는데 "대우주 천체권이 순환무궁 하는 법칙만 알면 인류 역사의 진행 법칙을 다 알 수 있다."라는 말씀을 듣고 귀가 뻥 뚫리는 것 같았습니다.

 

 

안운산 태상종도사님의 말씀은 생전 처음 듣는 이야기임에도 마치 할아버지가 어린 손자에게 쉽게 해주시는 말씀처럼 귀에 쏙쏙 들어왔습니다. 대우주 천체권의 순환 법도, 곧 자연의 법칙은 사람이 절대로 바꿀 수 없는 절대적인 법칙이며 인간은 자연의 법칙 속에서 삶을 영위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대우주가 둥글어 가는 법칙인 우주 변화의 원리는 인종과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모든 인간에게 그대로 적용되고 인류 문화의 발달도 자연의 법칙에 따라 이루어지기 때문에 지구상에 생존하는 사람이라면 자연의 법칙을 집행하는 증산도 진리를 반드시 알아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대천지(大天地)인 우주와 소천지(小天地)인 인간, 우주가 사람농사를 짓는 우주 1년 사계절과 사람이 초목농사를 짓는 지구 1년 사계절, 우주 변화의 원리에 의해 인간으로 오시는 상제님, 성숙한 통일문화, 지구의 혈 자리 한반도, 조상의 음덕과 삼생의 인연, 증산상제님께서 처결하신 새 역사 설계도 천지공사 등 아주 생소한 내용이었지만, 태상종도사님께서 너무 쉽게 말씀해주셔서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증산도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우주 변화의 원리라는 용어는 처음 들어 보았지만, 안운산 태상종도사님 말씀의 결론은 자연의 법칙은 곧 우주 변화의 원리이며 인간과 만물에 적용되는 절대법칙이기 때문에 자연의 법칙에 순응하라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말씀으로 이해됐습니다.

 

 

 

 

 

 

 

 

 

 

태상종도사님께서 인류문화의 발달도 음양오행으로 돌아가는 우주 변화의 원리에 의해 그대로 이루어진다고 하셨으며 제가 음양오행에 관해 몰랐지만, 목화토금수 오행의 설명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우주 변화의 원리에 의해 돌아가는 세상은 백 년 전도 천 년 전도 춘하추동 사계절이 똑같이 둥글어 갔으며 예나 지금이나 자연의 법칙이 똑같이 순환하지만, 자연이 순환무궁 하는 가운데서 인류문화의 발달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것입니다.

 

 

상생방송을 시청하는 것이 삶의 낙이 될 정도로 증산도 진리를 배워가는 과정이 너무 좋았습니다.

안운산 태상종도사님은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도록 말씀을 해주셨고, 안경전 종도사님의 <개벽문화 북콘서트>는 우주 변화의 원리를 체계적이고 논리적으로 명쾌하게 말씀해주셨습니다.

 

 

 

 

 

 

 

 

 

 

안경전 종도사님께서는 시간은 천지의 변화 현상의 흐름이라고 하시며 우주 변화의 원리가 대우주에서 인간의 마음조차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환단고기 북콘서트>는 역사에 문외한이나 다름없었던 저에게 새로운 가치관을 심어주었습니다.

 

인간농사를 짓는 우주 1년의 우주 변화의 원리는 인류문화의 발달에 자연의 법칙이 그대로 적용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인류 최초의 종교문화인 신교(神敎)의 가르침과 시원 역사 시대부터 인류가 모셔왔던 상제님에 대한 말씀과 홍익인간의 위대한 사상이 인류문화를 추수하는 가을개벽기에 완전히 드러나서 열매 맺는 이치를 알게 되었습니다. 책과는 거의 담을 쌓고 살다시피 했는데, 증산도를 알고 나서 학교 다닐 때보다 더 열심히 진리 서적을 읽었습니다.

 

2년 가까이 상생방송을 시청하면서 증산도 진리가 하나님의 참진리라는 확신이 들어 도장을 방문하여 팔관법 교육과 21일 정성공부를 마치고 입도하게 됐습니다.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많지만, 상제님과 태모님, 태상종도사님과 종도사님, 그리고 조상님의 은혜에 보은하고 세상 사람에게 진리를 전하는데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보은(報恩)!

 

 

 

 

 

 

 

 

 

 

안경전 종도사님 말씀 中

 

"우리의 마음의 세계로부터 극대 우주에 이르기까지, 물리적인 현상 세계가 끊임없이 무상하게 변화하고 있다.

그 변화의 실체는 모두 천체의 운동이다, 만물의 변화는 천체의 끊임없는 순환운동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시간은 천지일월(天地日月)의 변화 현상을 척도질하는 말이다.

지속되고 있는 우주 변화의 단위를 구분하기 위해서, 흘러간 것은 과거, 진행되고 있는 건 현재, 그리고 아직 오지 않은 건 미래라고 하는 것이다.

 

이렇게 무상하게 흘러가는 시간은 실체가 없다. 시간은 끊어진 마디가 없다.

시간의 본성은 천지의 변화가 일어나는 바탕 자리는, 불가에서 말하는 공(空)이다.

시간은 천지 만물의 변화 현상의 흐름이다.

 

그러나 시간은 천체의 물리적 순환 운동 때문에, 방향성을 갖고 나선형으로 끊임없이 돈다.

이 방향성을, 증산도에서는 우주의 목적성으로 말한다.

우주에 내재된 목적성으로! 그것이 바로 지구와 우주 1년의 시간 리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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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신앙 상담 문의: 1577 - 1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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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질서가 여름우주에서 가을우주로 넘어가는 후천개벽기에 인간으로 오시어 상생의 가을우주를 열어주신 우주의 통치자 아버지 하나님이신 증산상제님과 어머니 하나님이신 태모 고수부님을 신앙하는 국내외 증산도 도생(道生)들이 증산도를 만나는 과정의 입도(入道) 수기를 짧게 편집했습니다.

Posted by 일신우일신 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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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버블프라이스 2019.11.19 04: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은 증산도 - 진리 '자연의 법칙 우주 변화의 원리와 인류문화의 발달' 유익한 글을 잘 읽고 갑니다^^
    어제 전국 비가왔습니다. 날이 더 추워진것 같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길 바래요

  2. 가족바라기 2019.11.19 06: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읽어보고 갑니다
    항상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좋은 날들 되세요^^

  3. 청결원 2019.11.19 07: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날씨가 무척이나 춥네요...
    건강 유의 하시고 따뜻하게 입고 아침 시작 하세요~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4. kangdante 2019.11.19 08: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삼신상제님에 대해 알고 갑니다
    잘 보고 갑니다
    오늘도 여유롭고 따듯한 하루되세요.. ^.^

  5. 꿈꾸는 에카 2019.11.19 12: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어느 순간 깨달음을 얻는 때가 있더라구요ㅎㅎ

  6. Deborah 2019.11.19 17: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 잘 봤어요. 오늘도 하루 마무리 잘 하시고 건강하세요.

  7. korea cebrity 2019.11.19 22: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공감 누르고 갑니다~

  8. 죽풍 2019.11.25 2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주 통치의 근본원리가 궁금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이것이 개벽이다 하下 - 6부 한민족(韓民族)뿌리와 신교

2장 인류 문화의 시원, 신교(神敎): 거대 역사 담론 빅히스토리와 동서양 인류문화의 뿌리 신교

 

 

 

 

 

 

 

 

 

 

20세기 후반부터 시작된 거대 역사 담론 빅히스토리는 대한민국을 비롯하여 지구촌 전역에서 뜨거운 열풍을 몰고 왔습니다. 

거대 역사를 다루는 빅히스토리(Big History)는 과학, 천문학, 물리학, 지질학, 생물학, 인류학 등을 비롯하여 다양한 학문을 융합하여 모든 것의 역사를 다루어 입체적인 지식을 습득하는 새로운 학문입니다.

 

 

기존의 역사학이 인간 중심의 역사, 즉 인류 문명사만 다루었지만, 빅히스토리는 우주의 역사와 인류의 역사와 문화, 인류 문명의 발전사와 미래의 역사까지 거시적인 관점에서 우주와 지구, 인간과 생물 등 거대한 역사의 흐름을 통찰하는 학문 분야입니다.

 

 

서양의 과학이 근현대에 들어서 과학적 탐구의 결과로 나온 결과물에는 우주의 역사가 대폭발, 즉 빅뱅으로 시작됐다는 이른바 빅뱅 이론이 있습니다

 

자연과 인간의 거대한 역사, 즉 빅히스토리는 약 137억 년 전 대폭발(빅뱅)과 함께 우주의 역사가 시작되었고, 인간과 만물이 출현, 그리고 인류 문명의 역사가 이어져 오늘에 이르렀다는 것입니다. 

 

 

 

 

 

 

 

 

 

 

 

 

 

 

 

 

우주 탄생의 역사 빅히스토리, 천지창조와 천지개벽의 비밀을 푸는 열쇠

- 태호복희씨의 하도(河圖)와 우임금의 낙서(洛書)

http://gdlsg.tistory.com/1929

 

 

 

천지창조의 비밀, 우주 창조의 비밀, 우주 탄생의 비밀, 빅히토리의 실체

- 우주를 영원히 살아 움직이게 하는 우주의 본체 삼극(三極)

http://gdlsg.tistory.com/1930

 

 

 

천지 창조와 인간 진화의 비밀, 인간의 탄생과 인류문명의 발달사

- 우주와 인간의 빅히스토리

http://gdlsg.tistory.com/1931

 

 

 

 

 

 

 

 

 

 

이것이 개벽이다 하下 - 6부 한민족의 뿌리와 신교(神敎)

2장 인류문화의 시원 신교: 빅히스토리와 인류문화의 뿌리 신교(神敎)

 

 

중심 내용 - 인간의 존재 의미, 인간을 비롯한 천지만물의 생성과 변화, 우주와 인류 역사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다룬 거대 역사 담론, 즉 빅히스토리가 세상에 울려퍼지기 시작한 것은 19세기 후반입니다.

 

 

상제님으로부터 천명(天命)을 받고 '개벽(開闢)'을 선언한 수운 최제우 대성사님과 1871년 인간으로 강세하신 증산 상제님께서 상극(相克)의 선천 우주 역사를 문 닫고 상생(相生)의 후천 우주 새 역사를 여신 천지공사가 진정한 빅히스토리입니다.

 

 

 

 

 

 

 

 

 

 

우주의 탄생, 인간과 만물의 탄생, 인류의 문화와 문명, 그리고 인류의 미래를 밝히는 빅히스토리를 동양의 진리 언어로 표현하면 천지개벽(天地開闢)입니다. 천지개벽이야말로 거대역사 담론입니다.

 

 

 

거대 역사 담론의 창시자로 알려진 호주 데이비드 크리스천 교수가 빅히스토리란 용어를 사용하였고, 빅히스토리 입문서 『시간의 지도』가 2009년 출간되었습니다.

 

그러나 빅히스토리란 용어를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우주의 전체 역사와 인간과 만물의 역사 등 인간과 문명과 우주의 거대 역사를 가장 먼저 다룬 책은 바로 1981년 출간된 『증산도의 진리』와 1983년 출간된 『이것이 개벽이다』입니다.

 

 

 

2장 인류문화의 시원 신교(神敎)에서는 우주 통치자이신 상제님의 가르침으로 살았던 인류 창세 시대 인류문화 뿌리인 신교(神敎)를 통해 천지조화 정신의 뿌리를 드러내어 신교(神敎) 역사의 비밀을 풀어봅니다.

 

 

 

 

 

 

 

 

 

 

 

 

이것이 개벽이다 상上 - 변혁의 시대와 인류의 미래

http://gdlsg.tistory.com/1889

 

 

이것이 개벽이다 하下 - 시간의 파도:천지개벽

http://gdlsg.tistory.com/1926

 

 

 

 

 

 

 

 

 

가을개벽의 도道 증산도의 진리 - 현대의 결말과 새 출발

http://gdlsg.tistory.com/1465

  

 

우주의 신비를 밝히는 길 - 종교와 과학과 철학

http://gdlsg.tistory.com/1467

 

 

천지개벽과 역수(歷數)의 변화

http://gdlsg.tistory.com/1495

 

 

천지개벽이란 무엇인가 - 하느님과 우주 시공간의 대전환 운동

http://gdlsg.tistory.com/1500

 

 

 

 

 

 

 

 

 

 

 

이것이 개벽이다 하下 - 6부 한민족의 뿌리와 신교

2장 인류문화의 시원, 신교(神敎): 빅히스토리와 인류문화의 뿌리 신교

(『이것이 개벽이다』 하下 174쪽 ~ 197쪽)

 

 

1. 동북아 시원 문명, 홍산문화

- 홍산문화의 보고, 우하량 유적

- 홍산문화의 주역, 배달 동이족

- 홍산문화 속의 상제 신앙, 신교(神敎)

 

 

2. 신교와 삼신(三神)상제님

- 우주의 통치자, 삼신상제님

- 우주의 지고신, 삼신상제님

- 일월(一元)적 다신관(多神觀)

- 삼신(三神), 삼한(三韓), 삼진(三眞)

 

 

 

※ 삼신상제님이 내려주신 인류 최초의 경전이며 계시록: 천부경

 

한민족 신교 문화의 3대 경전: 천부경, 삼일신고, 참전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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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안경전 종도사님 말씀

 

우리는 인생과 대자연의 신비에 대해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다.

 

'인생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왜 인간으로 태어났는가?

인간은 무엇을 위해 사는가?

우리가 사는 광막한 우주는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

 

 

나와 우주 자연계를 하나로 통찰할 수 있는 우주 변화의 법칙이 바로 음양론이다.

우리는 음양론을 통해서 '인간이 우주에서 언제 어떻게 태어났으며, 어떤 삶을 살아왔고, 지금 인류가 어느 시점에 와 있는가?에 대한 의문을 모두 풀 수 있다. 우주 변화의 법칙, 즉 음양론은 시간의 문제다.

 

 

 

 

 

 

 

 

 

 

시간의 문제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순수객관, 자연의 시간이 있다는 것이다.

즉 천지일월(天地日月), 이 우주 천체가 규칙적인 순환 운동을 하면서 생성(生成)해 내는 시간의 물결, 시간의 순환 과정이 있다.

 

 

시간의 문제에서 가장 작은 변화의 단위는 하루의 변화이며, 그보다 좀 큰 것이 지구 1년의 변화다.

그리고 아주 크게는 인간이 처음 우주에 태어나 성장하고 완성되는, 우주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우주의 사계절 시간대다.

하루의 변화, 지구 1년의 변화, 우주 1년 사계절 변화는 그 법칙이 같다. 여기에 매력이 있다.......

 

 

 

 

 

 

 

 

 

 

진리란 무엇인가?

 

서양은 진리를 참된 것(truth)이라고 했고, 동양에서는 참 진자에 이치 리 자를 써서 참된 이치라는 진리(眞理)라고 했다. 

 

영원히 변치 않는 참 이치, 이법(理法)이 있다. 만물을 낳아 길러서 그 존재의 목적을 이루는 창조의 법칙, 만물 생성의 법칙, 변화의 법칙이 있다. 그 변화의 이법이 바로 진리(眞理)다.

 

 

 

그런데 진리는 이법만으로 구성된 것이 아니다.

진리를 구성하는 요소가 두 가지 더 있다.

 

신도(神道)와 역사(歷史 = 인사人)!

이법과 신도와 역사, 그것이 증산도에서 말하는 진리의 구성 틀, 진리의 기본 구성 원리인 이신사(理神事)다!

 

 

 

 

 

 

 

 

이법(理法)이란 우주의 순환법칙을 말한다.

인간 농사를 짓는 우주 1년 이야기, 선후천 개벽관, 이것은 우리가 들으면 안다. 깨달으면 되는 것이다.

 

 

자연에는 보편적이고 포괄적인 큰 질서가 있다.

우리 증산도에서는 이 우주 만유가 변화하는 근원이 되는, 이 우주 공간에 사는 만물을 수용하는 우주의 제1 법칙을 이야기한다. 그것이 바로 생장염장(生長斂藏)의 법칙이다.

 

 

생장염장은 우주 1년, 우주의 봄여름인 선천과 가을 겨울의 후천이 129,600년을 한 주기로 인간농사를 짓는 우주 1년 창조 이야기다. 이것을 알면 우주의 창조법칙에 대해서, 그 속에 사는 천지와 만물의 삶과 죽음, 그리고 삶의 목적에 대해서, 그리고 인류 역사의 태동과 발전 과정, 그리고 궁극의 목적지에 대해서 그 근본을 깨치게 된다.

 

 

 

 

 

 

 

 

 

 

진리란 이법(理法)만 갖고 되는 게 아니다.

 

우주 변화의 원리, 자연 속의 질서에 대해 완전히 도(道)를 통했다고 해서 진리에 대해 다 깨쳤다고 말할 수가 없다.

그건 진리의 반쪽도 안 된다. 진리의 또 다른 얼굴이 있다. 바로 신도(神道) 세계다.

 

 

신의 세계는 직접 체험을 해 봐야 한다. 직관해서 직접 봐야 한다

진리 구성의 근본 틀 이신사(理神事)에서 두 번째, 신도(神道), 영적 세계는 진리의 중심이다.

 

 

 

 

 

 

 

 

 

 

모든 만물의 본성은 영(靈)이다.

나도 내 정신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생각하고, 판단하고, 동정(動靜) 활동을 한다.

 

 

인간에게는 정(精)과 신(神)이 있다.

정이 떨어지면 신으로, 즉 사람이 정기가 소모되어 죽으면 신명(神明)으로 살아가게 된다.

인간은 이 정기를 소모하지 않고 순환하고 명화(明化)시켜서 신(神)의 명(明)을 열어야 한다.

 

그래서 아! 보인다. 내 마음이 밝아졌다. 내 마음이 대자연의 마음, 하늘의 마음으로 성숙하여 간다. 내가 이제 천지마음이 됐다.

내가 바로 살아있는 천지의 마음 자체가 됐다.' 이렇게 되어야 한다.

 

 

 

신도(神道)를 모르면 짐승처럼 살게 된다.

'신이 어디 있어? 죽으면 끝이지, 세상은 그냥 행복하고 즐기면서 사는 거야.' 그런 인생으로 간다.

 

이법(理法)은 합리적으로 깨치는 것, 이성적인 것이지만 신도(神道)는 합리적으로 이해가 안 된다.

왜냐하면, 영적 세계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기 때문이다.......

 

 

 

 

 

 

 

 

 

 

신도(神道)는 직접 체험을 해서 내 영적 눈으로 봐야 해서, 진리를 들을 줄 알고 온몸으로 느낄 줄 알고 영적으로 볼 줄 아는 순수 감성이 있어야 한다.

 

 

 

이성적, 합리적 세계, 수학적인 세계인 천지 이법과 이를 초월한 신도(神道) 세계, 이 두 얼굴이 합해져야 진리의 기본 틀이 구성된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해서 인간이 천지의 이법과 천상 신도(神道)의 꿈을 이뤄나가는 총체적인 과정이 바로 역사다.

 

이 이신사(理神事) 가운데 진리의 열매, 진리의 현실적인 참모습이라고 할 수 있는 인사(人事), 사람일, 다른 말로 인간의 역사를 아는 게 가장 어렵다.

 

 

천지의 이법에는 틈새가 없다.

봄이 가면 여름이 오고 여름이 지나면 가을이 온다.

 

한 번도 어기질 않는다. 영원히 변치 않는다. 그게 진리다.

진리는 아주 단순한 것이다. 저녁이 지나면 밤이 오고 밤이 깊으면 또 새벽이 온다.

 

 

 

 

 

 

 

 

 

그리고 인간이 태어나 살다가 죽으면 영적인 존재, 신명으로 태어나 신도(神道)에 가서 사는데, 이 신도의 삶도 참으로 복잡하다.

 

그런데 그보다도 더 복잡한 게 인간의 세계다.

자연과 천상의 신도가 만들어 낸 현실 인간의 역사, 이것이 복잡하기로 말하면 이법(理法)이나 신도(神道)보다도 백 배, 천 배, 만 배, 억만 매 이상 복잡하다. 지나간 인류역사의 모든 삶의 과정이 다 여기에 축적되어 있다.

 

 

그래서 어렵기는 하지만 역사 공부가 가장 재미있으며, 역사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가장 성숙된 지혜가 요구되는 것이다.

역사의 틀, 역사의 대세를 보는 것이 참으로 중요하다.

 

 

우주의 통치자이신 아버지 하나님, 증산 상제님께서 우주의 여름철 말에 인간 세상에 오셔서 가을 신천지(新天地) 새 세상을 열어 놓으셨다. 그 결론이 무엇인가?

 

 

새 역사의 판을 짜 놓으신 천지공사(天地公事)다.

그래서 선천의 기성종교와 우주의 가을 문화를 여는 열매 문화인 증산도는 진리의 성격, 진리 정신이 근본적으로 다르다......

Posted by 일신우일신 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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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버블프라이스 2017.10.24 06: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은 '이것이 개벽이다' 하下 - 6부 한민족(韓民族)의 뿌리와 신교 관련해 증산도를 공부하고 갑니다^^
    행복한 화요일 되세요-

  2. 청결원 2017.10.24 07: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가네요

  3. 죽풍 2017.10.24 22: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간중심의 역사에서 우주중심의 역사공부도 필요하겠죠.
    잘 보고 갑니다. ^^

태상종도사님 말씀 >

 

 

우주1년에서 사람농사를 지어 인류 문화가 결실을 맺는 증산도 신앙의 길

증산도대학교 교육, 도기140년(2010년). 10. 3(일) 태을궁

 

우주년에서 사람농사를 지어 인류 문화가 결실되는 것을 알기 쉽게 정리를 해 줄 테니,

이번에는우주년의 하추 교역기, 여름과 가을이 바꿔지는 개벽기가 되어서, 이것을 꼭 알아야 한다.


 

개벽은 왜 오나요?


‘천지에서 왜 개벽을 하느냐? 하는 것을 교육을 한다.
하추교역(夏秋交易)을 하는 개벽은 자연 섭리다. 그게 무슨 사람끼리, 국가끼리 싸움질을 해서 잘못 되는 게 아니고, 이것은 우주년에서 자연 발생하는 것이다. 춘하추동(春夏秋冬) 사시(四時), 생장염장(生長斂藏)에 의해서 그렇게 되어지는 수밖에 없고, 그렇게만 되어지는 것이다. 그 개벽은 무엇으로써 막지도 못하고 또 그렇게만 되어야 한다. 금년 생장염장을 마감을 해야 명년, 새해에 또 다시 생장염장이 있을 것 아닌가. 사람으로 말할 것 같으면 그게 생로병사(生老病死)다.렇게 큰 틀부터 따져 보자는 것이다.


증산도는 그 자연 섭리를 다루는 데다. 그건 배우는 것이다. 그것을 못 배우면 증산도에 올 필요도 없고 증산도 신도가 될 수도 없다. 그런 사람은 수용을 할 수가 없다.
우주년에서 사람농사를 지어서 열매를 맺는 인류 문화의 총체적인 결론, 그 문화가 뭐냐 하면 군사부(君師父) 문화다.

그게 인류 문화의 총체적인 결실 문화, 알캥이 문화다.

이 하추 교역기에는 이 대우주 천체권을 다스리시는 우주의 주재자, 우주의 통치자, 그런 절대자가 꼭 오시게 되어져 있다.


이 우주는 왜 사람농사를 짓나요?


천지도 하늘땅도 일월이 없을 것 같으면 빈 껍데기다. 이 하늘땅이 해와 달이 없을 것 같으면 캄캄한 빈탕으로 아무짝에도 소용이 없잖은가. 또 일월도 사람이 없을 것 같으면 아무짝에도 소용이 없는 빈 그림자다.
천지일월이 미물곤충, 날아다니는 새, 기어 다니는 짐승, 미물곤충, 비금주수, 그걸 위해서 있는 게 아니다. 이렇게 말을 하면 사람이라면 누구도 다 이해가 될 것이다.


그래서 천지일월은 다만 사람농사를 짓기 위해서 형성이 되어져 있는 것이다.
여타 만유의 생명체라 하는 것은 사람이 생존을 하는 데, 생활 문화에서 필요한 대로 활용을 하기 위해서, 이용을 하기 위해서 있는 것이다. 인류가 사용하기 위해 부수적으로 생겨져 있는 것이란 말이다.

또 필요하면 사람이 마음대로 생식(生殖)도 시킨다. 나무 같은 것은 재배도 하고 꺾꽂이도 한다. 짐승들을 교미시켜서 다량 생산도 하고, 양어장 같은 것을 만들어서 물고기를 기르기도 한다. 지금은 과학 문명이 대진(大振)을 해서 뭐 별 게 다 있잖은가.
이렇게 만유의 생명체라 하는 것은 사람이 생활을 하는 데에, 생활 문화에 활용을 하기 위해서, 사람이 이용을 하기 위해서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 천지의 이법이라 하는 것은 대자연 법칙에 의해서 주이부시해서 둥글어 가는 것이다.
그래서 내가 스물 댓 살 먹어서 저~ 아산군 배방면(排芳面), 기차역으로 말하면 천안 밑 온양온천 중간에 모산역이라는 데가 있다. 거기가 배방면이다. 흩을 배 자, 꽃다울 방 자. 거기서 한 3킬로쯤 가면 남리(南里)라는 동네가 있다.

그리고 거기서 한 1.5킬로쯤 올라가면 가운데 중 자, 중리(中里)라는 데가 있는데, 저 고려 말엽 최영 장군이 거기서 났고, 또 그 손자사위가 맹고불(孟古佛) 예 고 자, 부처 불 자, 이름은 사성(思誠)인데, 생각 사 자, 정성 성 자. 맹사성. 그 사람은 특징이 뭐냐 하면 세상에서 ‘소 탄 정승이다’라고 했다. 세상 사람은 말을 타고 다녔는데 맹 정승은 소를 타고 다녔다. 자기 집 농사를 짓는 소. 그래서 소 탄 정승이라고 불리었다. 소를 타고 옥퉁소를 불고. 그런 그네들의 고향이다. 지금도 거기에 맹 정승의 자손이 한 마을을 이루고서 산다.


내가 2변 도운 때, 스물대여섯 시대에 거기서 맹구술, 맹용술 등등 맹씨 신도를 몇 명 더불고 있었다.

한데 그네들은 다 젊은 애들이다. 나도 젊었으니까. 이팔청춘, 한참 꽃다운 나이 아닌가.
그때 우주변화 원리의 시간대, 12만9천6백 년이라는 도표를 거기서 처음 그려 주었다. 그때는 내가 다니면서 부락 떼기로 포교를 했다. 언제 한두 사람 만나서 세상 사람을 정복하겠는가. 해서 법이 어떻게 됐든지, 시대 상황이 어떻게 됐든지, 그건 별 문제로 하고서 내 방식대로 포교를 했다.


내가 하는 방식이 있다. 이장을 불러서 내가 이 부락에 할 얘기가 있으니 젊은이들을 좀 소집 좀 해 다오. 그렇게 해서 이장을 끼고서 부락 젊은이들을 다 모아 놓고, “사람은 이런 대우주 천체권에서 사는데 그 누구를 막론하고 이걸 알고 살아야 한다.” 하고 지금 하는 것과 같이, 우주변화 원리 교육을 했다. 그게 다시 말하면 계몽(啓蒙) 운동이다, 계몽 운동. 계몽 운동을 하는데 어느 누가 그것을 못 하게 하겠는가.

 

계몽 운동이 뭐냐 할 것 같으면, 이을 계 자, 어릴 몽 자, 가르쳐 주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사람은 어머니 뱃속에서 열 달 동안 형체가 완성되어 이 세상에 나온다. 태어나서 젖을 빨고 오줌 싸고 똥 싸고, 그러면서 시간과 더불어 어머니도 알아보고, 아버지도 알아보고, 가족도 알아보고, 말도 배운다. 이 세상을 나와서 보면 백 프로 아무것도 모르는 것이다. 다 새로운 것이다. 새로 난 사람이니 그럴 것 아닌가.


그래서 만날 어머니 치마꼬리를 붙잡고 다니며 “엄마, 이건 뭐야? 엄마, 이건 뭐야?” 하고 묻는다. 소도, 개도, 돼지도, 사람도, 아무것도 모르니까. 어머니가 자식 하나 키우려면 참, 말도 수수 십만 번 아이에게 가르쳐 줘야 하고 “요것은 무엇이고, 요것은 무엇이다” 하고 반드시 대답을 해 줘야 한다. 옳게 가르쳐 줘야 할 것 아닌가. 그걸 계몽이라 한다.
내가 스물네 살에 8.15해방을 만나고 나서, 우리나라 민족에게 그렇게 우주변화 원리를 가르쳐 주었다. 세상을 다니며 계몽을 한 것이다. 마을 이장도 좋다 하고, 또 어떤 경찰도 좋다고 했다.

 

그때는 우리나라에 남로당(南勞黨)이라는 게 있었다. 삼팔선 이북은 소련사람들이 점령을 하고, 삼팔선 이남은 미국사람들 군대가 진주를 했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하치 중장이라고, 미군 군정 3년이 있었다.

그때는 사람 셋 이상만 모일 것 같으면 공산당, 빨갱이라고 다 잡아 갔다. 이 남쪽에 박헌영이라는 빨갱이가 있었다. 그건 상식적으로 들어서 잘 알 테지만, 그때 세상이 그렇게 되어 있었다.
해서 시원찮은 사람은 발도 못 붙였다. 잡히면 매 맞아서 죽는다. 덮어놓고 데려 가서, 그건 그냥 주리를 트는 게 아니다.


일본 시대 때도 그런 악형을 했다. 구둣발로 차고, 다리 사이에 몽둥이를 갖다 넣고서 주리를 틀고, 압전기에 꿀리고서 고문을 했었다.
해방 후 우리나라 경찰들도 그대로 그렇게 했던 것이다.


그러나 나는 그걸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걸 두려워하면 아무것도 못 하니까. 상제님 사업을 하지 말아야 할 것 아닌가? 상제님 사업을 하다가 생명을 바쳐 죽어도 좋고, 다행히 살면 하는 것이고! 나는 그것을 다 극복했다. 우주변화 원리 도표를 그때 내가 그려 내 놓은 것이다.


불교, 유교 서교에서는 앞 세상 문화를 어떻게 말했나요?


상제님이 어째서 세상에 오시게 되었느냐?
봄여름은 만유의 생명체가 모두 분열 발달을 하는 때다. 봄철이 되면 기화요초(琪花瑤草)가 모두 만발을 해서 여름철까지 그 위용을 자랑한다. 아름답고 좋은 자태를 뽐내는 것이다. 그런 가운데서 별스런 문화가 다 생겼다.

대표적으로 불교가 골인을 했고, 유교가 골인을 했고, 서교의 기독교가 골인을 했다. 그게 선천 문화권이라는 각색 꽃 중에서 골인한 좋은 선천 종교 문화의 꽃이다.


그런데 불가에서는 미륵이 온다고 했다. 가을철에 통일 문화를 여시는 하나님이 오신다는 말이다. 또 서교에서 예수가 내가 아닌 아버지 하나님이 오신다고 했다. 또 유가에서는 옥황상제님을 말했다.



상제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이 대우주 천체권의 통치자가 바로 우리가 신앙하는, 하추 교역기에 오신 증산 상제님이다.
우리 증산 상제님은 바로 미륵님이요, 하나님 아버지요, 옥황상제님이시다. 지나간 세상에 각색 문화권에서 부르짖고, 찾고, 원하고, 동경하던 그분이시다, 옥황상제님! 과거와 현재를 묶어서 미래를 개창하시는 참하나님! 우주년 12만9천6백 년이 한 번 둥글어 가는데 오직 한 번 오시는 바로 그 통치자이시다. 어디서 더 찾을 수도 없고 더 갈 데도 없다.

이 자리에 앉아 있는 사람들, 상제님을 신앙하는, 상제님 문화권에 수용을 당한 사람은 우주 1년, 12만9천6백 년 동안 태어난 사람 가운데 가장 행운아다. 아주 선택된, 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그런 대복인(大福人)이다!


사실 주문을 읽는 것도 자기 자신을 위해서 읽는 것이고, 제가 복 받는 것이지 남 주는 것인가? 12만9천6백 년 만에 오직 한 번 일어나는 이 개벽철에 좋은 진리를 만난 것이다. 선천 문화라 하는 것은 전부 태세(太歲), 집 짓는 것이고, 상제님 진리는 열매기 진리다. 상제님 진리 속에서, 선천의 역사 문화 속에서 잘못된 것이 전부 다 시정이 된다.


증산도 신앙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여기는 알캥이를 맺어서 증조할아버지, 고조할아버지, 10대조 할아버지 100대조 할아버지와 함께 수만 명 자손을 거느리고서 후천 오~만 년 자자손손 계계승승, 행복을 꿈꿔 가며 사는 데다. 그 앞 세상의 문화가 상제님의 군사부 문화다. 그 세상에는 전쟁도 없다. 뭐 아웅다웅하는 것도 없다.
알캥이는 한 번 맺으면 그만 아닌가? 그 알캥이가 다음 우주년으로 넘어가는 것이다. 이번에는 다시 꽃 피고, 그런 게 없다.


지나간 세상은 봄여름 세상이고 앞으로 다가오는 세상은 가을겨울 세상이다. 알캥이가 여물 때 못 여물면 그만이지, 알캥이는 아무 때나 여무는 게 아니다. 여기 앉아 있는 사람들은 다 알캥이를 맺으려고 온 것이다.

인사(人事)는 인위적으로 자기가 해야 되지, 자기가 스스로 하지 않으면 알캥이를 맺을 수가 없다. 상제님 말씀에도 모사는 재천(謀事在天)하고 성사는 재인(成事在人)이라. 모사는 상제님이 주재자, 통치자의 위치에서 천지공사로써 이미 신명을 시켜서 다 결정이 되어져 있는 것이다.


그래서 통치권자이신 상제님에 의해 천지공사에서 정해진 대로 만고(萬古)의 신명(神明)들이 선행(先行)을 한다. 그리고 신명이 선행을 하면. 사람은 신명을 좇아서 실천 역행을 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신인(神人)이 합일(合一)을 해서, 사람이 신명과 더불어 실천을 하는 것이다.


쉽게 예를 들면 지금 6자회담도 그런 것이다.
백 년 전에 상제님이 회문산(回文山) 오선위기 지령을 뽑아서 오선위기(五仙圍碁) 공사를 짜 놓으셨다.
“두 신선을 판을 대하고 두 신선은 훈수하고 한 신선은 주인이라. 주인은 어느 편을 훈수할 수 없고 공궤지절만 맡아서 손님 대접만 잘 할 것 같으면, 네 신선이 바둑 두고 훈수하고 그렇게 잘 놀다가 바둑판 놀음이 끝나면 판과 바둑은 주인에게 돌려주고 손님들은 다 가버린다”는 말씀이 그것이다.


오선위기, 1차 대전도 그랬고 2차 대전도 역시 그랬고 이번 3차 대전도 똑같다.
1차 대전이 애기판, 2차 대전이 총각판, 6.25 동란이 상씨름판이다. 1차 대전, 2차 대전 얘기는 지금 시간이 없어서 못 하지만 그동안 많이 교육을 했으니 이만 해도 알 것이다.


다섯 신선이 바둑을 두는 오선위기, 그게 지금 6자회담이다.
왜 오선위기가 6자회담이 됐느냐?
우리나라 조선이 남한 북한으로 갈려서, 주인이 둘이 됐기 때문이다. 주인 없는 공사가 어디 있나. 나라는 하나인데 북쪽에도 주인이 하나 있고 남쪽에도 주인이 하나 있다. 그래서 6자회담이 된 것이다.


이 지구가 상제님 천지공사를 집행하는 활무대(活舞臺)다. 또 이 지구상에 생존하는 70억 인구는 알건 모르건 간에 전부 상제님 천지공사를 집행하는 배우 떼다. 일본과 미국, 중국과 러시아가 상제님 천지공사를 알고서 6자회담을 집행하는가? 그 사람들은 알지도 못한다. 상제님이 그렇게 만들어 놓으셨기 때문에 이 세상 판국이 그렇게 되어지는 수밖에 없는 것이다.


앞으로 이 세계는 어떻게 되나요?


1차 대전이 끝나고 국제연맹이 생겼고, 2차 대전이 끝나고 국제연합이 생겼다. 이번에는 유엔 총회가 하나인 정부가 된다. 세계 통일정부. 바로 그 통일정부는 상제님 이념권에서 되는 것이다.

이것은 내가 처음 말해 주는 것이다. 그동안은 상제님 진리가 서투르고, 말을 해 준다 해도 못 알아들으니 할 수가 없었다.
국제연맹 ,국제연합! 통일정부. 이제 세계일가 통일정권, 세계가 한 집이 된다. 군사부 문화가 되면 그렇지 않겠는가. 지구상의 전 인류가 상제님 진리로써, 상제님의 조화, 의통으로써 개벽을 하는 세상에 산다. 그렇게 해서 하나인 정권이 서지는 것이다.

 

알아듣기 쉽게 그 세상은 상제님 문화로써 “문명은 개화삼천국(文明開化三千國)이요, 도술은 운통구만리(道術運通九萬里)라. 문명은 3천 나라에 열려 화하게 되고 상제님의 도술문명이 이 대우주 천체권에 꽉 차게 된다.

지금 지구상에 많아야 2백 개 국가밖에 안 되는데 어떻게 3천도 넘는 나라가 되느냐?
백 명만 돼도 씨족이 달라서 한 나라가 이루어진다. 그 세상은 절대 남의 것을 뺏고 남을 침범하고 자유를 억압하는 게 없다. 누구도 똑같은 사람으로 자유권을 주는 그런 좋은 세상이다.


상제님 세상은 참으로 살기 좋은 조화 선경이다. 앞 세상은 사람이 불로장생(不老長生)한다. 그런 신선 세상, 투쟁과 살벌이 없는 좋은 세상이다. 그런 상제님 세상이 되는 것이다. 그게 우주년에서 그렇게만 되어지는 것이다.

그게 이 대우주 천체권이 둥글어 가는 과정, 우주변화 원리의 한 토막이다. 그것은 지나간 세상도 그랬고, 이번 세상도 그렇고 다음 세상도 그렇게 둥글어 가는 수밖에 없다. 그것이 우주가 둥글어 가는 역경, 지날 역(歷) 자, 벼리 경(經) 자, 역경이다. 이것은 내가 만들어서 하는 말이 아니다. 이 대우주 천체권이 주이부시해서 둥글어 가는 틀, 바탕이 그렇게만 되어지는 것이다.


왜 상제님은 한민족으로 오셨나요?

 

그러면 상제님은 왜 이 지구상에 있는 여러 백 개 나라 중에서 하필 우리 민족권에서 오셨느냐?

그건 수만 번 얘기한 것이지만 다시 한 번 말해 줄 테니 들어 보아라.


이 지구를 꽃으로 말하면 꽃심, 화심(花心)이 우리나라다. 꽃심인 우리나라가 이렇게 있으면 일본이 우리나라를 요렇게 막아 주었다. 무슨 담장이라고 해도 좋고, 울타리라고 해도 좋고, 도시 같으면 성이라고 해도 좋다. 지리학상으로 말하면 이게 내청룡(內靑龍)이다. 이렇게 해서 해란(海瀾) 한 점 안 들어오도록 막아 주었다. 그리고 저~ 아메리카가 외청룡(外靑龍)으로 우리나라를 감싸 주었다.


중국 대륙이 싱가포르까지 많을 다(多) 자, 다자 백호(多字白虎), 내백호(內白虎)로 싹~ 감싸 주었고, 저~ 아프리카, 흑인종 근 10억이 사는 그 큰 대륙이 외백호(外白虎)다. 그리고 저~ 태평양에 있는 뉴질랜드, 호주가 안산(案山)이고.
더 말해 주었으면 좋겠지만 너무 알면 못쓴다. 지리를 알면 사기꾼이 되어 버린다.


그렇게 우리나라가 꽃으로 말하면 화심이 되어서, 우선 인류 문화를 처음 창시하신 분도 이 땅에서 오셨다. 주역을 처음 만드신 분이 바로 우리나라 조상인 태호 복희씨다. 1,3,5,7,9는 양이요, 2,4,6,8,10은 음이라, 인류 문화가 여기서부터 시작된 것이다.


그래서 또 여기서 인류 문화를 매듭짓는 분이 오신다.꽃 핀 데, 화심에서 열매도 여무는 것 아닌가.
그리고 나머지는 전부 꽃잎이다. 이것도 똑똑히 알아야 한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상제님이 강씨 성을 걸머지고 이 세상에 오신 것이다.

내가 요새 ‘강강술래’ 얘기를 몇 번 했다. 세상에 그 뜻을 아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그런데도 이 과학 문명 세상에 강강술래는 없어지지도 않는다. 왜 그러냐?
그것은 역사적인 문화의 원력(願力), 염력(念力)이 축적이 되어서 그런 것이다. 거기서 그런 문화가 자발적으로 나온 것이다.


강강술래(姜降戌來)에서 강(姜)은 강씨 성이고, 강(降)은 내려온다는 강 자다. 이것은 ‘강성 상제, 옥황상제님이 강씨 성으로 내려오신다, 강림을 하신다’는 뜻이다. 그리고 ‘술래’는 ‘인신합덕(人神合德)을 하는 분이 술(戌)로 온다’는 말이다.

이것은 너무 까놓고 말해 줄 수가 없으니 그만 한다.

 

때를 놓치지 마라. 때를 놓치면 후회해 봤댔자 만시지탄(晩時之歎)이다. 늦을 만 자, 때 시 자, 갈 지 자, 탄식한다는 탄 자. 때가 늦으면 아무리 탄식을 해도 소용없다. 이미 원님은 나팔 불고 지나갔다. 그때 가서는 땅을 치고 통곡을 해도 소용이 없다.
신앙이라 하는 것은 다 신앙과 결혼을 하는 것이다. 아니 불자들이 신앙하는 것을 봐라. 불자가 되면 성(姓)도 없다. “불자가 무슨 성이 있습니까? 다만 법호(法號)가 있을 뿐입니다.” 한다. 그렇게 다 바쳐서 믿었다. 기독교도 마찬가지다.


헌데 불교 유교 기독교, 그것은 초목으로 말하면 꽃이고 열매기는 증산도가 맺는 것이다.

내가 아주 가르쳐 주는데, 증산도가 인류 문화의 열매기다, 열매기! 알캥이란 말이다.

허면 알캥이를 그렇게 쉬웁게 따려고 하면 되나. 나처럼 다 아는 사람이라도 천지의 이치가 그러니, 방법이 없다.
하니까 상제님 신앙을 하려면 ‘나는 신앙과 결혼을 하겠다’ 하고 다 바쳐서 신앙을 해라. 그러나 결혼을 하지 말라는 게 아니다. 결혼을 하고서 그렇게 신앙을 하란 말이다. 그렇게 해야 내 조상도 구하고 나도 살고, 내 자손만대가 상제님 문화권에서 후천 5만 년 동안 안락을 구가하며 살 것이 아닌가.


이 증산도 태상종도사는 극히 과학적으로 얘기하는 사람이다. 내가 극히 또 과학적이다. 상제님 진리는 억만 분지 일 프로도 거짓이 없는 것이다. 이 대우주 천체권이 둥글어 가는 틀이 그렇게만 되어져 있다.

근래 빙하질대설(氷河秩代說)이라고 하면 잘 알 것이다. 지구년이 백 년도 있고 2백 년도 있고 하듯이, 이 우주년도 다섯 번이 있었다, 열 번이 있었다, 그렇게 제 나름대로 말들을 한다.


우주년도 지구년과 같이 똑같이 작년에도 금년처럼 둥글어 갔고, 금년도 작년처럼 둥글어 가는 것이다. 지구년이 그렇잖은가. 10년 전도 금년처럼 둥글어 갔고, 20년 전도 금년처럼 둥글어 갔고, 금년에도 20년 전처럼 둥글어 가고 있다. 해도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지고, 24절후도 똑같다.
마찬가지로 우주년도 역시 지구년과 똑같은 방법으로 둥글어 간다. 그건 절대적이다.


이게 내가 자기 나름대로 생각해서 말하는 것인가? 천만에! 이건 진짜 진짜 참말이다. 억만 분지 일 프로도 거짓이 없는 것이다. 우주원리에 어떻게 거짓이 있겠는가? 이것은 꼭 그렇게만 되어지는 것이다.

우리 상제님은 12만9천6백 년 만에 오직 한 번, 이 하추 교역기에 통치자의 위치에서 지나간 세상을 정리해서 새 세상을 열기 위해 오시는 분이다.


상제님은 어떻게 새 세상을 여시는가?


지나간 세상은 상극(相克)이 사배(司配)해서, 원과 한이 거듭거듭 축적이 되어 하늘땅 사이에 아주 가뜩이 찼다. 그 원한이 쌓인 신명들을 다 해원(解寃)을 시켜서 상생(相生)의 새 세상을 만드시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이 아닐 것 같으면 도리가 없다. 선천 문화권의 원한을 해원을 시키지 않으면 앞 세상을 열 수가 없다. 다음 후천 세상도 있어야 될 것 아닌가? 사람이 살아야 되고....


그래서 신명 해원을 시키신 것이 이렇게 난장판 공사를 도입을 해서, 애기판 총각판 상씨름판으로 둥글어 가게 짜 놓으신 것이다.


경인(1950)년에 상투쟁이끼리 상씨름 샅바싸움이 붙었다. 남쪽 상투쟁이 북쪽 상투쟁이가 샅바를 집고서 금년까지 꼭 60년, 제 돌이 됐다. 그런데 휴전(休戰), 정전(停戰)을 해서 여태까지 전쟁이 끝이 안 났다.
상제님은 세계 상씨름판을 삼팔선에 붙인다고 하셨다. 삼팔선은 우리나라만의 삼팔선이 아니고 지구의 삼팔선이다. 60년 전에 이 지구의 삼팔선을 누가 알았겠는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촌은 우주의 주재자, 우주의 통치자, 옥황상제님, 증산 상제님이 천지공사에서 결정한 그대로만 둥글어 간다. 머리털만큼도 틀림이 없이, 그 틀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70억 인류가 다 상제님 천지공사의 영향권에 수용을 당해서 알건 모르건 웃고 울고 찡그리고, 그 문화권에서 호흡을 하고 있다.
이 좋은 기회, 하늘에 가뜩 찬 큰 복을 놓칠세라 정신을 바짝 차려라.


마지막으로 신도들에게 당부하실 말씀은 무엇인가요?


내가 상제님 천지공사를 집행한다. 이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하니까 이 태상종도사의 말씀을 절대로 각골명간(刻骨銘肝), 새길 각 자, 뼈 골 자, 돼지 해 자 옆에 선칼 도 하면 새길 각 자다. 새길 명 자, 간이라는 간 자, 쇠금 옆에 이름 명 하면 새길 명 자다. 또 달 월 옆에 방패 간 한 자가 간이라는 간 자다. 뼈에다 새기고 간에다 새겨서, 그걸 시시각각으로 꺼내 써라.


어떻게 노력도 않고 가만히 앉아서 얻기를 바라나? 춘무인(春無仁)이면 추무의(秋無義)라. 농사를 지어야 가을에 수확도 하는 것이지, 남이 농사 지은 것을 그냥 알밤 줍듯 주워 먹는다? 그것은 신명이 허락을 하지 않는다. 또 그런 진리가 있지도 않다. 그러면 빈 쭉정이가 되어버린다.


내가 우리 신도들 정신이 좀 개선이 되어 천지에 공을 쌓는 사람이 되기를 상제님께 두 손 모아서 축복을 한다고, 언제고 한 번도 안 빼놓고서 말을 했다.


다시 한 번 우리 상제님께, 우리 신도들이 상제님 진리권에 수용을 당해서 절대로 한 사람도 낙오자가 없이, 후천 5만 년 새 천지 집을 짓는 데 주춧돌이 되고 기둥이 되고 봇돌이 되기를, 천지의 기초 동량이 되기를 두 손 모아서 축복을 한다!

 

 

 

 

증산도 열어나가는 상생 후천개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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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일신우일신 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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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산도가 전하는 또 하나의 소식, 천지성공(天地成功)

 < 증산도 종도사님 말씀 >

질문자 김영현 (시민기자)

 

 

◐ 천 지 공 사 ◑


우주의 순환, 생장염장, 가을개벽, 상생 등 증산도에서는 그동안 인류에게 대자연과 인간 문명에 대한 소중한 혜안과 지침을 내주었습니다. 바로 앞에서 언급하신 ‘천지성공’ 역시 세상에 던지는 또 하나의 새로운 메시지입니다.

그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가을개벽을 앞두고 천지 질서가 달라지는 지금 시점에 진정한 성공이란 과연 무엇이냐, 더욱이 천지가 다 함께 기뻐하는 성공이 무엇이냐… 참으로 중요한 질문입니다. 그것은 우리 증산도 진리 가운데 중요한 주제의 하나로서 우리 인간의 삶이 과연 무엇을 위해 주어져 있느냐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이기도 합니다. 상제님께서 ‘이 때는 천지성공 시대니라’라고 하셨는데 그 말씀의 의미를 제대로 깨우치면 인생에 대한 멋진 도답(道答)을 얻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선천 세상에서, 우리가 성공이다 할 때는 위대한 과학자나 발명가가 되고 기업인이 되는 것 등을 가리켰습니다. 혹은 정치인으로 권력을 잡고 아주 높은 자리를 차지해서 자기 뜻을 펼치는 것도 성공이랄 수 있어요. 대중의 인기와 사랑을 몰고 다니는 스타도 그런 것이고요.

 

 그런 일들이 결코 나쁘거나 낮게 평가될 일은 아닙니다. 학문이나 정치, 경제 각 분야의 뛰어난 전문가들이 세상을 좀 더 발전시키고 미래를 열어가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고 높이 평가할 일입니다. 역사에 족적을 남기는 학자, 기업인, 정치인, 종교인, 수행자들 모두가 나름대로 권위와 가치를 인정받는 ‘성공자’란 말이에요.

 

 
 그런데 그런 성공의 내막을 따져보면, 그것을 관통하는 속성은 대부분 ‘경제적인 성공’입니다. 곧 누군가 ‘이익(profit)’을 만들어 내고 이익을 남긴다, 그런 쪽입니다. 앞선 세상은 만물이 분열 경쟁하며 성장하는 질서의 시대인 만큼 ‘누가 더 많이 생산하고 누가 더 많이 결실을 챙기는가’ 하는 것이 성공의 기준이 됩니다.

 

자연스럽게 모든 사람이 그런 쪽에서의 성공을 겨냥해서 거기에 매달리고 노력을 기울여 왔어요. 경제를 중심으로, 생산을 거듭하고 재화를 창출하고 그렇게 해서 한 국가의 동력원을 만들고… 인간 역사가 그런 과정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러면서 인류의 경제를 끌어올리는 데 얼마나 기여를 했느냐, 거기서 나온 이익을 얼마나 누리냐 하는 것이 곧 성공의 핵심이었다고 할 수 있지요. 물론 그것은 어디까지나 선천 세상, 우주의 봄과 여름에 해당하는 성공의 개념입니다.

 

 
 하지만 이제 우주의 계절이 바뀌고 천지 질서가 달라지는 때가 왔습니다. 선천의 경쟁과 성장 질서를 벗고 인류 문화가 가을의 성숙으로 들어가는 시점이에요. 그런 만큼 이제 성공의 의미도 완전히 달라져야 하고,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것을 상제님께서 천지성공이다, 그렇게 선언하신 것입니다.”

 

 
  왜 증산도에서는 그냥 ‘성공’이 아니라 ‘천지성공’이라고 합니까.

 

“말 그대로 천지와 함께하는 성공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천지가 이루는 성공’을 뜻하기도 하고 ‘인간과 천지가 함께 기뻐하는 성공’이라는 의미도 됩니다. 지금까지는 성공이다 하면 그저 세속적인 성취를 이야기했습니다. 하지만 가을개벽을 앞둔 상황에서 진정한 ‘성공’을 말하려면, 반드시 우리 인간을 낳고 길러온 천지와 연관지어 생각해야 합니다.

 

 
 인간을 낳은 천지의 원래 뜻이 무엇인가, 천지가 어떻게 둥글어 가는가, 천지가 어떻게 인간을 기르고 성숙으로 인도하는가, 그런 전체적인 흐름과 연관지어 성공이란 주제를 이야기해야 하는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먼저, 천지에서 태어난 우리 인간이 그동안 어떤 시기를 거쳐서 지금까지 왔는지, 또 지금 인간을 둘러싼 천지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그런 전체적인 흐름이 이해되어야 비로소 지금 우리에게 참다운 성공이 뭐냐, 그것을 분명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천지성공은 선천의 원한부터 끌러야 이뤄집니다”

 

 
‘천지가 이루는 성공’ 혹은 ‘천지와 인간이 더불어 기뻐하는 성공’이라는 말이 탁 이해되지 않고 어렵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풀어 주십시오.


 “성공이라는 것은 한마디로 ‘꿈과 이상을 이루는 것’이잖습니까. 그러니까 천지성공이다 하면 ‘천지가 자신의 꿈과 이상을 성취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러면 천지의 꿈과 이상이 뭐냐, 바로 자신이 낳은 인간이 후천 이상세계를 건설하는 것입니다. 비유하자면, 부모가 낳은 자식이 잘 자라서 축복의 땅에 사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자식(인간)의 성공이면서 동시에 부모(천지)의 성공이 되는 것이죠.

 


 이 대우주가 사계절로 둥글어 가면서 인간 농사를 짓습니다. 되짚어보면, 우리 인간이 오늘의 문명까지 이른 것도 일찍이 천지가 선천 5만년 동안 인간을 낳고 농사를 지어온 결과입니다. 우주 봄철에 인간이 태어나 여름을 지냈습니다. 그동안 상극 질서 아래 끝없는 분열과 경쟁, 고난과 좌절, 죽음과 재앙을 극복하면서 성장했어요. 그런 5만 년 선천 세상을 거쳐 오늘이 있게 된 거예요. 그리고 드디어 가을철, 후천 세상으로 들어가는 문턱에 다다랐습니다.

 

 
가을개벽만 넘으면 인간은 후천 이상세계로 들어갑니다. 그것이 바로 천지의 꿈과 이상입니다.

선천 5만 년 인간농사를 지어온 천지의 꿈과 이상이 성취되기 직전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아주 심각한 문제가 생겼습니다.”

  
어떤 문제입니까.


 “원한의 문제입니다.
인간이 지내온 선천 세상은 참으로 순탄치가 않았어요. 끝없는 성장으로 문명을 이루었지만 그만큼 상처도 많고 후유증도 큽니다. 어떤 상처와 후유증이냐, 한마디로 쌓이고 쌓인 원한이에요. 천지에 가득 찬 원한의 문제가 인간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예를 하나 들어보죠. 어느 날 새벽에 내가 창문을 다 열어놓고 창밖을 내다보면서 자연과 문답을 주고받다가 문득 이런 의문이 들었어요. ‘과연 유교에는 종교전쟁이 없었을까’ 
 흔히 종교전쟁이다 하면 우리는 기독교나 이슬람, 불교 쪽을 연상하거든요. 그러면 유교는 어떤가? 그런 의문이 생긴 거죠. 그런데 그 순간, 따져보면 유교가 더 격심했던 것이 아니냐, 하는 생각이 떠오르는 겁니다.


조선 5백 년의 당파싸움, 그건 싸움에 직접 휘말린 당사자들만 죽이고 하는 게 아니라 아예 구족(九族)을 멸해요. 심지어 뱃속에 든 아이까지 죽입니다. 그러니 그것이야말로 정말 끔찍하고 무서운 전쟁이 아니겠어요. 그런 당파싸움 과정에서 서로 죽이고 헐뜯고 음해하고… 정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고 죽였습니까. 그런 것이 진짜 종교전쟁이 아니었겠는가 말입니다.

 


 그처럼 우리 인간은 이념이다 종교다 빙자해서 사람을 마구 죽입니다. 어디 그뿐입니까. 정치 권력자가 자기의 욕심을 채우려고 닥치는 대로 정적을 죽이고, 멀쩡한 이웃나라를 칩니다. 그런 것이 아니더라도 사람들 사이에는 정말 얼마나 크고 작은 일들로 숱한 원한이 쌓입니까. 그런 원한을 풀지 못하고 죽은 사람은 셀 수가 없을 지경이고요.


하늘과 땅에서 다툼, 분란, 전쟁이 그칠 날 없었고 그로 인한 억울한 죽음이 숱하게 많았어요. 오죽하면 상제님께서 ‘선천은 상극의 운이라. 이 상극의 이치가 인간과 만물을 맡아서 하늘과 땅에 전란(戰亂)이 그칠 새가 없었나니, 원한이 하늘과 땅을 꽉 채우므로 이 상극의 원한이 폭발하면 우주가 무너져 내린다(증산도 도전 2:17)’고 하셨겠습니까.

 

 

 상제님의 또 다른 말씀 그대로 ‘묵은 하늘이 사람 죽이는 일만 보는’ 양상이 벌어져 온 겁니다. 그러다 보니 억울한 일을 당해 원한을 품고 죽은 숱한 영혼들, 곧 신명(神明)들의 원한 서린 기운이 천지에 가득 차게 되었어요. 이제 인간이 천지성공을 앞둔 시점에 그것이 큰 문제가 된 것입니다.”

  
 왜 ‘천지성공’에 선천 세상의 원한이 문제가 되는 것입니까.


 “문제는, 사람이 죽어도 그 원한은 풀리지를 않아요. 그 살기와 악살과 저주, 이것이 대대손손 고스란히 악영향을 끼쳐요. 육신이 죽어 신명이 되어도 보복을 계속 한다는 것이죠. 그러면 다시 후손들 간에 복수가 이어지면서 악순환이 계속되면서 원한은 눈덩이처럼 더 쌓여서 커지는 거죠. 그렇게 원한이 온 천지에 쌓이고 또 쌓이다 보니 그 악한 기운 때문에 아예 우주가 무너질 지경이 되어 버렸어요.

 

우주가 폭발할 지경이면 천지에 깃들어 사는 인간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한마디로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게 된 것입니다. 그러니 인간이 가을개벽을 넘어 천지의 꿈과 이상, 곧 천지성공을 이루기 위해서는 당장 누군가 이 원한의 문제부터 끌러줘야 합니다.
 


 그래서 상제님이 ‘이거 큰일 났구나, 어떻게든 인간을 구원해야 할 텐데’라면서 일찍부터 여러 성자들을 세상에 보냈습니다. 위기 상황을 수습하려고 하신 거죠. 그렇게 상제님이 보낸 성자들이 세상 사람들에게 ‘마음을 잘 닦으라’ ‘이웃을 사랑하라’ ‘베풀고 살라’ 그런 메시지를 전했어요. 하지만 그런 박애설(博愛說)이나 심법(心法) 닦기 같은 것만으로는 문제 해결이 전혀 안 되는 겁니다. 원한의 문제를 풀기는커녕 오히려 그 성자들이 표방한 종교가 전쟁을 일으키고 더 많은 사람을 죽이고 하면서 원한을 더욱 증폭시켰어요.

 


 그 바람에 선천의 상극 질서에서 생겨난 무서운 원한의 기운이 인간과 신명세계에 가득 차서 자연계나 신명세계나 인간세상이나 할 것 없이 죄다 원한 문제에 시달리게 됐어요. 천지인 삼계가 얽히고설킨 원한 때문에 총체적으로 병이 든 것이지요. 그러니 정말 우주가 폭발하게 됐습니다.”

 


 “상제님의 강세도 천지성공을 위한 것”


그래서 어떻게든 그 원한의 문제부터 해결해야, 천지성공도 가능한 것이군요.


 “그렇습니다. 그 문제를 끌러주기 위해 상제님께서 세상에 오셨습니다. 왜 상제님께서 세상에 친히 강세하면서까지 이 일에 개입하셨느냐, 그것은 상제님만이 그 문제를 끌러주실 수 있기 때문이에요.
 


 선천세상의 원한은 오랜 시간에 걸쳐 인간세계와 신명세계를 가득 채우고 천지까지 병들게 했습니다. 인간계, 신명계, 자연계, 이렇게 우주 삼계가 얽힌 문제인 만큼 인간의 힘이나 그 어떤 선천 성자의 힘으로는 도저히 어떻게 할 수가 없는 거예요.

 


 결국 삼계를 모두 다스리는 절대자 상제님만이 문제를 끌러낼 수 있다는 말이지요. 그래서 상제님이 세상에 오셨어요. 그리고는 ‘이제 내가 새 우주를 연다’고 선언을 하시고, 새 하늘과 새 땅을 여는 프로그램을 짜셨습니다. 원한이 가득하던 선천의 상극 질서를 새로운 진리, 새로운 도법(道法)인 상생의 질서로 바꿔주셨습니다(천지공사).”

  


상제님이 ‘새 우주를 연다’고 선언하셨다고 했는데, 새 우주를 연다는 것은 어떤 의미입니까.


 “앞에서 후천 조화선경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만, 상제님께서 ‘새 우주를 연다’고 할 때의 경지가 바로 조화선경입니다.
 
 불교의 화엄경(華嚴經)에 보면 선재(善財 Sudhana)라는 동자가 진리를 찾는 과정이 나와요. 그가 세상을 다니면서 53명의 선지식(善知識), 그러니까 각계 전문가들을 만납니다. 의사부터 술집 여자까지 다양해요. 그가 숱한 구도의 여정 끝에 마지막으로 만난 이가 바로 미륵불이에요.

 


 그런데 미륵불이 진리를 묻는 선재동자를 아무 말 없이 조그만 전각으로 데리고 갑니다. 그 전각의 문을 열고는 ‘안을 들여다 보라’ 그래요. 선재동자가 보니까 그 안에 대우주보다 더 큰 멋진 세상이 있는 거예요. 그것이 ‘용화세계’인데, 이 용화(龍華)라는 것이 조화(造化)라는 말과 같거든요.

 

 
 그리고 서교(西敎)의 성경을 보면 계시록에 ‘예전의 하늘과 땅은 다 사라지고 새 하늘, 새 땅이 나타났다’는 구절이 나와요. 
 이처럼 불교의 용화세계나 서교의 새 하늘, 새 땅과 같은 것들이 선언적인 의미로 새롭게 열릴 조화세상을 살짝 보여준 것이에요. 우리 상제님이 선언하신 우주’라는 것이 그런 경지인데, 사실 후천 5만년 조화선경이라는 경지는 선천 문화에 젖어 사는 우리들로서는 알 수가 없지요.


증산 상제님의 부인이면서 상제님 도의 종통(宗統)을 이은 태모 고수부님의 말씀도 ‘상제님 진리는 너희들 자신이 신선이 돼봐야 비로소 안다’ 그러셨거든요. 지금의 그 어떤 첨단 문명으로도 상상할 수 없는 새로운 경지, 새로운 문화가 오는 겁니다. 조화세계, 조화문명. 가을문화가 열립니다.

 

 
 그러면 실제 공간적으로 새 우주의 중심은 어디가 되느냐, 그것은 우리 인간이 살고 있는 이 지구가 됩니다. 지구가 바로 상제님이 말씀하신 새 우주의 중심이란 말이에요. 하늘나라가 중심이다? 이런 것은 허황된 얘깁니다. 이 지구, 우리가 발붙인 지상이 바로 대우주의 꿈이 성취되는 무대이에요. 그러니 새 우주, 새 하늘과 새 땅이 열린다는 것은 우리 지구에 중대한 변화가 온다는 것을 말합니다. 실제로 지금 그런 변화가 오고 있습니다.

 


 선천에서 후천으로, 여름에서 가을로 전환하는 변화란 말이죠. 기울었던 지축이 바로 서고, 1년이 360일로 되면서 음양이 고른 정음정양(正陰正陽)의 새 질서로 들어가는 겁니다.

 

얼른 납득이 안되겠지만, 지금 쓰나미다 화산이다 대지진이다 하는 것들이 잇따라 터지는 것이 바로 그런 변화 때문입니다. 단순히 지구 온난화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상제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천지의 틀과 질서가 바뀌는 중이란 말입니다.”

  
 “상제님 진리를 만나는 것이 ‘천지성공’의 시작입니다”

 


그렇더라도 어차피 인간 세상에서는 세속적인 성공의 의미가 유효하고, 또 실제로 사람들이 그것을 이루기 위해 애쓰는 것이 엄연한 현실 아닌가요?


 “얼마 전 중국 사천성에서 일어났던 대지진을 생각해 봅시다. 내가 보니까 저 사천성 지진이 앞으로 인류에게 닥칠 가을개벽의 실제 상황이구나, 하는 느낌이 딱 들더란 말입니다.


 
 다른 것은 놔두고도 당장 7천, 8천 개나 되는 학교가 동시에 무너졌어요. 어떤 학교에서는 한꺼번에 학생 8백여 명이 수업 중에 희생됐습니다. 뭐 어떻게 손을 쓰고 할 새도 없이 갑자기 땅이 쩍 갈라지면서 파묻힌 거예요. 그들 집안은 그것으로 대(代)가 끊어진 겁니다. 부모들이 ‘우리 인생이 다 끝났다’면서 피눈물을 흘리면서 절규를 했어요.

 


 실제로 그 지역은 개벽이 이뤄진 것입니다. 시신조차 가족에게 돌려주지 못하고 그냥 매장을 해요. 원체 상황이 급박하기도 하고, 위험해서 사고가 난 곳에 가족조차 들어가지도 못해요. 어떻게 할 도리가 없이 사람들이 막 넘어가는 거, 그런 것이 개벽 상황이거든요.

 


 그냥 한 순간이에요. 개벽 상황에서는 한 순간에 무너져 내립니다. 가령 나에게 저 미국의 유명한 재벌인 워렌 버핏 만큼 재산이 있다고 합시다. 서울 강남에 아파트를 500채 갖고 있고, 일류 백화점 10여 개를 운영하면서 아주 호화로운 삶을 누리고 있다 말이죠. 그런데 실제 개벽 상황이 되면 그런 모든 것이 단 한 순간에 참혹하게 무너지고 마는 겁니다.

 


 천지의 틀이 바뀌는 가을개벽 상황에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인류의 대다수가 희생됩니다. 새 우주질서가 창조되는 격변, 그 충격으로 어쩔 수 없는 거예요. 상제님도 ‘가을개벽의 운은 어떻게 물리칠 수가 없다’ 그러셨어요. 여름 다음에 가을이 오는데 그걸 어떻게 막습니까. 기울었던 지축이 여유를 두고 끼이익 하면서 천천히 바로서는 게 아니라, 한 순간에 탁 바로서기 때문에 사람이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는 겁니다.

 


 그러니 선천 세상의 성공이다, 부귀와 출세다, 영화다 하는 것들은 이제 새 우주가 태어나는 가을개벽의 경계에서는 참으로 허망할 수밖에 없어요. 우주 변화의 대국적인 이치, 앞으로 다가올 미래 문명 같은 것에 비춰보면 그야말로 헛된 거란 말이에요.”

 


 그렇다면 진정한 성공을 하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합니까.


 “무엇보다 먼저 상제님 진리를 만나야 합니다. 가을개벽이 오고 천지의 틀과 질서가 달라진다는 그 사실, 상제님이 선언하신 상생의 질서로 천지가 다시 태어난다는 그 사실을 ‘아는 것’이 바로 성공의 시작이기 때문입니다. 거대한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진리를 공부하고 다가올 변혁을 이겨낼 준비를 하는 것이 진정한 성공, 천지성공의 첫 번째 요건이 되는 거죠.

 


 그 다음으로 지구촌의 다양한 문화를 포용하는 큰 마음으로 상생을 생활 속에서 실천해야 합니다. 여러 가지 상생이 있겠지만, 가을개벽기의 진정한 상생은 상제님의 도, 곧 증산도 진리를 부지런히 세상에 전해서 가을 개벽기에 인류를 건져내는 일입니다. 이것은 내가 먼저 후천 5만년의 새로운 문화, 가을 문화를 여는 상제님의 도업(道業)에 뛰어들어야 이룰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할 때, 진정으로 하늘이 인정하고 천지가 함께 기뻐하는 성공자가 되는 것입니다. 거기까지 이르지 못하면, 선천 하늘 아래에서 아무리 위대한 성공을 거두었다 해도 그것은 결국 무너지는 삶이다, 그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선천 세상에서 성공이라던는 것들이 가을개벽 상황에서는 허망하다는 이야기가 자칫 기존 종교의 종말론이나 허무주의로 오해될 여지는 없겠습니까.


 “앞에서도 강조했지만 가을개벽은 무슨 종말론 같은 것이 아니라 새로운 세상을 여는 과정이고 새로운 창조를 위한 섭리입니다. 자연스러운 천지의 흐름입니다. 하루로 말하면 아침에 해가 떠서 낮이 되고 이내 저녁이 오고 다시 밤이 밀려옵니다. 어떤 때는 흐리고 소나기가 내리고 천둥도 치고 하지만 아침-낮-저녁-밤으로 이어지는 흐름은 어떤 경우에도 변함이 없어요. 그런 눈으로 개벽을 봐야 합니다.

 


 대자연의 흐름과 순환은 한 순간도 끊어지는 법이 없습니다. 지구의 사시사철이 그렇고 대우주의 순환도 마찬가지예요. 태고에 처음 원시개벽한 이래 단 우주는 한 순간도 돌고 도는 일을 쉰 적이 없는 겁니다. 물론 앞으로도 영원히 그럴 것이고요.

 


 그런 천지의 섭리, 천지의 흐름 속에서 개벽을 보아야 합니다. 가을개벽이다 해서 그것으로 모든 게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거기서부터 새로운 질서, 새로운 세상이 창조되는 거예요.”


  
 ◐ 원한의 문제와 해원 ◑

 


“세상에 일어나는 모든 문제의 뿌리는 ‘선천(先天)에 쌓인 원한’입니다”

 


종도사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제 인존(人尊)시대다, 하늘만 바라보고 하늘에 간구하고 하늘에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 스스로의 노력으로 개벽을 넘고 후천 세상에 들어간다”고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굳이 더 이상 인간 이외의 어떤 절대적인 존재나 힘, 가령 심지어 증산 상제님의 역할이나 도움 없이도 인간 스스로 자신을 구원할 수 있는 것 아닙니까. 사람들이 증산 상제님을 믿고 받들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논리만 따지면 얼핏 그런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인존시대를 열어 주신 것도 증산 상제님이요, 나아가 멸망 위기에 놓인 인간에게 살 길을 열어 주신 것도 상제님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상제님이 인간 세상에 오셔서 병들고 일그러진 천지의 틀과 질서를 바로잡아 주신 덕분에 인간이 비로소 자기 힘으로 후천 세상에 들어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쓰는 표현으로 하면 인간이 개벽을 넘어 후천 세상으로 달려갈 수 있도록, 상제님께서 천지의 질서를 바꾸는 ‘사전 조치’를 해주신 것이지요. 만약 상제님께서 그렇게 해주시지 않았으면 인간은 속수무책으로 죄다 멸망해 버릴 처지였습니다.”

 

 
 ‘인간이 속수무책으로 멸망할 처지’라는 것은 무슨 뜻입니까.


 “우주가 선천에서 후천으로 넘어가고, 그 과정에 개벽이 있고 하는 것은 이미 정해진 섭리입니다. 그런데 앞에서도 말했듯이 문제가 생겼습니다. 선천 세상에서 쌓이고 쌓인 원한이 천지에 가득 찼습니다.
 


 그 바람에 섭리에 따른 우주의 자연스러운 운행이 이뤄지지 못하고 당장 온 우주가 폭발해서 사라져 버릴 위기를 맞게 된 거예요. 우주가 사라지는 마당에 그 속에 사는 인간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두말할 나위 없이 끝장나는 겁니다. 후천 세상이고 뭐고, 씨종자고 뭐고 간에 남김없이 소멸해 버릴 위기에 빠진 것입니다.”

 


 지금 말씀을 들으니 원한이란 것이 과연 무엇이냐 하는 궁금증이 생깁니다. 기존 종교에서 인간의 죄악이다 원죄(原罪)다 그런 이야기들을 해 왔는데, 원한에 관한 이야기는 증산도에서 처음 듣습니다. ‘원한(寃恨)’이란 무엇이며, 왜 그 문제가 중요합니까.

 


 “인간 세상에 일어나는 모든 문제의 근본 원인이 바로 ‘원한’이다, 그렇게 파악한 것은 오직 증산도뿐입니다. 기독교 불교 유교, 그 어떤 것도 이 문제에 주목하지 않았고 이 문제를 들고 나온 적도 없습니다.

 


 그럼 원한이란 게 뭐냐? 원(寃)과 한(恨)을 통틀어 말하는 것입니다. 먼저 이라는 것은 ‘일방적으로 당할 때 생기는 억울함’이에요. 누가 어떤 사람을 죽이고 돈을 빼앗는다, 혹은 한 나라가 다른 나라를 침략해 자원을 빼앗는다, 그런 식으로 남에게 일방적인 고통을 가하고 파괴하고 피해를 준다, 그러면 당하는 쪽은 억울하고 분해서 반드시 원을 가집니다.

 


 지난 역사에서 남에게 음해를 받아서 가혹하게 죽었다,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가족이 몰살됐다, 역적으로 몰려서 집안이 망했다, 그런 일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저 징기스칸 군대가 마을이다 국가다 할 것 없이 쓸어버리는 것처럼, 평화롭게 사는데 외적이 일방적으로 쳐들어와서는 다 죽이는 경우가 허다했어요. 그러면 일방적으로 당하는 쪽에는 개인이든, 집단이든 원이 생길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라는 것은, 남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것은 아니지만 자기 마음에 어떤 응어리가 맺혀져 있는 거예요. 마음의 응어리. 사람이 살아간다는 것은 다른 말로 하면 ‘꿈을 갖는 것’이라고 할 수 있어요. 꿈이 없는 인생은 참다운 인생이라 할 수 없습니다. 무엇이 되고 싶다, 이루고 싶다, 가지고 싶다 말이에요. 그런데 그런 꿈이 좌절되면 어떻게 됩니까. 가슴에 응어리가 생겨 한이 맺힙니다.

 


 돈 많고 행복해 보이고 다 가진 것 같은 사람도 한이 있게 마련입니다. 가령 아주 돈 많은 집에 태어난 사람이 있어서 이미 어릴 때 온 세상 여행을 다 해보았다 합시다. 부족한 것이 없어서 한이 없을 것 같지만 그 사람의 입장에서는 그렇지가 않아요. 인생이 재미없다고 느껴질 수 있거든요. 그렇게 살다보니 세상살이가 별 재미가 없단 말이에요. 그런 것이 다 한이에요. 그러니 세상 누구든, 이런저런 이유로 한을 품을 수밖에 없는 겁니다.

 


 우리가 흔히 철천지 원수다, 평생의 한이다 그런 이야기를 합니다. 그런 원한이 끌러지지 못하고 쌓이기만 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 악한 기운 때문에 천지가 흔들리고, 결국 우주가 망가지는 것입니다. 그 뒤에는 새 세상이다, 구원이다 이런저런 이야기가 다 소용 없어요. 세상이 끝나는데 더 할 이야기가 어디 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증산도에서는 무엇보다도 이 원한의 문제와 그것을 어떻게 끌러낼 것인가를 중시하는 것입니다.”

 


“선천의 상극(相克) 질서에서 원한은 끝없이 쌓입니다”

 


원한이 생겨나는 것을 피할 수는 없습니까?  원한이 그렇게 생겨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게 선천의 어쩔 수 없는 법칙이에요. 자, 생각해 봅시다. 선천 세상의 특징이 무엇입니까. 낳고 기르는 겁니다. 그게 대자연의 이법(理法)이에요. 낳고 기른다, 그것은 다시 말해서 상극의 법칙, 상극의 질서가 지배하는 것을 뜻합니다.

 


 씨앗이 땅에 떨어져서 싹이 트려면 반드시 그 껍질이 깨져야해요. 껍질을 깨고 이겨야(克) 생명이 나와요. 이미 거기서 극(克)의 기운이 작용합니다. 아기가 어머니의 산도(産道), 살을 찢고 나와야 존귀한 생명으로 탄생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디 그뿐입니까. 생명이 탄생한 뒤에도 외적인 환경을 극복해야 합니다. 씨앗이 땅을 뚫고 나와 비바람을 견뎌야 성장을 하듯 아이도 주변의 역경을 이기고 위험과 싸우면서 성장합니다. 지난날, 아이들이 얼마나 생명을 유지하기 힘들었습니까. 우리나라에서도 갓 태어난 아이들이 사망하는 일이 허다했습니다. 20세기 초엽까지만 해도 자식 열 낳으면 반 타작을 했어요. 홍역이다 뭐다 해서 절반은 죽습니다. 선천 세상의 창조법칙이란 것이 바로 이처럼 무수한 극의 통과의례를 거쳐야 하거든요. 그런 극의 과정을 겪다 보면, 모든 생명에는 반드시 원과 한이 맺힙니다.

 


 그러니 선천에는 원한 없는 인생이란 없어요. 생명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것 자체가, 어떻게 보면 원한이 맺히는 과정이다, 그렇게도 말할 수 있어요.

 


 그런데 그것이 아주 깊어지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어떻게든 본능적으로 그 원한을 풀려고 하거든요. 그런데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풀 길이 없어요. 결국 자신을 학대하고 남의 생명에 위협을 가하고, 세상에 비극을 던지는 식으로 확대됩니다. 그래서 이 원한의 문제가 대단히 심각한 상황을 빚어냅니다.

 


 개인의 원한이 모여 공동체로 확산되고, 서로 상대방을 음해하고 죽이고, 그렇게 국가 단위로 문명 단위로 계속 확대되면서 처절한 살상과 비극을 불러올 수밖에 없어요. ‘선천은 상극의 운이라. 하늘과 땅에서 전쟁이 그칠 날이 없다’는 상제님 말씀 그대로예요.

 

 
 “남의 천륜(天倫)을 끊고, 뱃속살인을 하고, 남을 음해하고, 여성을 학대하고…
 그 원한만으로도 천지는 수백 번 폭발할
지경입니다”


 사실 그 말씀을 듣고 있는 지금 제 가슴 속에도, 이름을 밝힐 수는 없지만 누군가를 겨냥한 깊은 원한이 있다고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혹시 증산도에서 특별히 중시하는 원한이 따로 있습니까.


 “사람마다 사정이 다르고 살아가는 과정이 다른 만큼 어떤 원한이 더 크다 작다 말할 수는 없습니다. 누구든 자신의 가슴 속에 든 원한이 가장 사무치고 아프고 큰 법이니까요. 다만 개개인을 떠나서 인류 전체가 공동으로 저지르는 죄, 그로 인한 어마어마한 원한을 우리가 몇 가지로 나누어서 이야기해 볼 수는 있을 것입니다.

 


 먼저 우리 증산도에서는 사람에게 가장 큰 원한을 갖게 하는 죄로 천륜(天倫) 끊는 것을 꼽습니다. 남의 부자지간을 깨고, 남의 가정을 파괴하고, 간통하고 하는 것들이 죄 중에서도 가장 큰 죄다, 이렇게 보는 거죠. 그런 죄악으로 피해를 본 사람들의 원한은 어떻게 끌러낼 수가 없을 만큼 큽니다.”

 

 
증산도에서는 ‘낙태’를 큰 죄악으로 여기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것이 다름 아닌 ‘뱃속살인’인데, 그것도 보통 큰 죄가 아닙니다. 천인공노할 죄악이에요.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거리낌 없이 애를 지우는 일이 허다합니다. 긁어내고 약물로 죽이고… 내가 언젠가 그 통계를 보니까 세계적으로 연간 6천만 건이나 된답니다. 정말 무서운 일이에요.

 


 보통 수정(受精)을 해서 4주에서 6주가 지나면 태아의 사지(四肢)가 생기고 눈의 형상이 생기거든요. 이미 인간의 틀을 갖춘다 말입니다. 6주쯤 되면 포태(胞胎) 단계인데, 이제 사람 형상을 갖는 거예요. 아무리 크기가 작아도 사람 꼴을 갖는 거예요. 생물학에서는 그것이 사람이다 아니다 그런 이야기들을 하는데, 한 생명이 태어나려면 그 10년, 20년 전에 신명이 대기하는 법입니다. 그 집안에, 어엿한 한 사람으로 태어나려고 말입니다. 그만큼 생명이란 것이 소중합니다.
 


 그런데 의사들이 그걸 몰라요. 영적인 세계는 전혀 생각도 안 해요. 초음파 검사를 하고는 임신한 지 얼마 됐다, 그냥 물리적인 현상만 이야기하지요. 그 생명체에 깃든 존귀한 영혼, 진정한 영혼에 대해서는 전혀 몰라요.

 


 언젠가 TV에서 ‘전설의 고향’을 보니까 이런 게 있어요. 부부가 이제 뱃속 아이를 떼려고 하니까, 속에 들어있는 아이의 영신(靈神)이 어머니의 꿈에 나와요. 그리고는 ‘어머니 저 좀 살려 주세요’ 하고 막 하소연을 하는 겁니다. 뱃속 아이의 영신이 자기가 처한 상황을 다 알고는 제 엄마한테 살려달라고 절규해요.
 


 카톨릭 쪽에서 알리는 어떤 다큐멘터리를 보면 이런 장면이 있어요. 산부인과에서 뱃속 태아를 기구로 빼내려고 하니까, 태아가 그것을 이리 피하고 저리 피하고 도망 다녀요. 엄마의 자궁벽 위에 탁 붙어서 안 떨어지려 하고 말예요. 이미 그 생명에 영신이 다 깃들어 있다 이겁니다. 그래서 뱃속 태아도 밖에서 돌아가는 일을 다 알아요.

 


 그러니 이 뱃속살인은 그야말로 천인공노, 하늘에 있는 선령신들까지 분노하는 짓이에요. 조상 선령신들이 그것을 보면 뭐라 하겠습니까. 조상신은 자손이 많을수록 좋은 것이거든요. 그런데 인간들이 그런 생각을 안 해요. 당장 우리나라 출산율이 세계 꼴찌라고 하는데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벌써 거기서부터 정신적으로 다 무너진 거예요.

 


 그 소중한 생명이 세상에 나와 보지도 못하고 어머니 뱃속에서 죽는 겁니다. 이 얼마나 처절한 비극입니까. 인간으로 태어나지도 못하고 자기 부모에 의해서 부정 당하는 거예요. 자연사도 아니고 온 몸이 뱃속에서 찢겨져 죽는 겁니다. 눌려서 죽는 압사신, 숨막혀서 죽는 질사신, 막 훑어내서 죽이는 것 등등… 그 신명들의 원한을 다 어찌 하느냐 말입니다. 이 뱃속살인의 피해자가 된 영혼들, 그 철천지 원한 맺힌 영혼들이 그동안 얼마나 쌓였겠습니까.

 


 그런 영혼들의 분노를 내가 직접 경험했어요. 우리 신도들 중에 산부인과 의사가 있었거든요. 서울의 유수 대학을 나왔는데, 가보면 병원도 아주 잘 해놨어요. 그 의사가 한번은 ‘종정님을 우리 별장에 꼭 모시고 싶다’고 해요. 별장이 바닷가에 있거든요. 가서 보니 아닌 게 아니라 참 좋아요. 창문을 여니까 파도가 확 들이치듯 하고, 어쨌든 거기서 하루를 쉬기로 하고 밤에 잠을 자려고 누웠어요.

 


 그러고서 몇 시쯤인지 모르겠는데, 갑자기 머리 위에서 쏴 하는 이상한 기운이 밀려와요. 몸이 막 찌릿찌릿하니 감전되는 느낌이 들면서, 온 몸에 약품이 묻는 것 같은 기운이 막 덮쳐오는 겁니다. 놀라서 눈을 탁 떴죠.
 


 아 그런데 저 천정 위에, 낙태 당해서 죽은 아기 너덧 명이 어깨동무를 하고는 나를 내려 보는 거예요. 내가 도저히 그 신명들과 눈을 마주칠 수 없어서 얼른 눈을 감았어요. ‘야, 뱃속에서 죽은 그 몇 달 안 된 아이들도 영신이 저렇게 살아 있구나. 저렇게 다니면서 상제님 진리를 전수받으려는 사람을 제동거는구나.’ 하는 느낌이 탁 와요.

 


 그 아이들의 목소리도 아주 또렷하게 들려요. ‘당신이 왜 저런 사람한테 5만 년 천지 운수를 전하려고 하느냐, 세상에 나가기도 전에 우리를 죽인 살인자 악마인데, 왜 당신이 저런 사람한테 상제님 진리를 전하려고 하느냐, 여기서 잠을 자도 안 된다, 당장 일어나서 빨리 나가라’ 그러는 거예요.
 


 나중에 보니까 그 의사가 결국 우리 도단에서 나가 다른 종교로 갔어요. 그 또한 신명이 난동을 부린 겁니다. 어쩔 수가 없어요. 만약 그때 내가 계속해서 그 의사를 건져내려 하고, 우리 증산도 진리를 전하려 했으면 아기 신명들이 난리를 피웠을 겁니다. 뱃속살인이라는 게 그렇게 큰 원한을 사는 짓이에요.”

 

 
 그밖에 또 원한을 살 일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다음으로, 뒤에서 남을 음해하는 것을 아주 큰 죄악으로 봅니다. 상제님도 내놓고 싫어하신 아주 못된 행위에요. 음해 당한 사람이 전혀 모를 것 같아도, 사실 그 사람을 지켜주는 영혼세계의 신명이 다 알아요. 그래서 음해하는 사람에게 원한을 갖게 됩니다. 그 당하는 사람도 언젠가는 알게 되기도 하고요. 그러니 그 사람이 알든 모르든, 남을 음해하는 것은 반드시 원한을 사게 돼 있습니다.

 

 
 다가올 앞 세상에서는 남을 음해하려는 생각을 하기만 해도, 아닌 말로 그 악한 입이 찢어진다 말이에요. 음해라는 것이 그렇게, 남의 원한을 부르는 큰 죄업이에요.

 


 거기에 비추어, 앞으로 다가올 가을세상에서 상제님이 가장 칭찬해 주시는 가치가 뭐냐, 바로 ‘정의’입니다. 우리가 흔히 천도(天道)의 사덕(四德)이라고 말하는데, 그것이 바로 원형이정(元亨利貞)이거든요. 여기서 이(利)가 가을의 정신인데, 날카롭다, 끊는다 그런 뜻이에요. 잘못된 것, 시비를 딱 끊는 겁니다. 가을문화, 그것은 나와 우리 모두를 위해서 이롭다 하면 생명도 바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음해를 하지 말고 정의를 지켜라! 인간의 역사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그것이 숭고한 가치라고 상제님이 강조하셨습니다.”

 


증산도에서는 과거의 성차별, 그로 인한 여성들의 원한문제도 중시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상제님께서 특별히 문제 삼은 것이 바로 여성들의 원한이에요. 옛날부터 여자는 남자의 노리개, 술이나 따르고 성적인 환락의 대상일 뿐이었어요.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그런 문화가 동서양 할 것 없이 어디고 꽉 들어찼던 게 사실입니다.

 


 그것은 바로 선천 세상의 억음존양 때문입니다. 양기(陽氣)가 득세해서 그런 것이거든요. 지축이 양의 방향으로 기울어져서 양기가 거세요. 그 바람에 인간의 문화도 남성 중심으로 굴러 왔어요. 여자들은 늘 약자의 처지로 억압받고, 교육의 기회도 잘 주어지지 않고 말예요.

 


 그게 비단 과거에만 그랬던 것도 아닙니다. 지금도 어떤 나라에서는 여자가 시집갈 때 지참금이 적다는 이유로 죽임을 당하는 경우도 많아요. 아예 임신했을 때부터, 뱃속에 든 아이가 여자아이다 그러면 거리낌 없이 떼버려요. 아니면 낳아서 남의 집에 노예로 팔아요. 그런 일이 부지기수예요.

 


 중국에 전족(纏足)의 역사가 있어요. 여자들의 발을 가죽신으로 꽁꽁 묶는 거지요. 발이 작아야 여성답다면서 그걸 무리하게 신게 합니다. 아예 발을 접어버려요. 그게 무슨 미(美) 의식이다 그러면서 여성들에게 전족을 하라고 강요하는 거예요. 유명한 문인 백락천이라는 사람도 ‘여성은 작은 발이 아름답다’고 노래를 했어요. 심지어 유교의 큰 인물이라는 주자(朱子)마저 그랬어요. 그 전족 때문에 여자들이 얼마나 고통과 처절함 속에 살아야 했습니까. 그것 하나만 봐도 여성은 잔혹사의 희생자였어요.

 


 서양에서는 또 어떠했습니까. 구약 창세기부터 기독교의 성서를 읽어보면 인간의 삶 속에 불행과 어둠, 저주를 불러온 것도 여자예요. 사탄의 유혹을 받아서 불행의 씨앗, 원죄의 씨앗을 여자가 가져왔다고 말예요. 좌우지간 여자에게 모든 문제가 돌려져 있는 겁니다. 여성의 악마화죠.

 

 
 중세 때는 한술 더 떠서 마녀사냥이 유행을 했어요. 거기에 희생된 여자가 몇 명인지도 몰라요. 심지어 최근 20세기까지도 미국에서 마녀사냥이 있었고 그 사건이 영화로 만들어졌어요. 프랑스를 건진 소녀, 잔다르크도 종교인들이 ‘그녀에게 사탄이 들었다, 그러니 죽여야 된다.’고 밀어붙여서 재판을 하고 화형에 처합니다. 여자란 그런 존재였습니다.

 


 그렇게 억압받고 차별받고 두들겨 맞고 살던 여자라는 존재가 인간 사회의 절반을 이룹니다. 그러니 그 여자의 원한이 얼마나 크겠습니까. 하늘과 땅을 채우고도 남아요. 그런 억음존양의 세상에서 쌓이고 쌓인 원한을 풀어주지 않으면 세상 구원은 다 물 건너간 소립니다. 아무리 애를 써도 인류 구원은 있을 수 없어요. 그래서 상제님이 선을 딱 그어서 선언을 해주신 겁니다. ‘이제 앞으로 여자의 말을 듣지 않고는 남자의 권리를 행세하지 못하는 세상을 꾸미리라’고 말이에요.
  

 

상제님의 어명으로 결국 인간의 문화는 정음정양, 음과 양이 균형을 이루는 남녀 동권(同權) 세상으로 갑니다. 누가 누구를 지배하고 억압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서로를 인정해주는 세상입니다. 선천동안 억눌려 왔던 음을 바로잡아서, 여성 문화를 회복시키고 여성을 행복하게 해줘야 비로소 남성문화가 자연스럽게 바로잡히는 그런 세상입니다.

 


 그러니 남자가 잘 되려면 우선 여성에게 잘 대해 주어야 합니다. 멋진 어머니, 덕성 있는 아내, 남자를 포용하는 그런 멋진 여성문화를 열어야 모든 것이 바로잡힙니다. 우리 사람이란 존재가 사실은 다 어머니 뱃속에서 나오거든요. 그러니 어디까지나 어머니가 성숙하고 건강하고 행복해야 세상이 편안해지는 게 당연한 겁니다.”

 


단 한 사람의 원한만으로도 천지 기운이 막힙니다

 


세상에 그런 숱한 원한들이 쌓인 것이 얼마나 무섭길래 우주를 폭파할 정도가 되는 것입니까.


 “원한이라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가 하면, 단 한사람의 원한만으로도 이 세상이 파괴될 수 있습니다. 굳이 원한이 쌓이고 쌓였다, 거기까지 이야기할 필요도 없습니다. 한사람의 원한이 천지 기운을 막아요.

 


 상제님이 러시아 발틱 함대와 일본 해군 간의 전쟁을 일으키는 공사를 보실 때 일입니다. 전주에 남고산(南固山)이 있고 그 산에 남고사(南固寺)라는 절이 있어요. 상제님께서 그곳 남고산성 만경대(萬景臺)에서 49일 동남풍 공사를 시작하셨어요. 상제님이 신명들에게 딱 명령을 내리니까 동남풍이 막 불어댑니다. 그게 상제님께서 일본 쪽에 기운을 붙여 주신 공사예요.

 

 러일 전쟁 당시 일본의 해군 장교가 꿈을 꾸는데, 발틱 함대가 전선에 어떻게 배치됐는지 다 보이더라는 겁니다. 그 또한 상제님께서 일본 장교에게 신교(神敎)를 내려주신 덕분이죠. 말하자면 신명을 통해 가르침을 주신 거예요. 그것을 바탕으로 일본 쪽에서 전법을 미리 다 짰어요. 게다가 상제님이 동남풍 기운까지 보내시어 일본에 유리하게 되니까, 발틱 함대가 힘도 못 쓰고 무너졌거든요.

 


 상제님이 그렇게 해서 일본에 기운을 붙여 러시아를 물리치게 하셨어요. 동양으로 들어오는 서양 제국주의 세력을 물리치신 겁니다.

 


 그 당시 상제님께서 산성을 내려오셔서 49일을 한 도수로 동남풍 공사를 계속 보셨는데, 미처 기한이 다 차기도 전에 먼 곳에서 한 여인이 찾아왔어요. ‘선생님께서 신인(神人)이시고 죽은 사람도 살려낸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지금 우리 아이가 죽어 가는데 좀 고쳐주세요’ 이렇게 하소연을 했어요.

 


 그런데 상제님이 공사를 보시느라 몹시 분주하셨기 때문에 상제님을 모시던 성도들이 그 사연을 상제님께 아뢰지 못했어요. 그러자 그 여인이 한을 품고 돌아갔어요. 그 순간 갑자기, 잘 불어대던 동남풍이 딱 그치는 겁니다.

 


 상제님이 금방 그 이유를 아셨지요. 사람을 시켜서 ‘그 여인을 데려오라’ 하셨어요. ‘내가 손이 바빠 아이의 일을 봐주지 못해 미안하구나’ 하면서 죽어가던 애를 살려주셨어요. 그러자 다시 동남풍이 불기 시작하더라 말입니다.
 


 이것이 무슨 얘기냐, 단 한 사람의 원한만으로도 이 천지의 기운을 좌우할 수가 있다는 말입니다. 그만큼 원한이 갖는 부정적인 힘이 크고, 세상에 끼치는 영향이 막심하다는 겁니다.”

 


“원한의 인류사를 끌러주신 것이 바로 상제님의 강세입니다”


사람들 사이에 원한이 끊임없이 생기는 것은 사실이지만 여러 해법으로 갈등을 풀고 화해하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원한도 어느 정도 풀어 나가고요. 그런데도 그 원한이 하염없이 쌓이기만 하는 것입니까.


 “아무리 그렇게 하지 않으려고 애를 써도, 인간 세상에는 어쩔 수 없이 원한이 계속 쌓일 수밖에 없어요. 특히 서로가 서로를 이기려고 기승을 부리고 경쟁하고 분열하는 선천 세상에서는 반드시 원한이 쌓이게 돼 있습니다. 상제님께서도 그런 세상, 그런 인간 역사를 가리켜서 한마디로 ‘원한의 역사다’ 그렇게 정리해주셨지요.

 


 가령 재판을 받고 처벌을 받고 해서 죄값을 치르게 하면 된다? 그러면 원한이 없어질까요? 결코 그렇지 않거든요. 누군가의 가슴에 맺힌 원한은 그렇게 쉽게 끌러지고 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더욱이 원한을 풀겠다며 다시 상대에게 복수를 하게 되면, 또다시 원한이 생겨납니다. 원한이 원한을 낳고, 갈수록 더 큰 원한을 부르는 악순환이 이어집니다.

 


 예를 들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보세요. 피의 보복이다, 자살 특공대다, 그렇게 해서 원한을 풀겠다며 끊임없이 서로가 서로를 때립니다. 그렇게 해서 원한이 풀어집니까? 오히려 구르면 구를수록 커지는 눈덩이처럼 ‘원한의 확대사(史)’가 진행되는 것입니다.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원한의 엔트로피, 즉 원한의 악한 기운이 온 우주를 꽉 채우게 되었습니다. 비록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좁은 실내에 유독 가스가 가득 차면 나중에 어떻게 됩니까. 결국 대폭발을 일으켜서 건물도 날려버립니다. 천지에 원한이 가득 들어차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이 천지에 얼마나 원한이 극심하게 들어찼는가 하면, 다른 경우는 다 놔두고도 그동안 세상에 나오지 못하고 엄마 뱃속에서 비명횡사한 아이들의 원한만 해도 너무도 큽니다. 그 원한만으로도 천지가 뒤틀릴 정도다 말입니다.

 


 ‘이 원한을 끌러야 인간이 후천 세상이든 가을 문화든 기대할 수가 있다’, 이것이 상제님의 말씀이에요. 가을철 새 세상을 맞이하려면 우선 천지에 가득 찬 모든 고통과 갈등의 원인, 원한을 끌러줘야 한다는 겁니다. 원한을 끌러내는 문제가 곧 우리의 생명 구원과 직결되는 것입니다.”

 


 나아가, 선천 세상에서 쌓여온 원한을 풀어주신 분이 상제님이란 말씀이시지요.


 “그렇지요. 선천 세상에서 줄곧 쌓여온 원한의 문제를 끌러내고 새로운 생명의 질서를 만들어 주신 분이 바로 증산 상제님입니다.

 


 원한을 끌러내는 일은 이 세상 인간의 행복과 불행을 가르는 가장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런데도 선천 종교의 성자들은 이를 풀어주지 못했습니다. 선천 성자들은 도를 통해 원한의 문제를 알기는 했지만 그뿐이었습니다. 하늘과 땅, 인간의 역사를 관통하는 이 원한의 문제를 거론조차 하지 못하고 끌러낼 엄두도 내지 못했습니다. 상제님만이 이 문제를 말씀하시고, 이 문제를 끌러내신 것입니다.

 


 상제님께서 19세기 말, 선천 세상 말기에 지상에 오신 이유 자체가 선천 역사를 통해 쌓여 온 인간과 국가와 민족의 원한의 문제를 끌러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동서고금의 인간 세상은 물론이고 천계(天界)와 지계(地界), 이 우주를 통치하시며, 신명들의 세계까지 마음대로 부리시는 상제님만이 천지에 가득 찬 이 원한을 끌러내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상제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원한을 끌러주기 위해 하신 일, 그것이 천지공사(天地公事)입니다.”

 

 

 

증산도 열어나가는 상생 후천개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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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일신우일신 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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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인류를 수용할 수 있는 새 문화 !

그 새 문화의 틀을 짜신 분이 바로 ‘새 시대 새 진리’를 내 놓으신 상제님이시다.

 

 

<증산도 태상종도사님 말씀>

새 문화의 틀을 짜신 상제님

지금은 세상 사람들이 의지할 데가 없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전 인류가 의지할 데가 없는 세상이다.

기존 문화권이 다 구멍났다.


 

이 세상은 3천 년 전이나 4천 년 전이나 다 같은 것 같지만, 지금은 그 때보다 3천 년, 4천 년 더 진화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시대의 케케묵은 진리가 이 시대에 맞질 않는다. 사람들이 달리 갈 데가 없으니까 기독교에도 매달리고 불교에도 매달리는 것이지, 아니, 3천 년 전 부처가 지금 우리에게 무슨 상관이 있나? 그리고 딴 나라 사람에게는 또 무슨 상관이 있나? 아니 지금 이 세상에 수행만 하면 사는가? 또 예수 하나님만 찾으면 되는가?


여호와는 유대족의 조상신일 뿐이다. 전 인류의 하나님이 될 수가 없는 것이다. 요새 기독교에서 우리 단군 국조님상을 쇠톱으로 목을 베고, 코도 자르고, 면상도 망치로 때려부수어 함몰시켰다. 왜 그런 일이 일어나는가, 왜? 문화가 단절돼서 그렇다. 게다가 우리 나라 역사가 단절돼서, 사람들이 문화고 역사고 전혀 모른다.

 

 

 

 

 

 

생각해 봐라. 그들도 기독교를 믿기 이전에 같은 한민족 아닌가? 단군 국조님은 우리 한민족의 조상이다. 어떻게 제 조상의 모가지를 베고 때려부술 수가 있단 말인가!


이것은 보통 사람들의 판단에 맡긴다 하더라도, “아이구, 뭔가 잘못 됐네요.” 할 것이다. 아니 제 조상을 그렇게 때려 부숴도 되는가? 그런데 선뜻 나서서 말 한 마디 제대로 하는 사람이 없다. 너무 겁이 나서. 기독교 역사를 보면, 그들은 제 비위 틀리면 당장 총칼질부터 해대는 사람들이다. 기독교 역사가 그렇다. 중세에는 여자를 사탄이라고 해서 한 5백만을 죽였다. 아마도 지금 우리 나라 기독교 신도들 70% 정도가 여자일 텐데, 그 여자들이 기독교를 왜 믿는지 모르겠다. 여자들을 사탄이라고 몰아붙여 수없이 죽였는데도, 여자들은 그것도 모르고 쫓아다니고 있다.

 

 

새로운 문화의 틀을 짜신 상제님


그런데 그런 소소한 것을 나무라기 이전에 큰 틀을 보면, 지금 이 세상 사람들이 갈 데가 없다. 전 인류가 가서 의지할 데가 없단 말이다. 전 인류를 수용할 역량을 가진 문화가 없다.


새로운 문화가 나와야 한다. 전 인류를 수용할 수 있는 새 문화가! 그 새 문화의 틀을 짜신 분이 바로 ‘새 시대 새 진리’를 내 놓으신 상제님이시다.


우리가 신앙하는 상제님 진리는, 이 세상에 사람이 살 수 있는 오만 년 시한 동안, 70억 전 인류가 그 안에서 생활을 하고도 남는 진리다. 그 속에 정치, 종교, 경제, 문화, 사회, 각색 부문이 다 하나로 함축돼 있는 진리다.


종교문화라면 기존 문화권과 같이 편벽된 진리를 가지고는 안 된다. 가령 지금 여기 놓인 탁자 전체가 진리의 틀이라고 할 것 같으면, 기존 문화권은 극히 제한된 사람들이 나와서 이 탁자 한 귀퉁이에 제한된 이념을 제시한 것에 불과하다.


유교도 한 쪽 귀퉁이만 허물다 말고, 불교도 한 쪽 귀퉁이만 허물다 말고, 서교도 한 쪽 귀퉁이를 허물다 말았다. 그런 제한된 것들이 어떻게 진리가 될 수 있나?

 

상제님이 말한 ‘원원한 진리’란 그 진리의 틀 속에 전부가 다 함축돼 있는 걸 말한다. 특히 인류문화는 생활문화라야 한다, 생활문화! 그 속에 모든 문제, 즉 생활·정치·종교·사회, 모든 부문이 전부가 다 함축되어 있는 문화, 사람이 생활하는 데 전혀 손색이 없는 문화라야 하는 것이다.


가을로 들어서는 이 때에는 그런 진리가 나오는 때다.

상제님 진리는 그런 성숙된 진리, 하나인 진리, 통일된 진리다. 이 하추교역기에 그런 성숙된 진리가 나온다는 것은 이 대우주 천체권이 형성될 때부터 정해져 있는 것이다. 그건 아주 역천불변하는, 하늘이 변한다 해도 다시 바꿀 수 없는, 그런 절대적인 원리란 말이다.

(도기129년 11월(서기 1999년) 안운산 태상종도사님 말씀 中)

 

 

 

증산도 열어나가는 상생 후천개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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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일신우일신 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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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열어나가는 상생 후천개벽 !

 

 

<증산도 태상종도사님 말씀> " 중국의 우리 역사 왜곡 "

 

문화의 원 바탕이라 하는 것은 음양오행, 하나 둘, 거기서부터 다 비롯되었다.
더 크게 얘기하면, 무극無極이 생태극生太極 하고, 태극이 생양의生兩儀 하고, 양의가 생사상生四象 하고, 사상이 생팔괘生八卦 하고, 나아가 8·8은 64, 육십사괘가 되는데 그게 문화의 아주 원 바탕이다.

 


그걸 만든 분이 바로 태호복희 씨다. 태호복희 씨는 원 우리 조선사람의 조상이다.

 

 

 

 

 

역사 얘기는 기니까 다 못 하지만, 인류역사라는 게 전부 우리 조선, 옛날로 말하면 환국桓國에서부터 시작되었다. 그랬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인들이 어떻게 못돼먹었냐 하면, 우리나라 문화를 받아서 희들도 문명하고 나라도 이룩했건만, 그 사람들이 역사를 조작하기를, 우리나라 원 조상 태호복희 씨는 인두사신人頭蛇身, 사람머리에 뱀 몸뚱이를 했다 해서 떡 하니 그림까지 그려놨다.

그렇게 우리나라 태호복희 씨는 내가 좀 무식하게 얘기해서 맨대가리로 놔두고, 역사적으로 그 뒤에 생긴 저희 나라 조상들은 완성품, 제대로 된 사람이다 해서, 면류관 씌우고 좋은 곤룡포도 입히고, 아주 위의威儀를 떡 갖춰서 만들어 놨다.

 

또 중국인들이 말하기를 ‘동이족은 오랑캐 족속이다, 태호복희 씨는 오랑캐 족속인 동이족으로서 전설 인물’이라고 했다. 전설에 의하면 인두사신이라고 말이다. 그런 말도 안 되는 거짓말로 모욕을 했다. 아니, 그게 사실이 아니거니와, 사실이 그렇다 하더라도 인류문화의 창시자를 그렇게 대해서는 안 될 것 아닌가. 거기에 그치고 마는 게 아니고, 그네들의 문화가 어떻게 돼 있냐 하면, “낙양洛陽은 천하지중天下之中이라”, 저희 도읍의 경내가 달걀로 말하면 노른자위, 천하의 중심이라고 했다. 저희 나라 영토만 완전한 중심지로 사람이 살 수 있는 데고, 중국 변두리는 전부 개짐승, 버러지 같은 미완성품 인간들이 산다는 것이다.

 

 

아주 문헌상으로 밝히기를 남만북적南蠻北狄이라고 했다. 그 오랑캐 만蠻 자가 밑에 벌레 충을 한 자다. 그러니까 중국 남쪽에는 버러지 같은 인간이 살고, 북쪽에는 짐승 같은 민족이 산다는 것이다. 오랑캐 적狄 자가 개사신 옆에 불 화 한 자 아닌가. 또 동이서융東夷西戎으로 동쪽 족속도 오랑캐, 서쪽 족속도 오랑캐라고 했다.

 

한 마디로, 자기들이 중심이 돼서 중국에만 완전히 제대로 된 사람이 살고, 동서남북 주변사람들은 전부 미완성품, 무슨 뱀 같은 것, 짐승 떼, 버러지 같은 것들만 산다는 것이다.
글자로만 그런 것이 아니라 실제로 그렇게 취급을 했다. 저희 나라 사람 이외에는 사람 취급을 안 했다. 인류역사를 통해서 수많은 민족이 그렇게 당하고 살았다. 그들의 떼가 워낙 막강해서 그냥 당하고 산 것이다.
(증산도 안운산 태상종도사님 말씀 -도기 131년(서기 2001년) 8월호 월간개벽 도훈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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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일신우일신 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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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열어나가는 상생 후천개벽 !

 

개정판 증산도 도전 간행사 

 


 

 

들어가는 말

 

 

 

지금 세상의 모든 것이 꽉 찼다. 이 세계의 참모습을 보는 성숙한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온 천하가 누렇게 익었다고 외친다. 춘하의 생장기가 종결되고 가을의 신천지 개벽의 문턱에 걸려 있는 것이다.

 

하늘과 땅 사이에는 신명과 인간이 가득 찼는데, 인간이 품고 있는 위대한 새 희망의 소식과 더불어 온갖 비극적 사건과 참상이 이 세상을 채움으로써 우리는 희비가 교차하는 거대한 변혁의 물결에 휩쓸려 가고 있다. ‘가을 천지의 대개벽’이란 진리의 명제로, 아직껏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인류사적 대변혁이 인간 역사의 중심으로 몰려오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천지는 원대한 꿈과 이상이 있다. 그것을 이루는 필연적인 과정이 앞으로 오는, 인간 농사짓는 우주일년에서 인류가 맞이해야 할 가을의 추살(秋殺) 개벽이다.

 

 

 


■ 희망의 소식을 전하는 『道典』

 

하늘과 땅의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 자연과 문명, 천상 신도와 지상 인간 역사의 틀이 근원적으로 뒤바뀌는 하추교역의 가을 대개벽기를 맞아, 대우주의 통치자 하느님이신 증산 상제님께서 인류가 꿈을 이루고 살 수 있는 새 문화, 인류가 지금까지 체험해 보지 못한 신천지의 새 문명을 열어 주시기 위해 133년 전 동방의 이 땅에 강세하셨다. 그리고 삼계대권의 무궁한 조화권을 자유자재로 쓰시며, 지난날 선천 문화의 동서 성자들이 보여준 진리의 한계를 쾌연히 뛰어넘어, 가을철의 대 통일 운수를 열어 주시기 위해, 무극대도의 새 진리를 열어 주셨다.

 

일찍이 상제님께서 “내 법은 전무지후무지법(前無知後無知法)이니라. 판안 법으로는 알 수 없을 것이요 판밖의 나의 법이라야 알 수 있느니라.”고 하셨다. 이것이 상제님이 개벽하신 후천 오만년 지상선경 낙원에 대한 새 소식이다. 이 희망의 소식은 지구 저편이 아닌, 우리가 몸담고 있는 이 동방 땅에서 처음 선포되었다. 『道典』은 바로 인류의 모든 희망과 꿈이 담긴, 이 새 소식을 전하고 있는 것이다.


 

■ 증산 상제님께서 열어 주신 궁극의 대도세계

 

상제님은 지금까지 풀리지 않았던 진리의 구성 틀(신도와 이법과 인사의 상호 관계)을 완전히 드러내 주셨다. 곧 진리란 무엇이며, 진정한 진리 체험과 인류의 새 세계 건설이 어떻게 가능한 것인가에 대해 궁극의 해답, 무극대도(無極大道)를 내려 주셨다. 그리하여 우리가 살고 있는 전변무상(轉變無常)한 현실 인간 역사와 대우주의 신비에 대해 진리의 눈을 활짝 뜰 수 있는 궁극의 깨달음을 열어 주셨다.


따라서 증산도는 지난 인류 문화를 문 닫고 인간의 새 역사를 여는 성숙한 진리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당신님께서 이 땅에서 보여 주신 가을철의 새 문화, 새 역사를 여는 대개벽 공사를 통해, 동서고금 어느 누구도 감히 생각할 수조차 없는 너무도 파격적인 궁극의 대도 세계를 만나게 되었다.

상제님은 인간이 몸을 받아 태어난 지난날 선천 봄여름철의 천리(자연이법)를 억음존양의 상극 세상으로 규정하셨다.

 


“선천은 상극(相克)의 운(運)이라. 상극의 이치가 인간과 만물을 맡아 하늘과 땅에 전란(戰亂)이 그칠 새 없었나니 그리하여 천하를 원한으로 가득 채우므로 이제 이 상극의 운을 끝맺으려 하매 큰 화액(禍厄)이 함께 일어나서 인간 세상이 멸망당하게 되었느니라. 상극의 원한이 폭발하면 우주가 무너져 내리느니라.”(증산도 도전 2:17:1∼5)


상제님께서는 인간 역사가 개벽된 이래 가장 강렬한 소망을 품음과 동시에, 그 무엇으로도 극복하기 어려운 대위기의 벼랑 끝에 서 있는 인류에게 선천 문화와는 본질적으로 성격이 다른 새 법방으로 살길을 열어 주셨다.

 

 

 

■ 신명 조화정부를 조직하심

 

삼계 우주의 통치자 하느님이신 증산 상제님은, 신천지 후천 새 세상을 열기 위해서는 먼저 선천의 상극 속에서 누적된 모든 인간과 신명의 뿌리깊은 원한의 불길을 해소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태모님께서도 선후천의 천리와 역사의 대세에 대해 이렇게 간결하게 정리해 주신 바 있다.
“구천지 상극 대원대한(舊天地 相剋 大寃大恨) 신천지 상생 대자대비(新天地 相生 大慈大悲)” (증산도 도전 11:345:2)

 

상제님은 먼저 선천 세상을 크게 정리하시기 위해 우주 안의 모든 신명을 해원과 상생의 도로 조화·통일하여, 새 우주를 개벽하고 통치하는 사령탑인 조화정부(造化政府)를 여셨다.


상제님께서는, 지혜의 눈으로 인간의 어둠을 밝혀 이 세계를 문명한 세상으로 변혁시킨 문명신(文明神), 동서 각 지역 문화의 시원 조상과 주신(主神)으로 작용하는 지방신(地方神), 선천 상극의 물결 속에서 천고의 원과 한을 맺고 죽어간 무수한 원신(寃神)과 역신(逆神), 또 각 성씨의 직계 선령신이 함께 참여한 조화정부의 심의와 공론을 거쳐 역사 질서를 최종 심판하심으로써 새 역사의 운로를 정해 놓으신 것이다.

 


 

■ 단주의 해원 도수, 오선위기

 

그러면 인간 역사에서 원한의 뿌리는 누구인가?


상제님은 4,300년 전 동방사의 요·순과 당시 문화의 종주였던 고조선 초기 조정의 갈등 속에서 탄생한 비극의 주인공인 요임금의 아들 단주의 원한을, 인간 역사 질서를 흔들어 놓은 가장 큰 원한의 뿌리라고 밝혀 주셨다.


그리하여 바둑의 시조인 단주의 해원을 위해 선천 역사의 마무리를 순창 회문산 오선위기(五仙圍碁)의 기령에 붙이시어, 한반도를 중심으로 4대 강국이 바둑 두는 형국으로 나아가도록, 역사 질서를 심판해 놓으셨다.

 

상제님께서 개벽기에 인류를 구원하는 핵심 주제로, 세상의 모든 병을 다스리기 위해 개설하신 구릿골 약방의 약장 중앙에 ‘단주수명(丹朱受命)’과 ‘태을주(太乙呪)’를 쓰신 것도, 또 태모님께서 ‘단주수명(丹朱受命) 우주수명(宇宙壽命)’이라 하신 것도 모두 단주의 해원을 말씀하신 것이다.

 


 

■ 가을개벽의 핵심 상황

 

상제님은 당시 서양 제국주의를 몰아내기 위해 동양의 유일한 제국인 일본을 내세워 애기판, 총각판의 세계 대전쟁을 종결지으셨다. 그리고 국권을 회복한 조선이 후천 신세계의 질서가 태동되어 바둑판의 주인 노릇을 하기 시작하는 남북 상씨름을 통해, 선천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시비를 송두리째 종식하는 마무리 도수를 보셨다. 이것이 앞으로 지리적, 문화적으로 개벽 역사의 중심인 동방의 한반도에서 시작되는 남북 상씨름 대전(大戰)의 실상이다.

 

그것은 구체적으로 상제님께서 대우주 신명들의 공의(公議)를 들으시고 당신님이 의도하시는 대로 짜 놓으신, 세계 통일의 천지 도수로 이루어졌다. 그것이 곧 오선위기 도수가 종결되고 가을 천지의 숙살 기운이 몰아쳐 현실 인간 역사에 나타나는 3년 대병겁의 시작이다. 이것이 지난 봄여름의 선천 세상을 끝막고 인간 역사를 총체적으로 심판하여 인종 씨알을 추리는 가을개벽의 핵심 상황이다. 상제님은 이 때는 오직 당신님이 전수하신 의통으로써만 살아날 수 있으며, 의통을 구성하는 태을주를 읽음으로써만 살아남을 수 있다고 하셨다.

 

『道典』은 바로 이 가을철 신천지의 새 역사를 열어 주시기 위해 인간 세상에 오신 참 하나님에 의한 인간과 신명의 역사에 대한 천지 공판 문서라 할 수 있다.

 

 

 

┃개정 신판은 초판과 무엇이 다른가?

 

 

인류의 새 문화를 여는 새 진리 교과서인 『道典』 초판 발간 이후 11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동안 현장 답사하는 과정에서, 이 조선 땅에 아직도 증산 상제님의 천지공사의 숨결을, 100년 전 공사 현장에 직접 참여하여 눈으로 보는 것처럼 그렇게 생생하게 증언하는 건강한 노년의 구도자들이 적지 않다는 데 큰 감동을 받았다. 그들을 만날 때마다 내 마음은 더욱 경건해지고 『道典』 작업에 임하는 내 가슴은 강렬한 사명감으로 불타올랐다. 상제님 대도의 동반자들을 만나는 과정에서 통정이 되고 신뢰가 쌓이면서 그들은 나에게 속내를 털어놓고 가슴 깊은 곳에 품고 있던 상제님과 태모님의 생명의 말씀을 증언해 주었다. 그것은 마치 거대한 산의 광맥 속에서 눈부신 보석을 하나하나 채취해 내는 작업과도 같았다.

 


 

■ 성편 과정과 성언 작업의 원칙

 

먼저 초판의 전거를 철저하게 재검토하였다.
개정 신판 작업은 초기 기록들을 더욱 면밀히 검토하면서, 성도들의 후손과 제자들을 직접 만나 수십, 수백 회의 증언을 듣고, 철저한 현장 답사를 통해 초판에 실린 말씀과 성적을 최대한 바로잡았다.
또한 최근 5년여 동안, 초판 발간 이후 채록한 증언을 다시 수차례의 확인 절차를 거쳐 성구화하였다.

 

그 과정에서

첫째, 초기 기록 가운데 그 내용이 상호 보완의 성격을 갖는 성구들은 하나로 통합하였다.
둘째, 같은 공사 내용에 대한 유사 성구는 직접 그 공사에 참여한 성도들에게서 나온 증언 가운데 상제님의 언어, 도수 정신에 부합되는 기록을 취하였다.
셋째, 초기 기록 중 성도들의 직접 증언이 아닌 제3자의 간접 증언인 경우와 기록자가 의도적으로 말씀을 왜곡, 삭제, 변형한 경우 그리고 전체 9년 천지공사의 연대, 장소, 인명에 대해서는 성도들의 가족과 후손, 직계 제자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최대한 바로잡았다.

 

이러한 원칙은 초판에서도 동일했으나, 김호연 성도의 증언을 채록, 편집하는 마무리 과정의 어려움 때문에 철저하게 검토되지 못하였다.
이렇듯 『道典』 초판으로부터 초기 기록의 주요 내용을 전부 포용하면서 제3변 도운이 시작된 이래 30년 동안 현장에서 보고 들은 증언 내용을 최대한 성구화하였다. 그리하여 상제님 편의 경우, 개정 신판에서는 답사를 통해 채록한 성구가 『道典』 전체의 50%를 넘어선다. 새로 들어간 주요 성구 내용을 간추리면 다음과 같다.

 

 


 

■ 증보 개정된 내용

 

첫째, 주요 성도들의 입문 과정과 주요 도수 내용

 

 

1) 입문 과정 채록
먼저 초기 기록에 전혀 실리지 않았던, 상제님의 주요 성도들이 상제님을 처음 뵐 때의 상황, 곧 입문 과정이 구체적으로 채록되었다.


태을주 전수의 중요한 사명을 받은 안내성 성도의 입문 과정이, 어린 시절부터 부친 안내성에게서 실감나게 말씀을 들으며 자란 그 아들(정남)에 의하여 최초로 명쾌하게 밝혀졌다. 안내성 성도는 그의 제자들과 도문의 많은 이들이 믿고 있듯이 제3변 추수도운을 마무리짓는 인사의 지도자를 상징한다.

리고 또 다른 추수 도수의 주인공, 즉 진주(眞主) 도수의 문공신 성도가 상제님을 만나는 극적인 과정과 최창조, 신원일, 김광찬 성도의 입문 과정이 처음으로 밝혀졌다. 최창조 성도는 김경학 성도의 인도로 천금의 성금을 내고 도문에 들어와, 천금도통 도수와 삼신(三神) 도수 등 여러 주요 도수를 천명으로 받은 지극 정성의 구도자였다.

 

 

2) 주요 도수 사명


이와 동시에 천지공사에 수종 든 성도들의 가을개벽의 도수 사명이 거의 다 드러나, 후천 오만년 조화선경 건설의 천지공사 틀을 전체적으로 볼 수 있게 되었다.


김형렬 성도의 선불(仙佛) 도수(5:186), 애기부처 도수와 신선 도수, 안내성 성도의 태을주 율려 도수와 무당 도수, 상제님의 도의 아내 도수, 막둥이 도수, 9년 천지역사 도수, 최창조 성도의 삼신 도수, 화둔(火遁) 공사, 또 은두장미(隱頭藏尾) 도수라 하여 그동안 제대로 드러나지 않아 전혀 알 수 없었던, 문공신 성도가 천명으로 받은 가장 중요한 도수인 오선위기 진주 도수와 상제님 어천 후에 행하라 명하신 남은 7년 공사의 실체가 모두 드러나, 그가 행한 파방 도수, 살막이 도수, 안면도 북 도수, 도술약국 도수 등이 새로이 밝혀지게 된 것이다.

 

또 상제님의 일등 비서 역할을 수행했음에도 좀체로 그 면모를 알 수 없었던 김갑칠 성도의 품성과 실체가 보다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그에게 붙이신 추수일꾼 도수, 우사장 공사, 막내아들 갑자꼬리 도수 내용이 증언되었다. 그리고 김자현 성도의 의원 도수, 박공우 성도의 태전 콩밭 추수 공사, 상제님과 태모님을 위시해서 김형렬, 차경석, 박공우, 안내성 등 주요 성도들이 모두 자리를 함께 한 서울 대한문 대공사와 태전 공사가 새롭게 증언되었다. 아울러 김천수의 증언에 의해, 고수부님께서 서울과 태전의 모든 주요 공사에 참여하신 후천개벽 역사의 진실이 처음으로 밝혀졌다.

 

 

 

3) 김호연 성도의 증언 검토


초판 작업 때 김호연 성도의 증언을 성구화하는 과정에서 지나치게 삭제, 압축함으로써 공사의 정경을 제한하는 내용은 증언을 검토하여 복원하였고, 말투도 최대한 현장 언어로 살렸다. 또한 여러 가지 여건 때문에 초판에 싣지 않은 공사 증언 내용을 거의 다 성구화하였다.

 

 

 

4) 안필성에 대한 증언


안필성에게 붙이신 새로운 도수 내용이 그 가족들에 의해 상세하게 증언되어 성구화되었다. “안필성은 상제님이 천상에서 데리고 온 유일한 인간 세상의 친구다.” 하는 증언 그대로, 상제님은 안필성을 누구보다도 가깝게 대하셨고, 어느 성도 못지 않게 자주 만나시어 그에게 주요 도수를 맡기셨다. 초기 기록에서는 오직 상제님의 성도가 아니라는 이유로, 동학전란 때 상제님을 만나는 내용만 일부 실었었다. 그리하여 그에게 붙이신 초립동이 도수 등 제3변 마무리 도운에 대한 천지공사 도수 내용들이 일방적으로 무시되었다.

 

만일 성도들이 천명으로 받은 이러한 주요 도수들이 증언되지 않은 채 역사에 묻혀 버렸다면, 인간과 신명 그 누구도 상제님 천지공사의 매듭이 어떻게 이뤄질 것인지 도저히 가늠할 수 없으리라.

 

 

 

 

둘째, 상제님 9년 천지공사 내용이 연대별로 균형 있게 채록됨

 

이것은 상제님이 도운 공사 보실 때 미리 계획해 놓으신 것으로, 당시 공사에 참여한 성도들의 가족과 성도의 제자들을 통해, 지난 10여 년의 세월 동안 지속적으로 증언됨으로써 마침내 그 열매를 맺었다.

 

 

1) 상제님 말씀의 증언자들


상제님의 말씀을 전한 주요 증언자들을 보면, 먼저 김형렬 성도 집안에서는 그의 아내인 김호연 성도가 상제님의 전 생애를 증언하였고, 또 상제님을 직접 모신 형렬의 큰며느리 이정숙이 그 아들 김현식(1918∼ )에게 전함으로써 증언되었다.

김자현 성도에 관한 증언은 그 아들(김태진, 김태준)과 손자 김택식(1914∼ )을 통해 전해졌으며, 안내성 성도와 관련된 증언은 그의 무릎에 앉아 신도들과 함께 이야기를 들으며 자란 그 아들 안정남(1929∼ )에 의해 전해졌다.

 

그리고 백복남 성도에 대한 내용이 평생을 안내성 성도의 교단에서 신앙한 윤창주의 아들 윤기택(1927∼ )에 의해 처음으로 밝혀지게 되었다. 또 문공신 성도에 대한 증언은 그 아들 문복환(1919∼ )을 통해 밝혀졌고, 상제님 친구 도수를 맡은 안필성에 대해서는 손자 안일완(1940∼ )으로부터 직접 들었다.

 

박공우 성도에 관한 내용은 3대 제자 가운데 이동술, 전이진의 아들 이판규(1930∼2004), 전수재(1917∼ )와 이양휴(1914∼2002)에 의해 전해졌다. 또한 일찍이 등창으로 죽음 직전에 가족들이 길거리에 내놓았는데 기적적으로 박공우 성도에게서 고침을 받고 평생 박공우 성도를 아버지처럼 모시고 다녔다는 김일화(1886∼1958)는 박공우 성도에게서 들은 상제님의 공사 행적을 자신의 아들 김천수(1927∼ )에게 15년 동안(18세∼33세) 증언해 주었다.

 

그 가운데 가장 특기할 만한 일은 각 성도들이 전한 주요 공사 내용을 집대성하여 잘 알고 있던 구릿골 출신의 이종선(1884∼1964)의 증언이 그의 제자인 전주의 나승렬(1923∼ )을 통해 밝혀진 것이다.

이종선은 김형렬, 김갑칠, 김자현, 김준상, 박공우, 김광찬, 김송환, 김경학, 최창조 성도 등 상제님 천지공사에 수종 든 12성도들과 교분을 맺으면서 성도들에게서 숱한 말씀을 들었다. 그리고 그가 들은 주요 개벽공사 이야기를 자식처럼 아끼던 도제 나승렬에게 전하였다.

 

나승렬은 김형렬 성도의 친족으로 일찍이 18세 때 상제님의 도에 일생을 바치기로 결심하고, 부친의 허락을 받고 학업을 중단한 채 도를 구하였다. 그리고 그가 평생 들어 온 공사 내용을 실감나게 증언해 주었다. 그리하여 초판에 누락된 주요한 도수 내용이 새롭게 보완되었다. 나승렬은 초판 이후 근 10여 년에 걸쳐 답사한 인물들 가운데 우주원리에 대한 학식이 가장 깊을 뿐 아니라, 누구보다도 겸허하고 온화한 품성을 지닌 증언자였다.

 

 

2) 왜 주요 공사 내용이 누락되었을까


초판을 보면 김형렬, 김자현, 김갑칠, 박공우, 문공신, 최창조, 안내성, 안필성에게 붙이신 주요 공사 내용이 많이 누락되었다. 도성덕립과 연관된 주요 도수들이 초기 기록에서부터 거의 실리지 않았다.

그것은 초기 기록자와 성도들 사이의 인간 관계가 원만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지난 30년, 제3변 도운의 세월 속에서 초기 시대의 원로 신앙인과 증언자들을 꾸준히 만나면서 나의 책임감을 통감했다.

 

김자현 성도의 손자 김택식에 의하면 “조부님은 이상호에게 증언을 해 주지 않았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김자현 성도는 김형렬 성도, 김갑칠 성도에게도 당시 보천교에서 출교된 뒤 태운장의 미륵불교 신도로 들어온 이상호에 대해 “한 판 차려 보려는 다른 뜻을 품고 있으니 전해 주지 마시오.” 하고 강력하게 요구했다 한다.

이상호에 대한 이런 비판적인 의식은 당시 주요 성도들에게 널리 파급되어 있었다.

 

백운동의 안내성 성도는 몇 차례 찾아와 증언을 구하는 이상호에게 단 한 마디도 응대해 주지 않고, 멀리 구성산만 바라보며 눈길조차 주지 않았다고, 소년 시절에 곁에서 이를 지켜본 아들 안정남이 증언한다. 또 안필성은 이상호와 같은 동네에 살면서도, ‘도인이 일찍 봉사가 되었다.’고 그에 대한 불신이 깊었다. 그래서 주요 성도들 못지 않게 상제님과 삶을 함께 하고 상제님에게서 큰 도수를 부여받았음에도, 그 내용을 깊이 있게 증언해 주지 않았다.

 

그 밖에 초기 기록의 또 다른 본질적 한계 때문에, 결국 주요 공사 내용은 상제님의 제3변 도성덕립 도수가 열리는 마무리 추수도운의 시간대에서 새롭게 기록될 수밖에 없었다

 

 

 

셋째, 제3변 도운에 대한 공사 내용 채록

 

 

상제님의 천지대업은 “내 일은 삼변성도(三變成道)니라.”(道典 5:356:4) 하신 상제님 말씀대로, 제1변과 제2변의 개척사를 거쳐 제3변 추수도운을 맞이하여 도성덕립이 된다.
그런데 초기 기록자들이 자기들 중심의 종통 의식으로, 추수도운을 상제님 도운의 전개 과정인 파종-이종-추수 과정에서 파종, 이종 도수의 시간대로 한정시켰다.


 

그리하여 상제님의 후천 오만년 천지사업을 매듭짓는 실질적인 총 결론 도수라 할 수 있는 제3변 도운에 대한 마무리 공사 내용의 핵심이 누락되거나 의도적으로 왜곡, 변색되고 삭제되었다.

지금 생존해 있는 수십 명의 증언자들이 다 알고 있는 바와 같이, 제3변 도운의 추수지 공사, 도운 통일의 천지 역사에 대해 명백하게 초기 기록자들도 부분적으로는 알고 있었다. 그런데 기록자들은 고의적으로, 또는 당시의 시대적 환경 때문에 그 내용을 제대로 싣지 않았다(태전 공사 등).

 

그로 인한 폐해 가운데 가장 심각한 것은 상제님께서 천지공사로 선포하신 도통 맥의 전수 과정이 완전히 조작, 왜곡되었다는 점이다. 그것은 결국 건곤감리(乾坤坎離)의 천지 이법으로 전수하신 도맥의 전체 틀을 파괴함으로써 하늘에는 천사만마(千邪萬魔)가, 지상에는 온갖 난법자들이 날뛸 수 있는 여지와 근거를 제공하였다. 그리하여 지난 100년의 세월 동안 그 누구도 증산 상제님의 도권이 어떻게 전수되어 왔는가를 진리의 눈으로 일목요연하게 확연히 알 수 없었다.

 

이것은 도운의 전 역사 과정에서 가장 중대한 오류이며 인간 세상에 내려오신 대우주 절대자 하나님의 도맥의 틀을 파괴한 가장 파렴치한 범죄 행위로 규정짓지 않을 수 없다.

 


 

상제님의 종통 맥은 어떻게 계승되는가?

 

 

(1) 음양합덕의 천리를 바탕으로


지난 선천 세상은 억음존양의 상극 질서 속에서 하늘의 신명도 땅위의 인간도 아버지 중심의 문화로 살아왔다.
그러나 이제 후천 음도(陰道) 운을 맞이하여, 이 우주의 통치자 하느님이시며, 바로 아버지 되시는 상제님께서 인간 세상에 강세하시어 “후천 오만년 곤도 운을 열기 위해 너희들의 어머니, 나의 수부에게 천지대권을 전한다.”고 선언하셨다. 그리고 당신의 아내 고수부님에게 “너와 나의 합덕으로 삼계 개조니라. 내가 너 되고 네가 나 되는 일이니라.” 하시면서 모든 것을 함께하셨다. 상제님은 음양합덕, 음양동덕의 가을 천지의 천리를 바탕으로 천지와 인간과 신명세계를 바로잡으셨다.

 

 

 

(2) 총체적 구원의 진리 명제, 서신사명 수부사명


상제님은 여름철 끝의 시간대에서, 가을 천지의 큰 운수의 시작으로 들어서는 추수 개벽기에 인류를 총체적으로 구원하는 진리의 명제를 서신사명(西神司命), 수부사명(首婦司命)이라고 하셨다. 서신사명은, 가을철에 직접 인간 세상에 법신을 드러내시는 조화옹 하느님의 가을우주 창조의 시명(時命)을 말한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선천 말에 인간으로 오시는 하나님께서, 새로워지는 가을의 자연 질서를 인간의 생명과 역사의 혼에 이식하기 위해, 정음정양(正陰正陽)의 도로써 천상에 함께 계시던 신들의 어머니, 수부(首婦)를 동반하고 오셔서 가을의 음도 문화(陰道文化)를 열어 주셨다는 점이다.

 

바로 이 수부사명의 도수 속에 인간으로 오신 참 하나님(人尊天主)께서 당시 수십 명의 성도들을 제쳐 두고 누구에게 종통대권을 전수하셨는가에 대한 정도(正道)의 해답이 들어 있다. 따라서 수부사명을 부정하는 자는 상제님의 진리의 근원, 가을 천지를 열어 주신 상제님의 새 우주 경영의 근본을 송두리째 부정하는 난법자들이다. 만물이 생장 분열하는 봄여름의 건도(乾道)와는 달리 가을은 하늘의 어머니가 아버지를 모시고 함께 강세하시어, 정음정양의 새 판으로 곤도(坤道) 문화의 새 역사를 열어 주시는 시운인 것이다.

 

 

(3) 수부님은 여자 하나님


따라서 수부(首婦)는 여자 하나님이다. 문자 그대로 만유 생명의 머리가 되는 지어미요, 인간과 신명의 어머니 되시는 분이다.
또한 수부는 아버지 상제님과 합덕하시어 신천지 조화선경을 열어 주신 뭇 생명의 거룩하고 크신 어머니이다. 그리하여 우리는 수부님을 태모(太母)님으로 모시고 공경한다.

 

 

(4) 어머니로서 10년 천지공사를 행하심


태모님의 성도들과 가족들과 그 교단에 몸담고 있던 신도들의 증언을 들어보면, 일관되게 주장하는 말이 있다. “우리 어머니도 천지공사를 보셨어.”라는 것이다. 이는 지난날 ‘천지공사는 오직 상제님을 중심으로, 상제님에 의해서만 이루어졌다.’ 하는 고정관념을 철저히 파괴하는 충격적인 소식이 아닐 수 없었다.

태모님께서는 “나는 너희 아버지보다 한 도수가 더 있다.” 하시고 10년 동안 상제님과 같은 천지대권과 신권을 쓰시면서 천지공사를 행하셨다.
이제 개정 신판에서 그 구체적인 공사 내용과 태모님의 행적에 대한 이용기 성도의 기록과 여러 증언자들의 말씀이 더욱 새롭게 성구화되어 태모님편 성구가 총 250장에서 425장으로 늘어났다.

 

 

(5) 태모님 말씀의 증언자


태모님 말씀과 행적을 전한 주요 증언자들을 정리해 본다.
먼저 태모님께서 공식적으로 공사의 증언자로 선언하신 유일한 성도인 비범한 기억력의 소유자 수제(首濟) 전선필(1892∼1973) 성도를 직접 만나, 태모님의 성언과 행적을 총체적으로 들은 의기(義氣)의 이우인(1930∼) 씨가 있다.

 

수제는 “내가 우인이 자네를 만나려고 어머님께서 나한테 말씀을 일러 주셨네. 내가 이 말씀을 모두 자네에게 전해 주는 것이니 자네, 잘 듣소.”(道典 11:411) 하면서 그에게 태모님의 성적을 전해 주었다. 그렇게 해서 이우인은 지난 10년에 걸쳐 태모님의 공사 말씀을 상세히 증언해 주었다.

 

 

또한 태모님을 주야로 곁에서 모신 박귀녀(1891∼?) 성도로부터 열세 살 때 도를 받고 평생 어머니로 모신 전주의 김정녀(1925∼) 할머니, 태모님이 아들로 삼으신 이용기(1899∼1980) 성도의 수제자로서 20여 년간을 이용기 성도와 함께 여러 지역을 다니며 치병 활동을 한 동반자 삼례의 임예환(1926∼) 할머니, 그리고 이용기 성도의 또 다른 제자 이교승(1923∼2001), 어린 시절 태모님께 찾아가 세배를 올리자 태모님께서 머리를 쓰다듬어 주셨던 강용(1917∼) 씨가 있다. 강용 씨는 당시 천지공사장 주변의 정경과, 강씨들과 고민환 성도의 인간 관계, 그리고 인마 도수 등에 대해 자세히 증언해 주었다.
그리고 태모님의 수석 성도인 고민환 성도의 큰며느리인 김순자(1920∼1996) 등이 있다.

 

 

(6) 태모님 칠성 공사의 역사적 의미


상제님께서 김형렬 성도의 집에 주인을 정하시고 “9년 천지공사의 시종을 여기서 하리라.” 하신 것처럼 태모님께서는 성포(聖圃) 고민환 성도를 중심으로 도정을 집행하시며 공사를 보셨다. 성포의 기록에 의하면 도기 56년, 병인(1926)년에 행하신 칠성용정(七星用政) 공사가 태모님 10년 천지공사의 시발점이다(道典 11:98).

칠성 공사는 상제님 9년 천지공사의 모든 도수를 관통하는 가장 중추적인 공사다.

일찍이 태모님은 “칠성 공사는 후천 인간을 내는 공사요, 낳아서 키우는 공사니라.”(道典 11:99)고 하셨다. 따라서 칠성 도수는 선천을 문 닫고 신천지를 개벽하는 후천 도수의 시작으로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곧 상제님 태모님의 천지공사의 결론이 칠성 공사다. 앞으로 오는 지구촌 인종 씨 추리는 가을 대개벽기의 육임 구호대의 의통성업이 이 칠성 도수로써 마무리되는 것이다.


 

 

넷째, 천지공사를 마무리짓는 세운과 도운의 구체적인 매듭 과정, 통일 과정

 

 

이번 개정 신판에는 세운의 세계 질서인 오선위기가 종결되는 남북 상씨름 도수의 실제 상황과 그와 더불어 전개되는 인류 역사의 총체적인 새 판 짜기인 가을 신천지 개벽 상황이, 상제님과 태모님의 육성 언어 그대로 실감나게 증언되었다.
그리하여 가을 개벽의 전개 과정이 체계적, 종합적으로 정리되어 세상에 드러남으로써, 상제님의 도꾼들이 앞으로 오는 대개벽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천지 추살 도수의 인종 심판 개벽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에 대해 실로 경건한 마음으로 강력한 확신을 갖고 대처할 수 있게 되었다.

 

 

 

■초판 김호연 성도의 증언

 

 

증언의 계기


지난 『道典』 초판 작업 과정에서 가장 극적인 사건은, 무진(1988)년 여름에 약 40일 동안 상제님이 공사 보신 주요 성지를 집중 답사하면서 많은 증언자들을 만난 직후, 초가을에 있었다.

김형렬 성도의 손자 김현식 씨와 함께 전주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구릿골로 돌아가는 자동차 안에서, 그가 “전주에 우리 할머니가 살고 계신데, 그분이 상제님을 오랫동안 따라다녀서 많이 아니 꼭 만나 보라.”고 간곡히 당부를 한다. 차창 밖으로 밤이 깊어 가는 청도원 고개를 바라보고 있는 나에게 그가 해 준 이 한마디가, 상제님의 후천선경의 선맥을 열어주는 선(仙)의 어머니, 호연을 만나 증언을 듣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총 39회, 근 100시간, 오디오 테이프 96개와 120분 비디오 테이프 32개).
혹자는 호연이 90이 넘은 할머니라 하여 그 증언의 신빙성에 대해 운운하기도 하나, 그 증언 말씀을 들어보면, 말소리가 쩌렁쩌렁하여 도기(道氣)가 강렬하게 스며 있음이 느껴진다.

 

 

 

혹독한 수련을 통해 신안이 열린 호연


상제님은 어린이 문화를 바꾸는 것으로부터 인류 문화의 틀을 근원적으로 새롭게 여셨다. 상제님께서는 친히 전주 흑석골에 움막을 지어 주시고, 호연이 아홉 살 때인 을사(1905)년 음력 9월 9일부터 열 살 되는 정월 보름까지 혹독한 수련을 통해 인간으로서는 가장 밝은 경지의 신안을 열어 주셨다. 그리하여 호연은 천지신명이 말하고 오고 가는 것을 환히 듣고 보고, 초목과 새들의 말소리까지 다 알아들을 수 있는 밝은 지혜를 얻었다.
어린 시절에 영안이 열려서 보고 들은 것은,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의식의 순수 속에서 영원히 잊혀지지 않는다. 수행을 해 본 사람은 누구나 그걸 안다.

 

 

 

김호연 성도에 대한 차봉수 할머니의 증언


상제님께서 호연이를 네댓 살 때부터 업고 다니시며 손수 길러서 천지공사의 지순한 증언자로 세우셨다는 것은, 최근에도 차씨 집안의 종가(차경석 성도의 큰집)에서 증언을 한다.
올해 늦가을, 부안에 홀로 살고 있는 차봉수 할머니를 다시 찾아갔다. 가족들이 전부 상제님과 고수부님을 모시는 그 집 마당에 자리를 깔고 앉아서 여러 일꾼들과 함께 이에 대한 증언을 들었다(부록 사진 참고).

 

호연이를 상제님이 키웠다고 하대요. 상제님이 바지 속에다 넣고 댕기고 똥 싸면 냇가에 가서 털고 빨고 그랬다고 하대요, 우리 어머니가.”
“원평장에 가서 떡 사다 먹였다고 하대요. 호연이가 배고프다고 하면, 아무것도 안 줬다고 하면, 상제님이 사다 줬어요, 원평장에 가서.”
이 내용이 『道典』에 실린 호연의 증언과 똑같지 않은가.

 

차 할머니는 기억력이 놀라웠다. 그녀가 어렸을 때, 차경석 성도가 그 비상한 기억력에 감탄하여 머리를 쓰다듬으며 크게 칭찬을 한 적이 있다는데, 그녀는 그 옛날 이야기를 바로 어제 일인 듯 호연에 대해 실감나게 증언해 주었다. 가을녘의 찬바람을 맞으며 상기된 차 할머니의 목소리를 듣는 우리는 모두 상제님의 크신 사랑과 노고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 개정 신판 작업 과정에서 거둔 소중한 도운사의 열매

 

 

그 동안 누구도 알 수 없었던 태을주의 주인공


 

이번 개정 신판 작업 과정에서 거둔 소중하고 뜻깊은 열매가 있다. 먼저 100년 도운사에서 그 누구도 정확하게 알지 못했던 태을주의 주인공 김경수 대성사의 베일이 벗겨지게 되었다.

그동안 상제님께서 태을주를 받아 내린 주인공으로 밝혀 주신 인물에 대한 기록을 보면, 김○○(『공사기』), 김경소(金京訴, 『대순전경』 초판), 김경은(『대순전경』 2판), 김경흔(金京?, 『대순전경』 3, 4판), 김경수<金京?-김락원의 제자 노진구가 한문으로는 흔(?)으로 적었다 한다(손자 김상용 증언). 『용화전경』> 등으로 이름조차 불분명하게 전해졌다. 그리고 선조 때 서천 비인에 살던 사람이라고만 알려져 있었다.

 

그 기록을 토대로 수차례 현장 답사를 해 보았다. 그러나 그 지역에 사는 김씨 각 종파의 족보를 다 뒤져 보아도 그런 인물의 흔적을 찾을 수가 없었다.

답사를 마치고 돌아오던 그 날 밤, 자정이 다 되어 서해 바다의 모래사장을 오가며 이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왜 가을대개벽기, 전 인류가 죽고 사는 때에, 생명을 구원하는 거룩한 신의 약인 태을주를 받아 내린 주인공이 이처럼 드러나지 않는 것일까?’


 

상제님의 진리에 맞추어, 원시반본하여 처음부터 다시 차근차근 생각했다.

‘태을주를 인류에게 선포하게 한 안내성 성도 쪽에서조차도, 그리고 가을개벽의 지구촌 인종 씨 추리는 개벽대장 박공우 성도 쪽에서도 과연 전혀 알 수 없는 것일까? 두 분은 앞으로 오는 개벽기에 태을주를 쓰고 개벽 역사를 집행하는 주인공들이신데.’
그런데 바로 그 실마리를 푸는 서광이 드디어 비쳐 오기 시작했다.

 

 

 

태을주 주인공이 밝혀진 계기


일찍이 도욕(道慾)이 넘쳐서 상제님의 천상 옥좌를 넘보다가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한 태을주의 주인공인 김경수 대성사! 그 내막을 알고 있는 사람은 이 조선 땅에서 오직 한 사람, 안내성 성도의 도문에 들어가 평생 신앙을 한 오동정의 김락원(金洛元, 1890∼1973)이었다.

그는 김경수 대성사의 집안 후손으로, 세상을 떠나기 이틀 전인 1973년 동짓달 28일에, 신앙을 거부하는 자신의 손자 김상용(1941∼ )에게, 그 역사의 비밀을 모두 털어놓았다. 오전 열 시부터 오후 세 시까지, 세 번씩이나 굵은 눈물방울을 흘리며 집안 신앙의 비극의 역사를 하나하나 전하였다. 그리고 상제님 신앙을 잘할 것을 이렇게 간절히 당부했다.


 

개벽할 때 자손줄이 다 떨어지는데, 내가 죽어서 천상에 올라가 선관이 된들 뭣하겠냐? 네가 꼭 상제님의 도를 받들어야 한다. 나는 좋은 일을 생전에 못 보고 간다만 너는 앞으로 좋은 세상을 볼 것이다. 네가 진실로 잘 믿으면 함평에 가서 태을주의 뿌리를 알게 될 것이다. 함평이 태을주의 못자리다.”

 

바야흐로 역사의 어둠 속으로 영원히 사라질 뻔한 한 구도자의 족적이 확연히 드러나면서, 임박한 가을철의 대개벽기에 병겁으로부터 인류를 살리는 유일한 불사의 약인 태을주의 역사를 제대로 알 수 있게 된 것이다.

 

 

 

■ 개정 신판에서 가장 극적인 사건

 

아울러 초판 발간 이후 11년의 세월에서 가장 극적인 사건은, 개정 신판 최종 교정에서 인쇄에 들어가기 직전, 소녀 호연과 천지공사의 음양 짝으로, 호연과 함께 상제님을 따라다니며 공사에 수종 든 소년 복남의 실체가 드러난 것이다.

 

 

 

초판에 실린 백복남 성도


초판에 실린 호연의 증언을 보면, 호연이 서울에서 처음으로 복남이라는 소년을 만났고, 복남이 호연에게 매양 “오빠라고 해라.” 하니 호연이 “내가 맥없이 뭣 하러 오빠라고 해?” 하면서 심통 부리는 장면이 나온다.

또 상제님께서 약방을 여신 이후 명절 때가 되어도 집에 가지 않고 복남이 항상 상제님의 시중을 들었다는 이야기, 상제님께서 칠성 공사 보시러 전주 옥거리 사정에 가실 때 복남에게 화살통을 지우시고 형렬과 각각 말을 타고 가게 하셨다는 이야기, 상제님이 형렬과 더불어 호연, 복남이를 데리고 다니시는데, 복남이는 항상 옷 보따리를 지고 따라다녔다는 이야기 등, 공사에 수종 든 기록이 몇 차례 나온다.

 

호연의 증언을 살펴보면, 복남은 십대 소년으로 상제님께서 9년 천지공사를 보실 때 늘 수종 들면서 밤이면 성도들과 더불어, 또는 홀로 마루에서 잠을 잤다고 한다. 또 상제님이 어천하시고 나서도 계속 구릿골에 남아 있었다는 증언도 있다.

이 초판의 복남이 바로 백복남(백운기) 성도이다.
새로 밝혀진 증언은 무엇이며 왜 지금까지 그에 대해 제대로 알 수 없었는가?

 

 

 

 

백복남 성도의 어린 시절


복남은 동서고금의 인간 역사상 가장 신령한 영기를 받아 태어난 인간이다. 그는 천지의 광명한 성신(聖神)을 받아 이 세상에 왔다. 여덟 달 만에 영이 열리기 시작해서 세 살 때는 완전히 열려 만물의 속을 다 들여다볼 수 있는 혜안을 얻었다. 세상 사람에게는 믿어지기 어려운 이야기지만, 그는 아들(백복식, 1945∼ )에게 직접 자신이 어린 시절부터 상제님을 모시게 된 삶의 역정을 들려주었다.

 

 

복남은 세 살 때부터 종종 집을 나갔다. 그 아버지가 놀라서 간신히 찾아 데려다 놓으면 불과 며칠도 못 가서 또 나간다. 그 연유를 물으니까 “나는 찾아야 될 사람이 있어요.”라고 대답한다. 그러던 중 여섯 살 때 천지에서 밝은 영이 복남에게 상제님을 보여주며 “저분이 너의 아버지이니 꼭 가서 뵈어라.” 하고 알려 준다. 그렇게 해서 고부 객망리까지 찾아가 상제님을 만나지만, 상제님은 집으로 돌아가라고 호통을 치신다. 그래도 복남이 굽히지 않고 따라 다녔더니 받아 주셨다는 것이다.

 

상제님은 복남을 후천선경 마무리 도수의 한 주인공의 상징으로 세우셨다. 복남은 그 스스로도 자신을 숨기려 하였고 상제님께서도 그의 정체를 아무에게도 드러나지 않게 하시려고, 필요에 따라 이름을 바꾸어 부르며 데리고 다니셨다. 그래서 인수, 운기 등 이름이 열두 가지였다는 것이다.

이 때 상제님께서는 어린 복남을 남달리 아끼시어 “선생님, 다리가 아파요.” 하면 업어 주시고, 손목을 잡고 데리고 다니셨다. 하루는 “선생님이라 부르지 말고 나를 아버지라고 불러라.” 하셨다 하며, 그 뒤 “너는 귀먹고 벙어리가 돼야 산다.” 하시고 복남의 밝은 기운을 거두셨다.

 

 

평생 천지역사를 행함


복남은 상제님께서 천지대신문을 여신 신축년 가을, 열네 살 때 고향에 가 혼인을 하고 돌아와 어천하실 때까지 천지공사에 꾸준히 수종을 들었다.
상제님께서는 어천하시기 3년 전에 “이제 때가 되어 너는 모든 영을 보아야 한다.” 하시며 복남의 기운을 다시 열어 주시고, “나중에 경만장(안내성)에게 가서 수종 들고 천지역사를 해라.” 하고 명하셨다.

 

이에 복남은, 환갑이 되어 백운동에 들어간 안내성 성도(1867∼1949)를 모시고 9년 천지역사(1929∼1937)에 참여했다. 이 때 “앞으로 너의 이름은 운기(雲起)로 바꾸라.”는 상제님의 명을 받는다. 그리고 직접 상제님께 성령으로 명을 받으며 경만장(안내성 성도)을 도와 모악산 등지를 다니면서 세상을 떠날 때까지 천지에 진지 올리고, 상제님 추수도운의 도성덕립과 창생을 위해 기도하였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지금의 아내(강야모)가 살고 있는 유각에서 생애를 마친다.

 

 

그동안 백복남 성도의 실체를 알 수 없었던 이유


그동안 복남의 정체를 제대로 알 수 없었던 이유는, 우선 초판 도전에서 호연의 증언이 채록되는 과정에서 ‘박복남’으로 기록되었기 때문이다. 복남의 초기 삶을 알지 못했던 호연의 부분적인 증언에만 의존하였기 때문에, ‘복남이는 상제님이 데려다 기르신 시골 출신의 착한 고아 소년’으로만 인식이 굳어졌었다.

그리하여 문공신 성도의 아들 복환 씨가 자리에 앉기만 하면 대화의 서두에 “우리 아버지(문공신 성도)가 동학란 때 황토현 전투에 나타난 오세동이 때문에 큰 충격을 받고 ‘나도 도를 닦겠다.’는 굳은 마음을 먹게 되었으며, 마침내 어렵게 그 집을 찾아갔다.”고 한, 그 이야기의 주인공 오세동이 바로 복남이라는 사실을 전혀 알 수 없게 되었다.
게다가 복남과 동일 인물인 후일의 백운기 성도는 ‘안내성 성도의 백운동 교단을 배반하고 나가서 한 판 차린 일종의 난법자’로 왜곡되어 알려져 있었기에 등하불명의 인물로 가려지고 말았다 .

 

 

 


 

■ 백복남 성도의 실체가 드러나게 된 배경

 

 

상제님 도수에 대한 깊은 의혹


사실 제3변 도운 초기부터 늘 궁금한 것은 ‘상제님께서 지천태(地天泰)를 말씀하셨는데, 왜 초기 기록에 여자 성도에 대한 언급이 일체 없는가.’ 하는 것이었다. 그런 의혹에 싸여 있다가 초판 마무리 작업 과정에서 극적으로 소녀 호연이를 만나게 되었고, 그로부터 일 년에 걸쳐 호연의 증언을 들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또 ‘천지 이치가 간소남(艮少男) 태소녀(兌少女) 합덕인데 왜 소녀만 있는가? 왜 어린 호연이만 있고 남자 어린이에 대한 도수는 이토록 빈곤한가?’ 이것이 의문으로 남아 늘 궁금하였다.

 

 

윤기택 옹의 증언이 불씨가 됨


금년 2003년 9월 25일, 개정 신판 작업의 마무리 과정, 즉 교정이 거의 다 끝나 가는 과정에서, 한평생 백운동 안내성 성도 교단에서 몸담고 신앙해 온 윤기택 옹의 증언에 의해 복남의 정체가 차츰 드러나기 시작했다.

‘평생 경만장을 모시고 상제님의 명령을 직접 받아내린 백운기가 상제님이 어릴 때부터 손목 잡고 다니고, 업고 다니면서 기르신 인물’이라는 것이다.
거기서 내가 직감적으로 ‘상제님이 기르신 어린 소년이 있구나! 바로 그것이다!’ 하고 마음속으로 외쳤다.
상제님께서 손목 잡고 데리고 다니면서 기르셨다! 호연과 만난 적도 있으며 아홉 살 차이가 난다! 혹시 복남이와 동일 인물 아닌가. 게다가 윤기택 씨는 줄곧 ‘백운기는 난법자가 아닌 가장 영이 밝은 큰 도인’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9년 천지역사 과정에 대해서도 그 기본 틀을 상세히 증언하였다.
그 후 백운기 성도의 아내인 강야모(1915∼ ) 할머니(89세)를 만났다.

 

 

백운기 성도는 왜 난법자로 알려져 있는가


일찍이 안내성 성도는 9년 천지역사를 마치고 그 제자들에게 “앞으로 백운동은 쑥대밭이 된다. 뒷일을 할 분은 후에 나온다. 우리 일은 뒤에 다른 분이 오시어 이루게 된다.”고 했다. 또한 그를 도와 한평생 상제님의 명령을 직접 받아내려 9년 천지역사의 신탁(神託)의 전언자 노릇을 한 백운기에 대해 “그는 대허령이라서 다 안다.”고 선포했다. 이것은 백운기가 스스로 “나는 대허령이다.”라고 소문을 내 달라고 한 것이다.

그런데 이것이 왜곡되어 사람들로 하여금 부정적인 생각을 갖게 하였다. 일부에서는 허령의 참뜻조차 모르고 도적 차원에서 그를 배반하고 손가락질하였다.

 

 

 

복남의 존재 의미


왜 사람들은 그런 내막을 전혀 모른 채, 신령스런 큰 지혜를 가진 백운기를 아직도 오인하고 있는가? 그것은 소년 복남의 원 생애와 그가 받은 천지 도수 세계를 전혀 모르기 때문이다.
백운기 성도는 안내성 성도와 함께 9년 천지역사를 할 때, 천지에 제를 지내고 어린 윤기택을 동자로 삼았다. 후일에 증언자로 내세우려고 그런 것처럼 보인다.

그리고 그가 가장 관심을 기울여 기른 둘째 아들 복식을 데리고 다니며 주요 내용을 다 기억하도록 훈련시키면서 자신의 생애에서 중요한 사건을 전했다. 그러고는 때가 될 때까지 절대 입을 봉하라고 명했다.

 

또 그 아내에게도 입을 봉하라고 하면서 “때가 되면 도인들이 책을 들고서 전국 방방곡곡에 있는 상제님 믿던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거기에 써진 말들이 진짜인가 가짜인가 조사하러 다닌다.”고 했다. 그의 아내는 몇 번 대화하는 도중에 갑자기 목소리를 높여 여러 번 이 얘기를 반복했다. 자기 남편이 그런 얘기를 했는데 “이제 딱 들어맞았어! 딱 들어맞았다고!” 하고 말이다.

 

최후의 증언자를 만나는 『道典』 개정 신판의 끝마무리 도수 또한 백운기 성도의 사명이다.

그래서인지 백운기 성도는 철저하게 자신을 감추었다. 그 아내의 말에 의하면 죽기 전에 그는 자신에 관한 사진과 자료를 티끌 하나 안 남기고 다 불살라 버렸다고 한다.
제3변 도운 마무리의 맨 마지막 시간대에 그의 아들과 아내를 통해 증언이 된 것은, 도성덕립을 눈앞에 두고 드러나도록, 그렇게 천지도수가 짜진 것이라는 천명에 대한 섭리적인 믿음이 가슴에 솟구칠 뿐이다.

 

 


■ 호연과 복남은 누구인가?

 

 

호연과 복남의 도수 사명


그러면 호연이와 복남이는 과연 누구인가?
복남과 호연은 상제님이 말씀하신 소위 초립동이 도수(막둥이 도수, 말수 도수, 말복 도수)를 구성하는 주인공이다. 상제님이 직접 손을 잡고, 업고 다니시면서 신안을 열어 주신 두 어린이!

그 가운데 복남이는 태어나면서부터 영이 밝았으며 어려서 대광명통을 했다.

호연이가 수행해서 열린 것과는 또 다른 경지의 신통이다.

 

호연과 복남!

 

두 어린이는 가을 천지의 간태 합덕(艮兌合德) 도수의 인사화의 두 주인공이다. 태소녀 호연과 간소남 복남의 천지공사 수행의 증언 도수 사명은, 상제님 9년 천지공사의 기틀을 구성하는 추수도운의 결론과 후천 오만년 선경 문화를 여는 핵심 문제를 안고 있다. 호연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복남이 있다.

 

복남의 둘째 아들의 증언을 들어보면, 상제님께서 말을 타고 공사 보러 가실 때면 종종 말 세 필을 준비하게 하시어, 한 필에는 상제님이 타시고, 또 한 필에는 김형렬 성도가, 그리고 나머지 한 필에 호연과 복남이 함께 타고 가게 하셨다 한다. 간혹 둘이 다투고 안 타려고 하면 “그럼 안 데려간다.” 하시며, 호연으로 하여금 복남의 등 뒤쪽에 타고서 복남의 허리를 안고 가게 하셨다는 것이다.

이 전주 옥거리 공사에 대한 복남의 중요한 증언은 개정 신판 인쇄 몇 시간 전에 그의 아들과 손자를 통해 전해졌다.

 

 

 

호연과 복남의 천지공사 참여의 의미


그러면 복남과 호연의 후천 개벽 도수 천지공판장 참여의 의미는 무엇인가?
『道典』을 보면, 7, 80대의 노인으로부터 4, 5, 60대의 중장년, 20대의 청년, 10대 전후의 어린이 성도에 이르기까지, 각 계층의 연령을 상징하는 성도들이 골고루 참여하고 있다. 『道典』은 그들이 주인공이 되어 천상 조화정부의 신명들과 신천지 새 역사를 건설하는 감동스런 새로운 신화로 가득 차 있다.

 

그 가운데 가장 특기할 만한 것이, 선천 종교문화에는 전혀 없는 어린이 개벽 문화가 있다는 점이다. 상제님은 복남과 호연을 통해, 어린이 문화가 바뀜으로써만 선천의 인간 개조와 인류의 새 세계, 후천선경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 주신 것이다. 천지의 어린이 문화를 바로잡음으로써 인류의 새 문화를 여는 모든 기초 토대가 닦인다! 후천 개벽 세상을 여는 가장 강력한 상제님의 뜻이 여기에 있다.

 

 

김호연 성도는 인간 몸 개벽(선매숭자 도수) 공사의 주인공이다. 그 공사는 어린이의 첫 월경 피로써 행해졌다(道典 10:105~106). 마음과 몸을 개벽하지 않고서는 앞으로 대개벽을 넘어 후천선경을 못 건너간다. 다시 말하면 후천 오만년의 인간 문명개벽은 바로 여자의 몸 개벽으로부터 비롯된단 말이다. 지상선경의 호연은 후천 오만년 대 신선의 어머니(大仙母)이다.

호연에 비하면 복남은 직관(直觀)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들을 수 있는 지고지순한 영능력을 가진 어린이다. 복남은 9년 역사를 할 때, 무릎 꿇고 앉아서, 누워서, 또는 서서 상제님의 명을 직접 듣고 그대로 집행했다. 복남이는 대우주 조화옹 하느님의 성령의 입 역할을 한 주인공이다.

 

 


 

■ 왜 제3변 도운의 『道典』 성편시에 증언이 되는가

 

 

내가 그동안 증언자 수백 명을 만나보고 느낀 소감은, 주요 핵심 증언자들 대부분이 성도들의 가족이나 제자들로서 젊은 시절부터 2, 3대째 신앙하는 이들이며, 한결같이 아직껏 세상에 밝히지 않았던 그들 의식의 심층부에 각인된 내용을 수개월 또는 수년에 걸쳐 증언해 주었다는 점이다.
이것이 바로 상제님 공사다.

상제님은 천지공사에서 마지막 매듭짓는 주요 도수들을 전부 제3변 도운의 『道典』 성편 과정에서 채록되도록 각 성도들에게 “구중곤륜산(口重崑崙山)하고 심심황하수(心深黃河水)하라.”는 엄명을 내리시고 공사를 보셨다. 『道典』에 이 공사 말씀이 있잖은가. 『道典』 개정 신판의 탄생 과정은 마치 신천지의 새 우주 개벽, 후천 지상선경을 찾아가는 거대한 보물 지도를 만드는 과정과도 같았다.

 

 


 

■ 『道典』 개정 신판 발간의 역사적 의의

 

 

이제 선매숭자 도수의 주인공 호연과 짝이 되는 남자 어린이, 상제님을 아버지라고 부른 유일한 성도인 복남의 실체가 드러나면서, 실제 『道典』 개정 신판 작업이 마무리되었다.

『道典』 개정 신판 발간은, 상제님 천지공사의 무량한 조화 정신으로 새 우주를 개벽해서 대광명의 후천선경 세계를 여는, 인간 개조 도수의 주인공인 호연과 복남의 어린이 도수 문화가 드러나는 첫 출발점이다. 이 두 어린이 도수를 통해 인류가 새로 태어나고 인류의 문명이 본질적으로 대혁신되리라.

 

종도사님의 말씀과 같이 『道典』은 인류의 희망과 꿈을 담고 있는 천지의 혼이요, 후천 오만년 전 인류의 진리 교과서이다. 또한 이 세상 둥글어 가는 조화주 하느님의 비결서이기도 하다. 상제님께서 “개명장(道典 교과서)이 나는 날에 일꾼들이 일제히 개심한다.”고 노래하셨다.
『道典』 개정 신판 발간을 계기로, 지구촌의 일꾼들 모두 신앙의 대혁명을 통해 가을 천지 대개벽을 앞두고 절대 신앙의 명제를 사무치게 깨쳐서, 후천 조화선경의 신문명을 건설하는 성숙한 천지 사역자가 될 것을 굳게 믿는다.

 

 

 

 

 

 

┃인간의 삶과 대도의 길

 


 

■ 인간 삶의 목적과 시간론

 

인간 삶의 목적이 무엇인가? 인간은 무엇 때문에 태어나며 무엇을 위해 사는가?
인간은 궁극적으로 참마음과 영의 눈이 열릴 때, 비로소 천국의 문으로 오를 수 있다. 따라서 한마디로 인간은 천지의 가을철에 들어서서 성숙한 삶을 맞이하기 위해 산다. 하늘땅에 살고 있는 인간과 신명 모두가 이 한 가지 우주의 참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살고 있다.

 

그러면 이 우주는 왜 태어났으며, 왜 한순간도 멈춤 없이 변화해 가고 있는가?
결론적으로 인생을 낳고 길러서, 이 우주가 본래부터 품고 있는 한 가지 꿈을 성취하기 위해 존재한다.

 

진리의 모든 근원적 의혹은 시간의 수수께끼를 바르게 앎으로써만 풀 수 있다. 진리의 핵심이 우주론이며, 그 결론은 시간론이기 때문이다. 시간론은 진리의 문으로 들어가는 깨달음의 첫 관문이다.

바로 이 진리의 첫 문을 온 인류가 통과할 수 있도록 활짝 열어 주신 분이 증산 상제님이시다. 상제님께서 ‘우주의 모든 변화에 대한 깨침은 대자연의 시간의 구성 틀을 아는 데 있다.’ 하시고, 그것을 간결하게 네 글자로 묶어서 정리해 주셨다. 그것이 곧 생장염장·춘하추동의 원리이며, 구체적으로는 우주가 인간을 낳아서 기르고 거두는, 인간농사 짓는 사계절의 시간 문제다.

 

상제님은 당신께서 선천 세상을 문 닫고 가을철의 새 우주 역사를 여시는 선후천 우주일년 개벽의 시간 틀을 밝혀낸 소강절의 공덕을 칭찬하시고, “이것이 곧 내 비결이라.” 하며 인정해 주셨다. 따라서 진리의 눈, 시간론의 열쇠는 오직 상제관의 깨침에 달려 있는 것이다.

 


 

■ 상제님은 왜 오셨는가?

 

증산 상제님은 우주의 과거 현재 미래를 관통하는 시간의 전 역사를 주재하고 계시는 대우주의 조화옹 하느님이시다. 하늘과 땅과 인간과 신명의 전 우주 생명계를 다스리시는 삼계대권의 주재자이시다.
그러면 상제님께서 왜 이 땅에 오셨는가?
상제님은 서른한 살 되시던 해(道紀 31, 1901)에, 선천 성자들이 이루지 못한 궁극의 도통문, 이 세계를 한마음 되게 할 수 있는 중통인의의 문을 활짝 여셨다. 그리고 가을 문화 시대의 인간의 새 역사를 선언하셨다.

상제님은 이 인류 역사의 새 판 짜기의 거룩한 성업을 지상에 이루시기 위해 동방의 이 땅에 오셨다. 그 새 판 짜기가 바로 9년 동안 이루신 새 우주 창조의 9년 대 역사, 천지공사이다.

 


 

■ 천지공사의 근본정신, 원시반본

 

그러면 상제님의 9년 천지공사 정신의 근본은 무엇인가? 원시반본(原始返本)이다. 가을은 만유 생명이 진리의 근원, 생명의 뿌리로 돌아가는 때다.

상제님은 인간의 생명이 성숙하느냐, 소멸하느냐 하는 역사상 가장 큰 대변혁기인 가을개벽을 앞두고 인간이 저지르는 큰 죄는, 자신의 뿌리인 선령신을 부정, 망각하고 업신여기는 것이라 하시며 배은망덕을 가장 불의한 죄로 경계하셨다. “배은망덕만사신(背恩忘德萬死身)”이라는 말씀이 바로 그것이다.
지난날 인간의 전 역사를 불의와 배은망덕으로 타락하게 한 모든 문제를 바로잡는 생명의 길, 구원의 길이 원시반본의 도다. 원시반본은 인간의 근원과 역사의 뿌리를 찾는 생명의 진리다.

 


증산도는 인류의 시원 문화 신교의 완성

 

상제님은 유불선 서교 이전의 본래 시원문화를 신교(神敎)라고 하셨다. 신교문화의 원형 정신은 이 우주를 낳고 살아 있게 하는 우주 속의 대 생명의 근원인 삼신(三神)을 드러내어 삼신의 가르침과 그 손길을 따라 세상을 다스리는 것이다. 인간 문화의 시원태요 뿌리인 신교로부터 줄기인 유불선 서교 문화가 탄생했다. 상제님은 이를 창도한 동서 성자들에 대해 “공자, 석가, 예수는 내가 쓰기 위해 내려보냈노라.”(道典 2:40:6)고 하셨다.


 

이제 가을철의 대통일과 성숙의 문화권으로 들어서는 신천지의 개벽기, 전 우주사에서 가장 급박한 절체절명의 위기의 순간에 상제님이 몸소 인간으로 강세하시어 제3의 가을철 문화를 열어 주셨다. “신축년부터는 내가 친히 인간과 신명 세계를 다스린다.”고 하신 말씀이 바로 그것이다.

 

가을개벽기에 인간이 열매를 맺느냐, 낙엽이 되어 영원한 죽음을 맞느냐 하는 것은 선령신의 음덕과 나의 구도 의지에 달려 있다. 원시로 반본하는 가을 천지의 이법은 뿌리를 부정하는 환부역조의 대죄를 결코 용서치 않는다.


 

또한 한민족은 동방 문화의 뿌리, 신교의 혼을 일군 주인공이다. 한국인은 동방 군사부 문화의 주인이었다. 이제 원시반본의 원리로 상제님이 신교 문화의 옛 고향 땅에 강세하심으로써, 온 인류가 문화의 원 뿌리인 신교의 뿌리 신앙, 근원 신앙인 삼신 상제의 도를 만날 수 있게 된 것이다.

 


 

■ 삶의 길, 보은과 해원·상생

 

오늘날 인류가 사는 유일한 길은 상제님이 내려 주신 가을의 새 문화 새 진리를 만나, 천하대세의 근본을 볼 수 있는 성숙한 지혜를 얻는 데 있다.

이것을 위해 생활 속에서 행하는 실천덕목이 보은(報恩)과 해원(解寃)·상생(相生)의 삶이다. 이 세계 속에 있는 일체의 상극 요소가 가을의 천지로 갱생되어 무너져 내릴 때, 이 세계와 내가 새 생명의 질서인 상생의 세계로 거듭 태어나게 된다.
그것이 후천의 조화선경 세계이다.

 

9년 동안 이 땅에서 이루신 조화주 하느님이신 상제님의 우주적 계획이 바로 후천 오만년 지상선경 낙원의 역사 이정표이다. 그것이 상제님께서 “내가 물샐틈없이 도수를 굳게 짜 놓았다.”(道典 5:414:3)고 하신 바, 천지도수(天地度數)의 세계다.


 

따라서 당신님이 여신 무상의 도통세계와 조화주 하느님으로서 쓰신 무궁한 조화권을 바르게 들여다볼 줄 알아야, 상제님이 우주의 대신명들을 거느리고 행하신 새 우주 창조의 가을개벽 이야기, 대도 진리의 궁극 문제를 바르게 인식하고 체험할 수 있다.

 


 

■ 상제님의 무궁한 천지 조화권

 

그러면 상제님께서 임의용지(任意用之) 하시는 조화권은 대체 어디서 오는 것일까?
상제님의 조화권은 도권(道權)과 신권(神權)으로부터 나온다. 도권은 상제님의 도통 경계에서 부리시는 조화권이고, 신권은 대우주 신명계의 주재자로서 자유자재로 신명을 부리시는 권능이다. 상제님은 당신의 삼계 대권을 이 도권과 신권의 결합 속에서 집행하시는 것이다.


 

이 상제님의 신도적 위격과 도통의 경계를 진정으로 이해하고 체험하지 못하면, 당신님의 무궁한 조화 세계의 참된 경지와 실상을 결코 헤아릴 수 없다. 하늘 보좌에 계신 천주가 아닌, 인간의 역사 속에 인간이 되신 하나님! 인간의 역사 속에 직접 개입하시는 통치자 하느님이신 상제님께서, 추운(秋運)을 맞이하여 동방 땅에 오시어 천하의 큰 운수를 정하셨다.

그 정천하(定天下)의 조화 세계를 인사로 성사재인하는 오늘의 상제님 일꾼들의 지고한 사명은, 바로 인류가 학수고대해 온 후천 오만년 조화선경 낙원을 건설하는 것이다.

 


 

■ 상제님을 모시는 자세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상제님을 모셔야 하는가?

상제님은 당신의 조화권으로 물샐틈없이 굳게 짜 놓으신 오만년 운수를 오직 일심 가진 자에게만 기운을 붙여 쓰신다고 하셨다. 상제님은 일심 가진 자만 기운을 붙여 쓰신다!


상제님은 또 “내가 오만년의 천하 운수를 정하였으니, 너희는 오직 간절하게 기도하고 정심(正心)으로 잘 닦아서 그 운수를 잘 받아 누리라.”고 하셨다. 따라서 사는 길은 오직 천지일심이다.

상제님 모시는 정법을 『道典』을 통해서 잘 깨쳐 보라.

가을 문화를 열어 주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신 증산 상제님의 도를 받들기 위해서는, 생사를 넘어선 참마음과 진리 중심의 삶이 아니면 결단코 참 열매를 맺을 수 없다!


우리 인생의 근본 목적이 무엇인가? 참 진리를 만나 내 영혼이 성숙되는 데 있다. 인간의 삶의 목적은 오직 가을철의 대개벽기에 인간으로 오시어 인종씨를 추수하시는 상제님의 대도 진리를 만나는 데 있다.

 


 

■ 증언자들의 회한과 잊을 수 없는 추억들

 

상제님의 천지공사 이래 지난 100년 도운사의 산 증언자들을 만나면서, 그들과 정분이 깊어감에 따라 또 다른 감회에 젖게 되었다.
그들 대부분이 노년의 인생에서 오는 고독감과 함께 대자연과 하나 되어 사는 평화로운 마음을 갖고 있었다.

그 가운데 상제님의 어린 시절, 상제님의 훈장으로 왔다 그냥 돌아간 황 훈장의 후손 황공규는 장수군의 깊은 산골에 머물고 있었다. 그를 보니 그 영혼이 점점 천상으로 멀어져 가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 날 시골집에서 그가 들려준 정다운 도담을 잊을 수 없다.

 

또 가장 증언을 듣기 어려웠던 문공신 성도의 드러나지 않은 공사 내용과 그의 삶에 대해, 누구보다도 정확한 증언을 정겹게 들려준 노인 김일빈! 장수군 연평리 신기 마을에서 홀로 외롭게 투병 생활을 하던 그와 밤 늦게까지 도담을 나누다가, 시골집 마당에서 헤어질 때 본 회한에 찬 그의 얼굴과 눈빛을 잊을 수가 없다.

그리고 상제님의 명으로 3년 동안 앉은 자리를 지키며 밤낮 수행에 생사를 걸었던 경만장 안내성 성도의 생애에 대해,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 무릎에서 자라며 말씀을 들어온 안정남 옹도 서해바다 격포항에서 여러 번 만났다.


 

하루는 새벽 한 시가 넘도록, 장장 일곱 시간에 걸쳐 도담을 나누었다. 그와 작별을 하고 해변 모래사장으로 나오는데, 갑자기 하늘에서 해맑게 웃는 아기의 눈동자 같은 서설이 쏟아져 내린다. 마치 하늘에서 기쁨의 춤을 추면서 위로와 축복을 해주는 것 같았다. 바닷가에 차를 세우고 자동차 불빛을 비추며, 깊은 어둠에 싸인 겨울바다를 바라보았다.


 

그 때 상제님께서 노심초사하시면서 『道典』 작업을 지켜보고 계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절감하였다. 천명에 대해 새롭게 결의한 그 날 밤의 감회를 지금도 잊을 수 없다.

 


 

■ 『道典』은 천지의 혼

 

『道典』은 천지의 혼이요 인류의 대망의 꿈을 담고 있는 진리의 보물단지이다.


따라서 『道典』을 읽을 땐

첫째, 있는 그대로를 보라.
둘째, 취해서, 집중해서 밤을 새워 읽으라.
셋째, 각 편의 내용을 연결해서 종합적으로 보라.
넷째, 상제님의 성도, 공사 장소, 인명, 지명에 대한 정명(正名) 의식과 연대기적인 시간 의식을 갖고 읽으라.
다섯째, 상제님 진리의 핵심 도수 명제를 잘 파악하면서 보라.

 

무엇보다 생동감 있는 현장 육성 도훈을 자주 들으며 많이 읽고, 혼이 되어 읽어서 바짝 다가선 대개벽에 눈을 떠야 한다.
『道典』 속에서 인류 생명의 참 구원자이신 상제님 태모님의 숨결을 느껴야 한다.

 


 

■ 태을주를 많이 읽어야

 

지금 인류의 마음속에는 언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불안감이 더해가고, 이 세계는 점점 혼란의 늪으로 빠져 들고 있다.

앞으로 진실로 상상할 수 없는 대환란이 닥친다. 그것은 우주일년에서 가을 천지의 섭리로 오는 것이다. 때문에 누구도 막을 수 없고 피할 수도 없다. 일찍이 ‘공자, 석가, 예수를 내가 보냈다.’고 하신 증산 상제님께서 이 땅에 오시어, 태모 고수부님과 함께 병든 천지를 뜯어고치시고, 가을 천지의 숙살 기운으로 오는 괴병에서 전 인류가 살아날 법방을 전해 주심은 물론 새로운 삶의 길을 열어 주셨다.

 

남북 상씨름 대전과 괴병’이 지구를 흔들기 전에 ‘가을개벽의 전령자’로 시두가 다시 대발한다. 이 개벽의 병란(兵亂)과 병란(病亂)을 극복하는 태을주는 신도(神道)의 성약(聖藥)을 받아 내리는 구고천존(救苦天尊)의 대신주문(大神呪文)이다. 상제님과 태모님은 태을주에 무궁한 새 생명의 복록과 수명이 들어 있다고 하셨다. 오직 태을주를 읽음으로써만 가을 추살 개벽의 ‘의통목’을 넘길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이제 증산도 『道典』 개정 신판 발간을 계기로, 참 진리를 갈구하는 지구촌의 인연 있는 창생들 모두가 크게 깨져서, 참 하나님이신 증산 상제님과 태모 고수부님께서 열어 주신 새 우주의 진법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상생의 개벽 문화를 지구촌 만방에 선포하며, 나아가 후천선경을 건설하는 진정한 개벽도꾼이 되기를 두 손 모아 기도한다.

 

개명장을 여는 계미(癸未, 道紀 133, 2003)년
冬至 致誠節을 맞이하여
陰曆 11月 17日 새벽

甑山道 宗正 安 耕 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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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일신우일신 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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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열어나가는 상생 후천개벽 !

 

우주일년 129,600년의 수리의 의미

 

하루는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수운가사에 새 기운이 갊아 있으니 말은 소장(蘇張)의 구변이 있고, 글은 이두(李杜)의 문장이 있고,
 알음은 강절(康節)의 지식이 있나니 다 내 비결이니라.” 하시니라. (증산도 도전道典 2:39:1)

 


천지자연의 변화모습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이며 이는 곧 생(生), 장(長), 염(斂), 장(藏)의 순환이다. 이 순환은 한 달에도 들어있고, 하루의 변화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원, 회, 운, 세(元, 會, 運, 世)의 이치로 129,600년을 일주기로 하는 천지운행의 시간법칙을 최초로 밝힌 사람은 중국 송나라 때의 소강절(1011∼1077)이다.


 

소강절 선생의 사상은 『황극경세서(皇極經世書)』를 통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고 주자에 의해 성리학의 근본이념으로 자리잡아 찬란한 빛을 발하게 되었다. 소강절의 역철학 중 가장 절정은 바로 ‘원회운세’로서, 이는 천지개벽의 틀이요 천지 일원(一元)수인 129,600년의 이수(理數)를 밝힌 것이다.
 


 

우주 운동의 기본 도수는 360도 회전운동이다. 이 360은 다시 360회의 완전한 일주기 반복운동을 통해서 순환의 기본 일주기가 짜여진다.
 


 

지구는 태양(日)과 달(月)의 삼자(三者)운동에서 하루에 360도 자전 운동을 하여 낮과 밤의 1일 시간대를 이루며, 이것이 일년 360일간 다시 순환하여 일년 사계절의 변화도수를 빚어낸다.

(360도×360일=129,600도)
 

이러한 순환변화원리와 동일하게 천지일월이 변화 운동할 때도 순환의 일주기인 360년을 다시 360번 순환 반복하여 변화의 힘을 계속 누적시키면 129,600년(360×360)을 한 주기로 하는 천지의 일년 사계절이 이루어진다. 이 129,600년은 천지가 인간을 낳아서 길러내는 전반기의 선천 생장(生長)운동과 후반기의 후천 염장(斂藏)운동을 하는 대주기이다.


 

천지의 일년 129,600년(1元)은 12회로 나누면 10,800년(1會)이 되는데 곧 천지의 1개월이다. 이 1회(會)마다 소개벽이 일어난다. 이는 다시 30운(運)으로 나누어져 360년(運)이 되는데 이것이 우주의 하루(1運)가 되고, 다시 12세로 나누어지면 30년(1世)이 우주의 1시간이 된다. 인간의 한 세대 30년은 말하자면 우주의 1시간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 129,600년이라는 일원(一元)수는 현대 과학의 발달로 빙하기, 해빙기, 간빙기 등으로 그 진실이 밝혀지고 있으니 자연의 법칙에 대한 위대한 통찰이요 깨달음이 아닐 수 없다. 이로써 소위 불교의 억, 겁 등 불합리한 이론에 종지부를 찍게 되었고 우주변화의 근본 틀을 밝혀져 인류문화에 우주시대를 열게 되었다.

 

 

 

우주의 주재자,통치자,참 하나님이신 증산상제님의

통치원리가 바로 우주변화원리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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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일신우일신 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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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빈둥이 2013.03.08 18: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신기하다 ㅋㅋㅋ

 

 

증산도 열어나가는 상생 후천개벽 !

 

 

 

<증산도 종도사님 말씀>

 

우리는 지금 어느 때 살고 있는가?


1.세상이 때를 가르친다 

2008년, 중국 쓰촨성에서 대낮에 대지진이 일어나 불과 10여 초 사이에 7천여 개 학교가 무너져 내렸다. 숱한 어린 학생들이 수업을 받다가 순식간에 건물에 깔려 죽었다.

 


2008년 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2009년 지구촌의 화두가 환경 문제라 했다. 반 총장은 지구의 환경 문제가 경제 문제보다도 더 심각하다며 환경 재난이 인류의 생사를 판가름 짓는 중대 문제라고 경고하였다.


 
2010년 1월에는 아이티에서 대지진이 일어나 30여만 명이 죽고 10만 명이 넘는 고아가 생겨났다. 불과 10, 20초 만에 대통령도 국민들도 집이 무너져서 갈 곳이 없어졌고 나라의 존폐 위기까지 거론되었다.

그리고 3월 초에는 칠레에서 아이티 지진보다 위력이 1,000배나 큰 지진이 일어나 건물이 다 파괴되고 쓰나미가 휩쓸고 강력한 여진이 근 120 차례나 발생하였다. 50개 나라에서도 쓰나미 경계경보를 발령했으나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는 “칠레 대지진의 충격으로 지구 자전축이 8㎝가량 움직였다”고 발표하였다. 그리고 며칠이 지나지 않아 대만과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또 강진이 일어났다. 지질연구소는 칠레에서만도 앞으로 수년 동안 계속해서 지진이 발생할 것이라 한다.
 
 

지금 하루가 멀다 하고 지구촌 곳곳에서 대지진, 폭염, 폭설, 홍수, 가뭄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다.
상제님께서는 “두고 보라! 아침에 본 것, 저녁에 본 것이 다르고 날마다 해마다 달라지리니, 이제 세상이 다 가르치느니라.
”(증산도 도전 2:59:3)라고 하셨다.


 

2.몰려오는 변혁의 폭풍

상제님이 천지공사를 마치고 어천하신 지 100년째 되는 무자戊子년과 기축己丑년의 무기戊己년은 천지대세가 굽이치는 천지의 한문이다. 이때부터 구천지 묵은 하늘에서 신천지 상생의 새 생명의 하늘땅으로 들어서는 거대한 변혁의 폭풍을 지구촌 모든 인간이 생활 속에서 절감하게 되는 것이다. 이제 어제와 오늘이 다르고, 오늘도 아침과 저녁이 다르다. 궁극으로 가면 아침에 본 사람을 저녁에 볼 수 없고, 저녁에 본 사람을 아침에 볼 수 없는 경계로 간다.
상제님은 “이제 연年으로 다투다가 달로 시간을 다투다가 분으로 다투다가 초를 다투는 때가 온다.”(7:3:6)고 하셨다.

 

3.지금은 큰 가을의 때

왜 이러한 일들이 빈번하게 일어나는가?
일찍이 동방의 이 땅에 오신 참하나님이신 증산 상제님께서는 지금 인류가 살고 있는 때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밝혀 주셨다.


 
● 지금은 온 천하가 ‘가을 운수의 시작’으로 들어서고 있느니라. (증산도 도전 2:43:1)
● 천지대운이 이제서야 ‘큰 가을’의 때를 맞이하였느니라. ( 증산도 도전 7:38:4)


 
상제님의 이 말씀은 천시天時의 변화를 꿰뚫어 주신 것이다. 상제님은 앞으로 후천의 운이 닥쳐온다, 하늘땅이 가을 운수를 맞고 있다고 하셨다. 이 말씀처럼, 지금은 바로 선천 봄여름의 운이 끝나고 후천 가을의 천지대운이 열리는 때다.

 
 

 

 

 

 

우주는 어떻게 변화하는가

 


 4.천지란 무엇인가
그렇다면 천지, 하늘땅은 인간에게 무엇일까?
상제님의 종통대권을 전수받으신 고 수부님께서는 천지 알기를 너희 부모 알듯이 하라.”(11:114:1)고 하셨다.
 
 

전통적으로 동양과 서양의 천지에 대한 인식은 서로 다르다. 동양의 농경문화에서는 천지를 조물주라고 한다. 천지가 만물을 낳고 기르는, 생명의 근원이라는 것이다. 하늘 아버지는 인간에게 생명의 씨를 내려주고, 땅 어머니는 인간에게 형체를 주고 길러 준다. 그래서 천지를 큰 부모라 하는 것이다. 동양 문화에서는 우주를 만드신 신도 천지 안에 계신다. 상제님도 천지 안에서 천지와 더불어 계신 것이다.

반면에 서양은 천지를 우주의 조물주에 의해 창조된 피조물로 본다. 서양의 창조주는 천지를 초월해서 존재하는 초월신이다.
 
 

5.천지는 어떻게 인간을 낳아 기르는가 

상제님의 대행자이며 천지의 어머니이신 태모 고 수부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다.
  

우주의 순환 이치를 알아야 이 길을 찾을 수 있느니라. (증산도 도전 11:122:4)
우주의 순환 이치를 모르면 인간이 안고 살아가는 인생의 문제가 아무것도 풀리지 않는다는 말씀이다. 사실 지금의 인류 문화를 다 더듬어 봐도 천지가 어떻게 둥글어 가는지, ‘대자연의 창조 이법’에 대한 궁금증과 갈급증이 채워지지 않는다. 그것을 상제님께서는 누구도 알기 쉽게 간결하게 한 말씀으로 정리해 주셨다.
 
내가 천지를 주재하여 다스리되 생장염장生長斂藏의 이치를 쓰나니 이것을 일러 무위이화無爲而化라 하느니라. (증산도 도전 4:58:4) 

우주가 어떤 원리에 의해 인간을 낳고 기르는가? 이것을 증산 상제님이 농경 문화권의 자연과 인간의 정서에서 그 핵심을 뽑아 ‘생장염장生長斂藏’ 네 글자로 정리해 주신 것이다.


 

6.생장염장이란

우주의 창조 이법은 생장, 낳고 길러서, 그 다음 염장, 거두고 저장한다는 것이다. 인간이 됐든, 동식물이 됐든, 또는 무생물 혹은 대우주 자체가 됐든, 모든 것이 생장염장으로 둥글어 간다. 인간의 마음, 의식 세계까지도 생장염장으로 돌아간다. 인간 역사의 발전 법칙도 모두 생장염장이다.


 

7.오행 원리로 보는 생장염장 

봄여름가을겨울의 기운을 상징하는 것이 목화토금수木火土金水이다. 봄은 목木 기운으로 동방이고, 여름은 화火 기운으로 남방, 가을은 금金 기운으로 서방, 겨울은 수水 기운으로 북방, 그리고 중앙이 천지조화 자리인 토다.


 
간단히 말하면 생生은 목 기운으로 천지가 인간과 만물 생명을 낳는 봄의 원리이며, 장長은 봄에 태어난 생명이 화 기운에 의해 분열·성장하는 여름의 정신이다. 그리고 염斂은 금 기운이 들어와 만물이 열매 맺는 가을의 변화 원리이며, 장藏은 수 기운에 의해 폐장하는 겨울의 변화 섭리이다.

 

 

 

 

 

8.모든 것은 순환한다 

생장염장은 변화의 가장 작은 단위인 ‘하루 낮과 밤’에서부터 ‘지구의 1년 사계절’과 가장 큰 주기인 ‘우주 1년 사계절’에 이르기까지 창조의 바탕이 되는 원리이다.


 
 하루의 변화를 보면, 사람이 아침에 눈뜨면 일어나서 일을 시작하고[生], 낮에는 아주 왕성하게 일하며[長], 저녁이면 본래 있던 자리로 돌아간다[斂]. 자기의 근원, 뿌리로 돌아가는 것이다. 그러다 밤이 되면 의식의 불을 끄고 자연과 하나가 되어 휴식을 취한다[藏]. 곧 생명을 재충전 하는 것이다.
이 기본적인 하루 낮과 밤의 변화가 지속되어, 초목농사로 인간이 녹을 짓는 지구 1년 춘하추동 사계절의 변화가 생겨난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에 있는 게 아니다. 그것을 뛰어넘는 보다 더 큰 시간의 단위가 있다. 그것이 바로 증산 상제님께서 처음 드러내 주신 우주 1년 4계절이다.
  

상제님은 ‘이 우주에는 봄여름가을겨울의 큰 사계절 변화가 있다. 이번 봄여름가을겨울이 지나고 나면 다시 또 우주의 봄여름가을겨울이 온다’고 하는 자연 변화 법칙의 보편적인 모습을 말씀해 주셨다. 한마디로 모든 것은 순환한다는 말씀이다. 하루 낮과 밤, 지구 1년 사계절이 순환하듯이주도 사계절이라는 시간 법칙에 따라 생장염장으로 돌고 또 돌아가는 것이다.
 
 

9.서양의 창조론과 동양의 개벽론 

서양의 철인들도 하루 낮과 밤의 순환을 인식했다. 하지만 그들은 그것을 우주 1년으로 확대 인식하지는 못했다.
그리고 거기에 큰 사계절 변화에 어두웠던 중동 유대족의 유일신주의, 창조주 문화가 접목되었다. 그들은 사막 문화에서 하늘의 신을 경배하고 살면서 하늘 중심의 신앙을 해 왔다. 신이 하늘도 땅도 창조한 것이라는 믿음이 지극하다.
 
 

서양은 ‘태초에 하나님이 우주를 창조하고, 인간을 탄생시켰다. 그런데 첫 인간이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모든 인간은 원죄를 짓고 혼탁한 세상을 살아 왔다. 이제 마지막 심판을 앞두고 아버지 하나님이 보낸 독생자 예수에 의해,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으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멸망하지 않고 영원히 하나님과 함께 산다.’는 유일신관과 직선 시간관에 빠지게 되었다. 이것이 서양 문명의 천시 변화에 대한 근본 생각이요, 기독교의 신앙관이자 역사관이다.


 

이 기독교 사상으로 대변되는 서양의 유일신 창조관에 상응하는 동양의 창조론이 개벽론이다. 그런데 개벽론이라는 용어보다 더 우리 귀에 익은 말이 생성론生成論이다. “천생지성天生地成, 하늘은 낳고 땅은 성취한다. 즉 하늘에서 창조하고 땅에서 그 창조가 완성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물에는 유형의 물과 무형의 물이 있다. 바닷물이나 우리가 먹는 물은 유형의 물이다. 그런데 하늘은 무형의 물을 만든다. 곧 천일생수天一生水하고, 하늘에서는 일수一水를 생하고, 지육성수地六成水라, 땅에서는 육수六水 음성적인 물이 완성된다는 것이다.
하늘은 창조하고 땅은 그것을 완성한다! 얼마나 근원적인 깨달음인가. 이 우주 안의 모든 문제가 지상에 사는 인간의 현실 삶 속에서 완성된다는 것이다.
 
 

10.천지에서 모든 생명을 거둔다 

지금 이 우주는 여름에서 가을로 들어서고 있다. 지구 1년에서 초목은 여름철까지 한창 자라다가 가을철 서릿발이 들어오면 일시에 나뭇잎이 말라 떨어지면서 열매를 맺는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주의 가을은 천지에서 봄여름철에 낳아 길러 온 인간 씨종자를 추리는 때다.


 
생장염장 중에서 가장 큰 변혁의 마디가, 매듭짓는 세 번째 시간대인 가을, 염斂이다. 여기에는 ‘거둔다, 열매 맺는다, 매듭을 짓는다’는 여러 뜻이 들어있다. 가을이 되면 천지에서 모든 생명을 거둔다.

가을의 대변혁! 이것이 증산도 진리의 중심 주제인 후천개벽이다.

선천종교에서는 이 우주가 여름철 말에서 가을로 넘어설 때 일어나는 천지의 대변혁적 사태, 이것을 마지막 심판이라 규정했다.


 
왜 이런 엄청난 변화가 일어나는가? 

봄여름에는 생명의 기운이 아래에서 위로 상승하다가, 가을이 되면 모든 기운이 갑자기 하강하기 때문이다. 변화의 방향이 하추 교역기에 완전히 뒤집어진다. 이 때문에 추살秋殺의 3년 개벽 상황이 벌어지는 것이다.
염[斂]! 여기서 모든 종교와 인간 역사의 총 결론이 나온다. 이 우주에서 인간의 삶을, 인간의 생명을, 인간의 역사를 거둔다!
 


 

생장염장의 한 주기


11.우주 1년 사이클, 12만9천6백 년

지구 1년은 초목 농사를 짓는 한 주기이고, 우주 1년은 천지가 인간 농사를 짓는 한 주기이다.
생장염장하는 우주 1년의 사이클은 과연 얼마만큼 거대한 시간 단위인가? 그것을 증산 상제님께서는 지구년으로 12만9천6백 년이라고 확인해 주셨다.
 
 

12.천지 변화의 주기를 밝힌 소강절

12만9천6백 년! 이 수는 중국 송나라 때, 소강절(1011∼1077)이 하루[一日]라는 짧은 시간의 마디를 가지고 유추하여 찾아낸, 천지 변화의 기본 순환 주기이다. 소강절은 『주역』을 한평생 공부하고 “이 천지 밖에 또 천지가 있으면 모르려니와 차천지내사此天地內事는 내가 모르는 바가 없다.”고 말할 정도로, 천지 안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변화를 깨쳤다.

상제님은 “알음은 강절의 지식이 있나니 다 내 비결이니라”(증산도 도전 2:32:1~2)고 말씀하셨다. 곧 상제님이 천상보좌에서 “너는 내려가서 내가 천지의 인간 농사짓는 시간 주기를 인류에게 선포하고 와라.” 하고 천명을 내리시어 그 비밀을 드러내도록 하신 것이다.
 
 

13.자연과 인간의 동일한 변화 도수, 12만9천6백 수

12만9천6백은 어떤 수인가?
지구는 하루에 360도 자전을 한다. 하루의 주야 동정動靜은 모든 변화의 기본이다. 이 만물 생명의 기본 변화인 동정의 리듬을 만드는 어머니 지구가 태양을 안고 공전하여 다시 제 자리에 오기까지 1년 360일이 걸린다. 그러면 지구 1년 4계절 생장염장의 변화가 끝나는 것이다. 그러니까 지구는 1년 동안 12만9천6백 도(360도×360일〓129,600도) 운동을 하는 것이다.
 
 

1년 개벽 도수의 음양 운동은 우리 인간 몸속에서도 똑같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것이 기혈氣血 운동이다. 호흡과 맥박! 호흡은 내가 무형의 천지 기氣를 들이마시고 내쉬는 기맥 운동으로 양陽 운동이다. 그리고 내 몸에서 맥이 뛰는 것, 즉 혈맥운동은 음陰 운동이다.


 
이 맥이 뛰는 것과 호흡하는 것을 하루 도수로 따져보면 12만9천6백 회(1분 평균 호흡 수 18회×60분×24시간〓25,920회, 1분 평균 맥박 수 72×60×24〓103,680회, 25,920+103,680〓129,600)다.
 
우리 몸의 하루 음양 운동과 지구 1년 도수가 확대된 것이 우주 1년 12만9천6백 년이다. 이 12만9천6백 수는 천지와 인간 생명 변화의 기본 사이클을 이루는 수로서 천지일원수天地一元數라 한다. 이것은 참으로 오묘한 생명의 창조 주기이다. 천지와 만물의 생성 변화의 수수께끼를 푸는 핵심 비밀이 이 우주 1년의 주기에 들어 있다.

 


14.과학에서 증명하는 우주 1년 주기

서양의 과학자들은 지난 200년 동안 지구의 빙하기, 즉 우리가 말하는 우주의 겨울철이 찾아오는 주기를 탐구해 왔다. 물론 그 사람들은 우주의 겨울이라는 말을 알지 못하지만, 이 지구상에 빙하기가 몇 년을 주기로 하여 찾아오는가를 연구했다. 그러던 중 지난 1920년대에 이르러 유고슬라비아의 과학자인 밀류신 밀란코비치(M. Minlancovici) 박사가 ‘약 10만 년을 주기로 지구상에 빙하기가 찾아온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그리고 1998년 <네이쳐Nature>라는 과학지에서는 좀 더 구체적으로 약 12만4천 년을 주기로 지구상에 빙하기가 도래한다는 것까지 밝혀냈다. 이렇게 과학자들의 연구 결과가 우주 1년을 증명해 주고 있다.
 
 

15.우주 1년 변화의 목적

그러면 우주는 무엇 때문에 열려서 한순간도 쉬지 않고 끊임없이 돌아가는가? 이 우주에는 1천억 개의 별들로 이루어진 은하계가 1천억 개 이상이 존재한다고 하는데, 그 숱한 별들이 우주 속에서 순간순간 죽고 다시 태어나기를 끊임없이 반복하는데, 그 변화의 진정한 목적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인간을 낳아 기르기 위해서다. 이 하늘과 땅은 봄여름에 인간을 낳아 길러서 가을에 그 인간을 성숙시킴으로써 우주의 목적을 실현한다. 인간을 통해, 인간의 손을 빌어서 그 꿈과 이상을 성취하는 것이다.  


따라서 가을철에 인간 열매를 못 맺으면, 봄에 인간으로 태어난 것도 의미가 없고 그동안 수천, 수만 년 상극의 원한의 역사에서 살아온 그 과정 자체도 덧없는 것이다.

 

 

우주 변화 운동의 마디, 개벽

 

16.개벽의 의미

그러면 개벽이란 무엇인가?
천지개벽天地開闢도 음양이 사시四時로 순환하는 이치를 따라 이루어지는 것이니라.

(증산도 도전 2:42:2∼5)
 
 개벽이란 열 개開 자, 열 벽闢 자로, ‘천개지벽天開地闢’에서 온 말이다. ‘태초에 하늘이 열리고 땅이 열렸다’는 뜻의 ‘시원 개벽’을 의미한다. 즉, ‘카오스(무질서)에서 코스모스(질서)가 열렸다’는 뜻이다.


 
그런데 상제님께서 말씀하신 개벽은 그런 뜻만이 아니다. 상제님께서는 음양 운동에 따라 천지가 4계절로 새로운 시간 질서를 열며 돌아가는 변화의 마디를 ‘천지개벽’이라 하셨다. 봄개벽, 여름개벽, 가을개벽, 겨울개벽! 이 가운데 우리 인간에게 가장 중요하고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선천 ‘봄개벽’과 후천 ‘가을개벽’이다.
 
 

17.우주 1년의 음양 운동, 선후천

증산 상제님은 이 우주 1년 4계절을 전기 후기로 나누어 봄여름을 선천先天(the early heaven), 가을겨울을 후천後天(the later heaven)이라 하셨다. 선후천론, 이것은 증산 상제님이 처음으로 밝혀 주신 것이다.
하루의 시간대가 주야 동정晝夜動靜, 음양 동정陰陽動靜으로, 낮과 밤이 주기적으로 바뀌는 것처럼, 우주 1년도 음양의 태극으로 나누어 크게 전반기 봄여름을 선천이라 하고, 가을부터 겨울의 막바지 즉 봄의 직전까지를 후천이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왜 우주 1년의 전후반 시간 과정을 ‘선천(先天, the early heaven), 후천(後天, the later heaven)’이라 하여 하늘[天]로 나타내는 것일까? 그것은 모든 시간의 변화, 진리의 근원이 하늘[天]이기 때문이다.
 
 

18.개벽의 자취

선천에도 개벽이 있고 후천에도 개벽이 있나니 옛적 일[上古之事]을 더듬어 보면 다가올 일[來到之事]을 알고 다가올 일을 알면 나의 일을 아느니라. ( 증산도 도전 11:122:1∼3)

상제님과 태모님은 선후천 개벽에 대해, 이렇게 똑 부러지게 말씀해 주셨다. 개벽은 과거에도 있었고 앞으로도 있는 것이다. 개벽은 천지 질서가 바뀌는 변화의 마디에서 일어나는, 우주 창조 질서의 가장 기본이 되는 현상으로서, 선천에도 있었고 앞으로도 있으니, 앞으로 오는 개벽을 믿지 못하는 자는 과거에 천지에서 개벽이 있었다는 증거를 찾아보라는 말씀이다.

 

 

 

과학계에서는 지구의 남극과 북극이 뒤집어지는 사건이 지금까지 약 200회 정도 있었다고 한다. 북극이 남극 되고 남극이 북극이 된 것이다. 히말라야 산 꼭대기에 가 보면, 바다 생물 화석이 나온다. 7천, 8천 미터 되는 높은 산에서, 수천만 년 전의 바닷속 생물 화석이 나온다. 우리나라에도 그런 게 많이 있다. 내가 마산에 있는 어떤 산꼭대기에 올라가서 직접 보았는데, 조개 화석이 엄청나게 많다.
 
 

또 약 20년 전에 내가 유디티(UDT 수중 폭파반) 대원인 신도들에게서 들은 얘기로는, 서해 바닷속의 땅이 급속히 솟아오르고 있다 한다. 그들이 잠수함을 타고 서해를 다녀보면, 바다 밑 땅이 자꾸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수심이 얕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또 동해 원산에서 일본 구주九州 위쪽 바다 밑으로 거대한 산이 있다고 한다. 그게 어느 정도의 길이인지는 모르지만, 바다 속에서도 끊임없이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잠수함을 타고 바다 속을 다니면서 개벽을 실감한다는 것이다.

 

 

선천은 상극의 운


 

19.선천 생장의 원리, 상극

● 선천은 상극相克의 운運이라. (증산도 도전 2:17:1)
선천개벽으로 봄철에 태어난 인간이 지금까지 살아온 천지의 이법이 상극相克
이라는 말씀이다. 상극이란 서로 상相 자에 이길 극克 자로서 서로 이긴다, 서로 대립한다는 뜻이다.
 
초목농사를 짓는 지구 1년에서 봄이 되면 초목의 진액이 뿌리에서부터 위로 올라가면서,

즉 점점 역도수逆度數로 멀어지면서 싹이 나오고 꽃이 핍니다. 곧 상극에 의해 생장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20.상극의 필요성

선천에는 천지부모의 몸이 동북방, 양의 방향으로 기울어져서 만물을 쏟아냈다. 동과 서가 부조화하고, 남과 북이 부조화하고, 남자와 여자, 모든 사물들 사이에 조화가 깨져있다. 이런 환경 속에서 서로 경쟁하고 대립하고 갈등을 하고 남을 죽이고 그러면서도 또 용서하면서 역사가 변증법적으로 발전을 해 온 것이다.


 
이 상극이 아니면 생물은 태어날 수도 없고, 성숙할 수도 없다. 반드시 극을 받아야 한다! 극을 받아야 생명이 건강하고 극을 당하면 당할수록 크게 깨진다. 상극에 의해 성장이 이뤄지는 것이다. 상극은 선천 봄여름 생장 과정의 필연적인 법칙이다.
 
 

21.상극의 원과 한

그런데 이 상극의 운 때문에 하늘과 땅에 전란이 끊이지 않았다.
상극의 이치가 인간과 만물을 맡아 하늘과 땅에 전란이 그칠 새 없었나니 그리하여 천하를 원한으로 가득 채우므로 증산도 도전 ( 2:17:2~3)
선천에는 상극의 이치가 하늘과 땅과 인간과 만물의 의식을 지배하였다. 하늘과 땅이 서로 극하고, 인간과 자연이 극하고, 인간과 인간이 극하였다.


 
이념과 문명이 서로 충돌하고 온갖 부조화와 갈등과 투쟁이 끊이지 않았다. 우승열패, 약육강식의 생존 구조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인간은 자기를 계발하면서 한편으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상대를 거꾸러뜨려야만 했다. 제 중심으로 일을 꾸미고 자신의 성공을 위해 남을 해코지하기도 하고 억압하고 살상도 하였다.

다시 말하면 하늘과 땅에서 인간과 뭇 생명을 낳아 기른 창조의 섭리인 상극이 인간의 삶 속에서, 역사 속에서 순수한 창조의 섭리로, 순수한 성장의 이치로 쓰이지 못하고 내가 잘되기 위해 남을 거꾸러뜨리는 정복의 이법으로 잘못 써진 것이다. 천지는 만물을 기르는 창조 이법으로 상극을 썼는데, 그것이 인간의 삶 속에 들어와 인간의 역사 속에서 남을 넘어뜨리고 고통을 주고 음해해서 죽이는 생명 살상의 삶의 질서로 뒤집어졌다는 말이다.
그리하여 이 세상에 태어난 인간은 누구도 원한을 맺지 않고 죽은 사람이 없다.
 
 

결국 그 때문에 모든 인사가 도의에 어그러졌다. 올바르게, 정의를 위해, 진리의 이름으로 행하려고 했으나 결국 서로 충돌하고 싸우고 죽이고, 이것이 전쟁으로 확대되어 하늘땅에 하루도 전란이 그칠 새 없었다. 여기서 세세연년 원과 한이 맺히고 쌓여 여름철 말인 지금 인간 세상이 멸망당하는 지경에 이른 것이다.


 
증산 상제님은 이렇게, 인간이 당하는 모든 고통과 비극의 원인이 단순히 인간만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이 살아온 환경이 문제라고 하셨다. 지축이 기울어져서 조화와 균형이 깨져 있는 선천 상극의 자연환경 자체가 비극의 원인임을 밝혀 주신 것이다. 지금까지 인류가 살아 온 우주의 전 역사 과정은 상극의 선천 천지가 연출해 낸 한 편의 작품이었다.
 
 

22.피할 수 없는 가을개벽 상황

● 이제 이 상극의 운을 끝맺으려 하매 큰 화액禍厄이 함께 일어나서 인간 세상이 멸망당하게 되었느니라. 상극의 원한이 폭발하면 우주가 무너져 내리느니라. (증산도 도전 2:17:4~5)
 
 

상제님은 한 사람의 원한이 능히 천지 기운을 막는다.”고 하셨다. 한 사람의 원한의 힘도 그렇게 강력한데, 지금 이 천지간에는 수억조 창생의 원한이 꽉 차 있다. 선천의 억음존양 질서 속에서 수모와 고통의 삶을 살다간 여성들, 태어나기도 전에 뱃속에서 찢기고 짓눌려 죽은 낙태아의 원혼들, 그리고 약육강식과 우승열패의 구도 속에서 억울하게 죽어간 선천의 수많은 원신寃神과 역신逆神의 원한이 천지를 가득 메우고 있다.
 
 

“상극의 원한이 폭발하면 우주가 무너져 내리느니라.”라고 하신 말씀처럼, 이 원한의 폭탄이 여름철에서 가을철로 넘어갈 때, 즉 상극의 궁극 경계인 여름철 말에서 상생의 가을 질서를 출산할 때, 가공할 위력으로 일시에 폭발을 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여러 선천 종교에서 예고한, 인류의 종말적 상황이 올 수밖에 없는 근원적인 원인이다.

 

 

상제님의 강세

23.인류를 건져 주시기 위해 오신 상제님

상제님께서는 ‘이제 이 상극의 운을 끝맺으려 하매 큰 화액이 함께 일어나서 인간 세상이 멸망당하게 되었다.’고 하셨다. 그리하여 선천의 공자, 석가, 예수 성자 등 천지신명이 구원해 주고자 하였으되 아무 방책이 없으므로 구천에 있는 나에게 하소연하여 오매 내가 차마 그 뜻을 꺾지 못하고 이 세상에 스스로 내려오게 되었다.”(증산도 도전 2:17:6~7)는 말씀이다. 이것이 상제님이 밝혀 주신 당신님의 강세 이유이다.
 
 

24.천지의 새 판을 짜신 상제님

● 신축(1901)년 이후로는 내가 친히 다스리느니라. (증산도 도전 2:13:1)
● 신도神道를 바로잡아 만고의 원을 풀며 상생의 도道로써 선경의 운수를 열고

(증산도 도전 4:16:5~6)
● 선천 상극의 운을 닫고 조화선경造化仙境을 열어 고해에 빠진 억조창생을 건지려 하노라.

(증산도 도전 5:3:3~4)
  

이 말씀처럼 인간으로 오신 우주의 통치자 하나님이신 상제님은 천지간의 모든 원통함을 끌러주는 해원解寃의 도를 바탕에 깔면서 원한의 상극 역사를 상생의 역사로 만들어 나가신다. 이를 위해 상제님께서는 천지의 새 판을 짜는 9년 천지공사天地公事를 집행하셨다.
 
 

천지공사란우주의 주재자가 인류 구원을 위해서 천지와 더불어 공도적으로 행하신 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상제님은 천지의 꿈을 성취해 주시는 천지의 주권자요 주재자 하나님으로서 당신님의 천지공사에 대해 이렇게 밝혀 주셨다.


 
현하의 천지대세가 선천은 운運을 다하고 후천의 운이 닥쳐오므로 내가 새 하늘을 개벽하고 인물을 개조하여 선경세계를 이루리니 이때는 모름지기 새판이 열리는 시대니라. 이제 천지의 가을운수를 맞아 생명의 문을 다시 짓고 천지의 기틀을 근원으로 되돌려 만방萬方에 새 기운을 돌리리니 이것이 바로 천지공사니라. (증산도 도전 3:11:3~4)

 

25.천지병을 고치시는 상제님

지금은 여름철 말에서 가을로 들어가는 경계다! 지금 이 세상의 크고 작은 모든 변화는 여름철 끝에서 가을로 들어가는 경계에서 일어나는 것이다. 지구촌에 70억 인류가 살고 있는데, 자원은 다 고갈되어 가고 있고 10억 인구가 굶주리고, 마실 물이 없다. 모든 게 다 병들었다. 하늘도 병들고, 땅도 병들고, 인간도 병들었다.
 
 

상제님은 이미 백 년 전에 “천하가 개병皆病이라” (증산도 도전 5:347:7)고 하셨다. 하늘과 땅이 여름과 가을이 바뀌는 시간대로 궤도 진입하면서 “다 병들었다”고 선언하신 것이다. 여기서 천지병天地病이 나온다.


 
『도전』 3편을 보면, 김자현이 다리가 다 썩어서 죽을 준비를 하고 있는데, 김형렬 성도가 찾아와 함께 상제님을 뵙자고 하면서 이렇게 말한다.
“아, 이런 병이 뭐 대수인가. 병은 천지병이 큰 병이지 이런 병은 병도 아니네. 그분은 천지병을 고치시는 분이라네”
 
 다음날 김갑칠 성도가 김자현을 지게에다 지고 상제님께 왔다. 김자현이 상제님께 살려 달라고 애원을 하자, 상제님이 ‘약초를 캐서 달인 물로 상처를 씻고 엿 다섯 가래를 사다가 다리에다 붙이라’고 하셨다. 그렇게 해서 김자현은 3년이나 고생하던 다리가 불과 보름 만에 씻은 듯이 나았다.(3:15, 3:16).
상제님은 천지병도 고치시는 분이다.
 
 

불가의 『화엄경』에 멋진 얘기가 있다. ‘미륵님은 대의왕大醫王이다!’라는 것이다. ‘위대하신 의왕’! 상제님은 세속의 인간 병뿐만 아니라 인간으로 살다 죽은 신명들의 원한도 끌러 주시고, 천지의 상극의 원한, 상극의 질서에 빠져 있는 이 우주도 건져 주신다. 이 대우주의 상극 질서를 끌러 주시는 것이다.
이것이 상생의 새 세상을 여시는 증산 상제님의 가을개벽이다.
 

 

이때는 천지성공 시대

 


26.지축이 바로 선다 

천지부모가 인간을 낳아 기르는 과정인 선천 봄여름 세상에는, 음양의 균형이 어긋나 있다. 하늘땅 천지와 그 대행자인 일월 사체四體의 음양 운동이 어그러져 있다. 양陽 중심이다. 그것을 억음존양抑陰尊陽이라 한다. 인간의 의식도 전부 하늘 중심, 양 중심, 남성 중심이고 사회 제도도 그런 대세로 발전해 왔다.


 
 이 억음존양의 문제를 바로잡는 길이 무엇인가?
무엇보다 천지부모의 몸이 바로잡혀야 된다. 그동안 인간을 낳아 기르기 위해 동북쪽으로 기울어졌던 지축을 바로 세움으로써 정음정양正陰正陽의 새 틀을 여는 것, 이것이야말로 후천개벽의 첫째 과제인 것이다.


 
공부하는 자들이 ‘방위가 바뀐다.’고 이르나니 내가 천지를 돌려놓았음을 세상이 어찌 알리오. (증산도 도전 4:152:1)
상제님은 가을개벽의 섭리에 따라, 부조화의 질서요 투쟁의 질서인 상극 질서를 조화의 질서요,

진정한 생명의 질서인 상생相生으로 거듭 태어나게 하셨다.
 
 

27.상생의 참뜻

지금 세상에서는 종교판, 정치판, 일반 학자들, 경제인들까지 상생의 세상, 상생의 문화, 상생의 정치를 이야기한다. 상생 학원도 생겼고 상생 한의원도 있다. 상생이 좋은 줄은 안다.
그런데 상생이 무엇인지, 그 뜻은 제대로 모른다. ‘상생’은 단순히 ‘너하고 나하고 함께 잘 살자’ 하는 세속적인 뜻이 아니다. 상생은 상극 질서를 극복하고 새로 태어나는 이 우주의 생명 질서이다. 거듭나는 하늘과 땅과 인간과 신명의 생명의 새 질서, 상제님의 대 이상향을 건설하는 가을 천지의 새 질서가 상생이다.
 

증산 상제님께서는 “내가 이제 상생의 도로써 병든 천지를 뜯어고쳐 조화선경 낙원을 연다. 선경세계는 내가 처음 건설하나니, 나는 옛 성인의 도나 옛 가르침으로 하지 않는다”(증산도 도전 2:41:1)라고 말씀하셨다. 상제님의 진리는 당신님이 내려 보내신 공자 석가 예수, 선천 성자들의 가르침과는 전혀 다르다. 완전 격외도리格外道理이다.
 
 

28.1년 360일이 된다

가을이 되면 봄여름 선천 동안 23도 5분으로 기울어져 있던 우주의 축과 지구의 축이 정남북으로 똑바로 서게 된다.
 
그리하여 우주의 시간 법칙이 여름철 말인 현재 1년 365와¼일이 1년 360일로 바뀌게 된다. 시간의 꼬리가 붙어 있는 선천의 닫힌 우주에서. 시간과 공간이 완성되어 1년의 음력과 양력이 똑같아지는, 완전한 조화의 시간인 가을의 열린 우주로 질적인 대도약을 한다. 선천의 부조화, 불균형이 완전히 사라지고 사시四時가 조화롭게 되며 극한極寒 극서極暑가 멈춘다.
 

 

상제님의 천지공사 도수를 따라 인류의 장수 문명이 열리고, 지상 천국이 이 땅에 건설되기 시작한다. 후천선경 문화가 꽃피게 되는 것이다.
 
 

29.인류 문화의 틀이 바뀐다

선천에는 상극의 자연 환경을 배경으로 문화도 자기중심적으로 구분지어 생각해 왔다. 중동 중심, 인도 중심, 중국 중심, 그리스 로마 중심 등, 상이한 자연 환경을 배경으로 각기 다른 세계관, 우주론을 개발하며 몇 천 년 동안을 살아온 것이다.


그런데 이제 인류 문화의 틀이 분열에서 통일로 바뀐다.
 
  후천은 온갖 변화가 통일로 돌아가느니라. (증산도 도전 2:19:7)
 

지구 1년에서 가을이 되면 열매를 맺고 봄여름철에 낳아 길러 온 초목농사의 목적을 완수하듯이, 우주 1년에서 가을이 되면 선천 봄여름 동안 다양하게 분열하여 발전해 온 인간 문화의 진액을 거두어 가을철 통일 문화를 연다.
앞으로는 인간의 의식과 천지자연의 변화, 인간 문명의 변화 등 모든 변화가 통일로 돌아간다.
 


가을개벽은 단순히 봄 다음에 여름, 여름 다음에 오는 가을의 변화가 아니다. 봄여름에 인간으로 태어나 자라온 모든 것을 총체적으로 마무리 짓는 변화다. 가을개벽은 봄여름의 전 과정을 끝매듭 짓는 의미로서 대변혁인 것이다.
 
 

30.이때는 천지성공 시대

인간은 누구나 꿈을 성취하기 위해 살아간다. “원래 인간 세상에서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면 분통이 터져서 큰 병을 이룬다.”( 증산도 도전 4:32:1) 하신 상제님 말씀처럼, 꿈이 좌절되면 큰 병이 든다. 꿈을 갖고 살아야만 건강하고, 목적의식이 투철하여 현실의 삶에 충실하게 되는 것이다.
 
 ● 이때는 천지성공 시대니라. (증산도 도전 2:43:4)
 ● 이제 만물의 생명이 다 새로워지고 만복이 다시 시작되느니라. (증산도 도전 2:43:7)

우리가 노력을 기울여서 무엇을 성취하면 공덕을 이뤘다고 한다. 그것이 성공의 일반적인 의미이다. 그런데 이 말씀은 지금은 세간에서 말하는 성공을 이뤄야 하는 때가 아니고, 천지성공을 성취해야 하는 때라는 뜻이다.
 
 

천지성공이란 천지 부모가 ‘너는 인간으로서 성공했다’고 인정해 주는 성공이다. 지금 인간을 낳아 길러주신 하늘땅, 천지 부모는 우리에게 궁극적으로 오직 하나의 성공을 원하신다. 그것은 바로 천지 부모와 더불어 가을개벽을 완성하여 천지의 꿈을 성취하라’, ‘이 우주의 꿈을 성취하라’는 것이다. 가을 개벽기에는 오직 천지 부모의 꿈을 성취하는 자만이 성공하고 또 생존할 수 있다. 이것이 구도 세계에서 한소식을 들은 이들이 전하는 핵심 메시지이다.

 

 

31.천지성공은 상제님이 오심으로써 이루어지는 것

천지성공은 인간의 노력에 의해서만 이루어지는 게 아니다. 인간의 역사가 새로운 문명을 향해 나아가는 것만으로 이뤄질 수 없다는 말이다.
 
 이때는 천지성공 시대라. 서신西神이 명命을 맡아 만유를 지배하여 뭇 이치를 모아 크게 이루나니 이른바 개벽이라. (증산도 도전 4:21:1~2)
 
 상제님은 서신西神이 명命을 맡아 크게 이룬다고 하셨다. 서신은 서녘 서 자에 하나님 신 자, 문자 그대로 서방신西方神이다. 서방은 계절로는 가을을 뜻한다. 그리고 명命은 대자연의 때의 정신을 말한다.
 
 

서신은 대우주 자연계와 인간 역사, 신의 세계를 통치하시는 본래의 참하나님이다. 이 우주 사계절 질서를 다스리는 하나님, 대자연의 사계절에 맞춰 하늘과 땅의 인간과 신명의 역사를 다스리는 통치자로서 참하나님을 말한다. 그 하나님이 천지의 가을을 맞이하여 가을 운수를 여는 주재자로서 인간 역사에 직접 들어오심으로써 천지성공을 이룰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우주의 꿈을 성취하는 가을개벽

 

32.가을철에 열매 맺는 이치 

우주의 변화는 사계절 생장염장 도수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우주 1년 인간농사에서 봄이 되면 사람이 지구상에 태어나고 여름철까지는 인류 문화가 번창해 나간다. 그리고 가을이 되면 지구1년에서 여름철 말 만지편야滿地遍野로 무성하게 우거졌던 초목이 가을의 찬바람, 서릿발 기운에 의해 며칠 사이에 다 조락凋落이 되고서 열매를 맺듯이, 천지의 인간 농사도 열매를 맺는다. 바로 이 열매 맺는 이치를 알아야 한다.


 
이것을 우주 원리인 오행의 이치로 보면, 가을에서 겨울이 될 때는 금생수金生水, 겨울에서 봄이 될 때는 수생목水生木, 봄에서 여름이 될 때는 목생화木生火로 변화하지만, 여름에서 가을이 될 때는 가을의 찬 기운인 금金 기운이 들어와 여름철 불기운[火]과 충돌함으로써 화극금火克金이 된다. 그래서 여기서는 항상 개벽이 일어나고 변화의 질서가 바뀌게 된다.
 
 

33.상제님은 천지의 주재자 하나님

따라서 여름에서 가을로 갈 때는 반드시 ‘토’가 개입을 하여 화생토火生土, 토생금土生金으로 가야 한다. 토土는 목화금수, 이 네 가지 기운이 영원히 순환을 하면서 만물의 생명 창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음양의 상극을 조화시켜 주는 ‘변화의 본체’ 기운이다.
 
  가 바로 우주의 주재자, 하나님의 자리이다. ‘화생토’, ‘토생금’ 이것이 가을개벽이 올 때 토 자리에 계시는 우주의 주재자가 인간으로 오실 수밖에 없는 필연적인 이유이다.
 
 

34.근본을 바로잡아야 한다

상제님은 이때는 원시반본原始返本하는 시대.”(증산도 도전2:26:1)고 하셨다.
 
 ‘원시반본’은 시작을 바르게 알아서 근본으로 돌아가라는 뜻이다. ‘너의 뿌리를 찾고, 진리의 근본으로 돌아가라’는 말씀이다. 하루도 낮에 밝고 따뜻했던 기운이 해가 떨어지고 음의 질서로 들어가면서 어둡고 차가운 기운으로 수렴을 하지 않는가.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면서 변화를 마무리하는 것이다. 지구 1년에서도 가을이 되면 위로 향하던 초목의 기운이 뿌리로 돌아가면서 모든 변화가 아래로, 근원으로 돌아가 열매를 맺는다.
 
 그러므로 열매를 맺기 위해 근원, 뿌리를 찾는 것, 이것이 가을의 정신이다.
  

 

35.용서받기 어려운 환부역조의 죄

● 지금은 원시반본原始返本 하는 시대니 혈통줄을 바르게 하라. 환부역조換父易祖 하는 자는 다 죽으리라. (증산도 도전 7:17:3~4)
 
 여름철 말이 되면 모든 생명은 다시 뿌리로 돌아가야만 살 수 있다.
 
 따라서 민족의 시원 문화라든지, 생명의 뿌리인 부모, 조상 선령을 찾는 것이 우주의 가을철에 살 수 있는 길이다. 이것이 원시반본하는 생활 이치이다. 이것을 거부하고 우습게 알면 이번에는 구원 받을 수 없다.


 
 상제님께서는 원시로 반본하는 이때는 특히 환부역조換父易祖의 죄가 가장 크다고 말씀하셨다.
 ‘이때는 혈통줄이 바로 잡히는 때니 환부역조하고 환골換骨하는 자는 다 죽으리라.’
 아버지를 바꾸고 조상을 바꾸는 자는 이번에 결코 살아남지 못한다는 엄중한 경고 말씀이다.

 
 

36.지금은 인간 씨종자 추리는 가을 개벽기

지금은 여름철 말에서 가을로 들어가는 하추 교역기다. 이때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바로 천지에서 인간 씨종자를 추린다. 바야흐로 지금 이때는 인물 개벽기다.
 
인간개벽은 어떻게 이뤄지는가?
상제님은 선령들의 음덕으로 너희가 열매를 맺는다. 그러므로 너희들은 조상의 음덕蔭德을 중히 여기라”고 하셨다.(증산도 도전7:19)
상제님은 누가 부모한테 잘못하면, 소처럼 코뚜레를 꿰어서 물에다 집어넣으셨다. 사람도 아니라고!
 
 

37.천지성공으로 가는 첫걸음

상제님 진리의 하나님관으로 볼 때 인간의 첫째 하나님은 부모와 선령신이다. 상제님은 “너희에게는 선령先靈이 하느님이니라. 너희는 선령을 찾은 연후에 나를 찾으라”(증산도 도전7:19:1~2)고 하셨다.
 
다음으로 각 민족의 주신이 그 민족의 하나님이 된다.
 
그리고 셋째, 마지막 의미의 하나님이 바로 온 우주의 통치자이신 상제님이시다.

상제님의 진리에서는 하나님관이 이렇게 다층으로 되어 있다.
 
 

모든 생명은 뿌리에서 그 기운이 올라와 생명이 자라고 열매를 맺는다. 뿌리가 튼튼해야 큰 열매를 맺을 수가 있다. 초목도 가을바람이 불어 열매를 맺을 때는 모든 진액이 뿌리로 돌아간다.
 
 마찬가지로 가을철에는 뿌리를 찾지 못하면 생명줄이 떨어져 버린다. 그러므로 천지성공으로 가는 첫걸음은, 내 생명의 뿌리인 조상을 잘 섬기고, 역사의 뿌리, 민족의 시원 문화를 되찾아야 하며, 궁극으로는 진리의 근원이신 상제님의 도를 만나야 하는 것이다.

 

 

38.우주일가 통일문화가 열린다

깨달음의 궁극에 들어가면, 우주의 가을이 될 때에는 천지의 이법이 바뀐다는 절체절명의 명제에 부딪힌다. 우주의 가을이 될 때에는 질서가 바뀐다. 봄여름의 상극 질서가 가을의 상생 질서로, 억음존양에서 정음정양으로, 분열의 극에서 통일로, 생장의 극에서 성숙으로 바뀐다.

이때 이 하늘땅에 대변혁이 일어난다. 이것이 가을개벽이다!
 
 

그러고 나면, 이 지구촌에 우주일가 통일문화가 열린다. 오직 우주의 절대자 한 분의 진리로 통치하고, 오직 한 분만을 신앙하는 세계! 전 인류가 상제님의 도법만을 닦는 세계가 열린다!
 
따라서 앞으로 오는 후천 가을개벽은 태초에 이 우주가 열린 이래 전 역사 과정에서 일어난 모든 문제를 총체적으로 정리하여 해결 짓고, 천지 부모의 이상을 완성하는 개벽이다. 지금까지 우주 1년이 몇 번 있었던 간에, 우주사의 전 과정이 총 정리되는 대개벽인 것이다.
 
 

39.가을개벽은 인류의 삶의 목적지

우주 변화의 목적, 즉 우주의 봄여름과 가을겨울 일 년 사계절 변화의 귀결점은 가을로 떨어진다.

가을이 돼야 이 우주가 모든 변화의 목적을 성취하기 때문이다.
 
가을개벽은 인간 삶과 만물 생명의 뜻을 실현하는 종착지로서 아주 중요하다.

가을은 모든 생명의 궁극의 삶의 목적지.

가을이 되면 모든 문제가 하나의 자리로 귀일歸一된다.

그 자리가 바로 우주의 주재자이신 상제님의 도道다.
 
 

따라서 증산 상제님의 도를 만났을 때 비로소‘이 우주의 실상은 무엇이며, 그 존재 목적이 무엇인가? 그리고 인간역사는 어디를 향해 가는가?’에 대한 모든 수수께끼가 풀린다.
곧 인간은 무턱대고 태어나 살아가는 게 아니라, 우주의 가을이라는 시간 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다.
 
 

40.우주 1년 소식은 가장 위대한 상제님의 진리 선물

지금까지 인간에 대한 어떤 성자의 가르침, 즉 종교가 됐든, 철학이 됐든, 또는 동서양의 어떤 문화가 됐든, 현대 문명에서 말하는 인간론이 됐든 그 모든 것은 선천 문화다. 이 선천의 문화, 선천의 우주 질서를 넘어 열리게 될, 어떤 인간도 경험해보지 못한 후천 새 세상 이야기를 담고 있는 우주 1년 소식은 인간으로 오신 참 하나님이신 증산 상제님이 우리 인류에게 주시는 삶의 가장 위대한 마지막 선물이다. 이것은 상제님 진리를 제대로 아는 증산도 도꾼이 아니면 누구도 알 수 없다.

 

 

41.변해야 살아남는다

증산 상제님의 도법, 개벽이란 말 자체가 새 질서를 연다,

새 세상을 연다는 모든 의미를 함축하는 언어다. 그러면서 동양 역사에 면면히 전해지는 전통적인 우주론, 우주 변화의 본성을 아우르는 말이다.

 
우주의 가을이 오고 있다! 문명의 틀이 바뀐다. 단순한 문명 차원이 아니라 천지의 질서가 바뀐다. 앞으로 완전히 다른 세상이 온다. 우주적인 대변혁이 휘몰아쳐 온다.
 
 

지금 현대 문명의 과제도 개혁과 개방으로 가는 것이다. 지금 이 지구촌 정보 통신 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이렇게 극단적으로 외치고 있다. “변하면 살고, 안 변하면 죽는다”고!
 
● 마음은 성인의 바탕으로 닦고 일은 영웅의 도략을 취하라. 개벽의 운수는 크게 개혁하고 크게 건설하는 것이니 성과 웅이 하나가 되어야 하느니라. (증산도 도전 2:58:6∼7)
 
 

개벽의 운세運勢는 크게 개혁하고 크게 건설하는 것이다. 따라서 선천의 닫힌 의식에 갇혀 있는 자는 개벽의 운세를 받을 수 없고, 대개벽의 주인공이 될 수 없다. 우리는 지금 자기 개혁을 위해 얼마나 발버둥치고 있는가? 날마다 새롭게 깨지기 위해 끊임없이 자신을 개혁하고 있는가?
 

지금은 지구촌 문화를 이끄는 지도자든 평범한 사람들이든, 그 누구도 변해야 산다.

이것이 이 시대를 사는 인간이 구원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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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일신우일신 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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