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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도전道典

증산도 도전 5편 천지공사(하나님의 새 역사 설계도)

by 도생(道生) 2017. 11. 15.

선천(先天) 상극(相克)의 천지를 문 닫고 신천지를 열어 놓으신 하나님의 새 역사 설계도 천지공사

증산도 도전道典 - 5편 천지공사(天地公事)

- 우주의 통치자 상제님께서 짜 놓으신 새 역사의 이정표, 우주정치 개벽 설계도 천지공사

 

 

 

 

 

 

 

 

 

 

증산상제님의 천지를 개조(改造)하신 천지공사는 증산도 『도전道典』 제5편 천지공사에 집중적으로 나와 있지만, 증산도 『도전道典』 전편에 걸쳐 천지공사 내용이 들어가 있어서 그 내용이 방대합니다.

 

 

 

20세기가 시작되던 1901년은 우주 역사에 영원히 기록될 기념비적인 해로 천지의 주재자, 우주의 통치자이신 증산상제님께서 친정(親政)을 선포하신 해입니다.

 

 

신축년(1901)은 지상에 사는 인간과 천상에 사는 신명(神明)에게 새 하늘 새 땅, 새 역사에 대한 희망과 축복에 대한 메시지가 온누리에 울려퍼진 해입니다.

 

 

 

 

 

 

 

 

 

우주의 통치자 하나님이신 증산상제님께서 인간으로 강세하시기 전 천지의 정사(政事)를 천상의 조정(朝廷, 천조)에 명하여 다스리게 했다가 1901(辛丑)년 친정(親政) 시대를 선포하셨습니다.

 

"내가 세상에 내려오면서 하늘과 땅의 정사(政事)를 천상의 조정(天朝)에 명하여 다스리도록 하였으나

신축년(1901) 이후로는 내가 친히 다스리느니라."

(증산도 도전道典 2:13:6~7)

 

 

 

아버지 하나님이신 증산상제님께서 양수(陽數)에 맞춰 9년 천지공사를 행하셨고, 어머니 하나님이신 태모 고수부님께서는 음수(陰數)에 맞춰 10년 천지공사를 보셨습니다.

 

증산상제님과 태모 고수부님께서는 천지공사를 천지공정(天地公庭), 신정공사(神政公事)라고도 말씀하셨습니다.

 

"나의 일은 천지를 개벽함이니 곧 천지공사(天地公思)니라."

(증산도 도전道典 5:3:6)

 

 

 

 

 

 

 

 

 

 

선천 상극(相克)의 천지를 문 닫고 신천지(新天地)를 열어 놓으신 하나님의 새 역사 설계도 천지공사

증산도 도전道典 - 5편 천지공사(天地公事)

- 우주의 통치자 증산상제님께서 짜 놓으신 새 역사의 이정표, 우주정치 개벽 설계도 천지공사

 

 

왜? 하나님께서 인간으로 강세하여 새 역사 설계도 천지공사를 짜야 하는지, 천지공사란 무엇이며 어떻게 천지인(天地人) 삼계를 개조하는 지에 대하여 증산상제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이제 천지를 개벽(開闢)하여 하늘과 땅을 뜯어고치고

무극대도(無極大道)를 세워 선천(先天) 상극의 운(運)을 닫고

조화선경(造化仙境)을 열어 고해에 빠진 억조창생을 건지려 하노라."

(증산도 도전道典 5:3:2~4)

 

 

"현하의 천지대세가 선천(先天)은 운(運)을 다하고 후천(後天)의 운이 닥쳐오므로

내가 새 하늘을 개벽하고 인물을 개조하여 선경세계를 이루리니 이때는 모름지기 새판이 열리는 시대니라.

이제 천지의 가을운수를 맞아 생명의 문을 다시 짓고 천지의 기틀을 근원으로 되돌려 만방(萬方)에 새 기운을 돌리리니

이것이 바로 천지공사(天地公事)니라."

(증산도 도전道典 3:11:3~4)

 

 

 

 

 

 

 

 

아버지 하나님이신 증산상제님께서 새 역사의 설계도 천지공사를 보시기 위해 처음으로 하신 일은 천상의 조화정부(造化政府)를 새롭게 결성하신 입니다.

 

 

 

"내가 이제 신도(神道)를 조화(調和)하여 조화정부(造化政府)를 열고

모든 일을 도의(道義)에 맞추어 무궁한 선경의 운수를 정하리니

제 도수(度數)에 돌아 닿는 대러 새 기틀이 열리리라."

(증산도 도전道典 4:5:2~3)

 

 

 

 

 

 

 

 

 

천지인(天地人) 삼계를 주재하시는 증산상제님께서 우주를 통치하시는 하나님이시지만, 당신님께서 임의로 천지공사를 보시지 않았습니다.

 

 

천상의 신명정부(神明政府), 즉 조화정부에 참여한 모든 신명들의 공의(公議)를 들으시고, 우주의 이법(천리天理) 바탕으로 지공무사(至公無私)하게 천지공사를 처결하셨습니다.

 

 

"천리(天理)는 지공무사(至公無私)하여 털끝만큼의 사욕도 없느니라."

(증산도 도전道典 3:305:6)

 

"신도(神道)는 지공무사하니라.

신도로써 만사와 만물을 다스리면 신묘(神妙)한 공을 이루나니 이것이 곧 무위이화(無爲以化)니라."

(증산도 도전道典 4:58:3)

 

 

 

 

 

 

 

 

 

하나님의 새 역사 설계도 천지공사는 크게 세상 정치판이 돌아가는 세운공사(世運公事)와 상제님 진리가 역사에 뿌리내리고 역사의 전면에 등장하는 도운공사(道運公事)로 나뉩니다.

 

 

천지공사의 음양 두 축인 도운(道運)과 세운(世運)은 모두 생(生), 장(長), 성(成)의 삼변성도(三變成道)의 과정을 거쳐 후천대개벽의 상황에서 하나로 통일됩니다.

 

 

"내 일은 삼변성도(三變成道)니라."

(증산도 도전道典 5:356:4)

 

 

 

 

 

 

 

 

 

지구촌 정치판이 돌아가는 세운공사는 선천 상극의 역사에서 맺히고 쌓인 원한을 풀어내는 대결을 합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세상의 한판 대결을 씨름판과 바둑판이라고 하셨습니다.

 

 

 

씨름판의 규모는 어린아이에서 총각으로, 마지막은 어른들의 씨름판으로 커지며, 인류 역사를 판가름 짓는 최종 씨름판, 즉 상씨름판은 한반도 중앙의 삼팔선에서 일어난다고 하셨습니다.

또 오선위기(五仙圍碁), 즉 다섯 신선이 한반도를 놓고 바둑 두는 형상으로도 말씀하셨습니다.

 

 

 

 

"현하대세가 씨름판과 같으니 애기판과 총각판이 지난 뒤에 상씨름으로 판을 마치리라."

(증산도 도전道典 5:7:1)

 

 

 

 

 

 

 

 

 

도운공사는 증산상제님의 도맥(道脈), 즉 종통 공사입니다.

 

상제님의 무극대도(無極大道)의 종통대권을 이어받은 어머니 하나님 태모 고수부님과 상제님의 진리의 진면목을 오롯이 역사에 뿌리내리는 진법(眞法) 도운의 대두목, 즉 진리의 추수자가 후천개벽의 상황에서 세운과 도운을 통일하여 후천 조화선경의 새 역사를 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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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안운산 태상종도사님 말씀 中

 

 

우주의 통치자 아버지 하나님이신 증산상제님께서 선천 역사를 심판하고, 새 역사의 설계도인 천지공사 보신 재료가 역사적인 신명(神明)들이다.

 

원신(寃神)과 역신(逆神)을 비롯하여 지방을 지키는 지방신과 인류의 문명 발달에 기여한 문명신, 도통신과 조상신 등이면 역사적인 신명들이 대략 다 간추려진다.

 

 

 

증산상제님은 인류역사가 비롯되면서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역사 속에 실존했던 신명들을 모두 모아 신명정부(神明政府), 즉 조화정부(造化政府)를 건설하셨다.

 

상제님은 그 신명정부에 명하시어 지나간 세상 옳고 그르고 잘하고 못하고 구부러지고 반듯한 것을 공의(公議)에 붙여 심판하게 하시고, 그걸 바탕으로 새역사의 설계도인 천지공사를 보셨다.

 

 

 

 

 

 

 

 

 

증산상제님이 아무리 천지인(天地人) 삼계 대권을 가지셨다고 해도, 사리에 부당하게, 독재나 권위주의식으로 결정하신 것은 하나도 없다.

 

 

크고 작은 공사를 물론하고 천지공사를 보실 때는 반드시 그 시대를 산, 그 지방에 생존했던 실존적인 신명들의 공의(公議), 즉 "이렇기 때문에 이건 이럴 수밖에 없습니다." 하는 신명들의 공판에 의해 결정된 내용만을 천지공사에 적용한 것이다.

 

"경위(經緯)는 천하가 같으니라.

파리 죽은 귀신이라고 원망이 붙으면 천지공사가 아니니라."

(증산도 도전道典 4:48:3~4)

 

 

천리(天理)와 지의(地義)와 인사(人事)에 합리적인 최선의 방법, 파리 죽은 귀신의 원망도 붙지 않는 아주 지공무사한, 그래서 물샐틈없이 완벽한, 꼭 그렇게 될 수밖에 없고 그럴 수밖에 없는 사실만 모아서, 역사적인 섭리에 의해 심판하신 것이 하나님의 새 역사 설계도, 천지공사란 말이다.

 

 

 

 

 

 

 

 

 

 

 

증산도 안경전 종도사님 말씀 中

 

 

아버지 하나님이신 증산상제님께서 하늘과 땅의 질서를 새롭게 여는 천상의 조화정부(造化政府)를 새롭게 세우셨다.

인류 문화의 이상은 다양성과 통일성의 조화(調和)를 이루는 것이다.

 

 

그런데 선천 상극의 질서에서 쌓이고 맺힌 원한의 살기가 넘쳐흐르고 있어서 통일 문화를 만들기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하늘과 땅이 열린 이래 처음으로 새 역사의 설계도 천지공사의 첫출발로 새 세상을 여는 통치 기구를 천상 신명계에 세우셨다.

 

 

조화정부(造化政府)!

조화란 '조화를 짓는다.', '변화를 짓는다.'라는 뜻으로 '역사 질서를 새롭게 연다'라는 의미다.

조화정부는 하늘과 땅의 질서를 새롭게 여는 하늘의 정부(政府)다.

 

세계사의 크고 작은 모든 문제가 아버지 하나님이신 증산상제님의 조화정부에서 짜신 새 역사 설계도, 천지공사 프로그램대로 돌아간다.

 

 

 

 

 

 

 

 

 

조화정부(造化政府)를 인식하기 위해서는 먼저 사람과 신명의 관계를 알아야 한다.

신(神)은 창조주 하나님이든, 보통 인격신이든, 모두 인간과 어떤 관계성(Relationship)을 갖고 있다.

 

 

증산상제님은 우리 삶에서 일어나는 갈등 구조를 하늘의 신명계 차원으로 말씀하셨다.

 

예를 들어 한 가정에서 형제들끼리 싸우면, 하늘에서 그들의 조상들끼리도 싸움이 일어나고, 이 천상 조상 신명의 싸움이 끝나야 지상에서의 인간 싸움이 종결된다는 것이다.

즉, 지상 인간계의 싸움은 천상 신명계에 영향을 끼치고, 역으로 천상 신명 세계의 갈등과 대립은 인간계의 싸움에 영향을 끼친다.

 

 

 

지금까지 지구상에 살다 간 인물들은 천상에서 신명으로 새로 태어나 살고 있다.

증산상제님은 그들의 역할과 원한의 정도에 따라, 역사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신명들을 다섯 부류로 분류하셨다.

 

문명신(文明神), 도통신(道統神), 지방신(地方神), 그리고 원한을 맺고 죽은 신명(원신寃神역신逆), 조상신(祖上神), 이렇게 다섯 부류의 신명들이 조화정부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이 지구촌의 운명을 심판해서 새 역사의 설계도, 즉 천지공사 프로그램을 짜는 구성원들이 된다.

 

 

문명신을 통해 문명의 진액을 뽑아 모으고, 지방신을 통해 민족 간의 갈등을 끄르고, 원신과 역신을 해원 시킴으로써 억압으로부터의 해방과 인간 평등을 도모하고, 도통신을 통해 새 세상에 모든 인간이 깨달음을 열게 하고, 그리고 조상신을 통해 자손들이 골고루 살 수 있게 배려하셨다.

 

 

 

 

 

 

 

 

증산상제님께서 이 세계를 통치하시는 근본 원리는 '모사재천(謨事在天) 성사재인(成事在人)'이다.

증산상제님께서 천지공사로 인간과 신명의 구원의 길을 짜 놓으시고, 사람이 그 일을 맡아 이루어 나간다.

 

우주의 대업(大業)이 이루어지느냐, 안 이루어지느냐는 결국 인간의 일심(一心)에 달려 있다.

가을개벽을 극복하고 새 역사로 나아가는 이때는 일심의 힘이 하늘보다 더 크다.

 

 

증산상제님 일꾼은 인류의 이상과 우주의 꿈을 궁극적으로 실현하는 사람이다.

지난날 지상을 다녀간 수억 조의 인간을 비롯하여 예수, 석가, 공자 등 모든 성자와 철인, 그리고 인간으로 오신 하나님 증상상제님의 꿈과 이상을 성취하는 사람이 바로 일꾼이다.

 

 

상제님은 1901년(신축년)부터 앞으로 개벽이 올 때까지 지구촌의 변혁 에너지가 밖에서 안으로 조여들게 천지공사를 보셨다.

밖에서 안으로 기운이 조여들어서 새 천지가 열리게 되고, 새로운 후천 선경의 새 역사가 전개되는 것이다.

새 천지라는 것은 문명의 역사적 변혁을 내포하는 것이다.

 

 

대우주 은하계 문명권에서부터 자꾸 조여들어 결국 지구에 와서는 외각의 서양으로부터 중동으로, 동양으로, 동방으로, 동방의 원 촛점인 한국으로 궈결된다는 것이다.

 

안에서 밖으로 퍼져나가는 것은 선천의 원리이며 분열과 성장의 원리인 데 반해 이렇게 밖에서 안으로 욱여드는 바로 수렴의 원리이며 통일의 원리다.

 

다시 말하면 밖에서 안으로, 중심점으로 기운이 자꾸 욱여져서 들어오는 것이 바로 통일의 원리로 후천의 수렴하는 원리이다.

 

 

 

 

 

 

 

 

 

 

지나온 20세계의 지구촌 역사를 증산상제님의 천지공사의 원리로 보면 상제님은 궁극적으로 지구촌을 한 가족으로 만들었다.

앞으로는 새 역사 설계도 천지공사에 의해 지구를 한 가족으로 통치하는 정권이 창출된다.

그 공사를 '세계일가 통일 정권공사'라고 한다.

 

 

증산상제님은 세계일가 통일 정권의 공사를 위해 "장차 동서양을 비빔밥 비비듯 하리라."(증산도 도전道典 2:58:5)라고 말씀하셨다.

 

즉 앞으로 동서양을 교류시켜 서로 한 가족이 되어 앞마당 드나들듯이 하게 하고, 모든 민족과 부족의 언어 장벽을 허물고 또한 민족 간에 맺힌 뿌리 깊은 원과 한을 모두 끌러내신다고 하셨다.

 

증산상제님께서는 "나의 일은 천지를 개벽함이니 곧 천지공사니라. 네가 나를 믿어 힘을 쓸진대 무릇 남이 만들어 놓은 것을 인습(因襲) 할 것이 아니요 새로 만들어야 하느니라." (증산도 도전道典 5:3:2~3)이라고 말씀하셨다.

 

 

 

상제님의 말씀처럼 우리는 증산상제님께서 열어 주신 새로운 삶의 세계로 들어서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간의 마음도 역사도 모두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

상생의 정신으로 다시 깨어나야 한다.

 

 

지금은 모든 게 새로워지는 때이며, 새로워져야 하는 때이다.

과거의 묵은 기운, 묵은 신념체계가 우리에게 하나라도 남아 있으면 신명(身命)을 그르치고 명(命)을 보존치 못한다.

이제 인간은 근본적으로 깨져서 새로 태어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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