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천하 만사의 원줄기
1 계해(癸亥 : 道紀 53, 1923)년에 하루는 태모님께서 강사성에게 명하시어 “마음 심(心) 자를 써 놓으라.” 하시고
2 “이 ‘심’ 자가 천하 만사의 원줄기니라.” 하시며 “누구든지 이 글자의 생김새에 대해 깊이 생각하여 말해 보라.” 하시되 아무도 대답을 못하는지라
3 태모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마음 심 자의 아래 모양은 땅의 형상이요, 위의 점 세 개는 불선유(佛仙儒)라.” 하시고
4 “부귀영달(富貴榮達)과 생사(生死)의 있고 없음도 이 마음 심 자에 있느니라.” 하시니라.
(증산도 도전道典 11:67:1~4)
본래 우주가 태어난 조화세계를 신神이다, 도道다, 하나님이다, 부처다 등 여러 가지로 얘기한다.
그것을 우리 순수한 한글세계에서는 ‘알’이라고 한다. 태초에 우주가 태어난 생명의 ‘알’이 있었다.
그런데 그 ‘알’에서 마음이 나왔다는 것이다.
“내 마음이 아프다.” “내 마음이 기쁘다.” 할 때 ‘맘’이란 우주가 태어난 생명의 근원자리 ‘알’에서 왔다.
그러므로 마음은 온 우주가 태어난 생명의 근원이다.
그런데 그 마음에 무슨 문제가 있어서 닦는다는 것인가? 닦는다는 것은 이미 더러워진 걸 깨끗하게 씻어낸다는 뜻 아닌가.
우리의 생명을 움직이게 하는, 우리의 생명을 끌고 나가는 주인이 마음이다.
그런데 그 주인의 깨어있는 경계가 시시각각 다르다. 잘 때와 일할 때가 다르고, 무엇에 집중할 때와 흐리멍덩하게 딴 생각할 때가 다르다. 밥 먹으면서 재미있는 뉴스를 듣는다든가 좋은 영화를 본다든가 할 땐, 뭘 먹고 있는지조차도 잊어버린다. 보는 쪽으로만 정신이 가 있기 때문에 감각이 마비되는 것이다.
이렇듯 우리 몸 속에서 사물을 느끼고 터득하고, 뭘 배우고 아는 인식 작용이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인간의 감각 작용은 너무도 변화무쌍하다.
태모님께서는 “‘마음 심(心)’자가 무슨 뜻인 줄 아느냐? 이 점 세 개는 유불선이고, 아래로 둥글게 두른 것은 땅이다.”라고 하셨다. 참 멋진 해석이다. 그러니 마음을 닦으려면, 이 땅에서 현실의 삶을 살고 있는 지금 이 순간의 나를 바탕으로, 불가, 선가, 유가의 가르침을 알아야 된다.
서양 명언에 이런 말이 있다. “나우 앤 히어(Now and here.지금 그리고 여기)” 생명, 진리, 깨달음, 고통, 자유, 구원, 그 모든 삶의 궁극적인 명제는 지금, 여기를 떠나서는 성립될 수 없다. 곧 인생은 지금 여기서 마주하고 있는 현실이라는 말이다.
증산도가 열어나가는 상생의 후천개벽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리의 문은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진리의 해답을 꼭 찾으시기를 기원드립니다.
무료책신청 여기를 꾹 눌러주세요. ^_^
'증산도 도전道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증산도 도전 - 인간 생명과 영혼의 고향인 북두칠성의 성령을 받아 선천을 매듭짓고 후천을 열어 나간다. (0) | 2013.05.11 |
---|---|
증산도 도전 - 우주 별자리의 황극인 북두칠성과 인간 성숙과 완성의 길(우주의 주재자,하느님이신 증산상제님께서 계신 별) (0) | 2013.05.03 |
증산도 도전 - 말은 마음의 소리요, 행동은 마음의 자취라.언덕(言德)을 잘 가지라. (0) | 2013.04.30 |
증산도 도전 - 부귀영달(富貴榮達)과 복록수명(福祿壽命)이 다 믿음에 있는 고로 일심만 가지면 안 될 일이 없느니라. (0) | 2013.04.21 |
증산도 도전 - 날마다 새로워지도록 덕(德) 닦기에 힘쓰라.인망(人望)을 얻어야 신망(神望)에 오른다. (0) | 2013.04.13 |
증산도 도전 - 효孝는 만복의 근원이요 만행의 근본, 부부란 인도(人道)의 시작이요 만복(萬福)의 근원. (0) | 2013.04.09 |
증산도 진리 - 증산도 도운(道運) 100년 개척사 (증산도 제2 부흥 역사, 종통맥과 도통맥) (2) (0) | 2013.03.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