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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 있는 그대로 마음을 열자. 『우리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中』

by 도생(道生) 2013. 5. 16.

있는 그대로 마음을 열자. 『우리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중에서

 

마음을 혼란 시키는 내적 갈등의 대부분은 인생을 통제하고자 하는 욕망과 지금과는 다른 식으로 변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비롯된다.

 

하지만 인생이 항상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만 흘러가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그러한 경우는 무척 드문 게 현실이다.

 

인생이 어떠해야 한다고 미리 결정하는 그 순간부터 새로운 것을 즐기고 배울 수 있는 기회와는 점점 멀어진다.

게다가 위대한 깨달음의 기회가 될지도 모르는 현실의 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 조차 가로막는다.

 

아이들의 불평이나 배우자의 반대 의견에 부정적으로 대응하기 보다는 마음을 열고 그 순간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자.

그들이 자신의 뜻대로 행동하지 않는다고 해서 화내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일상 생활의 어려움 속에서 마음을 여는 법을 터득한 사람에게는 자신을 괴롭혔던 많은 문제들이 더 이상 골치 아픈 존재가 아닌 것이다.

마음의 눈이 더욱 깊고 투명해진다.

 

인생은 전투가 될 수도 혹은 자신이 공 노릇을 하는 탁구 시합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순간에 충실하고 있는 그대로를 수용하고 만족한다면 따뜻하고 평화로운 감정이 찾아들기 시작할 것이다.

 

리처드 칼슨(Richard Carlson)

페퍼다인 대학교, 시에라 대학교 심리학 박사
1997년 <우리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강미경 옮김  > 출간

 

 

 

 

   마음은 천하 만사의 원줄기

1 계해(癸亥 : 道紀 53, 1923)년에 하루는 태모님께서 강사성에게 명하시어 “마음 심(心) 를 써 놓으라.” 하시고

2 “이 ‘심’ 자가 천하 만사의 원줄기니라.” 하시며 “누구든지 이 글자의 생김새에 대해 깊이 생각하여 말해 보라.” 하시되

    아무도 대답을 못하는지라

3 태모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마음 심 자의 아래 모양은 땅의 형상이요, 위의 점 세 개는 불선유(佛仙儒)라.” 하시고

4 “부귀영달(富貴榮達)과 생사(生死)의 있고 없음도 이 마음 심 자에 있느니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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