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계발과 문화 창조와 역사의식과 깨달음을 얻고 도통문을 여는 핵심 요체 전체대용

《증산도의 진리》 43강(2. 전체대용(全體大用)의 포교, 체 공부를 온전히, 용 공부를 크게)

근본 틀, 바탕(體)을 온전하게 하여야 변화의 운용(用, 쓰임)을 크게 발휘할 수 있다.

영성 계발과 문화 창조와 역사의식과 깨달음을 얻고 도통문을 여는 핵심 요체

하늘과 땅과 인간 세상이 완전히 새롭게 태어나는 우주적 대변혁기에 새로운 세상을 열어주시기 위해 인간으로 강세한 우주 통치자이신 증산 상제님께서 "큰 공부를 하려면 체(體)부터 잡아야 하느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상제님께서 말씀하신 몸 체(體) 자는 진리의 근원, 우주의 바탕, 천지 만물의 근본 자리를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진리의 근원 바탕인 우주론(宇宙論)과 우주를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손길인 신도(神道) 세계에 눈을 떠야 우주(宇宙)의 공간과 시간의 근원과 변화의 원리, 즉 천지 만물의 생성(生成) 변화의 이치를 알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변화무쌍한 인류의 역사와 궁극적으로 우주의 결정체인 인간의 모든 문제를 꿰뚫어 우주와 하나 된, 우주 조물주 상제님과 하나 된 진리의 주인이 될 수 있습니다.

우주 질서가 상극에서 상생으로 대전환할 때 우주의 이치에 따라 인간으로 강세하신 우주 조물주 상제님께서 내려주신 시천주주와 태을주는 깨달음을 얻고 도통문을 여는 핵심 요체인 전체대용의 포교를 이루는 비결입니다. 더불어 올바른 진리 공부와 체험을 통해 삿됨이 없이 진리에 부합하는 영성계발과 새 시대 문화 창조의 주인공과 우주의 근원에서부터 한 인간의 삶까지 관통하는 역사의식을 갖추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진리 공부의 3단계를 첫째는 나를 아는 것이며, 둘째는 천지 대자연을 아는 것이고, 셋째는 세상을 아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 세 가지를 온전하게 알기 위해서는 우주의 순환 변화 이치를 아는 이통(理通), 우주의 마음과 하나 되어 흔들리지 않는 심통(心通), 우주의 보이지 않는 실상인 신(神)의 세계를 바르게 보는 신통(神通)을 해야 합니다.

진리의 체(體)를 제대로 잡지 못했다면, 체(體) 공부가 안되면 진리가 뿌리를 제대로 내리지 못하여 수시로 흔들리게 됩니다. 진리의 전체 틀을 명확하게 꿰뚫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하면 먹고 놀고 즐기는데 빠져 자기욕구 충족을 위한 삶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상극의 거센 파도에 휩쓸리게 됩니다. '도로 아미타불'이라는 말처럼 도로 본자리로 떨어지게 됩니다.

증산도 안경전 종도사님께서는 "전체대용(全體大用)이라는 사자성어는 원래 태극(太極)의 정신이다. 도(道)의 우주 본체 정신이 현상세계에서 전체대용으로 전개된다"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다시 말해 천지 만물의 생성(生成) 변화는 우주 창조의 본체인 태극(太極)에 내재한 이치에 따라 한 치의 오차 없이 현실계에서 펼쳐진다는 말씀입니다.

《증산도의 진리》 43강(2. 전체대용(全體大用)의 포교, 체공부를 온전히, 용공부를 크게)

근본 틀, 바탕(體)을 온전하게 하여야 변화의 운용(用, 쓰임)을 크게 발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