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반야심경’ ‘천수경’ 기독교의 ‘주기도문’도 모두 주문에 속한다. 정형화된 기도문은 모두 주문의 일종이다. 주문을 반복해서 읽으면 그 주문의 파동을 타고 그에 상응하는 우주의 신성한 에너지와 연결되어 그 에너지를 흡수하게 된다.
마치 코드를 꽂으면 그 즉시 전기가 통하고, 특정 TV 방송에 채널을 맞추면 그 방송을 볼 수 있는 것과 같다.
주문이란, 내 몸과 마음, 내 몸과 우주 사이에 다리를 놓아주어 나와 자연, 나와 우주를 하나 되게 하는 가장 신령스런 도구이며, 가장 신성한 신(神)의 언어이다.
수행은 우리 몸을 통해 우주 생명의 소리를 듣는 일이다. 또한 우주 생명 에너지를 흡수하는 일이다.
질병을 치유하는 ‘훔’ 사운드
태을주는“훔치훔치 태을천 상원군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사파하”스물석 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뉩니다.
‘훔hum’은‘입 구口’자와‘소 우牛’자가 합쳐진 글자로‘소 울음소리’를 상징합니다. 본래‘훔’은 우주의 근원 소리로, 모든 말과 소리의 씨(종자)가 되는‘종자 음절seed syllable’이라고 합니다. ‘훔’은 우주 안에 있는 모든 소리를 머금고 있는 창조의 근원 소리입니다. 동시에 우주 만유를 통일시키는 가을의 생명의 소리이며 조화의 소리로서, 소리의 열매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UCLA)이나 스탠포드(Stanford)대학에서는 소리가 인체의 질병치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하고 있다.
인도출신의 하버드대 의학박사이며, 1900년대 대체의학의 황제라 불리우며 『양자 치료법』, 『사람은 늙지 않는다』 등의 책을 썼던 디팍 초프라(Deepak Chopra)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훔’이라는 소리는 병치유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훔’이란 ‘홀리스틱 사운드’(holistic sound, 인간 몸속의 생명을 통일적으로 치유하는 소리)이다. ‘훔’은 인체의 모든 세포를 동시에 진동하게 한다.
영국의 한 과학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시험관에 암세포를 넣어 ‘훔’ 소리를 쏘아준 결과 암세포는 진동 후에 터져버렸고, 인체의 보통 세포를 시험관에 넣고 ‘훔’소리를 쏘아주었더니 더욱더 건강하게 잘 자랐다.’”
‘훔’은‘전일적인 소리holistic sound’이기 때문에‘훔’소리를 들으면 인체의 모든 세포가 동시에 진동하여 생기를 얻는다는 것입니다. ‘치’는 소 울음 치, 입 크게 벌릴 치 자로 산스크리트어에서는‘신과 하나됨’을 뜻합니다. 또한‘대정불변야大定不變也’, 곧‘크게 정해서 영원히 변치 않는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훔치훔치’는 우주의 근원을 찾는 소리이며, 신도의 조화세계와 내 몸을 직접 연계해 주는 신성의 소리입니다.
증산 상제님께서는“‘훔치’는 천지부모를 부르는 소리니라. 송아지가 어미를 부르듯이 창생이 한울님을 부르는 소리”(7:74:1~2)라고 하시며‘훔치훔치’네 글자를 덧붙여 주셨습니다. 태을주를 통해 우리는 천지부모의 존재를 알고 생명의 근원을 찾게 됩니다. (안경전 종도사님 지음,『 개벽 실제상황』참조)
뿌리 찾는 주문, 태을주
증산도에서는 태을주 주문수행을 한다. “훔치 훔치 태을천 상원군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 사파하” 이것이 태을주다. 태을주는 23자의 글자로 이루어져 있다.
참선, 요가, 단전호흡 등 세상에는 많은 수행법이 있다. 그런데 왜 태을주를 읽어야 할까?
이유는 이렇다. 지구와 마찬가지로 우주에도 사계절이 있다. 봄에는 낳고, 여름에는 기르고, 가을에는 수렴하고, 겨울에는 휴식을 취하고. 이것이 자연의 섭리다.
지금 우리는 우주의 어느 계절에 살고 있을까? 지금은 우주의 가을로 접어드는 가을개벽기이다. 초목이 성장하다가 가을이 되면 열매를 맺은 뒤, 진액이 뿌리로 되돌아간다. 이것을 원시반본(原始返本)이라 하는데, 가을이 되면 모든 것이 근본 자리로 돌아간다.
인간도 마찬가지다. 우주의 가을이 오면 인간도 역시 생명의 근본자리, 뿌리자리로 돌아가야 한다. 태을주는 내 생명의 뿌리인 조상님을 찾고, 나아가 모든 인간 생명의 뿌리이신 천지부모를 찾는 주문이다.
증산 상제님께서는 태을주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셨다.
태을주는 뿌리 찾는 주문이요. 선령 해원 주문이니라. (도전道典 9:199:7)
‘훔치’는 천지부모를 부르는 소리니라. 송아지가 어미를 부르듯이 창생이 한울님을 부르는 소리요. 낙반사유(落盤四乳)는 ‘이 네 젖꼭지를 잘 빨아야 산다.’는 말이니 ‘천주님을 떠나면 살 수 없다.’는 말이니라. 태을주를 읽어야 뿌리를 찾느니라. 태을주는 수기(水氣) 받아 내리는 주문이니라.(道典 7:74:1~6)
태을주의 역사
그러면 과연 태을주는 누구에 의해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태을주는 세 번의 과정을 거쳐 완성되었다.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 사파하’는 예로부터 구축병마주(驅逐病魔呪), 즉 병마를 몰아내는 주문이라 하여 도가에서 전해 내려왔다.
그리고 19세기 말 전라도 함평에 김경수라는 도인이 50년 동안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 사파하’를 읽었다. 그러자 하늘에서 ‘태을천 상원군’을 붙여 읽으라는 계시가 내려 50년 공부로 태을주를 얻었다.
그 태을주 주문에 증산 상제님께서 ‘훔치 훔치’를 덧붙여 읽으라고 하셨다. 그리하여 비로소 “훔치 훔치 태을천 상원군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 사파하’ 23자의 태을주가 완성되었다.
태을주 수행이 진정한 힐링[healing]이요 웰빙[well-being]이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리의 문은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진리의 해답을 꼭 찾으시기를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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