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 1호1 진정한 세계인 1호 마테오 리치(이마두) 신부님을 통해 바라본 동서 문명의 이해 진정한 세계인 1호 마테오 리치(이마두) 신부님을 통해 바라본 동서 문명의 이해 마테오 리치 신부는 외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원칙적으로 외극인의 입국을 불허하는 명나라에 들어가 갖은 고초를 이겨내며 선교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아메리카나 아프리카의 선교사들과는 달리 현지의 토착 문화를 존중하는 선교 정책을 썼다. 동서(東西)의 이질적인 문화를 그 차이보다는 공통점에서 이해하고자 했던 것이다. 이러한 그의 '문화적응주의'적 사고는 오늘날의 비교문화사적 관점에서도 본받을 만한, 성숙한 것이었다. 왜냐하면 리치 이전의 동서 문명 교류는 단지 상대방을 이용하거나 착취하려는 일방적인 것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실 마르코 폴로 이후의 유럽인들이 동방을 향하여 항해한 것은 단지 황금을 찾기 위한 것이었다. 그러므.. 2014. 6.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