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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열전13

증산도 『도전道典』 인물열전 - 관우 - 3. 관운장의 조건부 항복(관공삼약)과 조조의 회유 증산도 『도전道典』 인물 열전 관우 - 3. 관운장의 세 가지 조건부 항복(관공삼약關公三約)과 조조의 회유 관운장(關雲長)이 졸오(卒伍)가 아닌 성제군(聖帝君)의 열(列)에 서게 된 이유인 '충의(忠義)로운 정신'을 느낄 수 있는 내용으로 삼국지를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하비성 전투에서 그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비록 패장이지만 주군(主君)에 대한 충성심을 버리지 않고 끝까지 의리(義理)를 지켜나가는 관운장, 조조에게 세 가지 조건을 붙인 항복 관공삼약(關公三約)을 하고 조조의 끈질긴 회유를 물리친 점을 살펴보고자 한다. 관운장의 조건부 항복 - 관공삼약(關公三約) 서기 200년 유비는 서주의 소패에 머물며 조조에게 반기를 들었으나 조조의 급습을 받고 패하게 된다. 목숨을 겨우 부지한 유비는 .. 2015. 6. 16.
증산도 『도전道典』 인물열전 - 관우 -2. 대인대의의 표상, 관운장 증산도 『도전道典』 인물 열전 관우 - 2. 대인대의(大仁大義)의 표상, 관운장 관운장은 영웅적 의기(義氣)가 충만한 인물이다. 증산도 안운산 태상종도사님께서는 "공분심(公憤心)과 의분심(義憤心)이 없으면 그건 사람이라고 할 것도 없다."라고 말씀하셨으며, 안경전 종도사님께서는 "큰 일꾼은 그만큼 자기희생의 고난을 각오해야 한다."라고 말씀하셨다. 관운장이 고향 관부(官府)의 쫓김을 받게 된 내력도 공분심 때문이었다. 관운장의 고향인 하동군(河東郡) 해현(解縣)은 예로부터 소금으로 유명한 곳이었다. 그런데 못된 토호 한 놈이 장양(張讓-십상시의 우두머리)의 조카인 현령(縣令)과 손잡고, 힘깨나 쓰는 건달들을 사서 그 소금밭을 독차지하고 소금장수들의 고혈을 빨기 시작하니 그 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그.. 2015. 6. 12.
증산도 『도전道典』 인물 열전 - 관우 - 1. 병마대권을 맡은 천하영웅 관운장 증산도 『도전道典』 인물 열전 관우 - 1. 병마대권(兵馬大權)을 맡은 천하영웅 관운장(關雲長) 대인대의(大仁大義)의 표상으로 높이 추앙받는 관성제군은 만고원신(萬古寃神)의 주벽신(主壁神)이며, 우주 삼계에 떠도는 마귀의 권세를 꺾어버리는 신권(神權)을 부여받은 삼계복마대제(三界伏魔大帝)이시다. 한마디로 천지인(天地人), 삼계의 삿된 마구니(마귀)를 물리치는 분이다. 중국의 무장(武將)이라고 하면 남송(南宋)의 악비(岳飛)와 함께 빼놓을 수 없는 사람이 관운장(關雲長)이다. 관운장은 삼국시대의 호걸이며 민중의 영웅이었다. 유비를 도와 분투하는 모습은 소설 삼국지의 흥미진진한 대목이며, 그의 활약상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관운장의 분투 장면에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보낸다. 그런 의미에서 중국의 역사 인물 중 .. 2015. 6.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