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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진리眞理

강증산 상제님의 무극대도 참진리 증산도 - 선천 세상

by 도생(道生) 2016. 3. 3.

천지인(天地人) 삼계의 주재자 강증산 상제님의 무극대도 참진리와 증산도 참신앙 시리즈

38. 선천(先天)은 상극(相克)의 운(運) 지배하는 세상 

 

 

 

 

 

 

 

 

 

 

 

129,600년의 우주 1년에서 전반기 선천 5만 년의 시간대는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명이 천지의 조화기운으로 시작된 생명의 창조와 함께 상극(相克)의 운(運)을 받아 분열과 성장을 하는 양(陽)의 시간대입니다.  

 

천지 대자연의 생장염장(生長斂藏)하는 천지 변화의 근본정신에 따라 선천 개벽(先天開闢)으로 천지 대자연이 인간과 만물을 낳습니다. 대자연의 질서로 새롭게 열린 세상에서 뭇 생명은 저마다 분열과 성장, 그리고 발전을 하며 치열한 생존경쟁을 합니다.

 

 

"나는 생장영장(生長斂藏) 사의(四義)를 쓰나니 이것이 무위이화(無爲以化)니라."

(증산도 도전道典 2:20:1)

 

 

 

 

 

 

 

 

 

 

 

인간과 천지 만물을 낳아 기르는 천지 대자연의 질서가 선천에는 상극(相克)으로 작용합니다.

선천의 특징으로 상극은 서로 제어하고 대립하며 경쟁하는 의미도 있지만, 서로 극(克)한다는 것은 긴장과 갈등으로 변화와 창조의 힘이 되고 발전의 원동력으로 작용하여 성장하게 됩니다.

 

 

"선천은 상극(相克)의 운(運)이라

상극의 이치가 인간과 만물을 맡아 하늘과 땅에 전란(戰亂)이 그칠 새 없었나니..."

(증산도 도전道典 2:17: 1~2)

 

 

 

 

 

 

 

 

 

약육강식, 적자생존, 우승열패, 남존여비, 억음존양, 전쟁 등 갈등과 경쟁으로 서로 극(克)하는 상극의 대자연 섭리는 뭇 생명과 문명이 성장하고 크게 발전하였지만 그런 만큼 원한이 쌓이게 됩니다.

 

 

상극으로 돌아가는 선천 세상의 대립과 갈등은 인간세계뿐만 아니라 천상의 신명계까지 모두 포함됩니다.

그래서 천지인 삼계를 주재자이신 강증산 상제님께서는 분열쟁투(分裂爭鬪)의 과정에서 빚어진 원(寃)과 한(恨)은 쌓이고 또 쌓여가며 끝내는 인간 세상과 천지가 큰 위기에 이르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하여 천하를 원한으로 가득 채우므로

이제 상극의 운을 끝매으려 하매 큰 화액(禍厄)이 함께 일어나서 인간 세상이 멸망당하게 되었느니라.

상극의 원한이 폭발하면 우주가 무너져 내리느니라."

(증산도 도전道典 2:17:3~5)

 

 

 

 

 

 

 

 

 

 

지금은 선천 상극의 질서가 마지막 절정기이며 선천 5만 년의 분열과 성장의 상극 기운이 마지막 해원(解寃, 한풀이)를 하고 있습니다. 이 시대는 정치와 종교, 사회와 문화 등 지구촌의 모든 것이 분열의 극과 성장의 극에서 한바탕 한풀이 해원굿을 하고 있습니다. 

 

 

"선천에는 위무(威武)로써 승부를 삼아 부귀와 영화를 이 길에서 구하였나니 이것이 곧 상극의 유전이라."

(증산도 도전道典 2:18:2)

  

 

 

 

 

 

 

 

 

 

증산도 안경전 종도사님 말씀 中

 

 

증산도의 인간론은 인간 고통의 근원을 상극(相克)이라 말한다.

봄여름은 상극(相克)의 이치 속에서 만물이 태어나서 큰다. 선천에는 만유 생명이 서로 상극을 하므로 조화가 깨진다. 기우뚱거리는 부조화를 바로잡아 균형을 유지하려고 몸부림치는 과정에서 인류문화가 진화 발전을 한다.

 

그 속에서 경쟁하고 때로는 전쟁도 하며 서로 죽이기도 한다. 그래서 선천 상극문화 속에서는 자연과 인간 모두 원(寃)과 한(恨)이 뿌리박힌다. 이것이 기독교의 원죄론이나 불교의 업사상보다 더 현실적이며 근본적이다.

 

 

"선천에는 천지도수가 음양이 고르지 못하기 때문이라."

(증산도 도전道典 11:179:3)

 

 

또한, 자연질서 자체가 상극을 바탕으로 해서 돌아가기 때문에 선천 봄여름 동안에는 이 우주의 몸체도 기울어져 있다. 이 우주의 별들이 정(正) 동서남북에서 돌지를 못하고 동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 우리 은하계의 태양계만 해도 태양, 지구, 달 등 9대 행성이 모두 기울어져 있다.

 

그래서 선천에는 지축이 이렇게 동북방으로 기울어져 상극운동을 한다.

삼양이음(三陽二陰) 양기운이 음기운보다 더 강하고, 시간으로도 양력(陽曆)이 항상 한 달 앞서 가고 음력(陰曆)은 뒤쫓아 간다. 하늘은 땅을 극하고, 남자는 여자를 극하고, 인간은 자연을 극하고, 동서(東西)가 서로 극하는 그런 어두운 틈새가 있었다.

 

 

인간 세상은 어디서부터 무엇이 잘못된 것인가!

선천 성자를 내려보내신 우주의 통치자 강증산 상제님은 문제를 진단하시는 차원이 선천 성자들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상제님께서는 "이제 온 천하가 큰 병(大病)이 들었다." (증산도 도전道典 2:16:1), 인간이 병드는 원인이 천지가 병들었기 때문이라는 말씀이다. 또 선천 하늘을 '묵은 하늘'이라고 하셨다.

 

 

 

 

 

 

 

 

 

 

"이제 하늘도 뜯어고치고 땅도 뜯어고쳐 물샐틈없이 도수를 굳게 짜 놓았으니

제 한도(限度)에 돌아 닿는 대로 새 기틀이 열리리라."

(증산도 도전道典 5:416:1~2)

 

 

천지를 주재하시는 상제님께서는 인간 문제를 해결하려면 우주 질서를 바꿔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여름철에서 가을로, 상극에서 상생으로 바꿔야 한다. 이 상극의 자연질서를 상생으로 뜯어고친다고 하신 것이다.

 

하지만 상극이 부정적이고 나쁜 것만은 아니다. 선천 봄 여름 동안에는 상극 자체가 만물을 낳고 기르는 법칙이다. 상극의 질서가 인간의 역사, 문명, 삶 속에서는 죽임, 파괴 등 역사의 부정적인 법칙으로 작용하지만, 그 극성을 이겨가면서 인간과 만물이 성숙해가는 것이다.

 

이제 여름에서 가을로 가는 가을개벽의 시간대, 이때는 하나님이 오셔서 인간역사를 총정리하신다. 상극의 역사를 정리해서 해원(解寃)의 도(道)로써 상생의 새판을 짜시는 것이다. 우주의 절대자 하나님의 새 역사 판짜기, 이것이 바로 강증산 상제님의 천지공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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