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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진리眞理

동학 수운 최제우의 시천주와 양천주와 인내천 사상

by 도생(道生) 2019. 5. 10.

상제님으로부터 직접 천명(天命)을 받은 동학의 교조(敎祖) 수운 최제우 대신사의 시천주 사상

2대 교주 해월 최시형의 양천주(養天主) 사상과 3대 교주 의암 손병희의 인내천(人乃天) 사상 - (2)

 

 

 

 

 

 

 

 

 

 

 

 

 

1855년(을묘년)에 일어난 이른바 '을묘천서乙卯天書 사건' 이후 최제선 선생의 구도(求道)의 여정이 시작됩니다. 

1856년 양산 통도사 뒤쪽에 있는 천성산 내원암에서 49일 수도를 시작으로 적멸굴과 울산 등지에서 수도에 정진하셨습니다.

 

 

1859년 고향 경주 현곡면 가정리로 돌아와 세상의 어리석은 중생을 구제하겠다는 마음을 품고 제선(濟宣)을 제우(濟愚)로 바꾸고 구미산 아래에서 간절한 마음으로 용맹정진했습니다. 

 

 

참진리(도道)를 얻기 전까지는 세상 밖으로 나가지 않겠다(불출산외不出山外)는 정신으로 공부에 몰두했습니다.

마침내 1860년 경신년 음력 4월 5일 우주의 통치자 상제님으로부터 직접 천명(天命)과 신교(神敎)를 받는 '천상문답 사건'이 일어납니다.

 

 

 

 

 

 

 

 

 

 

지존무상의 천주님으로부터 천명과 신교를 받은 동학의 교조 최수운 대신사께서 세상 사람에게 전한 것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동학 창도의 이유와 목적이기도 한 동학의 교조 수운 최제우 대신사의 메시지는 '시천주'와 '다시 개벽'과 '무극대도'입니다.

 

 

'시천주(侍天主)'는 인격신으로서 인간으로 오시는 우주의 통치자 상제님을 모시라는 것입니다.

 

'다시 개벽'은 우주의 질서가 전환되면서 후천 5만 년의 조화선경 세계가 열린다는 것입니다.

 

'무극대도'는 인간으로 오시는 우주의 통치자 상제님의 대도(大道) 진리, 다함이 없는 진리 무극대도(無極大道)가 펼쳐진다는 것입니다.

 

 

 

 

 

 

 

 

 

 

동학의 교조 수운 최제우 대신사께서 선포한 시천주 사상은 동학의 주문 시천주조화정 영세불망만사지(侍天主造化定 永世不忘萬事知) 13자와 강령주문 지기금지원위대강(至氣今至願爲大降) 8자 모두 21자에 그대로 나타나 있습니다.

 

 

해월 최시형 선생은 1863년 8월 동학의 2대 교주가 되었습니다.

동학의 교조 수운 최제우 대신사는 암울했던 시대적 환경 속에서 '시천주'와 '다시 개벽'과 '무극대도' 소식을 전하시다 1864년 3월 10일 좌도난정의 죄목으로 대구 감형에서 순도(殉道) 했습니다.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조선은 내적으로는 혼란과 외적으로는 제국주의 열강의 틈바구니에 끼어 누란의 위기에 처해 있었습니다.

 

 

 

 

 

 

 

 

 

 

시천주 사상이 양천주 사상으로 다시 인내천 사상으로 전혀 다른 의미로 바뀌게 된 가장 큰 원인은 수운 최제우 대신사께서는 상제님으로부터 직접 천도(天)를 받았고 해월 최시형 선생과 의암 손병희 선생은 험하지 못한 것이 가장 크고, 그다음 원인이 시대적 환경일 것입니다.

 

 

수운 최제우 대신사께서 말씀하신 시천주는 인격신으로서 인간으로 오시는 상제님을 모시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동학의 2대 교조 해월 최시형 선생은 1865년 인시천(人是天)에서 다시 1867년 이른바 '양천주(養天主) 사상'을 발표합니다.

 

 

해월 최시형 선생의 양천주 사상은 수운 최제우 대신사의 시천주(侍天主)를 실천하기 위해 사람마다 마음속에 천주님을 모시고 있으니 마음속 한울님을 길러야 한다는 곧 인격 수양과 마음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월 최시형 선생이 제시한 양천주 사상이 수운 최제우 대신사께서 선포하신 시천주 사상의 실천방법이라고 하지만, 수운 최제우 대신사께서 말씀하신 동학의 본질과 사명에서 완전히 벗어나 버렸습니다.

 

 

수운 최제우 대신사께서는 인간으로 오시는 상제님을 모시라는 시천주 사상과 각자의 마음에 있는 한울님께 받은 참마음을 길러내라는 해월 최시형 선생의 양천주 사상은 그 의미가 전혀 다릅니다.

 

 

해월 최시형 선생의 '사람이 곧 하늘이니, 사람을 하늘처럼 대하라. 인시천(人是天)하니 사인여천(事人如天) 하라.'라는 양천주 사상은 동학의 3대 교주 의암 손병희 선생에게 그대로 전해져 인내천(人乃天) 사상이 됩니다.

 

 

 

 

 

 

 

 

 

 

1897년 12월 의암 손병희 선생이 동학의 3대 교주가 됩니다. 

동학의 2대 교주 해월 최시형 선생은 1898년 5월 강원도 원주에서 체포되어, 6월 2일 경성(서울)에서 좌도난정(左道亂正)의 죄목으로 교수형을 당해 순도(殉道) 했습니다.

 

 

 

1905년 동학의 3대 교주 의암 손병희 선생은 동학을 천도교(天道敎)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동학의 교조 수운 최제우 대신사의 시천주 사상과 2대 교주 해월 최시형 선생의 양천주 사상을 바탕으로 '사람이 곧 하늘이다. 인내천(人乃天) 사상'을 주장합니다.

 

 

 

 

 

 

 

 

 

우주의 통치자 상제님을 직접 친견한 동학의 교조 수운 최제우 대신사께서 선포하신 인간으로 오시는 천주님을 모시라는 '시천주'가 3대 교주 의암 손병희 선생에 이르러서는 '사람이 곧 하늘이다.'라는 인내천 사상은 전혀 다른 의미로 뒤바뀐 것입니다.

 

 

동학의 교조 수운 최제우 대신사의 인격적 천주님이신 상제님을 모시라는 시천주 사상은 추상적이며 관념적인 비인격적인 양천주와 인내천 사상으로 변질된 것입니다.

 

 

동학은 근대역사의 출발점으로 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지만, 상제님으로부터 직접 받은 천도(天道)에서 인간 중심에 근거를 둔 근대적인 인권사상이 되어버렸습니다.

 

 

 

 

 

 

 

 

 

 

 

대구 개벽문화 북콘서트】 - 2부

 동학의 '다시 개벽'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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