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세상과 땅 세상에서 거듭 죽고 거듭 태어나는 것은 우주의 꿈을 성취하는 참사람이 되는 것.
수천수만 년 동안에 걸친 인간 윤회의 목적과 궁극적인 삶의 목적은 우주의 조화주문을 받는 것.
순간순간이 모여 나의 삶이 되고, 한 사람 한 사람의 인생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사람은 인생이라는 여정 속에서 시대와 환경을 막론하고 모두가 숨 가쁘게 살아갑니다. 인간은 땅 세상의 유한한 삶이 끝나면 본래 왔던 하늘 세상으로 다시 돌아가 영혼의 삶을 시작합니다.
세상과 동떨어진 두메산골의 촌로에서부터 세상의 부귀와 영화를 누린 사람에 이르기까지 사람이라면 누구나 삶과 죽음을 반복합니다. 땅 세상에 사는 인간은 '육신이 있는 사람'이며, 하늘 세상에 사는 신명(神明)은 '육신이 없는 사람'입니다. 삶과 죽음은 뫼비우스의 고리처럼 서로 연결되어 있는데 인간이 삶과 죽음을 반복하는 데는 분명한 목적이 있습니다.
인간이 땅 세상에서 살 때 죽어 천당과 극락을 가기 위한 것이 삶의 목적도 아니고, 하늘 세상에서 살 때 부하고 귀한 집안에 태어나 한평생 고생 않고 편하게 사는 것이 궁극적인 삶의 목적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인간 윤회의 목적이 단순히 전생의 업을 씻고 윤회의 수레바퀴를 벗어나는 것은 더욱 아닙니다.
인간이 삶과 죽음을 반복하는 윤회가 무한정 거듭되는 것은 아닙니다. 우주가 인간을 낳고 기르는 우주 1년의 사람농사 짓는 과정에서 우주의 봄철과 여름철, 즉 선천(先天) 5만 년 동안만 인간은 윤회를 거듭하고, 우주가 인간열매를 맺는 후천 5만 년의 가을우주에는 윤회가 끊어집니다.
우주의 질서가 상극(相克)에서 상생(相生)으로 바뀌면서 인간이 성숙한 인간열매가 되는 가을우주를 앞두고 천상의 지존한 보좌에서 인간으로 강세한 우주의 통치자이신 증산상제님께서는 "천지(天地)가 사람을 낳아 사람을 쓰나니, 천지(天地)에서 사람을 쓰는 이때에 참예하지 않으면 어찌 그것을 인생(人生)이라 할 수 있겠느냐!"라고 말씀하셨는데, 이는 천지우주의 목적과 인간 삶의 목적이 똑같다는 말씀입니다.
인간 윤회의 목적은 일차적으로 자기성숙을 위한 것입니다. 종국적으로는 인간 윤회의 목적과 궁극적인 삶의 목적은 가을개벽기에 인간으로 오신 참하나님을 만나 천지대업에 동참하는 것이며, 천지대업(天地大業)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참하나님께서 전수해주신 우주의 조화주문인 태을주를 내려받는 것입니다.
인간은 우주의 꿈과 이상을 실현하는 유일한 존재입니다. 우주가 129,600년의 우주 1년 동안 사람농사를 짓습니다. 선천 5만 년 동안 인간은 우주와 내가 하나라는 것을 깨닫기 위해 수없이 윤회했고 우주의 꿈, 즉 천지대업을 성취하는 인간으로 성숙해가는 과정입니다.
후천(後天) 5만 년의 조화선경 세상은 우주의 꿈과 이상이 성취되는 세상입니다. 인간 윤회의 목적과 궁극적인 인간 삶의 목적이 이루어지는 때입니다. 그 모든 것을 이루어주는 것이 바로 참하나님께서 내려주신 천지조화 태을주 주문입니다. 결과적으로 인간 윤회의 목적과 궁극적인 삶의 목적은 우주의 조화주문 태을주(太乙呪)를 받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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