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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B 상생방송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모의 여인 비운의 황후 엘리자베트 시시

by 도생(道生) 2023. 7. 18.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모의 여인 엘리자베트 

결혼에서 죽음까지 외로운 삶을 산 비운의 황후 '시시(SISI)' 

STB상생방송 2023년 7월 22일 TV 첫 방송

 

 

 

 

봉건시대의 정략결혼은 내적으로 통치 기반을 탄탄하게 다지고 외적으로 안정을 꾀하는 수단으로 전 세계적으로 성행했습니다. 오늘날 한국 상류층의 얽히고섥킨 혼맥도에서 알 수 있듯이 돈과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정경유착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약 600년간 유럽을 지배한 합스부르크 가문은 정략결혼 역사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합스부르크 가문은 정략결혼을 통해 영향력을 점차 확장하면서 약소 귀족에서 유럽 최고의 가문으로 성장했고 유럽 왕실이 대부분이 합스부르크 가문의 혈통으로 채워졌습니다. 합스부르크 가문은 고귀한 혈통으로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근친혼이 빈번해졌고 근친혼으로 어려서 사망하는 유아 사망률도 높았고 일명 '주걱턱' 등 여러 부작용을 앓게 됩니다. 

 

 

STB상생방송 2023년 7월 22일 독일 바이에른 왕가 출신으로 오스트리아 제국에서 가장 오랫동안 황후 자리에 있었고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모로 황후가 됐지만, 여인으로서 행복이 사라진 순탄하지 않은 비극적인 삶을 산 비운의 황후 엘리자베트 폰 비텔스바흐의 인생을 다룬 드라마 <시시SISI>를 TV 최초로 방송합니다. '시시(SISI)'는 엘리자베트 황후의 애칭입니다.

 

 

 

 

영화, 드라마, 뮤지컬 등 화려하고 비극적인 엘리자베트 시시 황후의 삶을 다룬 다양한 작품으로 만들어졌습니다. 18세에 황제에 오른 프란츠 요제프 1세(1830~1916)는 약혼 상대였던 헬레네를 따라온 동생 엘리자베스의 아름다운 미모에 홀딱 반합니다. 엘리자베트(1837~1898)는 1854년 이모의 아들이며 사촌 오빠인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황제로 오른 프란츠 요제프 1세와 결혼합니다. 

 

 

자유분방하게 살던 시시는 결혼과 함께 부족한 것 하나 없는 그야말로 모든 것을 가진 제국의 황후가 됐지만, 결혼 초부터 비극적인 일이 발생하면서 비운의 황후가 되는 삶을 살게 됩니다. 프란츠 요제프 1세와 사이에서 1남 3녀를 두었지만, 첫째 딸은 두 살 때 죽고 아들인 루돌프 황태자는 30세에 자살합니다.

 

 

엘리자베트는 황제가 한눈에 반할 정도로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모라는 말을 들었지만, 관습과 제도, 자식 문제, 남편의 외도, 시어머니와 고부갈등 때문에 힘들어했습니다. 1898년 암살자가 칼로 시시 황후를 찔렀지만, 강하게 졸라맨 코르셋 때문에 통증을 느끼지 못했고 코르셋을 벗고 과다출혈로 사망합니다. 2004년 호프부르크궁 내에 비극적인 삶을 산 비운의 여인 엘리자베트 황후의 시시박물관이 개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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