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문헌사학과 고고학 유적과 유물을 교차 검증하여 증명하는 것이다

《역사 뒤집어 보기, 역썰 시즌2》 <1회 위만조선 낙랑군과 패수 1부>

역사는 문헌사학과 고고학 유적과 유물을 교차 검증하여 증명하는 것이다.

200여 개가 넘는 전 세계 국가 중에서 중국은 가장 많은 역사서를 보유한 나라 중 하나입니다. 어느 나라보다 많은 사료(史料)를 보유한 중국이지만, 세계 최고(最古), 사상 최대(最大)의 유적에서 다양한 유물이 발견된 요하문명 또는 발해연안문명이라고 불리는 홍산문명(홍산문화)에 관한 기록이 있는 사료는 단 한 권도 없습니다.

중국이 우리나라의 고대 역사를 자국의 역사로 편입한 '동북공정'의 바탕은 소위 '위만조선'과 '한사군' 문제입니다. 이른바 '한사군(漢四郡)'이란 고대 중국의 한(漢) 나라가 우리나라 영토에 4개의 군현(郡縣)을 설치했다는 주장입니다. '위만조선과 한사군' 문제는 과거 역사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국익과 직결된 현실 문제입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한국은 역사적으로 중국의 일부였다'라는 거짓 주장도 '위만조선과 한사군' 문제와 연계되어 있습니다. 한국사를 중국사로 편입한 '동북공정'을 완성하면서 유사시 중국이 개입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것입니다. 중국이 완성한 '동북공정'은 문헌사학과 고고학 유적과 유물을 통해 교차 검증하여 증명할 수 있는 '역사 시대'입니다.

중국은 고대를 넘어 '홍산문명'을 일군 우리의 상고 역사까지 중국사로 편입했습니다. 고대 중국은 홍산문명권을 야만적인 오랑캐의 땅이라고 불렀고, 홍산문명을 기록한 역사서는 단 한 권도 없습니다. 중국의 역사와 문화 영역 밖에서 발견된 홍산문명에 대한 실체를 몰랐기 때문에 검증할 수 없어서 '신비의 왕국'으로 규정했을 정도입니다.

광의의 홍산문명권에서 발견된 고고학적 유적과 유물은 서력기원전 약 1천 년 전부터 약 9천 년 전까지 약 7~8천 년에 이릅니다. 중국에서 알 수 없는 '신비의 왕국'이라고 했듯이 중국의 역사와 문화와는 전혀 상관없고, 문헌사학과 고고학을 교차 검증하여 검증된 결과는 홍산문명은 우리의 역사와 문화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일제 식민사학을 계승한 한국의 주류 문헌사학계와 고고학계는 <환단고기>를 소위 '사이비 역사서'라고 주장합니다. 그런데 홍산문명의 유적과 유물과 <환단고기>에 기록된 내용을 교차 검증한 결과 홍산문명의 유적과 유물은 우리의 옛 정치, 철학, 종교, 문화가 그대로 담겨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또한 <환단고기>에는 소위 '위만조선과 한사군 패수 위치'를 명확하게 밝혀주고 있습니다.

《역사 뒤집어 보기, 역썰 시즌2》 <1회 위만조선 낙랑군과 패수 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