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뒤집어 보기 역썰 시즌2》 <27회 단재 신채호의 조선상고사 2부>
나라를 셋으로 나누어 다스린 단군왕검의 삼한관경제와 일제 식민사학이 주장하는
'삼조선(三朝鮮)'은 신화의 '고조선(전조선)'과 역사라는 '기자조선(후조선)'과 '위만조선'
현재의 초중고와 대학의 한국사는 대일항쟁기 조선총독부 조선사편수회가 편찬한 '조선사'의 범위를 절대 벗어나지 않습니다. 군함도와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등재 때 대한민국과 일본이 보는 시각이 천양지차였다는 사실에서 알 수 있듯이 역사를 바라보는 관점 역시 큰 차이가 납니다. 한국의 역사는 한국인의 손으로 쓰여야 한국사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대일항쟁기(일제강점기) 일제 조선총독부가 한국의 역사라고 편찬한 '조선사'는 철저하게 침략자인 일본의 식민사관 관점으로 쓰인 왜곡되고 조작된 내용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문제는 광복 후 모두 폐기돼야 했을 위서(僞書)인 '조선사'가 조선총독부 조선사편수회에서 한국사 왜곡 조작에 앞장섰던 이병도와 신석호 등에 의해 그대로 계승됐다는 점입니다.
일제 식민사학을 계승한 한국 주류 역사학계는 식민사학이 거짓으로 판명되면 거짓말로 위기를 넘기면서 거짓말이 엉클어진 실타래처럼 꼬여 과거의 주장과 상반된 주장이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우리 역사가 왜곡되고 조작된 원인은 다양하지만, 고려와 조선의 유학자들이 춘추사관으로 쓰인 중국의 기록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한 원인도 큽니다.
대표적인 대한민국 식민사학의 선봉장인 소위 '대한민국 고조선 박사 1호'라는 송호정은 대놓고 전조선(前朝鮮)인 단군왕검의 고조선은 신화라고 주장합니다. 송호정은 <삼국유사>와 <제왕운기>에 고조선은 기자조선으로, 다시 위만조선으로 이어진다는 소위 '삼조선(三朝鮮)'설을 주장했습니다. 위의 두 사서에 고조선과 기자조선과 위만조선에 관한 내용이 나오는 것은 사실입니다.
<삼국유사>와 <제왕운기>에 독자적인 단군조선을 기술했지만, 아쉽게도 중국 화하(華夏, 지나支那, 한족漢族)족에 관한 내용을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단군왕검께서 임금의 자리를 물려줬다는 기록은 없습니다. 특히 <제왕운기>의 내용은 '세종실록 지리지'에 따오면서 원본과 아주 다르게 고쳤습니다. 고조선의 국정 운영 근간은 나라를 진한, 마한, 번한으로 나누어 다스린 삼한관경제입니다.
'기자조선'이라는 역사 조작은 사마천의 <사기>에서 시작됐습니다. 은나라(상나라) 마지막 왕 주(紂) 임금의 이복형제인 기자(箕子)의 묘(墓)는 현재 중국 산동성 조현에 있습니다. 단군조선을 계승한 국가는 해모수 단군이 건국한 북부여입니다. 나라를 셋으로 나누어 다스린 단군조선이 멸망하고 남아있던 왼쪽 번한(번조선)이 연나라에서 망명 온 위만에 의해 정권을 빼앗긴 것으로 위만정권입니다.
《역사 뒤집어 보기 역썰 시즌2》 <27회 단재 신채호의 조선상고사 2부>
나라를 셋으로 나누어 다스린 단군왕검의 삼한관경제와 일제 식민사학이 주장하는
'삼조선(三朝鮮)'은 신화의 '단군조선(전조선)'과 역사라는 '기자조선(후조선)'과 '위만조선'
https://www.youtube.com/watch?v=RLU48RnQYQ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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