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빙하 빠르게 소멸 해수면 상승 유엔 세계식량계획 자금 부족 미얀마 지원 중단

《STB상생방송 - 뉴스 THE 개벽》

알프스와 남북극을 비롯한 전 세계 빙하 전례 없는 속도로 빠르게 소멸하며 해수면 상승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자금 부족으로 내전과 강진으로 어려운 미얀마 식량 지원 중단

 

 

 

 

석탄과 석유 등 화석연료 사용이 급증하면서 심각한 대기오염뿐만 아니라 지구온난화로 인해 기후변화가 시작됐습니다. 46억 년이라는 지구의 장구한 역사에 비하면 불과 200년 남짓 밖에 안 되는 시간이지만, 인류는 생존을 걱정하는 상황까지 이르렀습니다. 2015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기후변화협약 당시 협약 당사국들은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 이내로 상승을 제한하자고 합의했습니다.

 

 

파리 기후변화협약에서 195개 국가가 약속한 1.5도 상승 억제 목표는 2024년 속절없이 무너졌습니다. 세계기상기구는 2024년 기후위기의 마지노선이라는 지구 평균 온도 1.5도를 초과한 1.55도를 상승했다고 표했습니다. 알프스를 비롯하여 전 세계의 고산 지대를 하얗게 뒤덮은 빙하는 소멸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북극과 남극의 빙하까지 빠르게 소멸하면서 해수면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흔히 1초를 똑딱 하는 순간이라고 합니다. 21세기 들어서면서 똑딱 하는 1초마다 수영장 3개를 채울 수 있는 양의 빙하가 증발하는 전례 없는 속도로 빙하가 빠르게 소멸하고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평균 생활이 낮은 개발도상국에 식량을 지원하는 유엔의 세계식량계획(WFP)은 1963년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유엔의 세계식량계획은 군사정권 때부터 미얀마에 식량을 지원해 왔습니다. 2010년 미얀마에 문민정부가 들어섰지만, 2021년 다시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키며 군사정부가 권력을 장악했습니다. 수십 년 동안 미얀마에 중단없이 식량을 지원했지만, 최근 자금 부족으로 지원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세계식량계획 예산의 약 45%가 미국에서 나오는데 트럼프 정부에서 대외 원조를 대폭으로 삭감했기 때문입니다.

 

 

 

《STB상생방송 - 뉴스 THE 개벽》

알프스와 남북극을 비롯한 전 세계 빙하 전례 없는 속도로 빠르게 소멸하며 해수면 상승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자금 부족으로 내전과 강진으로 어려운 미얀마 식량 지원 중단

https://www.youtube.com/watch?v=IfxmITL5C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