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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진리眞理

일제 침략전쟁 중일전쟁의 전초전 만주사변과 상해사변

by 도생(道生) 2022. 5. 4.

1905년 러일전쟁 승리 후 남만주철도 보호 명분으로 배치한 일본 관동군사령부

중국 점령을 위해 1931년 만주 봉천 인근 남만철도 파괴 자작극을 벌인 관동군

증산도 근본 진리

6-40. 일제 침략전쟁 중일전쟁의 전초전 만주사변과 상해사변

 

 

 

 

 

 

'요동반도'는 중국에서 부르는 명칭이고 일본은 '관동주'라고 부릅니다. 한반도와 만주 일대 지배권을 놓고 일어난 러일전쟁에서 일본이 승리합니다. 일본은 러시아로부터 넘겨받은 조차지 '요동반도' 및 철도와 그 부속지를 양도받고 중국 본토 침략의 기반을 만들기 위해 '남만주철도'라는 국책 회사를 설립합니다.

 

 

1906년 일본은 관동주 통치를 위해 통치기구인 '관동도독부'를 세웁니다. 일본의 관동군은 남만주철도 및 주변 부속지를 수비와 일본인을 보호하기 위해 만주에 상주했습니다. 광동군은 1919년 관동부사령부가 신설되면서 '관동청(관동도독부)'로부터 독립한 관동군은 일본 육군의 지휘를 받은 소련 남하를 견제하면서 중국 본토에 대한 침략전쟁을 준비합니다.

 

 

관동군사령부는 만주 침략의 첨병으로 일본군의 정예 부대입니다. 1931년 9월 18일 만주 봉천 북쪽에서 남만철도 선로가 폭파되는 일이 발생합니다. 관동군사령부는 중국 장학량의 군대 소행이라고 주장하며 관동군을 출동시켜 중국 동북군 주둔지를 공격합니다. 일제는 침략전쟁을 일으키기 위해 남만주철도 폭파라는 자작극을 벌였고, 이를 빌미로 중일전쟁의 전초전인 만주사변을 일으킵니다. 

 

 

 

 

 

 

장개석은 절대 응전하지 말고 국제 연맹에 제소하는 길을 택했고, 일본 내각에서도 더 이상 사건을 확대하지 말라고 했지만, 일제 관동군사령부는 전선을 확대하는 한편 조선에 주둔한 일본군까지 만주사변에 끌어들입니다. 만주사변은 일본 언론의 대국민 선동과 일본 왕의 옹호 발언으로 고무되어 만리장성 동쪽 끝 산해관까지 진격해 일장기를 꽂고 중일전쟁을 준비합니다.

 

 

국제연맹에서 만주사변 조사단을 파견했지만, 조사단이 만주에 오기 전 청나라 마지막 황제 부의를 앞세워 만주국이라는 위성 괴뢰국을 세웁니다. 일본이 만주사변을 일으켰을 때는 세계대공황 여파로 서구 열강은 자국의 위기를 타개하는데 정신이 없었던 때입니다. 국제연맹 열강들이 공동으로 만를 관리를 제안하고 위성 괴뢰국인 만주국을 부인하자 일본은 1933년 3월 국제연맹을 탈퇴합니다.

 

 

1931년 9월 18일 만주사변이 일어났고, 1932년 1월 18일 일본인 승려가 폭행당한 사건을 계기로 중국 상하이의 국제 공동조계지 주변에서 중국과 일본의 군사적 충돌인 상해사변이 일어납니다. 상해사변도 만주사변과 같이 일본이 침략전쟁을 벌이기 위한 자작극입니다. 약 4개월 시차를 두고 일어난 만주와 상해에서 군사적 충돌은 중일전쟁의 전초전입니다

 

 

 

 

 

 

일본해군 육전대와 함정과 전투기 및 일본 육군 9사단 병력, 경항공모함과 대형항공모함까지 양장강 하구로 출동시킵니다. 중국의 완강한 저항에도 막강한 무기로 총력전을 벌이면서 사실상 일본이 상해사변에서 승리했지만, 미국,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대표가 참석한 국제연맹의 정전 협정을 받아들여 상해에서 철수합니다.

 

 

일본은 1932년 4월 29일 일본 왕 히로히토의 생일에 맞춰 상해사변 승리를 자축하는 행사를 준비합니다. 1932년 4월 29일 상해 한복판에 있는 홍구(홍커우) 공원에서 천장절 기념식에 일본 기미가요가 울리던 오전 11시 40분 매헌 윤봉길 의사가 단상을 향해 물통 폭탄을 투척하면서 천장절 경축식장은 아수라장이 됩니다.

 

 

윤봉길 의사의 의거로 시라카와 육군대장, 가와바다 거류민단장이 현장에서 즉사했고, 시게마쓰 공사, 우에다 9사단장, 노무라 3함대 사령관 등이 상처를 입습니다. 장제스 중국 총통은 "중국 100만 대군이 하지 못한 일을 조선인 청년 윤봉길이 해냈다."라고 극찬합니다. 일제의 침략전쟁 중일전쟁의 전초전인 만주사변과 상해사변을 성공적으로 끝냈고, 1937년 7월 7일 일본 관동군이 또 다시 벌인 자작극 '노구교 사건'을 빌미로 중국을 침략합니다.  

 

 

 

 

<특집 병란(病亂, 팬데믹) 개벽문화 북콘서트: 17, 18, 19회>

https://www.youtube.com/watch?v=Ngr0vjTk7X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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