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B상생방송 한국의 성씨 수원 백씨와 시조 백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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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성씨 예고: 수원 백씨와 당나라에서 망명한 시조 백우경

 

 

 

 

 

 

2017년 규모 5.5의 포항 지진으로 큰 피해가 발생했는데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 역시 지진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크게 훼손되지는 않았지만, 석탑의 가장 윗부분인 옥개석(屋蓋石)이 약 5cm가량 밀려난 국보 제40호 '정혜사지(淨惠寺址) 십삼층석탑(十三層石塔)'은 통일신라시대인 9세기경 세워진 석탑으로 경상북도 경주시 안강읍 옥산리에 있습니다.

 

 

'정혜사지 십삼층석탑'은 동시대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축조된 석탑과는 형식이 달라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석탑입니다. 국보 제40호 '정혜사지 십삼층석탑'의 역사를 따라가다 보면 수원 백씨의 시조인 백우경(白宇經)과 만나게 됩니다. 서력 676년 신라 제30대 문무왕은 당나라를 몰아내고 삼국통일을 완수했습니다.

 

 

 

 

 

 

신라의 제37대 선덕왕 1년(780) 당나라에서 신라로 망명한 백우경은 현재의 경주시 안강읍 옥산리에 터를 잡아 영월당(迎月堂)과 만세암(萬歲庵)을 세우고 후일 그 자리에 '정혜사(淨惠寺)'라는 사찰을 세웠습니다. 당나라 소주 출신의 백우경은  '첨의사이부상서(僉議事吏部尙書)'라는 벼슬에 올랐지만, 간신배의 모함으로 신라로 망명했습니다.

 

 

한韓문화 중심채널 STB상생방송 한국의 성씨 34회는 <수원 백씨> 편입니다. 신라로 망명하여 후일 수원 백씨의 시조가 되는 백우경은 중국 한漢족의 시조인 '황제헌원'의 후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원 백씨의 중시조는 신라 제54대 경명왕 때 인물 백창직입니다. 시조 백경우의 증손자인 백상(白尙)부터 고려말까지 수원을 관리하는 관직에 여러 명이 봉해졌습니다.

 

 

 

 

STB상생방송 예고: 한국의 성씨 34회 수원 백씨 

https://www.youtube.com/watch?v=4Uhnphhwvo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