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본으로 돌아가라! 진리와 생명과 믿음의 근원을 찾아라 우주가을의 추수정신과 구원섭리

《증산도의 진리》 19강 권동주 교육위원

근본으로 돌아가라!

진리와 생명과 믿음의 근원을 찾아라. 우주가을의 근본정신, 추수정신과 구원섭리

춘하추동 사계절 중 축제가 가장 많이 개최되는 계절은 단연 가을입니다. 지금 방방곡곡에서 열리는 지역 축제는 대부분 지방자치단체가 내수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마다 특정 관광상품을 만들어 관광객을 유치하는 행사입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다양한 명칭으로 불린 가을축제는 1년을 결실하는 추수(秋收)에 대한 보은(報恩)의 감사 축제였습니다.

가을철은 사람이 초목농사의 풍성한 수확을 감사하는 때입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하는 것은 봄과 여름 동안 커온 초목은 가을이 되면 생명의 근원으로 돌아가면서 열매를 맺는다는 사실입니다. 근본으로 돌아가는 이치는 우주 만유의 근본법칙, 생명의 기본 원리, 가을의 근본정신과 변화정신, 즉 원시반본(原始返本)입니다.

'시원을 살펴 근본으로 되돌아간다'라는 원시반본은 천지 대자연의 섭리이면서 인류 문명의 역사 정신입니다. 춘하추동의 지구 1년 사계절보다 더 큰 주기로서 우주가 12만 9천 6백 년을 주기로 사람농사를 짓는 우주 1년의 가을의 근본정신 역시 동일합니다. 원시반본은 우주의 근본정신이며 문명의 역사정신이기 때문에 사람농사를 짓는 가을개벽기의 추수정신과 구원섭리입니다.

천지인 삼계 우주의 질서가 총체적으로 뒤바뀌기는 파천황적인 상황이 일어나는 가을개벽기에 우주가을의 근본정신인 '근본으로 돌아가라!'라는 명제를 실천하지 않으면 누구도 생존할 수 없습니다. 인간을 비롯한 천지 만물이 열매 맺는 가을개벽기에는 단 한 사람 예외 없이 진리와 생명과 믿음의 근원을 찾으라는 천지의 명령에 순응해야 합니다.

《증산도의 진리》 19강 권동주 교육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