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문명의 대전환 시즌3》 <뇌의 신비와 알츠하이머병>
인간의 모든 생명 활동을 통제하는 인체의 사령탑,
일명 '치매(痴呆)'의 대표적 신경 퇴행성 뇌질환
19세기 말 일본인이 '(신과 인간의) 재겹합'을 의미하는 'religion(릴리전)'을 일본어로 번역할 때 마땅한 말이 없자 <법화현의法華玄儀>에 나오는 '부처님의 근본이 되는 가르침'이라는 의미의 '종교(宗敎)'로 오역한 것처럼, 대일항쟁기(일제강점기)부터 신경 퇴행성 뇌질환을 '어리석고 미련하다'라는 의미의 '치매(痴呆)'라는 병명(病名)을 사용하면서 일반화된 것입니다.
신경 퇴행성 뇌질환 병명의 '치매'라는 말이 사용되기 전에는 '망령(妄靈)', '노망(老妄)'이라고 불렸습니다. 고령화 시대의 그늘이라고 불리는 '치매'를 일으키는 질환은 백여 가지가 넘고, 치매의 대표적인 질환이 퇴행성 뇌질환인 알츠하이머병입니다. 발병의 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알츠하이머병은 '치매' 환자의 약 70%를 차지하는 노인 퇴행성 뇌질환으로 '치매'의 대명사가 됐습니다.
서양과 달리 동양은 예로부터 인간을 소우주(小宇宙)로 보았습니다. 수년 전 국제학술지인 '프런티어스 인피직스'에 인간의 뇌와 우주의 은하계 구조가 매우 닮았다는 연구 결과와 사진이 공개했고, 논문의 공저자인 알베르토 펠레티 베로나대 신경외과 교수는 "은하계와 뇌 신경에 작용하는 물리적 힘은 엄청난 차이가 나지만, 아마도 두 네트워크 내의 연결성은 비슷한 물리적 원리에 따라 진화하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의과학의 발전으로 뇌의 신비가 조금씩 벗겨지고 있지만, 인간의 뇌는 아직도 신비의 영역입니다. 인간의 뇌는 기억력과 생각뿐만 아니라 인간의 모든 생명 활동을 통제하는 인체의 사령탑입니다. '치매'의 대표적 질환 알츠하이머병은 원인도 모르고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조기 치료와 예방이 더욱 강조됩니다.
《현대 문명의 대전환 시즌3》 <뇌의 신비와 알츠하이머병>
인간의 모든 생명 활동을 통제하는 인체의 사령탑,
일명 '치매(痴呆)'의 대표적 신경 퇴행성 뇌질환
https://www.youtube.com/watch?v=5VCrE0JX1Kk
https://www.youtube.com/watch?v=40VdgrcMk9w&t=8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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