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의 버킷리스트 서유럽 3국의 경이로운 대자연 하늘과 땅 사이의 산티아고 길

STB상생방송 프리미엄 다큐멘터리

여행자의 버킷리스트 서유럽 3국의 경이로운 대자연

<하늘과 땅 사이의 산티아고 길>

유대교와 기독교(가톨릭, 정교회, 개신교)와 이슬람은 혈통의 조상은 이른바 '믿음의 조상'이라는 아브라함입니다. 예수님에 대한 믿음으로 시작된 기독교는 4세기경 가톨릭과 정교회로 분열됐습니다. 약 5백 년 전 마틴 루터와 장 칼뱅 등 개혁자들이 주도한 종교개혁으로 말미암아 가톨릭에서 개신교가 분리됐습니다.

기독교는 <성경>이라는 동일한 경전을 보고 있지만, 경전의 권수(卷數) 인정과 교리 해석에 차이가 있습니다. 일례로 가톨릭과 개신교에서 공히 스페인의 수호성인이라고 말하는 야고보(야곱)에 대한 주장입니다. 개신교는 야고보는 예수님의 친동생이라고 주장하고, 가톨릭과 정교회는 친형제가 아니라고 주장한다는 것입니다.

STB상생방송에서 2024년 7월 1일부터 신규 프로그램 <하늘과 땅 사이의 산티아고 길> 프리미엄 다큐멘터리를 방송합니다. 산티아고 순례길은 기독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유로 많은 사람이 찾은 세계적인 명소가 됐습니다. 여행자들의 버킷리스트가 된 서유럽 3국의 경이로운 대자연과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산티아고 순례길을 떠나봅니다.

평균적으로 해마다 약 20~30만 명이 방문하는 산티아고 순례길에 2023년 한 해에만 약 50만 명이 방문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 야고보는 서유럽의 이베리아반도에서 전도하다가 팔레스타인으로 돌아가 전도하던 중 서력기원 44년 순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7세기 초 아브라함의 후손인 무함마드가 이슬람을 창시한 지 100년 만에 아프리카 북부와 이베리아반도를 차지합니다.

9세기 이슬람 세력이 이베리아반도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을 때 이베리아 북부의 아스투리아스 왕국 알폰세 2세가 야고보의 무덤이 발견됐다는 소식을 듣고 그 자리에 산티아고 대성당을 짓게 한 것입니다. 이베리아반도에 살던 민중에게 야고보는 이슬람 세력과 전쟁에서 정신적으로 큰 구심점으로 작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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