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뒤집어 보기 역썰 시즌2》 <29회 고려와 조선의 국경선>
요동에 있던 천리장성과 철령위를 한반도로 끌어들인 일제 조선총독부와
<조선왕조실록> 등 문헌에 근거해 태조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 실제 위치
106세에 돌아가신 최태영(1900~2005) 박사는 한국인 최초의 법학 정교수(1925년 舊 보성전문학교, 現 고려대학교)이자 역사가입니다. 현재 106세인 김형석(1920~ ) 명예교수는 1954년부터 1988년까지 연세대학교 (서양) 철학과 교수로 재직했습니다. 최태영과 김형석 두 분의 공통점은 암울했던 대일항쟁기(일제강점기)를 직접 경험한 분이라는 것입니다.
법학과 철학으로 다른 분야를 전공 두 분이 역사를 바라보는 관점이 다릅니다. 최태영 박사는 은퇴 후부터 돌아가실 때까지 잃어버리고 왜곡 조작된 우리 역사를 바르게 복원하는 것을 필생의 과업으로 삼았습니다. 최태영 박사가 마지막으로 집필한 저서는 102세였던 2002년 <한국 고대사를 생각한다>입니다.
《역사 뒤집어 보기 역썰 시즌2》 <29회는 고려와 조선의 국경선>입니다. 1938년 일제 조선총독부 조선사편수회가 편찬한 37권의 '조선사'는 대일항쟁기(일제강점기)에 만들어졌지만, 현재 대한민국 국민을 세뇌하는 무기가 되었습니다. 상고사와 고대사뿐만 아니라 명나라 철령위와 고려의 북방 국경을 한반도로 끌어들였고, 한반도에 존재하지도 않았던 천리장성을 만들었습니다. 또한 조선을 창업한 태조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 위치마저 조작해 놓았습니다.
1938년 편찬된 '조선사'는 해방 후 대한민국 역사학계 외에는 누구도 접근할 수 없었습니다. 2027년 인하대학교 고조선연구소 조선사 연구팀은 한중일 역사서를 비교 검증하여 고려의 북방 국경선을 축소됐고 천리장성은 요동의 고구려 천리장성 위치와 같다는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허우범 연구원은 <조선왕조실록> 등 문헌에 근거해 조선을 창업한 태조 이성계의 진짜 위화도 회군 위치와 철령위의 진짜 위치를 밝혀냈습니다.
최태영 박사는 일제 식민사학에 의해 왜곡되고 조작된 한국사를 바로잡기 위해 식민사학을 계승한 한국 역사학계의 태두 이병도를 설득해 고조선을 연 단군왕검은 우리 민족의 국조라는 사실을 인정하는 논설을 게재하게 했습니다. 반면 김형석 명예교수는 "우리는 조선왕조부터 원수 갚느라 다 죽이고 은혜 갚느라 끼리끼리 뭉쳤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김형석 교수의 주장은 일제가 한국인을 세뇌한 '당파성론'을 그대로 반복한 것입니다. 일제 식민사학을 계승한 한국 역사학계마저도 '당파성론'을 대놓고 언급하지 않습니다. 김형석 명예교수가 멸시하는 조선은 500년을 이어온 나라로 전 세계에서 500년을 이어온 나라는 많지 않습니다. 두 분 교수님의 사례를 통해 바른 역사를 알고 참된 역사를 찾는다는 일이 절대 쉽지 않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역사 뒤집어 보기 역썰 시즌2》 <29회 고려와 조선의 국경선>
요동에 있던 천리장성과 철령위를 한반도로 끌어들인 일제 조선총독부와
<조선왕조실록> 등 문헌에 근거해 태조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 실제 위치
https://www.youtube.com/watch?v=o6S_avAyVz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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