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태을주수행(신神의세계

왕실의 천지제사 - 국가 존립의 가장 중요한 가치이며 왕권 계승의 핵심 요소다.

by 도생(道生) 2014. 8. 20.

왕실의 천지제사

국가 존립의 가장 중요한 가치이며, 왕권 계승의 핵심 요소다.

(돌베개, 김문식 박례경 송지원 김지영 심승구 외)

 

 

 

 

현재 우리나라의 역사 사료가 가장 많이 남아 있는 조선시대

조선시대 왕실에서 하늘과 땅에 지냈던 제사의례를 종합적으로 살펴보았다.

 

 

 

 

 

 

제1부. 환구제, 천신을 위한 제례

환구제의 연원과 역사를 시작으로 고대의 제천례와 조선시대 제천례에 관해 말하고 있으며,

제2부. 사직제, 국토와 오곡의 신을 위한 제례

사직제의 연원과 의미, 중국과 고대, 그리고 고려와 조선의 사직제를 다루고 있다.

제3부. 선농제(선잠제), 농사와 양잠의 신을 위한 제례

선농제의 유래와 의미, 농경사회였던 한반도의 고대 선농제와 조선조에 이르는 선농제 문화를 들여다 본다.

 

환구제, 사직제, 선농제의 복원 현황과 현대적 의미를 정리하여 주고 있다.

 

 

 

 

하늘 신(神)을 위한 제례인 환구제(환丘祭), 국토와 오곡의 신(神)을 위한 제례인 사직제(社稷祭), 농사와 양잠의 신(神)을 위한 제례인 선농제(先農祭) 및 선잠제(先蠶祭) 등 네 가지 의례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본서의 서두에는 환구제, 사직제, 선잠제, 선농제의 기원과 제례 의의를 밝히도, 여러 왕조의 천지제사(天地祭祀)의 역사를 살펴보았다. (고대 한민족의 천제문화와 상제문화를 언급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

 

 

본론에서는 조선왕조의 국왕들이 실행했던 천지제사를 조명했으며, 대한제국의 제례까지도 살펴보았다.

이러한 천지제사 가운데, 환구제(환丘祭)는 동아시아 전통사회에서 시행했던 대표적인 제천행사였다.

제왕이 천신(天神)에게 올리는 제사의례로, 동아시아 황제국 체제의 오랜 역사와 함께 발전해왔다.

 

천신(天神), 즉 상제(上帝)에 대한 신앙은 고대로부터 시작되어 점차 환구제로 일원화되었다.

특히 대한제국의 제천례는 1897년 대한제국 탄생과정의 가장 상징적인 행사였다.

고종은 대한제국의 건설을 준비하면서 도성의 남쪽에 환구단을 건설하고, 황제 등극의를 이곳에서 거행함으로써 대한제국이 자주독립국임을 애외적으로 널리 알렸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