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韓流가 뜨는 천도의 섭리,
배달 겨레의 혼魂 부활하는 한국 혼魂을 느껴보라! - (1)
중국과 일본, 그리고 우리 손에 의해 빼앗기고 지워버린 한민족의 정체성(正體性),
그리고 다시찾은 한민족 역사 정신의 혼魂 『 환단고기 』
역사는 그 겨레의 혼魂이라고 했다.
그런 의미로 본다면 우리 한민족의 혼魂은 죽었다!
기자조선과 위만조선을 운운하며 이 나라 이 겨레가 중국으로부터 비롯되었다고 말하는 역사가들은 한마디로 혼 빠진 사람들이다. 어쩌다 우리가 이렇게 되었을까. 단재 신채호의 말처럼, 왜독 중독 양독에 빠져 우리의 원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고 있지 못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곰의 자손이었던 우리가 그레도 사람새끼로 밝혀졌단 것뿐이다.
강단사학자들에게 인류문화의 시작이 이 나라 이 겨레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까지는 바라지 않는다.
적어도 우리 배달의 역사가 6,000년이 다 된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중국은 삼황(三皇)도 자기들 역사서에 인두사신(人頭巳身, 사람의 머리에 뱀의 몸)이라느니 우두인신(牛頭人身, 소의 머리에 사람의 몸)이라느니 하며 사람 같지도 않은 형상으로 신비화시키더니, 이제는 역사를 뻥 튀겨서 인간화시키는 데서 더 나아가 남의 역사까지 오히려 자기들 역사로 편입시켰다.
역사를 빨래줄 고무줄마냥 늘였다 줄였다 제 마음대로 하는 중국은 명실공히 역사의 상식을 넘어선 짓을 하고 있다. 우리 국민은 예로부터 중국인의 그런 민족성에 대해 도무지 말이 안 통하는 뗏놈이라 불러왔다.
일본은 또 어떤가, 지도를 놓고 보면 어린애도 알아챌 만한 거리에 있는 우리땅 독도를, 뭐가 그렇게 탐이 나는지 죽어도 자기들 땅이라고 빡빡 우기는 저 일본 역시도 섬나라 기질이 그대로 보인다. 조선시대에 우리 백성들에게 왜구(倭寇, 왜나라 도적)라고 불릴 정도로 노략질을 일삼던 침략자 일본이었다.
역사의 유물을 갖고 오직 눈에 보이는 것만 믿는다는 랑케 때문에 일본의 역사학자는 땅속에다 우리 역사유물을 파 넣었던가!
오직 유물로만 역사의 근거를 찾는다는 랑케는 자기어머니가 자기를 낳는 것을 보기라도 했단 말인가.
누군들 자신의 민족이 최고의 민족이 아니라고 외치고 싶을까?
중국을 사랑하는 중국인은 자신의 민족이 최고의 민족이라고 믿고 싶고, 일본을 사랑하는 일본인은 자신의 민족이 최고의 민족이라고 믿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 아닌가? 어찌 이웃나라 한국의 역사를 가져다가 뻔뻔스럽게 자기꺼로 만들고, 버젓이 존재했던 남의 조상을 대놓고 뿌리째 뽑아놓고 뒤흔든단 말인가.
지끔껏 역사의식 있는 많은 이들에게 한민족의 6천년 역사의 고대사에 대하여 무한한 영감을 던져준 역사서 환단고기가 출간된지 이제 100년이 넘었다.
이 책에 대한 위서 논쟁은 이미 해묵은 얘기다.
단군조선시대 오성취루의 천문학적 증명은 환단고기 역사기록의 과학성을 더해 주었으며, 각종 중국사서와 일치되는 일련의 역사적 기록들이 환단고기의 객관성을 더해 주었다.
환단고기를 부정하는 사학자들은 역사기록이 첨삭되고 가필되었다는 점을 부정의 근거로 든다.
그렇다면 무엇이 가필되고 첨삭 되었을까? 7명의 환인이 환국을 다스렸다는 것? 아니면 치우천황이 황제헌원을 사로 잡은 일? 그도 아니면 우리 배달의 민족이 상제문화와 천제문화의 본고향이라는 것?
살면서 거짓말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거짓말은 매우 어려운 작업이다.
왜냐하면 거짓말을 하려면 앞뒤가 맞아야 들통이 안 나는데, 그럴려면 처음부터 끝까지 빈틈이 없어야 한다. 한시대의 사건도 아니고 근 9,000년의 역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어떻게 그 사람이 살아온 연대나 그 인물에 대한 거짓묘사가 가능할까? 이것만 봐도 환단고기의 내용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환단고기의 진가(眞價)를 부정하고 있음을 뻔히 알 수 있다.
가령 9,000년짜리 대하드라마의 극본을 만든다고 생각해보자, 대한민국 모든 방송작가들이 뛰어들어도 그건 못할 것이다!
환단고기가 우리에게 던져주는 가장 큰 민족적 의미는, 시시콜콜한 역사의 전개가 아니다. 우리 한민족이 그런 장구한 역사를 통해 오늘날 우리 자손들에게 무엇을 남기고 있는지를 봐야 한다. 그것이 바로 역사의 혼魂이라는 것이다.
(역사 칼럼 - 한가람 역사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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