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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함석헌 『너 자신을 혁명하라』 中 - 희망과 절망, 삶과 죽음

by 일신우일신 도생 2015. 6. 13.

희망과 절망, 삶과 죽음

씨알 함석헌 『너 자신을 혁명하라』 中

 

 

 

 

 

 

 

씨알 함석헌 선생의 글 모음집인 너 자신을 혁명하라

생전에 씨알 함석헌 선생이 남긴 말과 글을 바탕으로 엮은 책이다.

말과 이론이 아닌 스스로 행동하고 실천하여 자신이 변화하는 것에 목적을 둔 글이 수록되어 있다.

 

 

 

씨알 함석헌 선생은 20세기가 시작되던 해, 1901년에 태어난 독립운동가이며 종교인, 시민사회운동가이며 종교인이다.

(특정 종교인 속하지 않는다.)

 

함석헌 선생은 이 시대 최고의 학승으로 알려진 탄허 큰스님에게 장자강의를 들으며 배웠다고 한다. 

사상계를 창간 한 장준하 선생과 함께 활동하기도 하였으며, 씨알의 소리를 창간 하였고 1989년 또 다른 세계로 떠나셨다..

 

 

너 자신을 혁명하라 속에 담겨 있는 씨알 함석헌 선생의 말과 글을 통해 누구나 감동하고 대자연과 하나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자기 스스로 변화할 수 있는 주옥같은 글의 마지막 5장은 우리가 변화의 주체가 되는 세부적인 실천 항목이 담겨있다. 

 

 

 

 

 

 

 

 

 

삶과 죽음, 희망과 절망은 저울의 두 판 같은 것이다.

상대적이다.

 

 

삶없이 죽음 없고 죽음 없이 삶 없으며 희망 없이 절망도 없고 절망 없이 희망도 없다.

삶이 좋고 희망이 좋으면 죽음과 절망도 마찬가지로 좋게 여겨야 한다.

 

 

 

저울이 저울 되는 데는 두 판이 다 있어야 거기 어떤 경중(輕重)을 붙여서는 아니 된다.

마찬가지로 삶이 삶 되는데도 삶과 죽음의 대립 없이는 아니 된다.

적어도 우리가 사는 이 세계의 이 생명에서는 그렇다.

 

 

그렇기 때문에 삶만이 좋다고 거기 달라붙어 버리면 잘못이다.

금(金)만이 중하다고 금놓인 판만을 들고 추가 놓인 판을 버리면 금 무게를 알 수 없듯이

삶만을 취하고 죽음을 내버리면 삶의 뜻은 없어지고 만다.

 

 

 

그런데 희망이니 절망이니 하는 말은 어디서 나오는 것인가?

삶만을 취하고 죽음을 버리자는 데서 나오는 것밖에 될 것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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