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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STB 상생방송 <세상을 바꾼 리더십> - 독일 통일의 초석을 다지다. 빌리 브란트

by 도생(道生) 2015. 7. 21.

증산도 STB 상생방송

<세상을 바꾼 리더십>

빌리 브란트 - 독일 통일의 초석을 다지다.

 

 

 

 

 

 

 

 

서베를린 시장과 독일 사회민주당 당수를 거쳐, 서독 외무부 장관 겸 부총리를 역임하고 1969년 서독 제4대 총리(수상)로 취임한 빌리 브란트(Willy Brandt 1913~1992, 본명: 헤르베르트 에른스트 카를 프람)는 당시 냉전체제로 분단된 동독과 서독의 관계뿐만 아니라, 소련과 폴란드 등 동구 공산권 국가들과의 화해와 협력의 관계를 개선하고자 동방정책을 펼쳐 독일 통일의 초석을 마련하였다. 이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1971년 빌리 브란트 총리는 노벨평화상을 수상한다.

 

 

 

 

 

 

 

 

냉전 시대 독일을 동서(東西)로 나누고, 세계를 좌우로 나눴던 냉전의 상징이었던 독일의 베를린 장벽!

동서냉전의 상징이었던 독일 베를린 장벽이 1989년 11월 9일 마침내 허물어졌다.

베르린 장벽의 붕괴는 20세기 말 독일뿐 아니라, 세계 정치의 지형을 바꾼 역사의 현장이었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그 역사의 현장에서 독일 국민은 독일 통의 초석을 마련한 20년 전의 독일 총리(수상)의 이름을 외쳐댔다.

바로 빌리 브란트!

그는 동서냉전이 절정이던 60년대부터 독일 통일의 밑그림을 그렸다.

그의 꿈은 차츰 현실이 되었다. 상대방을 인정하는 데서 출발한 빌리 브란트의 동방정책은 공존과 화해를 가능하게 했다.

 

 

 

 

 

 

 

 

1969년 10월 21일 서독의 제4대 수상(총리)으로 취임한 빌리 브란트는 독일 국민과 전 세계가 깜짝 놀랄만한 파격적인 연설을 한다. "비록 독일에는 두 개의 국가가 존재하지만, 두 국가는 서로에게 다른 나라가 아닙니다. 두 나라 간의 관계는 아주 특별한 방식으로만 접근되어야 합니다."

 

 

 

 

 

 

 

 

당시로써는 서독이 견지하던 동독에 대한 견해에 정면으로 도전한 파격적인 연설이었다.

독일 땅에는 두 국가와 두 체제가 존재한다는 독일 통일과 유럽 평화의 초석을 쌓은 동방정책은 이렇게 전 세계에 선포되었다.

 

 

 

 

 

 

 

 

빌리 브란트 총리(수상)의 연설에 '동독을 국가로 인정한다는 것은 분단을 영속화(고착화) 시키고, 동독은 괴뢰집단인데 그것을 인정한다는 것은 공산주의에 굴복하는 것이다.' 라며 엄청난 비난과 함께 동방정책에 반대가 컸다. 그러나 빌리 브란트 총리는 반대 여론에도 굽히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현실을 직시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동방정책을 실행에 옮겼다.

 

 

 

 

 

 

 

 

빌리 브란트 총리의 이름을 더욱 빛나게 한 사건이 있다.

1970년 12월 7일 폴란드 바르샤바 광장의 유대인 기념비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에 의해 희생된 유대인 40만 명을 추모하는 곳에서 빌리 브란트는 서독 수상으로 헌화를 마치고 유대인 기념비 앞에서 두 무릎을 꿇는다. 그리고 양손을 맞잡고 머리를 숙였다.

"인간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때 할 수 있는 행동을 했을 뿐이다." (빌리 브란트)

 

 

 

 

 

 

 

 

1973년 이스라엘을 방문한 빌리 브란트는 "나치가 유대인에게 저지른 만행을 사죄합니다." 라고 하였고,

골다 메이어 이스라엘 총리는 "당신의 진심을 받아들이겠습니다. 용서하겠습니다. 그러나 잊지는 않겠습니다."라고 말하였다.

 

 

 

증산도 STB 상생방송의 <세상을 바꾼 리더십>은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적 리더들이 복잡다단한 현대사회에서 자신과 조직의 목표를 설정하고 실현하는 뛰어난 리더십의 핵심 성공 요인을 찾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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