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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전략 전술 - 전략 결정

by 도생(道生) 2016. 2. 12.

제갈공명 전략과 현대인의 전술: 삼국지 전략과 전술 - 전략은 '대담하게' 전술은 '세심하게'

전략은 대담하게: 전략 결정 - (7)

 

 

 

 

 

 

 

 

 

 

 

'전략을 세심하게 정하자. 잘 조사하고서'라고 하는 것이 '파악하는 작업'이므로 실은 전략이 아니라 전술의 단계이다.

반대 방향으로 가든지 결단을 내리는 것이다. 이것은 '대담하게'라기 보다는 그 외에 달리 도리가 없다. 세심하게 이편으로 갈까? 저편으로 갈까? 하고 조금은 이편을 향하고 망설인다면 그것은 전략 결정이 되지 않고 현상 유지만 되고 만다.

 

 

 

 

삼국지 최고의 지략가 제갈공명 전략과 현대인의 전술

전략은 대담하게 - 전략 결정

 

 

자기 회사를 발전시키느냐 그렇지 않으면 해체하겠느냐의 어느 한 쪽을 택하는 것은 대담하게 정한다.

그 외에는 길이 없다. 해체하겠으면 해체하면 된다. 발전시키겠다면 목표를 정하면 된다. 이것은 대담하게 정한다. 그 외에는 방도가 없다. 이것이 '전략은 대담하게' 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전술이 되면 그렇게는 되지 않는다. 이것은 '세심하게'가 된다.

이것은 또한 세심하게 하는 수밖에 도리가 없다. '대담하게'라고 하려고 해도 되지 않는다. 그런데도 그 점을 그르치고 '전략을 대담하게 정한다.' 하고서 '함부로 하자.'라고 몰려가면 당하고 만다.

 

 

실제로 현지에서 하는 단계가 되면 이것은 아무래도 손발을 움직이는 이외는 하지 못하므로 어떻게 움직이느냐 하는 것은 손이 움직이는 범위와 발이 움직이는 범위밖에 할 수 없으므로 그 움직임의 축적밖에는 길이 없다. 이것이 전술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그럴 심산으로 세심히 계산하고 한발 한발 나아가는 과정을 일일이 프로그램으로 짜고 그것을 자세히 실행하여 가는 길은 이외에 없다.

 

 

 

 

 

 

 

 

 

 

전술을 실행하여 가다 보면 우연성이라는 것이 작용하게 된다. 우연성을 어떤 식으로 이용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은 본인이 항상 확고한 전략(목적의식)을 쓰고 있지 않으면 안 되는 일이다. 눈앞에 그런 조건이 생겨도 평소 전략을 마련하고 있지 않으면 '음 이것은 이용이 된다.'라고 생각하지 못하는 것이다. 즉 간단히 말해서 전략이 있으면 어디를 가자면 열차 편이 좋다. 비행기가 좋다. 배편이 좋다는 방법이 생기게 된다.

 

 

이처럼 전략을 마련하고 있지 않으면 우연을 활용할 수 없다. 대담하게 세운 전략도 세심한 전술에 의해 실행하기만 하면 달성할 수 있다. 전략은 대담하게 세워도 된다. 그렇지만 전술은 세심하게 일일이 달성하기 위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하나하나 세심하게 실행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반드시 큰 목적도 달성할 수 있다. 절대로 전술을 대담하게 해서는 안 된다.

 

 

 

전술의 계산을 하지 못하고 대담한 전략을 실행하는 사람을 무엇이라고 하는가?

이런 사람을 '무모하다.'라고 한다. 아무튼, 무모한 것이다. 그런 짓을 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대담한 전략도 세심한 계획을 제대로 세우고 해 나가면 반드시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그리고 그런 세심한 계획이라는 것은 제대로 계산을 하지 못하면 안 된다. 계산은 할 수 있어도 전술의 예측은 반드시 어긋난다. 우연에 지배되는 것이다.

 

 

전술이라는 것은 계산은 하지만 실행하는 과정에서는 반드시 어긋나게 된다. 따라서 '전술이 어긋났다.'라고 해서 비관하는 사람은 차라리 일하지 않는 편이 좋다. 그런 사람은 일할 자격이 없다. 전술은 원래 어긋나게 되어 있는 것이므로 수정하는 힘을 보유하고 있지 않으면 안 된다.

 

 

어긋나면 어긋난 대로 하나의 기준이 있으므로 어긋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수정해서 갈 지(之) 자의 과정을 밟아 비로소 쌓아 올릴 수 있다. 따라서 전술을 세우고 작전 계획을 세운 뒤에 실행 과정에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해서 화내는 사람은 사업하지 않는 것이 좋다. 성공할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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