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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선학교, 우주1년

하나님의 마음, 우주의 정신 - 원형이정 생장염장 인의예지

by 도생(道生) 2016. 4. 21.

하나님의 마음, 우주의 정신으로서 천도(天道, 하늘)의 사덕(四德)

원형이정(元亨利貞), 생장염장(生長斂藏)은

우주의 정신이며 사물의 근본이 되는 원리

 

 

 

 

 

 

 

 

 

 

 

대자연의 천지 만물은 모두 음양(陰陽)으로 존재합니다.

천지(우주)도 역시 형이상학과 형이하학, 정신과 물질이라는 두 얼굴을 가지고 돌아갑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천지(天地, 우주)라고 할 때 하늘과 땅은 형이하학적인 물리적 천지(우주)입니다.

그리고 형이상학적인 천지(우주)의 정신 또는 천지의 성정(性情)을 말할 때는 건곤(乾坤)이라고 합니다.

 

 

 

 

 

 

 

 

건(乾)은 자강불식(自强不息, 스스로 쉬지 않고 끊임없이 운행함)하는 우주의 정신으로 원형이정(元亨利貞)의 천도(天道)의 사덕(四德), 덕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건(乾)은 천지 만물의 시초이며 조화의 근원이면서 천지 만물을고 기르고 완성해 거두는 사물의 근본의 된 원리, 우주의 정신을 원형이정으로 드러냅니다. 곤(坤) 역시 건(乾)과 더불어 우주의 정신 원형이정이 들어 있습니다.

 

곤(坤)은 건의 정신을 받들어 현상세계, 땅에서 만물을 낳고 기르고 완성하고 거두어 건(乾)의 정신을 성취합니다.

 

 

 

 

 

 

 

 

 

 

건(乾)의 원형이정(元亨利貞)은 만물 창조의 근원으로서 부(父, 아버지)가 되고

곤(坤)의 원형이정(元亨利貞)은 만물을 생성(生成)하는 모(母, 어머니)가 됩니다.

 

건곤(乾坤)은 하나님 아버지와 하나님 어머니이신 천지 부모(天地父母)의 마음과 정신이며, 대자연의 법칙이 원형이정이며 생장염장입니다.

 

 

 

 

 

 

 

 

 

 

만물을 낳고 기르는 원형이정(생장염장)은 천지부모(天地父母)의 정신이며 자연의 법칙입니다.

천도(天道)의 섭리를 바탕으로 하여 인간으로서 마땅히 행해야 할 원리가 인의예지(人義禮智)입니다.

 

 

성자(誠者)는 천지도야(天之道也)요

성지자(誠之者)는 인지도야(人之道也)라.

 

정성이란 하늘의 도요

정성 되게 하는 것은 인간의 도다.

 

 

단 한 순간도 쉼 없이 정성을 들이며 원형이정, 생장염장으로 돌아가는 하늘의 길(道)을 본받아

인간도 언제나 깨어 있는 정신, 사무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여 실천해야 하는 것이 인의예지입니다.

 

 

 

 

 

 

 

 

 

 

 

천지의 성(性)은 건(乾)의 덕성 원형이정이며, 천지의 정(情)은 생장염장(生長斂藏)이며, 사람의 덕은 인의예지입니다.

원형이정과 생장염장은 우주변화의 근본 틀, 변화작용입니다.

 

대자연의 만고불변 진리, 대우주의 절대 진리 법칙으로써 하늘과 땅과 인간이 가는 길이 생장염장입니다.

 

 

 

 

 

 

 

 

 

 

대자연의 변화질서, 천지의 법칙, 우주의 질서를 도(道) 또는 리(理)라고 합니다.

무형의 건(乾, 정신-형이상학)과 유형의 천(天, 물질-형이하학)을 주재하시는 신(神)을 제(帝, 상제님=하나님=인격신)라고 합니다.

 

 

 

 

 

 

 

건(乾)은 상제님이시며 원형이정은 우주의 조화옹 하나님이신 상제님께서 다스리시는 대자연의 통치원리입니다.

원형이정(元亨利貞)은 하나님의 마음, 대자연의 마음, 천지의 마음입니다.

 

 

원형이정(元亨利貞)은 천지의 정신, 대자연의 정신, 대우주의 질서, 대자연의 운행 법칙으로 우주의 정신입니다.

대우주의 통치자 하느님이신 상제님의 우주 통치 정신, 우주의 이법(理法)이 원형이정이며 생장염장입니다.

 

 

 

 

 

 

 

 

 

 

주역(周易) 건괘(乾卦) 中

 

 

건(乾)은 원(元)코 형(亨)코 리(利)코 정(貞)하니라.

건은 원하고 형하고 리하고 정하니라.

 

현룡재전(見龍在田)이니 이견대인(利見大人)이니라.

나타난 용이 밭에 있으니 대인을 보아야 이롭다.

 

현룡재전(見龍在田)은 시사야(時舍也)라

'나타난 용이 밭에 있는 것'은 때에 따라 멈춤이다.

 

현룡재전(見龍在田)은 천하문명(天下文明)이라.

'나타난 용이 밭에 있는 것'은 천하가 문명함이다.

 

 

 

 

 

 

 

 

 

 

주역(周易) 곤괘(坤卦) 中

 

곤(坤)은 원(元)코 형(亨)코 리(利)코 빈마지정(牝馬之貞)이니 군자(君子)의 유유와(有攸往)이니라.

곤은 원하고 형하고 리하고 암말의 정함이니 군자의 가는 바가 있다.

 

 

 

원형이정도일월(元亨利貞道日月)이니

조인장부통명명(照人臟腑通明明)이라.

 

원형이정은 일월의 운행으로 이루어지니

일월이 사람의 장부까지 비추어 밝은 덕을 밝게 통하게 하는구나.

(증산도 도전道典 2:146:2)

 

 

 

천지의 사덕(四德)이며 상제님의 마음인 원형이정은 천지(天地)는 체(體)가 되고 일월(日月)은 용(用)이 되어 세상의 모든 사람의 오장육부까지 밝게 통하게 해주신다는 말씀입니다.

 

인간은 천지와 일월의 은혜로 세상을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천지와 일월에 보은하는 삶, 천지의 이법(理法), 자연의 질서에 순응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천지 대자연은 우주의 가을에 모든 생명이 근본으로 돌아가는 원시반본(原始返本)을 실천해야 합니다.

그것이 원형이정의 리(利)의 정신이며, 생장염장의 염(斂)의 정신입니다.

 

 

 

 

 

 

 

 

 

 

문언(文言) 왈(曰),

원자(元者)는 선지장야(善之長也)요,

형자(亨者)는 가지회야(嘉之會也)요,

리자(利者)는 의지화야(義之和也)요,

정자(貞者)는 사지간야(事之幹也)니

군자(君子) 체인(體仁)이 족이장인(足以長人)이며

가회(嘉會) 족이합례(足以合禮)며

리물(利物)이 족이화의(足以和義)며

정고(貞固) 족이간사(足以幹事)니

군자(君子) 행차사덕자(行此四德者)라

고(故)로 왈건원형이정(曰乾元亨利貞)이라.

(『周易』 乾, 文言傳)

 

원(元)은 으뜸이요, 형(亨)은 아름다움의 모임이요, 리(利)는 의리의 화(和)함이요, 정(貞)은 일의 근간이니,

군자가 인(仁)을 체행함이 족히 사람의 우두머리가 될 만하며(사람을 기르며),

모임을 아름답게 함이 족히 예(禮)에 합하며, 물건을 이롭게 함이 족히 의리에 합하며,

바르고 굳셈이 족히 일의 근간이 되어 주장할 수 있으니,

군자는 이 네가지 덕을 행하는 자이라. 그러므로 가로되 건(乾)은 '원형이정'이라.

 

 

 

 

 

 

 

 

 

 

 

증산도 안경전 종도사님 말씀 中

 

 

 

"원형이정으로 살아야 한다. 그러면 정의가 승리한다."

(증산도 도전道典 7:3:9)

 

 

"너희들은 어디를 가든지 누구를 해코지하지 말고, 남의 험담을 하지 말고, 매사에 원형이정(元亨利貞)으로 나아가거라.

모든 일을 천도이성(天道理性)으로 해야지 남의 것을 탐내면 못쓰나니 마음을 잘 먹어야 하느니라."

(증산도 도전道典 8:31:1~2)

 

 

"원형이정에 두 길이 있으니 공(功)은 닦은데로 가고 죄(罪)는 지은 데로 가느니라."

(증산도 도전道典 11:198:3)

 

상제님과 태모님의 이 말씀은 '원형이정대로 살아라. 원형이정대로 일해야 된다. 그래야 일이 된다.'라는 말씀이다.

원형이정은 자연의 법칙이자 원칙이며 자연의 정신이다. 그 자연의 정신으로 태어난 인간이, 인간으로서 살아야 되는 원칙이 있다.

 

 

 

 

 

 

 

 

 

 

천지 사계절의 변화성

 

이 우주에는 생장(生長) 과정의 선천 5만 년 양(陽) 시대와 성숙 운동하는 후천 통일의 염장(斂藏) 과정의 5만 년 음(陰) 시대를 주재하시는 권능의 대권자이신 인격적인 하느님이 계신다.

 

대우주의 통치자로서 바로 그 하느님의 위에 계신 상제님께서, 천지조화의 바탕인 '기(氣)의 생성변화의 원리'로써 우주 사계절의 변화를 일으키는 천지일월의 변화성을 더욱 구체적으로 밝혀 주셨다.

 

 

萬物資生하여 羞恥하나니 放蕩神道는 統이니라.

만물자생        수치          방탕신도    통

 

春之氣는 放也요 夏之氣는 蕩也요

춘지기    방야     하지기    탕야

秋之氣는 神也요 冬之氣는 道也니

추지기    신야     동지기    도야

 

統은 以氣主張者也라. 知心大道術이니라.

통    이기주장자야     지심대도술

戊申 十二月 二十四日

무신 십이월  이십사일

 

 

만물은 어머니 곤덕(坤德: 땅)에 바탕하여 생겨나 부끄러워하는 본성이 있으니

방(放) 탕(蕩) 신(神) 도(道)는 천지변화의 큰 법도와 기강(統)이니라.

 

봄기운은 만물을 내어놓는 것(放)이고 여름기운은 만물을 호탕하게 길러 내는 것(蕩)이요

가을기운은 조화의 신(神)이며 겨울기운은 근본인 도(道)이니라.

 

내가 주재하는 천지 사계절 변화의 근본 기강은 기(氣)로 주장하느니라.

마음을 훤히 들여다보는 대도술이니라.

(증산도 도전道典 6:124:9)

 

 

 

봄에는 하늘에서 내치는 생(生)의 기운을 받아 인간을 비롯한 뭇 생명이 탄생하고, 여름이 되면 만물을 분열, 성장시키는 불(火) 시간대의 기운에 따라 천상과 지상문명이 발전해 간다. 그리고 후천 가을에는 결실하는 수렴통일의 정역(正易) 시간대를 따라 인간이 성숙하는 대개벽의 천지대운이 열린다.

 

여기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건. '천지의 가을기운은 신(神)이다.'라는 말씀인데, 이것은 가을의 대개벽 세계는 모든 것이 신도(神道)로 성취된다는 뜻이다. 신도(神道)에 대한 것은 뒤에서 자세히 설명한다.

 

천지의 겨울이 되면 지구는 더욱 신비한 시간세계로 빠져든다. 상제님은 이때 우주의 조화기운은 도(道)로 돌아간다고 하셨다.

천지의 겨울시간대에 깃들어 있는 생명질서의 속성을 밝혀주신 이 말씀에는 실로 심오한 듯이 내재하여 있다.

 

천지의 겨울은 다음 우주 일 년의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준비하기 위하여 겉으로 드러나는 생명활동을 멈추고 새 기운을 축적하는 지구문명의 휴식기이자, 지구의 많은 지역이 천지와 인간을 생성한 영수의 고체 상태인 얼음으로 뒤덮이는 혼돈 상태의 빙하기이다.

 

아무런 생명활동이 없는 듯하지만, 겨울이야말로 다음 우주 봄철에 새로운 종(種)의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을 새로 태어나게 하는 생명창조의 포란기이다. 그러므로 겨울의 창조정신은 봄여름 가을의 창조정신인 '방放, 탕蕩, 신神'의 모태가 되며 생명활동의 바탕이 되므로 '도(道)'라고 하는 것이다.

 

천지의 생명창조운동 일주기는 129600년: 대주기 속의 소주기가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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