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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개벽중

일제 식민사관과 식민사학 조선사 35권 번역

by 도생(道生) 2017. 12. 28.

제 식민사관을 계승한 대한민국 주류 사학계 식민사학

<국정교과서 516일: 끝나지 않은 역사전쟁>과 조선사 35권 번역

 

 

 

 

 

 

 

 

 

 

국정교과서는 2017년 5월 31일 공식적으로 폐기됐다.

2017년 10월 개봉일을 확정한 다큐멘터리 영화 <국정교과서 516일: 끝나지 않은 전쟁>은 2017년 11월 23일 개봉했다.

 

 

<국정교과서 516일: 끝나지 않은 역사전쟁>에 출연한 역사학자들은 국정교과서는 지배자와 보수 권력이 특정 이념으로 치우치게 만든 편향적인 역사교과서로 역사쿠데타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보수세력과 진보세력 간의 역사전쟁이라고 했다. 

 

 

 

박근혜 정부 시절 추진한 국정교과서를 폐지하는데 앞장섰던 학자들이 국정교과서는 지배자와 보수세력이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획일화된 역사교과서가 나올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래서 학자들의 요구사항 중에 첫 번째가 역사교과서의 다양성 보장 문제였다.

역사교과서의 다양성 보장은 역사 해석의 다양성을 말한다.

 

 

 

 

<국정교과서 516일: 끝나지 않은 역사전쟁>

http://gdlsg.tistory.com/2001

 

 

 

 

 

 

 

 

 

<국정교과서 516일: 끝나지 않은 역사전쟁>에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모든 역사 학자가 제기한 것이 바로 역사의 다양성 보장이었다. 그런데 대한민국 역사학계는 역사책의 다양성 및 해석의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는다.

 

 

주류 강단사학계만이 정통사학이며 자기들끼리의 역사 토론과 해석만을 인정하며, 재야의 민족사학자들은 모두 사이비역사학, 유사역사학, 국뽕(국수주의자)이라고 매도한다.

 

 

참으로 이율배반적이며 표리부동한 대한민국 주류 사학계, 식민사학의 민낯이다.

일제 식민사관을 계승한 식민사학자들은 지난 70여 년 자칭 정통사학이란 가면을 썼다.

 

 

 

 

 

 

 

 

 

일제 식민사관의 <조선사 35권>과 식민사학의<국정교과서 516일: 끝나지 않은 역사전쟁>의 시작과 끝은 어디인가?

 

그렇다면 1945년 광복 후부터 현재까지 대한민국 역사교과서 실태는 과연 어떠할까?

 

일본 제국주의는 조선사편수회를 만들어 우리 역사를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만들었다.

일제 식민사관으로 쓰인 위조된 우리 역사 중에서 대표적인 것이 바로 <조선사 35권>이다.

 

 

 

일제 식민사관의 심장부 조선사편수회는 일본 역사학자가 주도했지만, 이병도와 신석호 등도 있었다.

광복 후 이병도와 신석호는 중등국사 교원양성소를 통해 역사(국사) 교사를 양성했다.

일제 식민사관으로 교육된 수많은 식민사학자는 전국에 뿌리내렸다.

 

대한민국 역사학계의 두 거두 이병도와 신석호는 서울대와 고려대 교수로 주춧돌과 대들보가 되어 식민사학의 거대한 궁전을 완성한다. 이병도와 신석호는 모두 대한민국 문교부장관(現 교육부)을 역임하며 일제가 만든 우리 역사가 그대로 뿌리내렸다.

 

 

 

대한민국 역사학계는 이 두 사람이 주도한 역사학의 야합세력, 즉 거대한 식민사학 카르텔을 형성하게 된다.

일제 식민사관을 그대로 계승한 식민사학의 후예가 바로 대한민국 보수와 진보라는 누더기를 입고 활동하는 강단사학계다.

 

7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일본이 만든 역사를 배워왔으니, 대한민국 5천만 전 국민이 모두 일본의 정신적 노예가 되어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일제 식민사관 심장부 조선사편수회 출신의 식민사학의 태두 이병도의 참회

 

 

이병도 최태영 공저 - 한국상고사 입문(1)

http://gdlsg.tistory.com/1213

 

 

이병도 최태영 공저- 한국상고사 입문(2)

http://gdlsg.tistory.com/1214

 

 

이병도 최태영 공저 - 한국상고사 입문(3)

http://gdlsg.tistory.com/1215

 

 

 

 

 

 

 

 

 

<국정교과서 516일: 끝나지 않은 역사전쟁>은 일제 식민사관을 넘어서지 못한 것인가 외면한 것인가?

역사교과서의 다양성, 역사 해석의 다양성을 주장한 그들은 단 한 번도 일제 식민사관의 테두리를 벗어난 역사 해석 및 역사책을 용납하지 않았다. 오직 그들이 제시한 텍스트만 허용된다.

 

 

 

<국정교과서 516: 끝나지 않은 역사전쟁>에서 한국고대사학회 회장 하일식 교수의 인터뷰 중 일부

 

하일식 교수 - 영광스러운 고대사 이런 쪽으로 강조하는 그런 경향이 정부 기관들로부터 생기고 있어요.

(지난 70여 년 동안 대한민국 역사 관련 정부 출연기관은 모두 식민사학의 후예가 점령했다. 이미 폐기된 국정교과서도 고대사는 다른 내용이 첨가된 것은 없고, 검인정교과서 역시 국정교과서와 마찬가지로 일제 식민사관이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

 

 

 

심지어는 2013년 8월 15일 광복절 축사에 『환단고기』를 인용, 『환단고기』는 20세기 후반에 조작된 책이라고 학계 그 누구도 인정하지 않은 책이다.

(국정농단으로 파면당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인용한 글은 100여 년 전 대한민국임시정부 2대 박은식 대통령도 1915년 간행된 『한국통사』 서문에 '옛사람'의 글이라며 똑같은 문장을 인용했다. 『환단고기』는 1911년 초간본 30부가 세상에 나왔다.

 

박은식, 박근혜 두 명의 전직 대통령이 인용한 천하의 명문장 "국유형國猶形 사유혼史猶魂"

- 주장도 제각각

<국정교과서 516일: 끝나지 않은 역사전쟁>에서 하일식은 그 출처가 『환단고기』라고 주장했다. 

예전에 가톨릭대학교 사학과 이순근은 『환단고기』에 나오는 이 문장은 『한국통사』에 나온 글을 베낀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확하게 말하면 고려말 수문하시중을 역임한 행촌 이암 선생의 명문장을 인용한 것이고, 식민사학계는 식민사관의 테두리를 넘어서는 책은 그 어떤 책이 됐든 인정하지 않는다.)

 

 

 

상고사를 강화한다. 민족의 기운을 밝힌다는 쪽으로 굉장히 연구비가 지급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중간에 그만두었지만, 국정교과서 대표 집필진 최몽룡 교수는 상고사 기술에 『환단고기』는 반영하지 않고 『삼국사기』를 인용한다고 했다. 하일식 교수가 사실인 것처럼 말하지만, 그런 사실이 없다.

 

혹시라도 연구비가 지급됐다면 대한민국 최고 권위자?인 상고사학회와 고대사학회 회장님이 받았을 것이다. 

위정자들이 하는 짓거리 '~카더라'를 남발하며 재야 민족사학계를 매도하기 위한 거짓말)

 

 

 

고대사 학계는 중국이 부풀린 역사를 쓰고 있으니 우리도 부풀려서 대응하자는 고대사 서술이 나오지 않을까?

그걸 걱정을 조금 많이 하고 있다.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마치 일어날 것처럼 호도함으로써 진실을 왜곡하는 전형적인 위정자 짓거리.

중국은 신화시대의 5천 년 역사를 넘어 엄청난 유적과 유물이 발견된 홍산문명(요하문명)까지 자국의 역사로 편입하여 1만 년 역사에 육박한다.

 

노무현 전 대통령 재임 시 독도 문제와 동북공정 등 동북아 역사 왜곡 문제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대응하기 위해 동북아역사재단이 출범했다. 동북아역사재단은 동북아 역사 문제에 대해 대처하라고 만들었지만, 대한민국 역사학계가 모두 식민사학의 후예라 전혀 대응하지 않았으며, 한술 더 떠서 동북공정에 부응하고 독도를 지우는 등 국민의 세금을 낭비했다

 

현재 대한민국 초·중·고·대학교 역사책에 상고사(환국 배달국 단군조선 모두 신화)는 없다.

2,000년 남짓한 고대사에 일본과 대한민국 강단사학계가 『삼국사기』 역사의 초기기록 불신으로 1,600년 역사가 전부다.) 

 

 

 

 

 

 

 

 

 

<국정교과서 516일: 끝나지 않은 역사전쟁> 인터뷰에서 하일식 교수는 대한민국 역사학계가 1980~1990년대에 일제 식민사관을 극복했다고 주장했다.

과연 그럴까?

 

 

 

국정교과서에 참여했던 학자, 국정교과서를 반대했던 학자 모두 일제 식민사관을 계승한 식민사학자로 한뿌리다.

일제 식민사관의 후예 대한민국 강단사학계가 주장하는 내용은 언제나 똑같다.

 

 

단군조선은 신화로 시작한 역사다. 고로 역사가 아니다.

그들이 기껏 만들어 놓은 역사라는 것이 고조선은 중국의 기자와 위만으로부터 시작한 역사다.

 

현재까지 발굴된 대한민국 최대의 고조선 유적지 춘천의 중도 유적지는 대한민국 강단사학계가 부정하는 역사이기 때문에 2014년 발굴된 이후 무관심 속에 수년간 그냥 방치되고 있다.

 

 

 

 

 

 

 

 

<국정교과서 516일: 끝나지 않은 역사전쟁>의 다큐 영화에 국정농단 사태와 박근혜 탄핵이 처음부터 끝까지 나온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및 파면과 <국정교과서 516일: 끝나지 않은 역사전쟁>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

 

 

촛불시위에 참여한 국민이 국정교과서와 관련된 피켓을 들고나온 것은 무소불위의 권력으로 역사까지 자기 의지대로 만들려고 했던 지배자와 보수세력에 대한 분노를 표출한 것이다. 결론적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및 파면의 사유는 국정교과서와 무관한 국정농단이다.

 

 

 

그런데도 일제 식민사관의 후예로 대한민국 역사를 좌지우지하는 강단사학계는 재야 민족사학계가 마치 국정농단 사태와 연결된 것처럼 말한다. 박근혜 = 국정교과서 = 민족사학 = 환단고기라는 프레임으로 엮어 공격하고 있다.

(하일식 교수 - 박근혜 전 대통령 2013년 광복절 기념사 환단고기 인용이라고 주장)

 

 

 

 

 

 

 

 

<국정교과서 516일: 끝나지 않은 역사전쟁>에서 하일식 교수가 지난 80~90년대에 역사학계가 일제 식민사관을 극복했다고 주장했는데 한국고대사학회 회장 하일식 교수는 과연 <조선사 35권>의 번역 사업을 찬성할까? 반대할까?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 조선사편수회에서 <조선사 35권>을 발행했다.

일제가 자신들의 잣대로 쓴 <조선사 35권>은 광복 70년 지났지만, 번역하지 않고 있었다.

 

2014년 <조선총독부 조선사편수회 조선사의 번역, 정밀해제 연구 사업> 공고가 났고, 인하대 고조선연구소 복기대, 김위현 교수 연구팀이 선정됐다.

 

 

대한민국 주류강단사학계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일제히 반대하고 나섰다.

초기에는 추상적인 공정성과 객관성 등의 이유를 들어 반대하더니 요즘에는 국민의 혈세 22억 5천만 원이 투입된다는 것과 박근혜 정권의 역사학계 블랙리스트 및 국정교과서와 연관이 있을 것이라는 추정을 바탕으로 <조선사 35권> 번역을 반대한다.

 

 

대한민국 고대사학회 회장 하일식 교수뿐만 아니라 모든 역사 학자들은 일제 식민사관의 후예라는 것을 부정하며, 그나마 남아 있던 식민사관의 잔재도 말끔하게 극복했다고 주장한다.

 

 

 

 

 

 

 

 

강단사학계가 일제 식민사관의 후예가 아닌지, 식민사학의 굴레를 벗어났지는 <조선사 35권>이 번역되면 알 수 있다.

<조선사 35권>은 일본이 우리 역사를 고대로부터 연대순으로 기록한 책이다.

 

 

우리가 배운 역사가 <조선사 35권> 번역 내용과 같다면 대한민국 역사학계가 70여 년 동안 주장한 모든 것은 거짓이 되며, 대한민국 주류 강단 사학이 일제 식민사관을 계승한 식민사학이라는 진실이 만천하에 드러난다.

 

<조선사 35권>은 비록 조선총독부 조선사편수회가 악의적인 의도를 가지고 우리 역사를 왜곡 조작해 만들었지만, 진실은 반드시 밝혀져야 한다. <조선사 35권>이 반드시 번역되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

 

 

우리가 70여 년 동안 배운 역사와 <조선사 35권>의 번역 내용이 같다면 컴컴한 어둠 속에서 역사의 단죄를 받고 있을 을사오적, 정미칠적, 경술국적은 과연 어떤 반응을 할까 자못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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