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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상종도사님, 종도사님 도훈道訓 말씀

우주의 목적은 인간완성과 인류 문화의 성숙

by 도생(道生) 2020. 7. 24.

우주는 생장염장(生長斂藏)의 변화 질서를 바탕으로 사람농사를 짓는다.

우주의 목적은 인존시대(人尊時代)의 인간완성과 인류 문화의 성숙















자연은 한순간도 쉬지 않고 사시사철 자신의 모습을 바꾸며 끊임없이 변화합니다. 다람쥐 쳇바퀴 돌듯한 도시 생활에 지치고 평범한 일상을 벗어나기 위하거나 때론 답답하고 힘든 생활의 굴레를 벗어나 사람들이 자연에서 안식을 얻습니다.




세상 모든 것을 품어주면서 무심한 듯 변화하는 자연 속에서 인간은 삶과 진리에 대한 깨달음을 얻지만, 일상으로 돌아오면 모두 잊고 삽니다. 대자연은 마르지 않는 진리의 생명수, 진리의 보고로 우주의 목적인 인간완성을 이룰 수 있는 진리의 비밀을 담고 있는 진리의 원천입니다.




여름우주에서 가을우주로 넘어가는 가을개벽기를 맞아 천지의 목적인 인간완성과 성숙한 인류의 새 문화가 꽃피는 가을우주를 열어주시기 위해 우주의 법칙을 다스리시는 참하나님이신 증산상제님께서 인간으로 오셨습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생물무궁(生物無窮)은 천지지대업(天地之大業)이요, 운행불식(運行不息)은 천지지대덕(天地之大德)이라. 끝없이 만물을 생성함은 천지의 대업이요, 쉬지 않고 운행함은 천지의 대덕이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천지의 대업과 대덕은 곧 우주의 존재 의미와 목적입니다. 우주는 생명이 영속성을 갖기 위해 끊임없이 만물을 낳고 길러 거두고 쉬는 생장염장(生長斂藏)의 질서로 순환합니다. 지구 1년 사계절의 순환, 사람의 일생과 만물 생명의 운명뿐만 아니라 인류의 문명 변화도 생장염장의 이치를 벗어나지 않습니다.













증산도 안경전 종도사님께서는 "천지 만물은 시간이라는 거대한 물결에 휩쓸려 끊임없이 변화해 나간다. 시간에 대해 깨치는 것은, 천지 대자연과 생명의 본성에 대한 깨달음의 근본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인간의 마음과 인생, 그리고 극미에서 극대에 이르기까지 현상세계가 끊임없이 변화하는 물리적인 변화 현상은 아무 목적도 없이 그냥 무상하게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생장염장의 질서를 바탕으로 끊임없는 순환 운동을 통해 목적을 이루게 됩니다. 




하루 24시간이 아침, 점심 저녁, 밤으로 끊임없이 순환하고 1년 12달은 봄과 여름과 가을과 겨울로 순환하듯 인류의 문명을 낳고 성장발전 시켜 성숙한 문화를 이루는 인류 문명의 큰 주기 129,600년을 주기로 우주가 사람농사를 짓는 우주 1년(Cosmic Year)이 있습니다.




우주가 사람농사를 짓는 129,600년의 우주 1년 사계절의 목적은 인류 문명의 낳고 길러 결실하는 문명 변화의 순환 주기로 인류의 문화를 성숙게 하고 물질문명과 정신문화를 하나로 통일하여 인간완성을 이루는 것입니다. 우주의 봄여름 동안 분열 발전한 인류 문화의 진액을 거두고 가을우주의 통일문화를 여는 것입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천지대운(天地大運)이 이제서야 큰 가을의 때를 맞이하였느니라.", "가을바람이 불면 낙엽이 지면서 열매를 맺는 법이니라.", "이제 인존시대를 당하여 사람이 천지대세를 바로잡느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다시 말해 우주가 사람농사를 짓는 우주 1년 사계절의 봄과 여름우주가 끝나고 인류 문화의 성숙과 인간완성, 곧 천존시대(天尊時代)와 지존시대(地尊時代)의 봄과 여름우주가 끝나고 이제야 우주의 목적이 이루어지는 인존시대(人尊時代)의 가을우주를 맞이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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