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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상종도사님, 종도사님 도훈道訓 말씀

조상과 자손은 뿌리와 열매 관계, 부모와 조상은 생명의 근원

by 도생(道生) 2020. 12. 3.

가을개벽의 절대정신 원시반본(原始返本)의 섭리에 의해 근원으로 돌아가야 열매를 맺는다. 

조상과 자손은 뿌리와 열매 관계, 우리 삶의 뿌리가 되는 부모와 조상은 영원한 생명의 근원 

















천지(天地) 대자연은 인간과 만물의 생명의 원천입니다. 생명이 약동하는 새봄부터 여름이 끝날 때까지 뿌리에 있는 생명의 진액은 줄기와 가지와 잎으로 계속 보냅니다. 가을이 되면 생명의 진액은 다시 뿌리로 돌아가고 열매가 맺는 것이 천지 대자연의 이치입니다. 천지 대자연의 섭리는 천지 대자연의 법칙을 다스리는 대우주 통치자 하나님도 바꿀 수 없는, 영원히 변치 않는 절대불변의 법칙입니다.  




봄과 여름 동안 뿌리가 생명의 진액을 올려보내 자신의 분신인 생명의 열매를 잉태하고 가을에 열매로 결실을 보는 천지 대자연의 법칙은 인간의 삶에도 똑같이 적용된다는 것입니다. 초목(草木)은 춘하추동의 지구 1년 사계절을 통해 해마다 열매를 맺지만, 사람은 대우주가 사람농사를 짓기 위해 129,600년을 주기로 돌아가는 우주 1년 사계절에서 여름우주가 끝나고 가을우주로 들어갈 때 인간열매를 맺습니다.




만유 생명의 뿌리가 되는 천지 대자연은 모든 인간의 생명의 근원입니다. 천지 대자연과 함께 개인에게 생명의 근원이 되는 존재, 생명의 뿌리는 바로 부모님과 조상님입니다. '나'는 천지 대자연이 뚝딱하여 갑자기 만든 존재가 아니고, 시조 조상님의 유전인자가 대대손손 이어져 오늘의 내가 존재하게 된 것입니다. 나와 부모님, 나와 조상님은 시대와 환경을 달리해서 산 개별적 존재이면서 오랜 세월 생명을 이어온, 영속성을 유지한 일체관계입니다.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천지 대자연의 법칙을 거스르는 유일한 존재가 바로 인간입니다.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안락한 삶과 문명 발전, 그리고 가치관과 이념과 사상에 따라 판단하는 소위 '자유의지'라는 명분으로 천지 대자연의 법칙에 순응하지 않습니다.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기후재앙과 같은 위기상황도 인간이 자연을 정복하고 파괴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자업자득의 결과입니다.


 


대우주가 사람농사를 짓는 우주 1년은 현재 봄과 여름우주가 끝나고 가을우주로 들어가는 가을개벽의 문턱에 와 있습니다. 인류 문명이 그동안 성장과 발전해 오면서 근원으로부터 너무 멀어졌습니다. 천지 대자연의 가을개벽 절대정신은 근원으로 돌아가는 원시반본(原始返本)입니다. 우리 삶이 뿌리가 되고 생명의 근원이신 부모와 조상님을 찾아야 진정한 열매인간, 진리인간이 될 수 있습니다.




증산도 안경전 종도사님께서는 "생명이란 뿌리로부터 모든 기운을 받는다. 뿌리로부터 큰 기운을 받아야 큰 열매를 맺는다. 부모와 조상은 자손과 뿌리와 열매 관계이기 때문에, 내 조상이 아무리 잘 살았다 해도 가을철에 내가 열매가 되지 못하면 그 가문은 가을 낙엽의 헛구멍으로 빠져버리고 만다.... 조상을 잘 받들어야 한다, 조상이 나의 생명의 근원이고, 내 생명이 힘이고, 모든 것을 극복하게 해주는 인생의 활력이다."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부모와 조상은 생명의 제1차적 모체이며 뿌리와 열매 관계입니다. 우리들 삶의 뿌리가 되는 조상 만대의 모든 삶의 자취가 가을우주로 들어가는 이때 나를 통해 참다운 열매를 맺는다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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