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편단심의 붉은 마음 인간의 행위는 마음의 자취다

타지도 않고, 썩지도 않고, 깨지지 않는 심혈이 경주되는 일심(一心)

일편단심의 붉은 마음은 빨간 정성, 인간의 행위는 마음의 자취다. 

국가와 민족을 위해 한평생 심혈(心血)을 경주한 충신과 열사들이 많습니다. 마음과 피를 기울인다는 것은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받쳐 일심 정성을 다한다는 것입니다. 고려 말 포은 정몽주 선생의 단심가에는 목숨을 건 일편단심(一片丹心)의 붉은 마음은 절대 변치 않는 충절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우리 주변에도 자신의 소망과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한가지 목표에 정신을 집중하고 정열을 다하는 사람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한 개인의 꿈, 국가와 민족의 대업(大業)에도 심혈을 기울이는 일심정성을 다 합니다. 하물며 나와 가족, 그리고 국가와 민족을 초월하여 지구촌 전 인류를 위한, 천상의 우주 통치자이신 상제님과 모든 신명(神明)을 위한, 천지인 삼계 대우주를 한 집안으로 만드는 천지대업(天地大業)에 일편단심의 붉은 마음을 언제나 놓지 않고 끝까지 가져가야 한다는 것은 백번을 강조해도 전혀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하늘과 땅과 인간 세상의 질서가 상극(相克)에서 상생(相生) 질서로 바뀌는 후천개벽을 앞두고 지상의 인간과 천상의 신명(神明)을 구원하고 가을우주의 새 문화를 열어주시기 위해 인간으로 강세한 우주의 통치자 하나님이신 증산상제님께서는 "내가 이제 억조창생을 죽음에서 건져 만세(萬世)의 선경을 열려 하노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증산상제님께서 열어주신 진리 무극대도(無極大道) 증산도는 후천개벽의 상황에서 사람을 살리는 개벽진리입니다.

"너희들은 삼가 타락지 말고 오직 일심(一心)으로 믿어 나가라. 일심(一心)이면 천하를 도모하느니라.", "일심(一心)만 가지면 못 될 일이 없나니 그러므로 무슨 일을 대하든지 일심(一心) 못함을 한할 것이요, 못 되리라는 생각은 품지 말라." "말은 마음의 소리요 행동은 마음의 자취라."라는 증산상제님의 말씀처럼 진리로 사람을 살리는 천지대업은 오직 한마음, 일편단심의 붉은 마음, 빨간 정성을 가졌을 때만 이루어지고, 만약 일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은 인간의 행위는 마음의 자취이기 때문에 우리가 일심(一心)을 못 가졌다는 말씀입니다.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상생의 새 문화를 열어주시기 위해 대우주를 다스리시는 천상의 참하나님이신 증산상제님께서 인간으로 강세하셔서 모든 인간이 죄업을 대속하시고 만고풍상의 고난을 마다하지 않으셨습니다. 증산도 안운산 태상종도사님께서는 모든 도생(道生)들은 증산상제님의 희생과 봉사의 삶을 본받아 진리로 사람을 살리는 천지대업에 언제나 일편단심의 붉은 마음에 심혈을 경주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증산도 안운산 태상종도사님께서는 "인간의 행위라 하는 것은 마음의 자취다.... 심혈(心血)이 경주(傾注)되는, 마음과 피가 함께 기울어지는 일편단심의 붉을 단丹 자, 속고갱이, 진짜배기 빨간 정성의 붉은 마음은 불에 넣어도 타지 않고, 물에 넣어도 썩지 않고, 돌에 놓고 두드려도 깨지지 않는다, 그런 일편단심만 가질 것 같으면 세상에 못 되는 일이 어디에 있겠는가. 모든 것이 심법(心法)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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