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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상종도사님, 종도사님 도훈道訓 말씀

후천은 군사부 일체의 세상, 사람이 천지의 사역자,천지 역군,대역자다.

by 도생(道生) 2013. 8. 16.

후천後天은 군사부君師父 일체一體의 세상이다.

사람이 천지를 대신하는 사역자, 천지 역군, 대역자다.

 

 

 

 

 

증산도 태상종도사님 말씀으로 보는 동양 고전(古典)

 

임금은 백성으로써 하늘을 삼고, 백성은 먹는 것으로써 하늘을 삼았다.

君(군)은 以民爲天(이민위천)이요, 民(민)은 以食爲天(이식위천)이라. 

 

앞으로 상제님 세상은 어떤 세상이 되느냐? 군사부(君師父) 세상이 되어 버린다. 

상제님 진리가 군사부 진리다. 상제님 진리로써 도성덕립이 되니 상제님을 임금님이라고 하든, 제왕이라고 하든, 황제라고 하든, 뭐라고 하든지 상제님이 군주가 되신다. 또 천지에서 개벽을 하는데 상제님 진리로써 살아남게 되니 상제님이 부모도 되신다. 

 

그게 무슨 말이냐면, 초목도 9, 10월이 될 것같으면 상설(霜雪)이 내려서 다 말라 죽는다. 그게 누가 죽으라고 해서 죽는 것이 아니다. 천지이법이 춘하추동 사시로, 그렇게 주이부시해서 자꾸 둥글어 가기 때문에 죽는 것이다. 봄에는 생겨나고 가을철에는 죽이고, 그렇게 생멸(生滅)을 반복하는 것이다! 그것이 천지의 이법이다. 

 

바로 그 대자연의 이법으로 다 죽여버리는 때에, 상제님의 진리 속에 수용을 당해서 살아남게 되니 상제님이 부모도 되시는 것이다. 자기 몸을 낳아준 것은 자기의 하나님인 부모이지만, 천지가 개벽을 할 때는 천지의 하나님, 옥황상제님의 은총으로써만 살아남는 것이다. 

게다가 상제님 진리권으로 후천 오만 년 세상을 통치를 하니 상제님이 스승도 되신다는 말이다. 그렇게 해서 절대자 상제님이 임금도 되고, 아버지도 되고, 스승님도 되시는 것이다. 

 

고고학에 보면 이런 얘기가 있다.“ 군君은 이민위천以民爲天이요, 민民은 이식위천以食爲天이라.”지나간 세상에는 임금은 백성으로써 하늘을 삼고, 백성은 먹는 것으로써 하늘을 삼았다는 뜻이다. 

 

 

 

 

하지만 앞 세상에는 의식(衣食)이 풍족해서 남아돌아간다. 해서 다 입지도 못하고 다 먹지도 못한다. 그러니 남의 것을 뺏을 필요도 없다. 먹기 위해서, 살기 위해서 남을 속이기도 하고 도둑질도 하는 것이 아닌가. 

 

그런데 이 하추교역기에는 상제님의 역군, 사역자(使役者)들이 사람농사를 추수를 한다. 사역자라고 할 것 같으면 하여금 사(使) 자, 부릴 역(役) 자,‘ 천지의 부림을 받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또 천지 역군이란‘천지의 역사를 하는 사람’을 말한다. 사람이 천지 대신 천지 일을 역사한다. 무슨 사역자라고 하든지 천지역군이라고 하든지 간에, 이번에 천지를 대신해서 상제님을 대신해서 우리가 추수를 하는 것이다. 

 

천지는 수족도 없고 말도 할 줄 모른다. 천지에서 봄여름 세상에 여러 만 년 동안 사람을 내서 농사만 지었지, 거두는 것은 사람이 하는 것이다. 사람이 천지의 대역자이기 때문이다. 

 

『사기(史記)』「역생열전( 生列傳)」 

王者(왕자)는 以民爲天(이민위천)하고 而民以食爲天(이민이식위천)하니라

임금은 백성을 하늘로 삼고 백성은 먹을 것을 하늘로 삼는다. 

 

『사기(史記)』「역생열전( 生列傳)」에는 한(漢)나라의 역이기(酈食其)라는 모사(謀士)에 대한 이야기가 실려 있다. 

진(秦)나라가 멸망한 후, 한왕(漢王) 유방(劉邦)과 초패왕(楚覇王) 항우(項羽)는 천하를 다투고 있었다. 항우는 우세한 병력으로 유방을 공격하였다. 이에 유방은 성고의 동쪽 지역을 항우에게 내주고자 하였다. 

 

이때 유방의 모사였던 역이기(食其)는 식량 창고인 오창(敖倉)이 있는 그 지역을 지킬 것을 주장하며 다음과 말했다.‘ 저는 천(天)이 천(天)이라는 것을 잘 아는 자는 왕업을 이룰 수 있으나, 천을 천으로 알지 못하는 자는 왕업을 이룰 수 없다. 왕자(王者)는 백성을 천(天)으로 알고 백성은 먹을 것을 천(天)으로 안다(王者以民人爲天, 而民人以食爲天)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유방은 역이기의 말에 따라, 곧 전략을 바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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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史記)』중국 전한(前漢)의 사마천(司馬遷, BCE145~BCE86)이 상고시대의 황제(黃帝)∼한나라 무제 태초년간(BCE 104∼101년)의 중국과 그 주변 민족의 역사를 포괄하여 저술한 세계사적인 통사. 이 책의 가장 큰 특색은 역대 중국 정사의 모범이 된 기전체(紀傳體)의 효시로서, 제왕의 연대기인 본기(本紀) 12편, 제후왕을 중심으로 한 세가(世家) 30편, 역대 제도 문물의 연혁에 관한 서(書) 8편, 연표인 표(表) 10편, 시대를 상징하는 뛰어난 개인의 활동을 다룬 전기열전(列傳) 70편, 총 130편으로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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