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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도전道典

모악산 금평저수지와 청도저수지 및 유역변경식 운암수력발전소와 칠보수력발전소

by 도생(道生) 2022. 9. 1.

상제님의 천지공사로 축조된 모악산 아래 금평저수지와 청도저수지

한반도 남쪽 최초의 유역변경식 운암수력발전소와 칠보수력발전소

 

 

 

 

 

 

천지인 삼계 대우주를 다스리시는 상제님께서는 "나는 동정어묵(動靜語默) 하나라도 천지공사(天地公事)가 아님이 없다."라는 말씀처럼 상제님의 행동과 말씀은 현실에서 그대로 이루어집니다. 1908(무신)년 여름 증산 상제님께서 현재의 김제시 금산면 쌍용리 용암마을 앞 물방앗간을 지나시며 "여기를 수리재라 하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상제님을 따라가던 성도님들이 말씀의 의미를 몰라 여쭈니 "아, 이놈아. 물 넘어가는 고개도 모르냐?" 하시고 "이리로 물이 넘어가니 수리재라 불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물이 넘어가는 고개가 생긴다는 '수리재' 천지공사를 집행한 비슷한 시기에 상제님께서 김형렬 성도님을 불러 모악산을 바라보시며 천지의 어머니산인 모악산(母岳山)의 이목구비(耳目口鼻) 위치와 상(相)을 평해주셨습니다.

 

 

상제님께서 김형렬 성도님에게 천지의 어머니산인 모악산의 양쪽 젖가슴의 위치를 물으시고 "원평에 배가 다니게 되면 세상일이 가까우리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상제님의 천지공사 그대로 모악산의 왼쪽 젖가슴인 금평저수지가 1961년 축조됐고, 최근에 오른쪽 젖가슴에 해당하는 청도리 인근에서 흐르는 물을 가둔 청도저수지까지 축조되어 천지 어머니산인 모악산의 양쪽 젖가슴까지 완성되어 바야흐로 인류구원의 젖줄이 세상을 향해 흐르게 됩니다.

 

 

 

 

 

100여 년 전 증산 상제님께서 천지공사로 처결하신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쌍용리와 청도리 일대에 축조된 금평저수지와 청도저수지는 현재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보다 앞선 1907(정미)년 상제님께서 섬진강 물을 막는 운암댐 공사와 한반도 남쪽 최초의 유역변경식 수력발전소인 운암수력발전소와 칠보수력발전소 준공 천지공사를 집행하셨습니다.

 

증산 상제님께서 현재의 정읍시 정우면 회룡리 인근 운산리에서 직선거리로 약 12km로 떨어진 현재의 정읍시 칠보면 시산리에 있는 산을 가리키시며 "저 산에 콧구멍이 둘이 있으니 후일에 저 콧구멍으로 물이 나와 불을 쓰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혹자는 '콧구멍 둘(二)'을 칠보수력발전소만을 말씀하신 것으로 오해하고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위에서 살펴본 모악산 양쪽 젖가슴의 오른쪽 젖가슴은 엄밀히 말하면 구성산과 봉두산 일대에서 흘러내린 물이지만, 크고 넓게 보면 모악산 자락입니다. 마찬가지로 증산 상제님께서 '콧구멍 둘(二)'이라는 말씀도 칠보수력발전소에 한정한 말씀이 아니라 운암댐(섬진강)에서 뚫린 2개의 터널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콧구멍 둘(二)'은 운암댐(후일 섬진강댐)에서 구멍(수로, 터널)을 뚫어 물을 이용해 전력을 생산한 운암수력발전소와 칠보수력발전소입니다. 1928년 운암댐을 준공하고 1931년 10월 전라북도 임실군 운암면 운정리 굴등에서 정읍군 산외면 종산리 팽나무골 성황산 중턱까지 운암 수갱(터널) 1개와 한반도 남쪽 최초의 유역변경식 수력발전소인 운암수력발전소의 발전기 2기가 준공되어 가동됩니다.

 

 

증산 상제님께서 말씀하신 첫 번째 콧구멍은 운암 수갱(터널)입니다. 섬진강의 운암댐(운암저수지)에서 운암수력발전소까지 1개의 수로(터널)가 뚫렸지만, 운암수력발전소가 발전기 2기를 돌리면서 터널이 끝나는 지점에서 2개로 분리된 것입니다. 1982년 운암 수갱 도수로(터널) 일부가 붕괴하는 일이 발생한 후 운암수력발전소는 1985년 영구 폐쇄됩니다. 

 

 

1945년 수관 1개

1965년 수관 2개

1985년 수관 3개

 

 

 

두 번째 콧구멍은 운암댐(섬진강댐)에서 칠보발전소까지 뚫은 수로(터널)입니다. 일제의 동진수리조합은 1940년 김제와 만경평야에 농업용수의 원활한 공급과 전력을 더 많이 생산하기 위해 1931년 준공된 운암댐보다 더 높고 규모가 큰 새로운 댐(섬진강댐)과 칠보수력발전소 건설을 추진합니다.

 

 

전시 물자난으로 인해 공사가 지연됐고 총공정의 약 60%, 댐공사의 약 23%가 진척됐을 때 일제가 패망하면서 칠보수력발전소는 1개의 수관으로 1대의 발전기만 운용됩니다. 1965년과 1985년에 각각 1개씩 추가되어 현재는 3개의 수관(水管)이 설치되어 발전기 3대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특집 병란(病亂, 팬데믹) 개벽문화 북콘서트: 후천문화원전 도전道典 강해 2차

팬데믹 병란 개벽과 다가오는 상생의 새 시대>

https://www.youtube.com/watch?v=qQrAdym4fZ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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