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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도전道典

우리나라 최대의 곡창지대 호남평야(김제평야 만경평야)에 공급된 농업용수

by 도생(道生) 2022. 8. 26.

일제가 1928년 준공한 운암댐1931년 운암발전소1945년 칠보발전소에서 공급한 농업용수 

동진강을 통해 우리나라 최대의 곡창지대인 호남평야(김제평야와 만경평야)의 젖줄이 되다. 

 

 

 

 

 

 

전라북도 김제시에는 현재까지 밝혀진 바로 한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저수지 벽골제(碧骨堤)가 있습니다. 조선 시대까지 유지되던 벽골제의 저수지 기능은 대일항쟁기였던 1925년 일본인 아베 후사지로가 설립한 동진수리조합에 의해 크게 훼손됩니다. 서력 330년 둘레가 약 40km에 달하는 거대저수지가 필요했던 이유는 지평선이 펼쳐질 만큼 최대의 곡창지대였기 때문입니다.

 

 

만경강과 동진강은 우리나라 최대의 곡창지대인 호남평야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젖줄입니다. 길이 74km의 만경강(萬頃江)은 전라북도 운장산에서 발원한 고산천(高山天)과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에서 발원한 소양천(所陽川)이 합쳐진 강(江)입니다. 동진강(東津江)은 길이 44km의 강으로 모악산, 묵방산, 상두산, 내장산 등 여러 곳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합쳐진 강(江)입니다.

 

 

1907(정미)년 12월 증산 상제님께서 현재의 전라북도 정읍시 정우면 회룡리 인근에 있는 운산리(雲山里) 신경수 성도님 집에 가셔서 운암댐과 운암댐 건설로 생긴 옥정호(운암호)의 물이 운암수력발전소와 칠보수력발전소를 통해 우리나라 최대의 곡창지대인 김제평야와 만경평야가 있는 호남평야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천지공사를 집행하셨습니다.

 

 

 

 

 

 

증산 상제님께서 정읍시 정우면 운산리 신경수 성도님 집에서 양지(洋紙)에 무수한 선을 그리시며 저수지와 물똘(물길) 도면을 그리셨습니다. 그리고 "운암(雲岩) 물줄기를 금만경(金萬頃)으로 돌리더라도 하류에서 원망은 없을 것이니 이 물줄기가 대한불갈(大旱不渴)이라. 능히 하늘을 겨루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운암(雲岩)'이란 1914년 일제가 전라북도 임실군 상, 하운암면과 쌍암리를 합치는 행정구역 개편으로 생긴 운암면은 1928년 운암댐(운암제雲岩堤)이 준공되면서 대부분이 수몰됩니다. '금만경(金萬頃)'은 우리나라 최대의 곡창지대인 김제평야와 만경평야, 즉 호남평야를 이르는 말입니다. 일제가 1928년 운암댐을 건설하면서 생긴 운암호(옥정호) 물줄기는 1931년 준공된 운암수력발전소를 통해 김제와 만경평야의 호남평야에 농업용수를 공급합니다.

 

 

 

 

 

 

증산 상제님께서 운암(섬진강 옥정호) 물줄기를 우리나라 최대의 곡창지대인 김제평야와 만경평야의 호남평야 쪽으로 돌리더라고 원망이 없을 것이라는 말씀은 섬진강은 낙동강, 남강, 영산강, 금강, 한강 등 강과는 달리 남해로 빠져나갈 때까지 대부분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일교차가 커 농사에 적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호남평야는 고대부터 우리나라 최대의 곡창지대였기 때문에 농업용수가 매우 필요해서 벽골제와 같은 저수시설이 있었습니다. 섬진강의 물길을 막은 운암댐 준공으로 운암호(옥정호)에서 농업용수가 공급되면서 '대한불갈'이라는 말씀처럼 물이 넉넉하여 아무리 가물어도 물이 마르지 않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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