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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선학교, 우주1년

인간의 삶의 목적과 문명의 변화, 우주의 시.공간의 참된 의미를 알기 위해서는 대자연에 대한 탐구를 해야 한다.

by 도생(道生) 2013. 10. 4.

인간의 삶의 목적과 문명의 변화 , 우주의 시.공간의 참된 의미를 알기 위해서는 대자연에 대한 탐구를 해야 한다.

 

 

 

우주 통치의 근본원리

 

1 대저 천하사를 함에 때가 이르지 않아서 세상 사람들이 알게 되면 그 음해가 적지 않나니 그러므로 나는 판밖에서 일을

꾸미노라.

2 나의 일은 무위이화(無爲以化)니라.

3 신도(神道)는 지공무사(至公無私)하니라. 신도로써 만사와 만물을 다스리면 신묘(神妙)한 공을 이루나니 이것이 곧

무위이화니라.

4 내가 천지를 주재하여 다스리되 생장염장(生長斂藏)의 이치를 쓰나니 이것을 일러 무위이화라 하느니라.

(증산도 도전道典 4:58)

 

신도(神道)와 인도(人道)의 일체 관계

1 하루는 성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들이 신명 보기를 원하니 내일은 신명을 많이 불러 너희들에게 보여 주리라.” 하시거늘 성도들이 기뻐하니라.

2 상제님께서 이튿날 성도들을 데리고 높은 곳에 오르시어, 전에 없이 광부들이 무수히 모여들어 사방에 널리 흩어져 있는 원평 앞들을 가리키시며 말씀하시기를

3 “저들이 곧 신명이니, 신명을 부르면 사람이 이르느니라.” 하시니라.

우주의 실상을 보는 도통의 관건

4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천지간에 가득 찬 것이 신(神)이니

5 풀잎 하나라도 신이 떠나면 마르고 흙 바른 벽이라도 신이 떠나면 무너지고, 손톱 밑에 가시 하나 드는 것도 신이 들어서 되느니라.

6 신이 없는 곳이 없고, 신이 하지 않는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라.

(증산도 도전道典 4:62)

 

 

 

 

인간과 만물은 자연 속에서 태어나 살다가 자연으로 돌아간다.

따라서 우리의 삶과 문명에 대해 명괘하게 한소식을 전해 주는 새로운 이야기는 바로 천지 대자연에 대한 탐구로부터 시작해야 한다.

본래 천지자연을 뜻하는 '우주宇宙'란 집 우 자, 집 주 자로 인간과 만물을 둘러싼 시공간 전체를 가리킨다.

 

인간은 하늘과 땅의 기운을 받아 태어나 조물주의 본래 마음(性)을 그대로 갖고 있다.

그래서 예로부터 동양에서는 하늘天과 땅地과 사람人을 삼재三才라 했으며, 일찍이 이에 대해 깨어 있던 우리 한민족은 천지의 은덕을 기리며 천지를 부모로 받들어 왔다.

그러나 오늘날 천지의 깊은 뜻과 큰 꿈을 알고 사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되는가!

 

 

동양의 고전(주역)에서도 이상적인 인간상에 대해 이렇게 전하고 있다.

부대인자(夫大人者)는

여천지(與天地)로 합기덕(合基德)하며,

여일월(與日月)로 합기명(合基明)하며,

여사시(與四時)로 합기서(合基序)하며,

여귀신(與鬼神)으로 합기길흉(合基吉凶)하느니라."

무릇 대인은

천지와 그의 덕을 합하여

일월과 그의 밝음을 합하며

사시와 질서를 함께 하며

귀신과 길흉을 함께 하느니라.

(주역 건괘 문언편)

 

귀신: 여기서 귀신은 "천지의 성령"을 뜻하는 동양 신관의 매우 중대한 주제 언어이며, 개별적 인격 신명을 지칭하기도 한다.

'대인'즉 '진정으로 깨달은 큰사람'이란 천지와 함께 덕을 합하는 사람이며, 일월의 광명처럼 지혜가 밝은 사람이며,

천지 사계절의 변화에 순응해서 사는 사람이며, 나아가'신도神道'와 길흉을 함께 하는 사람이다.

신도 : 하늘天, 땅地, 인간人, 세계의 근원과 본질이 되는 신의 세계를 말한다.

 

신도 세계는 천지만물의 바탕이 되는 자연신과 인격신이 음양 짝으로 존재하며, 우주의 자연 질서와 인간역사를 다스려 나간다.

여기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간은 '사시四時 변화의 틀' 즉 천지가 변화하는 시간대의 큰 틀인 사계절을 알고 그에 맞쳐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때가 언제인지'를 알고 때의 정신에 순응하여 산다면 진정 이 세상을 보는 안목을 크게 열고,

광대무변한 대자연 속에서 태어난 '삶의 목적'을 확연히 깨칠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개벽실제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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