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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선학교, 우주1년

생명의 근원인 하늘(天)과 땅(地)을 대행하는 음양(陰陽)의 주체 해와 달(日月) - 미세 원자에서 광대 우주의 변화는 일음일양지위도

by 도생(道生) 2013. 11. 13.

만물萬物 생명의 근원인 하늘(天)과 땅(地)을 대행하여

음양(陰陽)의 조화기운을 내보내는 주체,  해와 달 (日月)

 

미세微細한  원자 세계로부터 광대廣大한  대우주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음양陰陽의 변화變化다.

(일음일양지위도一陰一陽之謂道)

 

 

 

 

천지의 대덕과 성인의 대업

1 하루는 성도들에게 가르쳐 말씀하시니 이러하니라.

2 欲知廣大면 觀乎天地하고

  욕지광대    관호천지

欲知變通이면 觀乎四時하라

욕지변통      관호사시

광대함을 알고자 하면 천지를 살펴보고

변통의 이치를 알고자 하면 사시를 관찰하라.

3 欲知陰陽之理면 觀乎日月하고

욕지음양지리      관호일월

欲知功德之業이면 觀乎聖人하라

욕지공덕지업      관호성인

음양의 이치를 알고자 하면 일월을 살펴보고

공덕의 업적을 알고자 하면 성인을 볼지어다.

4 生物無窮은 天地之大業이요

  생물무궁   천지지대업

運行不息은 天地之大德이라

운행불식   천지지대덕

끝없이 만물을 생성함은 천지의 대업이요

쉬지 않고 운행함은 천지의 대덕이라.

5 功及萬世는 聖人之大業이요

  공급만세    성인지대업

終始日新은 聖人之大德이니라

종시일신   성인지대덕

공덕을 만세에 미침은 성인의 대업이요

처음부터 끝까지 날로 새롭게 함은 성인의 대덕이니라.

(증산도 도전道典 2:49)

 

천지의 마음을 나의 심법으로 삼고

11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대인을 배우는 자는 천지의 마음을 나의 심법으로 삼고 음양이 사시(四時)로 순환하는 이치를 체득하여 천지의 화육(化育)에 나아가나니

12 그런고로 천하의 이치를 잘 살펴서 일어일묵(一語一默)이 정중하게 도에 합한 연후에 덕이 이루어지는 것이니라.

(증산도 도전道典 4:95)

 

“나는 천지일월(天地日月)이니라.” 하시고

“나는 천지(天地)로 몸을 삼고 일월(日月)로 눈을 삼느니라.” 하시니라.

(증산도 도전道典 4:111)

 

하늘 아래에 상극하는 이치가 없느니라

3 水火金木이 待時以成하나니 水生於火라

  수화금목    대시이성         수생어화

故로 天下에 無相克之理니라

고   천하    무상극지리

수화금목(四象)이 때를 기다려 생성되나니 , 물(水)이 불(火)에서 생성되는 까닭에

천하에 서로 극(克)하는 이치가 없느니라.

4 내가 이제 천지를 개벽하여 물샐틈없이 도수를 정하였느니라.

(증산도 도전道典 4:152)

 

 

우주, 자연은 어떻게 변화하는가?

자연속의 두 기운, 진리의 기본 틀 음양陰陽

 

깊은 밤, 한없이 펼져친 신비로운 별들의 공간을 바라보노라면 여러가지 의문이 꼬리를 문다.

일천억 개의 별들로 이루어진 은하가 일천억개 이상이 있다는 광활한 대우주!

 

이 우주 안에 나타났다 사라지는 생명체는 과연 어떻게 창조되는 것이며, 우주는 어떻게 해서 영원히 살아 움직이는 것일까?

1초에 100개씩을 세어도 다 헤아리는데 2조 년이나 걸린다는 저 수많은 별들 가운데 아주 작은 점에 지나지 않는 지구, 여기서 인류는 과연 어떻게 태어나 살아가는 것일까?

 

일찍이 동양에서는 대자연의 움직임을 들여다보고 그 결론을 '일음일양지위도一陰一陽之謂道'(『주역』 『계사전』)라 했다. '한번은 음 운동을 하고 한번은 양운동을 하면서 생성.변화하는 것이 자연의 근본 질서(道)라는 말이다.

음과 양, 이것이 인간과 만물을 지어내는 자연 속의 두 생명(기운)이다.

 

우주는 서로 다른 이 음양이라는 두 기운이 대립하고 조화하면서 만물을 생성해 가는 것이다.

음양운동의 가장 큰 주체는 하늘과 땅이다.하늘은 생명을 내려 주고 땅은 생명을 낳고 길러낸다.

대자연 속에서 태어나 살아가는 인간은 누구도 하늘과 땅의 거대한 품속을 한시도 떠날 수 없다.

 

 

하늘과 땅은 만물 생명의 근원이자 진리의 원형이다.

이 하늘과 땅을 대행하여 음양의 조화기운을 내보내는 주체가 해와 달(日月)이다.

 

해는 빛을 통해 양기(陽氣)변화를 주도하며 달은 인력을 통해 음형(陰形)의 변화를 주도한다.

이런 일월의 음양 변화로 낮과 밤이 순환하면서 하루의 질서가 끊임없이 생성되고 만물이 탄생.소멸하는 것이다.

 

이 음양기운에 의해 인간은 남자와 여자로 태어나며, 남녀가 결합,조화됨으로써 생명 창조의 역사가 이루어진다.

인간의 몸은 유형인 육체와 무형인 정신으로 구성되며, 정신도 유형인 정精과 무형인 신神이 결합된 것이다.

이 정과 신이 일체가 되어 '인간생명운동의 중심축'으로 작용한다.

 

인간생명은 호흡운동과 기혈운동의 음양변화로 지속되며. 두뇌는 좌반구 우반구로 나뉘어 각기 이성과 감성을 다스린다. 자율신경계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인간의 의식세계는 의식과 무의식으로 작용한다.

생각의 논리 또한 연역과 귀납으로 엮어진다.

 

음양의 변화로 사물에는 겉과 속, 안과 밖이 있으며 공간은 위아래,앞뒤,좌우가 있다.

이와 같이 음양 운동은 현상계에 나타나는 모든 변화의 기본 틀이다.

미세한 원자 세계로부터 광대한 우주에 이르기까지 그 변화가 '일음일양운동'아님이 없다.

 

그리하여 모든 생명체와 사물, 인간 역사등 우주 안의 현상 세계가 전부 음양의 짝으로 존재한다.

따라서 우리는 천지 안의 만사 만물은 물론 신의 세계에 대해서까지 음양적으로 사고해야 한다.

 

자, 그러면 우주는 어떻게 음양 기운을 천지 공간에 퍼뜨리며 창조활동을 지속하는지 살펴보자.

이것은 눈에 보이는 현상만을 떠올리면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다.

반드시 마음의 눈을 떠서 천지의 거대한 생명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어야 한다.

 

 

천지일월의 음양 조화는 물과 불(水火)의 신령스런 기운으로 나타난다.

이 수화의 생명이 우주 변화를 이루는 중심축이다.

 

수화가 다시 음양의 변화운동을 통해 목화금수의 사상(四象)으로 펼쳐지면서 만물이 탄생.성장.성숙. 폐장하는 봄.여름.가을.겨울의 사계절 질서를 빚어내는 것이다.

 

목木은 인간과 만물을 싹트게 하는 생명으로 봄을 낳고,

화火는 분열성장시키는 기운으로 여름을 만들며,

금金은 만물을 성숙시키는 생명으로 가을을 창조하고,

수水는 폐장,휴식케 하는 기운으로 겨울을 이룬다.

 

 

그런데 이 사상의 힘만으로는 만물이 태어나지도 자라지도 못하고, 성숙해서 열매를 맺지도 못한다.

 

이 네 가지 기운이 순환하면서 만물의 생명 창조 활동을 할 수 있게 하는 음양의 상극을 조화시키는 능력을 지닌'변화의 본체'기운이 있다. 그것이 바로 토土이다.

(출처 : 개벽실제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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