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토분쟁 지역'을 주장한 국회의원 신원식과 '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에 기술한 대한민국 국방부,
국민 세금이 투입된 '동북아 역사 지도 편찬 사업'에서 의도적으로 누락한 동북아역사재단,
일본이 주장한 '배타적 경제수역 지도'에 독도를 넣은 한국방송공사는 '일본 국민의 방송'인가?
(출처 유튜브 MBC 뉴스 영상)
국회는 국민이 뽑은 대표자들이 모여 국민의 뜻을 받들어 입법(立法) 활동을 하는 헌법기관입니다. 헌법을 부정하는 자는 대한민국 국민이 아닙니다. 헌법은 행정, 입법, 사법의 삼권분립을 명시하고 있지만, 국회의원들이 한동안 최고 권력자의 시녀와 종노릇에 가까운 앞잡이 역할을 했던 부끄러운 역사도 있습니다.
헌법 제3조는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헌법은 남북한 영토인 한반도 전체를 우리 영토로 규정하고 있으며, '부속도서(附屬島嶼), 즉 제주도와 독도처럼 크고 작은 유인도(有人島)와 무인도(無人島) 모두를 우리 영토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국가기관과 공무원이 우리 영토를 부정하는 행위가 종종 발생합니다.
한두 번은 실수라고 할 수 있지만, 국가기관과 공무원이 의도적으로 지속했다면 반역 행위입니다. 동북아역사재단이 제작한 '동북아 역사 지도 편찬 사업'에 참여한 소위 역사학자라는 자들은 의도적으로 우리나라 지도에서 독도를 누락시켰습니다. 대한민국 제21대 비례대표 국회의원 신원식은 2023년 10월 11일 국방부 장관 임명장을 받았습니다.
2023년 3월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이었던 현 국방부 장관 신원식은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일 간에 과거사 그리고 독도 영유권 분쟁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신원식이 국방부 장관으로 임명된 후 2023년 12월 대한민국 전군(全軍)에 배포된 '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에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열도), 쿠릴열도, 독도문제 등 영토분쟁도 진행 중에 있어 언제든지 군사적 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라고 기술했습니다.
한때 대한민국 국영방송이었으며 대표적인 공영방송인 한국방송공사(KBS)가 일본이 주장한 '배타적 경제수역(EEZ)' 지도에 우리 영토인 독도가 들어간 그래픽 지도를 사용했습니다. '정성을 다하는 국민의 방송'이라는 로고송 가사를 내보내는 한국방송공사(KBS)와 문화방송(MBC)과 서울방송(SBS)은 우리나라 3대 지상파 방송입니다.
2024년 1월 14일 한국방송공사(KBS) 9시 뉴스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뉴스를 내보내면서 일본이 주장한 배타적 경제수역 지도에 독도를 넣은 그래픽 지도를 내보냈습니다. 누구나 실수할 수 있지만, 일본이 주장한 내용을 그대로 내보내고, 더욱이 이러한 사실이 논란이 되자 시청자와 국민에게 사과나 변명도 없이 신속하게 그래픽 지도를 삭제했습니다.
옛 성현께서 "개과(改過)는 무과(無過)다."라고 했습니다. 다시 말해 자신이 잘못 저지른 실수를 뉘우치고 고치면 허물이 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아무런 말도 없이 잘못을 숨기기에 급급한 한국방송공사(KBS)의 이런 신속 조치에 타 언론과 방송의 댓글 창에는 한국방송공사는 '일본 국민의 방송인가?'라는 댓글을 비롯하여 비판적인 댓글이 많이 달렸습니다.
역사국책기관, 국방부, 한국방송공사, 국회의원 등 각기 다른 시기에 다른 기관에서 다른 사람이 했기 때문에 직접적인 관계는 없습니다. 반복된 실수는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숨겨진 의도(意圖)를 증명한다고 말합니다. 일제가 뿌리내린 식민사학을 추종하는 한국 주류역사학계가 추종하는 일제 식민사학을 청산하지 않으면 앞으로도 독도를 누락하거나 일본 영토로 표기하는 일은 계속될 것입니다.
[뉴스 '꾹'] "KBS뉴스인데..독도가 왜 저쪽?"..
'日 주장' 설명 붙였지만 '시끌'(2024.01.15/MBC뉴스)
https://www.youtube.com/watch?v=ibYjOjvFTZ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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