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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선학교, 우주1년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딥페이크 가짜뉴스 전성시대와 실증사학의 역사왜곡

by 도생(道生) 2024. 3. 29.

실제와 구분하기 어려운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한 딥페이크 가짜뉴스 전성시대와

일본 제국주의의 조선 침략과 식민지배의 정당성을 부여한 '실증사학'의 역사왜곡

 

 

 

 

2022년 10월 중순에서 12월 초까지 일본 오사카의 역사박물관에서 '도검(刀劍)에 관한 기획전시'가 열렸습니다. 전시관 입구의 한·중·일 역사 연표에서 1972년 김원룡이 주장한 '원삼국(原三國) 시대'라는 용어로 표기되어 있었습니다. 김원룡은 일제가 조선 침략과 식민지배의 정당성을 위해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왜곡 말살한 경성제국대학 사학과(現 서울대 국사학과) 출신입니다.

 

 

'한국 고고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김원룡(1922~1993)이 주장한 '원삼국 시대'라는 용어는 1972년 일본에서 펴낸 <한국 고고학 개론>에 처음 등장합니다. 대일항쟁기(일제강점기) 일제가 한국사를 왜곡 말살하기 위해 고구려, 백제, 신라의 국가 성립을 부정하는 '삼국시대 초기기록 불신론'의 현대판 용어입니다. 가야의 실존을 부정하고 삼국(三國)마저 서력 300년 이후에 고대국가로 성립됐다는 주장입니다.

 

 

 

 

우리 역사를 왜곡 조작한 식민사학을 계승한 김원룡은 고대 한반도 남부를 왜(倭)가 지배했다는 일제의 '임나일본부설'을 용어만 바꾸어 가짜뉴스를 확대 재생산하고 식민사학 전성시대를 만든 대표적인 식민사학자 중 한 명입니다. 김원룡의 논문과 실증사학을 내세운 이마니시 류를 비롯한 일제 식민사학자들이 김해패총을 발굴하고 가야의 김해문화는 중국(한나라)의 영향을 받아 성립됐다는 주장은 거의 일치합니다.

 

 

인류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인공지능(AI)은 장밋빛 전망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인공지능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하여 영상과 이미지 등을 합성한 조작물인 딥페이크 문제입니다. 딥페이크(deepfake)는 인공지능 심층 학습을 의미하는 딥러닝(deep learning)과 가짜를 뜻하는 페이크(fake)의 합성어입니다.

 

 

 

 

조작해 만든 딥페이크 영상과 가짜뉴스는 진위(眞僞)를 파악하기도 전에 빠른 속도로 퍼지면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대중의 편견을 이용하여 이익을 취하려는 것입니다.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딥페이크 가짜뉴스는 시간이 지나면서 사실 여부가 가려지지만, 사례가 증가하고 악용되면서 가짜뉴스 전성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일제가 '실증사학'이라는 미명 아래 역사를 왜곡 날조한 가짜한국사는 근 100년 동안 '역사적 사실'로 둔갑한 채 아직도 버젓이 진실처럼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딥페이크 가짜뉴스가 이익을 얻기 위해 제작된 것처럼 일제가 이른바 '실증사학'의 탈을 쓰고 역사왜곡에 사활을 걸었던 이유도 조선 침략의 정당성과 영구 식민지배라는 큰 이익을 얻기 위함이었습니다.

 

 

'역사 연구에 있어서 실증적인 방법을 중시하는 역사학'이라는 일제와 한국 주류 역사학계가 주장하는 실증사학은 한국 고유의 정통 사서와 유적과 유물은 인정하지 않습니다. 일제는 랑케의 실증사학을 도입하여 제국주의 침략 도구로서 어용사학으로 만들었고, 한국 역사학자들은 일제가 양산한 가짜한국사를 전 세계에 전파하는 골수분자가 되었습니다.

 

 

 

실제와 구분하기 어려운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한 딥페이크 가짜뉴스 전성시대와

일본 제국주의의 조선 침략과 식민지배의 정당성을 부여한 '실증사학'의 역사왜곡

https://www.youtube.com/watch?v=LjgLEeaTsfI&list=PLoROs8Ibf3gBzh0Q3_hdAuu7n3c-6PP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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