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하는 성씨 중 연원이 가장 오래된 강씨와 세상 모든 것을 포용하고 완성하는 진리

인간으로 오신 우주 통치자 증산(甑山) 상제님의 도호(道號)와 존성(尊姓)에 담긴 의미

현존하는 성씨 중 연원이 가장 오래된 강씨와 세상 모든 것을 포용하고 완성하는 진리

대한민국은 우리의 뿌리 시대인 단군조선의 역사를 거론하면 '단군은 실존 역사가 아니라 신화일 뿐이다'라고 주장합니다. 한국의 주류 역사학계는 서력 400년을 전후하여 한반도에 국가 형성이 시작됐다는 일제 식민사학의 주장을 되풀이하며 상고 시대 역사를 말하면 '사이비역사' 또는 '유사역사'라고 매도합니다.

대한민국 주류 역사학계가 한국의 고대사와 상고사를 부정하면서 중국은 이른바 '동북공정'을 통해 한민족의 고대사와 환국과 배달국과 단군조선의 상고 역사까지 자국의 역사로 편입했습니다. 지난 2007년 중국은 대한민국과 다르게 '염황지손(炎黃之孫), 중화민족은 염제와 황제의 자손이다.'라는 이른바 '시조공정(始祖工程)'을 벌였습니다.

중국이 자국의 뿌리, 민족의 시조(始祖)라고 주장하는 염제신농씨와 황제헌원을 비롯한 '3황(皇) 5제(帝)'는 모두 배달동이족입니다. 중국이 역사를 왜곡 날조한 것은 불과 수십 년밖에 되지 않습니다. 대규모 파괴가 일어난 문화대혁명의 불씨가 된 대약진운동 당시 황제헌원과 소호금천씨는 배달동이족이라는 이유로 묘가 파헤쳐졌습니다.

본래 인류 최초의 성씨는 배달국 6세 태우의 환웅천황님의 막내 아드님인 태호복희씨의 풍(風)씨입니다. 태호복희씨는 인류 문명의 시조, 즉 '인문지조(人文之祖)'로서 하도(河圖)를 내려받아 천지 대자연의 섭리를 밝히고 팔괘(八卦)를 그려 만물의 변화 이치를 상(象)으로 밝힌 대성인입니다. 중국은 오랫동안 태호복희씨를 고대 신화 속의 인물로 인식하고 동이배달족의 조상으로 여겨왔지만, 역사 조작을 통해 중화민족의 조상으로 만들었습니다.

인류 최초의 성씨인 태호복희씨의 풍(風)씨는 15대 만에 직계가 끊어져 버렸고 방계 후손들은 다양한 성씨로 분파됐습니다. 현존하는 성씨 중 연원이 가장 오래된 성씨는 강(姜)씨입니다. 여름우주에서 가을우주로 넘어가는 가을개벽기에 인간으로 오신 증산 상제님께서 강씨 안에 오신 이유는 가을이 되면 근본으로 돌아가는 원시반본(元始返本)의 섭리에 따라 가장 오래된 강씨 성(姓)으로 오신 것입니다.

상제님의 도호(道號)인 증산(甑山)의 시루 증(甑) 자와 뫼 산(山) 자입니다. 예로부터 그 지역에서 '가장 높은 산'을 시루산이라 불렀고, 주봉(主峯)을 시루봉이라 불렀습니다. 또한 시루는 모든 곡식을 익혀 내는 그릇으로 성숙과 통일과 완성과 수렴과 조화를 이루듯 우주 통치자이신 증산 상제님의 무궁한 조화권으로 세상의 모든 것을 포용하고 완성하는 대도(大道) 진리입니다.

우주 만유가 결실로 들어가는 가을개벽기를 맞아 인간으로 강세한 우주 통치자이신 증산 상제님께서는 당신님의 도호(道號)에 대하여 "세상에 시루만큼 큰 그릇이 없나니, 황하수의 물을 길어다가 부어 보이라. 아무리 부어도 시루에 물을 못 채울 것이로다. 시루는 황하수를 다 먹어도 오히려 차지 않으니, 천하의 그릇 중에 제일 큰 것은 시루니라."고 말씀하시며 세상의 모든 진리, 세상의 모든 이념과 사상과 철학과 가치 등을 포용하고 완성하는 대도(大道) 진리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상제님께서는 인류 성씨 문화의 연원을 밝혀주시고, 현존하는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성씨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세상에 성(姓)으로 풍(風)가가 먼저 났으나 전하여 오지 못하고 다만 사람의 몸에 들어 체상(體相)의 칭호로 쓰이게 되어 풍신, 풍채, 풍골 등으로 일컫게 되었을 뿐이요 그다음에 강(姜)가가 났나니 강가가 곧 성의 원시라. 그러므로 이제 개벽시대를 당하여 원시로 반본하는 고로 강가가 일을 맡게 되었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인간으로 오신 우주 통치자 증산(甑山)상제님의 도호(道號)와 존성(尊姓)에 담긴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