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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개벽중

민족의 영웅이시며 역사의 충혼忠魂이신"대한의군 참모중장 안중근 장군(의사)" 이등박문 저격 104주년

by 도생(道生) 2013. 10. 26.

민족의 영웅이시며 역사의 충혼忠魂이신 " 대한의군 참모중장 안중근 장군(의사) "

이등박문(이토 히로부미)  저격 104주년

 

1905년 미국과 영국,러시아등의 나라에 사전 묵인과 양해를 얻은 일본과 을사오적 친일파들의 강압에 의해 을사늑약(乙約)이 체결되어 대한제국이 실질적으로  망국의 길을 가다 1910년(경술국치) 한일강제병합이  되면서 대한제국은 완전히 문을 닫게  된다. 

 

을사늑약을 고종황제로 부터 받아낸 X이 바로 이등박문이다. 

대한의군 참모중장 안중근 장군께서 민족의 원흉인 이등박문을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 역에서 저격하여 사살한지 104주년이 되는 날이다.

 

 

 

 

천지의 일등일꾼 출세 공사

1 무신년(1908년) 겨울 상제님께서 대흥리에 계실 때 하루는 청수를 모시고 마루에 쪼그려 앉으시어 내성에게 명하시기를 “내 몸을 결박하라.” 하시니

2 내성이 겁에 질려 아뢰기를 “차라리 죽을지언정 어찌 감히 당신님의 몸을 묶을 수 있겠습니까?” 하매

3 말씀하시기를 “내가 명하거늘 어찌 망설이느냐! 단단히 결박하라.” 하시니라.

4 내성이 마침내 눈물을 흘리며 명을 받들어 옥체를 꼭 묶으니

5 상제님께서 다시 명하시기를 “내성아, 큰 몽둥이로 내 몸을 세게 치며 ‘일등방문(一等方文)이 제일이냐,

이등방문이 제일이냐? 일등방문이다!’ 하고 소리쳐라. 도수이니 빨리 쳐라!

6 만일 이행치 않으면 신명들에 의해 큰 해를 당하리니 사정없이 쳐라!” 하고 호령하시니라.

7 이에 내성이 어쩔 수 없이 상제님의 몸을 치는데 차마 세게 치지 못하고 때리는 시늉만 하거늘

8 상제님께서 큰 소리로 호통치시며 “너 이놈 죽을 테냐! 뒤꿈치를 딸싹딸싹하며 쳐라. 그렇지 않으면 천지에서 너를 죽일 것이니라.” 하시니라.

9 내성이 엄명에 눌려 “일등방문이 제일이냐, 이등방문이 제일이냐? 일등방문이 제일이다!” 하고 크게 소리치며 있는 힘껏 옥체를 세 번 내리치니

10 상제님께서 떼굴떼굴 구르시며 “아이고, 이놈이 나를 죽이네! 이룰 성(成) 자로 이름을 고쳐 줬더니 나를 죽이네!” 하고 비명을 지르시니라.

11 잠시 후에 상제님께서 껄껄 웃으시며 “이제 되었다. 이등방문이 넘어가니 일등방문인 네가 낫다.” 하시니라.

이등박문을 폐하심

12 다시 내성에게 명하시기를 “담뱃대를 들고 나를 향해 총 쏘는 흉내를 내며 꼭 죽인다는 마음으로 ‘탕탕’ 소리를 내라.” 하시니 내성이 명에 따라 총 쏘는 흉내를 내거늘

13 이에 한 성도가 여쭈기를 “이제 이등박문을 폐하시는데 어찌 내성을 쓰셨습니까?” 하니

14 말씀하시기를 “안성(安姓)을 썼노라.” 하시니라.

15 이 공사를 행하신 뒤에 수부님에게 무당 도수를 붙이시니라.

(증산도 도전道典 5:341)

 

이등박문을 만나심

1 이등박문(伊藤博文)은 명치를 도와 일본의 근대화에 앞장서고, 조선에 통감부를 세워 한일합방을 주도한 인물이라.

2 그가 일찍부터 상제님의 성예(聲譽)를 접하고 여러 번 뵙기를 청하거늘

3 기유년 봄에 상제님께서 형렬을 데리고 친히 통감부를 찾으시니라. (1909년)

4 상제님께서 형렬과 함께 안내를 받아 통감의 집무실에 드시니 이등박문이 상제님의 용안을 뵙자마자 정신을 잃고 고꾸라지니라.

5 잠시 후 그가 깨어나매 형렬이 “대왕인 그대가 어찌 천자를 보고 쓰러지느냐!” 하니 이등박문이 놀라며 “천자라니 무슨 천자인가?” 하거늘

6 형렬이 “조선의 천자다.” 하고 다시 “○○이 있느냐? 그것이 있어야 우리 선생님과 대면하지 없으면 상대를 못 한다.” 하니 이등박문이 기세에 눌려 말을 더듬는지라

7 형렬이 “네가 어디서 벼슬을 사 왔든지 훔쳐 온 게로구나! 진짜가 아니니 말을 더듬는 것 아니냐?

8 대왕치고 어찌 그것이 없냐? 가짜도 있고, 참짜도 있냐? 뿌리 없는 대왕이 어디 있느냐?” 하니

9 이등박문이 “그대는 통변을 하면서 어찌 증산 선생만 위하고 나는 쳐서 말하는가?” 하니라.

10 이에 형렬이 “나는 평평하게 공도로써 바로 말하지 사사로이 하지 않는다. 그런 걸로 조조 간신이 있지 않느냐? 어째서 우리 선생님과 대면하려 했느냐?” 하거늘

11 이등박문이 “내가 전부터 증산 선생의 명성을 익히 들어 혜안(慧眼)을 얻고자 상우(相遇)를 청하였다.” 하거늘

12 형렬이 “그런다고 하늘에서 정하여 준 재주가 늘겠느냐? 신명 탓이지. 네가 아무리 올라가고 싶어도 신명 위로는 못 올라가는 것이다.

13 네가 글을 배워도 헛것을 배웠구나. 대왕은 당치도 않다.” 하니라.

14 이 때 상제님께서 자리에서 일어나시며 형렬에게 이르시기를 “말도 알아들을 만한 것보고 해야지, 말 못 알아듣는 건 사람도 아니니 가리지 말고 우리가 돌아서자.” 하시니

15 이등박문이 상제님께 달려들며 “제 편이 되어 저를 도와 주시오!” 하고 사정하거늘

16 상제님께서 “나는 누가 말해도 안 듣는다. 나는 너희와는 상종(相從)이 못 되니 이만 가노라.” 하시고 곧장 밖으로 나오시니라.

17 상제님께서 안암동(安岩洞)으로 돌아 다음 날 구릿골로 돌아오시니라.

18 이 해 10월 26일, 이등박문이 의사(義士) 안중근(安重根)의 저격을 받아 하얼빈 역에서 죽음을 당하니라.

(증산도 도전道典 5:365)

 

또 다른 10월 26일

대한민국  현대사의 비극적인 사건이 1979년 10월 26일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한 곳 중의 한곳 이라는 안전가옥에서 당시 대통령이 자신의 친구이자 가장 최측근인 중앙정보부장(현 국정원)의 총탄 아래 서거를 하게 된다. 현직 대통령의 아버지다. ???????

 

(뉴시스 2013.10.25. 안중근 의사 의거 104주년을 기리며)

26일은 안중근 의사께서 청사에 길이 남을 의거를 단행하신 지 104주년이 되는 매우 뜻 깊은 날이다. 바로 조선의 원흉인 이등박문을 하얼빈 역에서 주살함으로써 일제의 침략 야욕을 만천하에 알리고 대한인의 기개를 세게 만방에 떨쳤던 거룩한 날이다.

그날 대륙을 깨운 총소리는 당시 한반도는 물론 만주를 독차지하려는 일제에 대해 일대 경종을 울린 쾌거였다.

 

의사께서는 비록 32년간의 짧은 생을 살다 가셨지만 우리 민족에게 불꽃같은 독립의지와 용기를 심어 주신 애국혼의 표상이었다.... 1909년 동지들과 함께 대한독립을 위해 구국투쟁을 벌일 것을 손가락을 끊어 맹세하신 의사께서는 마침내 하얼빈 역에서 조국침략의 원흉이자 세계평화의 공적인 이등방문을 주살함으로써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의지를 전세계에 과시하셨던 것이다. 그날의 의거는 우리 민족에게 독립에 대한 희망과 신념을 심어 주는 계기가 됐던 것이다................

 

아직 분단과 분열 속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 또한 안 의사 의거 104주년을 계기로 의사님의 기개와 위업을 민족정기의 정수로 삼고 조국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보여 주신 의사님의 거룩한 살신성인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되새겨 국가와 민족을 위해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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