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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개벽중

어려울때나 힘들때도 내 옆에서 한결같이 내 곁을 지켜준 가장 소중한 사람 마누라(아내).

by 도생(道生) 2013. 10. 16.

어려울 때나 힘들 때도 내 옆에서 한결 같이 내 곁을 지켜준 가장 소중한 사람 마누라(아내)

 

 

 

 

만복의 근원, 부부의 도(道)

1 상제님께서 하루는 성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부부란 인도(人道)의 시작이요 만복(萬福)의 근원이니라.

2 그러므로 한 남편과 아내가 복으로써 일가를 이룸이 천하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하고

3 화(禍)로써 한 가정을 이룸이 천하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하니라.

4 얼굴도 모르고 마음도 모른 채 부모의 명에 따라야 하는 것이 선천의 혼인이었나니 이로 인해 온갖 악폐가 함께 생겨났느니라.

5 앞 세상에는 여자도 제 짝은 제가 골라 시집가게 하리라.

6 남녀가 마음이 맞으면 부모에게 허락을 청하고 부모가 승낙하거든 나에게 공경을 다해 고하여 두 사람의 마음을 맹세하고 소망을 기원하며

7 그 부모에게 효도를 다해 낳아서 길러 준 공덕에 보답할 것을 서약하여 부부가 되나니 그 부부는 종신토록 변치 않느니라.” 하시니라.

지성에 움직이지 않는 마음은 없다

8 하루는 한 성도가 여쭈기를 “아내 된 자가 완강하여 순종하지 않고 끝내 남편을 따르지 아니하면 어떻게 하옵니까?” 하니

9 말씀하시기를 “사리에 맞게 이야기하고 따뜻한 정으로 권하여 정성을 다해 타이르면 반드시 마음을 합하게 되느니라.

10 온화한 마음으로 잘 달래어 정성을 보이라. 지성(至誠)에 움직이지 않는 마음은 없느니라.” 하시니라.

(증산도 도전道典 9:123)

 

 

전생에 8000겁의 인연이었다는 부부 , 이 가을, 더 소중히 느껴지는 마누라

( 한국국경제신문 , 2013.10.15. 일부 발췌 , 김영식 천호식품 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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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부터 독일에 머무르고 있다. 한 달 남짓의 꽤 긴 출장이다. 이번엔 아내와 함께다.....

출장 때는 아내와 동행하지 않는데 이번에는 함께하게 됐다. 혼자 집에 두는 것도 걸렸지만 아내가 함께하고 싶어해서다.

 

결혼한 지 35년이 훌쩍 넘었다. 아무것도 없던 내게 시집와 이래저래 고생을 많이 했다. 단칸방에 살 때도, 손수레를 끌며 장사를 할 때도, 사업이 어려워 생사를 고민할 때도 한결같이 내 곁을 지켜줬다.

특히 아내는 어려운 시기마다 가장 진실한 조언으로 나를 성장시킨 사람이다.

 

불교에서 부부의 인연은 8000겁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1겁은 10리에 이르는 거대한 바위를 천 년에 한 번씩 선녀가 내려와 옷깃으로 살짝 스치면서 그 바위가 다 마모될 때까지의 시간을 말한다. 그러니 8000겁 부부의 인연은 보통 인연이 아닌 셈이다. 그렇게 긴 시간을 거쳐서 만난 부부, 지금 내 곁에 있는 남편과 아내인 것이다.

 

서로 맞지 않아 투닥투닥 싸우기도 하고 말다툼도 있다.

그럴 때마다 생각한다. 하루라도 못 보면 가슴이 터질 것 같았던 날들이 있었음을. 힘들어도 좋으니 저 사람 옆에 살게 해달라고 빌었던 날들이 있었음을. 그리고 아프기라도 한 날엔 옆에서 밤새워 지켜줄 사람은 그래도 아내밖에 없음을. 더 훗날 백발이 된 모습을 보면서 그래도 너밖에 없노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옆에 있는 아내밖에 없음을..............

 

 

부인 수도는 내 도의 근간

1 부인은 한 집안의 주인이니라.

2 음식 만들어 바라지하고, 자식 낳아 대(代) 이어 주고, 손님 오면 접대하고, 조상 받들어 제사 모시니

3 가정 만사 부인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느니라.

4 만고의 음덕(陰德)이 부인에게 있나니 부인을 잘 대접하라. 나 또한 경홀치 않느니라.

5 부인 수도(婦人修道)는 내 도의 근간(根幹)이요 대본(大本)이니

6 이후에 부인들 가운데서 도통자가 많이 나리라.

(증산도 도전道典 2:54)

 

천하사의 성패, 아내의 덕성

1 하루는 성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천하사의 성패가 지덕(地德)의 후(厚)하고 박(薄)함에 있나니

2 성인의 심법과 영웅의 도략이 있더라도 지덕(地德)이 박하면 성공하기 어려우니라.” 하시니라.

(증산도 도전道典 8:69)

 

부인들은 천지의 보지(寶地) 단지

1 하루는 태모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천지가 생긴 이래로 네 어미 밑구멍이 제일 거니라.” 하시고

2 이어 말씀하시기를 “부인들은 천지의 보지 단지니 너희들 보지가 무엇인지 아느냐?

3 보배 보(寶) 자, 땅 지(地) 자니라.

4 밥 지어 바쳐 주니 좋고, 의복 지어 바쳐 주니 좋고, 아들딸 낳아 선령 봉제사(奉祭祀) 하여 주고 대(代) 이어 주어 좋으니

5 그러므로 보지(寶地) 앞에 절해 주어야 하거늘

6 너희들이 어찌 보지를 괄시하느냐, 이놈들아!” 하시고 담뱃대로 성도들의 머리를 딱딱 때리시니라.

7 또 말씀하시기를 “가도(家道)를 바로잡으려면 부인에게 공손공대(恭遜恭待)하며 잘 해 주어야 하느니라.” 하시니라.

(증산도 도전道典 1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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