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OSMOS(CHAOS + COSMOS)는 견제와 제어와 균형과 조화
대우주와 만유, 천지 대자연이 펼치는 '혼돈 속의 질서' 카오스모스의 향연


하루를 아침과 점심, 저녁과 밤으로 나누기도 하지만, 일출(日出)과 일몰(日沒)을 기준으로 양(陽)의 시간대와 음(陰)의 시간대로 나누기도 합니다. 일 년 사계절 및 인간 삶의 여정인 일생(一生)도 하루와 마찬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현상 세계에서 아주 정교한 양적, 질적 변화는 서로 견제하고 제어하면서 치우치지 않는 균형과 조화를 이룰 때 가능합니다.
우주 안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와 사물(事物), 인류의 역사 등 만유는 모두 음양(陰陽)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시 말해 현상 세계 음양적인 범주를 절대 벗어날 수 없습니다. 태극(太極)은 음양(陰陽)을 포괄한 우주 창조의 본체, 만물 창조의 모체입니다. '우주(宇宙)'라는 말은 공간을 의미하는 '우(宇)', 시간을 의미하는 '주(宙)'의 합성어입니다. 다시 말해 '우주'란 공간에서 시간의 질서가 열린 것입니다.



태극은 우주 만유가 생겨나기 전(前)의 본체(本體) 세계입니다. 우주는 이미 공간과 시간이 시작된 현상(現象)세계입니다. 과학적 이론으로 보면 빅뱅으로 우주 시공간이 시작되기 전을 '혼돈(카오스 CHAOS)'이라고 말하고, 시공간이 시작된 이후를 '질서(코스모스 COSMOS)'라고 합니다. 서양과 과학은 혼돈과 질서를 구분 짓지만, 동양은 음양을 구분을 하면서도 일체로 보고, 빅히스토리는 대우주가 펼치는 '혼돈 속의 질서', 즉 '카오스모스의 향연'이라고 말합니다.
'카오스(CHAOS, 혼돈)'이라는 서구적 개념은 인간의 의식으로는 절대 알 수 없습니다. 단지 정해진 틀이 없는 원초적인 상태이자 무한한 가능성의 공간이라고 추정하는 것입니다. '코스모스(COSMOS, 질서)'는 수학적 법칙과 질서로 이루어진 거대한 세계이기 때문에 이성적으로 사유할 수 있는 세계입니다. 대우주는 음과 양이라는 이질적인 두 기운, 상반된 상극과 상생이 동시에 공존하고 함께 작용하며 마치 혼돈 속의 질서가 펼쳐지는 그야말로 카오스모스의 향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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