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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상종도사님, 종도사님 도훈道訓 말씀

환단고기 - 단군세기 서문 강독 中, 증산도 안경전 종도사님 말씀

by 도생(道生) 2014. 4. 23.

세상만사는 나를 먼저 아는 것이 근본, 정치와 인간, 국가와 역사의 관계

(증산도 안경전 종도사님 2011년 7월 1일, 환단고기 -   단군세기 서문 말씀 中)

 

 

 

 

 

 

 

 

 

 

 

 

『환단고기』- 『단군세기』 서문 中

 

 

 

정치는 그릇(기器)과 같고, 사람은 도(道)와 같다.

나라는 형체(몸)와 같고, 역사는 그 형체를 움직이는 혼(魂)이다.

천하만사는 무엇보다 먼저 나를 바르게 아는 데 달려 있다.

 

 

 

 

 

 

 

 

 

오호라 정유기하고 인유도하니 기가리도이존호며

아아, 정치는 그릇(기器)과 같고 사람은 도(道)와 같으니 그릇이 도를 떠나서 어떻게 존재할 수 있으며.

 

 

국유형하고 사유혼하니 형가실혼이보호아

나라는 형체(몸)와 같고 역사라는 것은 그 형체를 움직이는 혼(魂)과 같으니,

형체가 혼을 잃어버리고 어떻게 보존이 될 수 있겠는가.

 

 

 

 

 

 

 

 

 

 

병수도기자아야며, 구연형혼자도 역아야니

도(道)와 기(器, 그릇)를 함께 닦는 자도 나이고,

형체, 몸뚱아리와 혼(魂)을 함께 갖고 살면서 그것을 키워 나가는 것도 역시 나이니

 

 

고로 천하만사가 선재지아야니라

그러므로 천하만사가 무엇보다 먼저 나를 바르게 아는 데 달려 있다.

 

 

연즉 기욕지아인댄 자하이시호아

그런즉 나를 알고자 한다면 무엇으로부터 시작해야 하겠는가?

 

 

 

바로 여기에 자아 문제, 나의 문제, 우리 자신의 모든 문제, 방황하는 인생의 해답이 들어 있다.

아무리 뛰어난 천체과학자, 유전공학자 또는 컴퓨터 공학자, 반도체의 일인자, 또는 각 분야의 전문의, 생물학자, 또는 경제학자, 세상을 한 번 흔들고 싶은 정치가, 음악, 미술 같은 분야의 위대한 예술가, 또는 인생을 노래하는 시인으로 살고 있다 할 지라도 진리의 원뿌리를 모르면, 너는 아직 진정한 인간이 아니란 말이다.

진리의 근본을 모르기 때문에 여전히 너는 헤매는 인생이라는 것이다.

 

 

이렇게 헤매고 있는즉, 기욕지아인댄, 나를 알고자 할 때는, 내가 누구인지, 내 생명은 어디에서 비롯하였으며 내 생명의

불멸성은 어느 곳에서 비롯한 것인지 알고자 할 때는 무엇으로부터 시작해야 하는가?

 

 

이제 여기부터 본론이다. 행촌 이암이 말하고 싶은 진리의 주제, 역사의 원 주제인 신교(神敎) 문화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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