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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상종도사님, 종도사님 도훈道訓 말씀

환단고기 - 단군세기 서문 강독 中, 증산도 안경전 종도사님 말씀

by 도생(道生) 2014. 4. 25.

사람의 마음(본성)은 환히 빛나서 어둠이 없는 우주 조물주 하나님의 마음과 근원이 같다.

(증산도 안경전 종도사님 2011년 7월 1일, 환단고기 - 단군세기 서문 강독 말씀  中)

 

 

 

 

 

 

 

 

 

 

 

 

『환단고기』- 『단군세기』 서문 中

 

 

 

진성(眞性)은 하나님의 원 밝은 마음, 우리의 원 마음자리다.

내 몸 속에 있는 본성이 우주 만유를 비춰서 환히 아는 지혜와 능력은 천신(天神)과 근원이 같다.

 

내가 우주 천지와 한 몸이 될 때 조물주 삼신(三神)의 본래 마음(성性)과 조물주의 영원한 생명,

불멸의 명(命)과 조물주의 정기, 정(精)을 회복하게 된다.

 

 

내 몸의 정기가 자손을 통해 영원히 지속될 수 있는 것은 창생과 더불어 그 하는 일이 같으니, 

천지의 뜻과 목적을 이뤄 나가기 때문이다.

 

 

 

 

 

 

 

 

 

 

부성자는 신지근야니

대저 삼신의 원 마음, 조물주의 원 마음, 나의 본 마음, 성(性)이라는 것은 신(神)의 뿌리이니.

 

 

신본어성이나 이성이 미시신야오

신(神)이 하나님의 마음인 성(性0에 근본을 두고 있다고 해서 이 성(性)이 신(神)은 아니요.

 

 

기지형형불매자가 내진성야라

우리 몸 속에서 기(氣)가 환히 밝고 밝아서 어둡지 않은 것, 어둠이 다 사라진 것이 진성(眞性)이니라.

 

 

 

우리가 눈을 감으면 아무것도 안 보인다.

그런데 이 어둠이 사라지고 내 몸 속의 기(氣)가 환히 빛나서 어둠이 전혀 없는 것, 이것이 바로 진성(眞性)의 경계라는 말이다. 진성은 하나님의 원 밝은 마음, 우리의 원 마음자리다. 참 마음자리다.

 

 

사실 우리가 그것을 닦는 것 아닌가.

태을주 주문을 읽어서 잡된 생각, 순간순간 바뀌는 생각이 다 없어져 "진리 의식"이 확 뚫려버리면, 마치 막혔던 하수구가 확 뚫리듯 이 우주와 내가 한마음 "한 몸이 돼 버리는 것"이다.

 

그렇게 내가 우주 천지와 한 몸이 될 때 조물주 삼신의 본래 마음과 조물주의 영원한 생명, 불멸의 명(命)과 조물주의 정기, 정(精)을 회복하게 된다.

 

 

 

 

시이로 신불리기하고 기불리신하나니

이러므로 신(神)은 기(氣)를 떠날 수 없고, 기(氣)는 신(神)을 떠날 수 없나니.

신은 기를 타고 또 기 속에 신이 있잖은가. 그 기를 움직이게 하는 신의 손길이 있다.

 

 

오신지신이 여기합이후에 오신지성여명을 가견의오.

내 몸 속에 있는 신이 기와 더불어 하나가 된 후에, 내 몸 속에 있는 성과 명, 하나님의 마음과 하나님의 무궁한 생명의

경계를 가히 볼 수가 있고.

 

 

성불리명하고 명불리성하나니

내 몸 속에 있는 조물주 삼신의 마음인 성(性)은 삼신의 무궁한 생명과 떨어질 수가 없고, 또한 내 몸 속의 영원한 생명은 그 주인이 되는 원 마음, 신(神)의 본성을 떠날 수가 없나니.

 

 

오신지성이 여명합이후에

내 몸 속에 있는 삼신의 마음, 본성이 무궁한 삼신의 생명과 합일이 된 연후에

 

 

오신미시신지성과 미시기지명을 가견의니라.

내 몸 속의 미시신지성, 아직 신(神)으로 비롯되지 않은 원래의 본성과, 미시기지명, 기(氣)로 비롯되지 않은 본래의 영원한 생명의 경계를 볼 수가 있다.

 

 

 

 

 

 

 

 

 

고로 시성지영각야는 여천신으로 동기원하고

본래 우리 본성은 만물을 환히 비추는 거울이다.

그것이 영(靈)의 세계다. 배워서 아는 게 아니라 직관으로 깨닫는 것이다.

그 모델이 바로 "도전(道典)"에 나오는 복남이다. 복남이는 비춰서 그냔 환히 알았다.

 

안내성 성도가 그러지 않는가. 어른이 된 복남의 이름이 운기인데, "백운기는 대허령(大虛靈)이기 때문에 본래 다 안다. (도전道典 10:125:6)"고 그게 영각(靈)이다. 성(性)은 그 본성이 영각이다. 비춰서 환히 깨닫는 것, 만물을 환히 비추는 신(神)의 본성으로 비춰서 깨닫는 것이다.

 

 

여천신으로 동기원하고

천신, 삼신과 더불어 그 신성의 근원을 함께하고, 즉 내 몸 속에 있는 본성이 우주 만유를 비춰서 환히 아는 지혜와 조화의 능력은 천신과 근원이 같다는 것이다.

 

 

기명지현생야 여산천으로 동기기하고

기명지현생야, 여기서 "현(現)"은 나타날 현 자다.

삼신의 영원한 생명이 우리 인간의 몸을 통해 현실의 삶으로 나타나는 것은.

바로 저 산천, 대자연과 더불어 그 기(氣)가 동일하고. 즉, 천지와 더물어 내 몸의 기(氣)가 같다는 말씀이다.

 

 

기정지영속야 여창생으로 동기업야니라.

또 내 몸의 정기가 자손을 통해 영원히 지속될 수 있는 것은 창생과 더물어 그 하는 일이 같으니.

바로 천지의 뜻과 목적(인간 완성과 이상세계 건설의 과업)을 세상 사람들과 더불어 이뤄 나가기 때문이라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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