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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상종도사님, 종도사님 도훈道訓 말씀

환단고기- 단군세기 서문 강독, 증산도 안경전 종도사님 말씀

by 도생(道生) 2014. 5. 1.

나라의 혼백(魂魄), 정신문화가 없어지면 국가는 무너진다.

한민족의 정신문화에서 나온 유도(유교) 불도(불교) 선도(도교, 기독교)

(증산도 안경전 종도사님 2011년 7월 1일, 환단고기- 단군세기 서문 강독 말씀 中)

 

 

 

 

 

 

 

 

 

 

 

 

 

오호통의라

오호 슬프도다.

 

 

부여에 무부여지도연후에 입부여야며

부여의 원 도(道)인 신교의 도가 없어진 연후에 한인(漢人)들이 부여에 쳐들어왔으며.

한(漢)나라 무제가 옛 환국, 배달, 조선의 땅을 다 먹어버리려고 부여를 침략하지 않았는가.

 

 

고려에 무고려지도연후에 몽고가 입고려야어니와

고려에, 원래 있었던 신교의 도(道)가 없어진 연후에 몽고가 고려에 쳐들어왔거니와.

 

 

약기시지제선하야

만일 그때에 앞서서, 즉 본래 우리의 도(道), 신교가 살아 있어서 이를 제압을 하여.

 

 

이부여에 유부여지도즉한인은 귀기한야며

만일 부여에 동방 문화의 종주로서 그 혼과 기백, 문화의 원형이 그대로 다 있었다면,

백성들이 삼신상제님의 진리 군사로 무장되어 있었을 것 아닌가.

그러면 한인들이 "도저히 상대가 안 되는구나."하고 자기네 한나라로 돌아갔을 것이요.

 

 

고려에 유고려지도즉몽고는 귀기몽고야니라

여기서 고려지도를 단순히 고려의 도라고 해석을 하면 원전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다.

고려지도는 바로 신교(神敎)다.

부여의 도, 조선의 도, 대한민국의 도도 신교다.

앞으로 후천이 돼서 상제님 세상이 와도 상제님의 원 가르침인 신교가 있을 뿐이다.

고려에 신교 문화가 그대로 있었다면 몽고는 제 나라로 그냥 돌아갔을 것이다.

 

 

오호통의라... 형혼전멸지시호아

아, 슬프도다. 도와 기가 다 죽어 있고 형과 혼이 다 전멸된 때를 맞이했구나.

신교 문화가 완전히 다 왜곡 말살 조작이 되고, 지금의 유 . 불 . 선이 들어왔다는 말이다.

 

 

국무사이형실혼지고야니라

나라에 역사가 없고, 형체(국가)가 혼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로다.

 

 

연즉구국이 하재재아, 향소위국유사이형유혼야니라.

그렇다면 나라를 구하는 길은 어디에 있는가.

앞에서 말한 바, 나라에 역사가 있고, 형체에 혼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사실 지금의 유. 불. 선도 내내 원형 삼도로부터 나온 것이다.

원형 삼도란 무엇인가?

삼신이 자기를 드러낸 것이 하늘과 땅과 인간이다.

 

삼신 가운데 하늘은 조화신을 주장하고, 땅은 어머니로서 낳아서 기르는 교화신을 주장한다.

인간은 천지의 주인으로서 만물을 다스리는 치화신을 주장한다. 삼신이 천지인 삼재로 드러났다.

 

살아있는 삼신인 하늘, 땅, 인간은 각기 크게 한 가지 속성을 주장한다.

조화신, 교화신, 치화신의 뜻을 천지인 속에서 구현한다.

 

그리고 인간이 이 삼신의 도를 문명 속에서 닦는 각기 다른 전공 분야가 있는데 그게 원형 삼도로서, 유불선의 원형이다.

하늘의 도, 천도(天道)의 조화를 주장하는 것을 전도(佺道)라 한다. 인 변 옆에 온전 전 자, 전도. 

그 다음 어머니의 도, 삼신의 교화의 도를 전공을 하는 것이 선도(仙道)다.

그 다음 삼신 가운데 치화의 신, 인도(人道)를 주장하는 게 바로 종도(倧道)다. 인변 옆에 마루 종자.

 

 

 

천도의 조화신을 근거로 해서 나온 전도를 계승한 것이 불도이고,

교화신을 주장하는 지도를 근거로 해서 선도가 계승이 되었고,

인도의 치화신을 근거로 해서 나온 종도를 계승한 것이 바로 유불선 가운데 유도다.

즉 삼신의 삼재지도, 천지인에서 원형 삼도인 전도, 선도, 종도가 나오고 이것을 계승한 것이 바로 불도(불교), 선도(도교, 기독교), 유도(유교)다.

 

그 원형 삼도 가운데 종도가 살아 있고, 선도는 지속이 돼서 지금까지 그 이름이 남아 있는데 전도만이 깨진 것이다.

원형 삼도에서 삼신의 조화의 도, 전도(불교)가 깨지면서 역사의 뿌리가 완전히 파괴되어 버렸다.

이것을 회복한 것이 "단군세기"와 "태백일사"다.

특히 "태백일사" 여덟 편에 전도에 대한 내용이 많이 나온다....

 

 

 

【환단고기】- 『태백일사』-『신시본기』에서는

신교의 삼도(三道)를 전도(佺道), 선도(仙道), 종도(倧道)로 밝히고 있다.

 

“ 전자(佺者)는 허언이본호천(虛焉而本乎天)하고,

선자(仙者)는 명언이본호지(明焉而本乎地)하고,

종자(倧者)는 건언이본호인야(健焉而本乎人也)니라.”

 

전佺은 텅빈 자리로 천도天道에 근본을 두고 ,

선仙은 광명자리로 지도地道에 근본을 두며 ,

종倧은 천지도덕의 삶을 실현하는 강건한 자리로 인도人道에 근본을 둔다.

 

 

 

(전 선 종 3도(道)는 신교 도맥의 전모를 밝혀 주는 핵심 내용이다.

배달 시대부터 신교 삼신(三神)은 천지인 삼계 정신으로, 전과 선과 종의 도로 나타난다.

전과 선과 종은 각기 천의 창조 정신과 지의 조화 정신에 근원을 두며, 종은 천지의 주체인 인간의 지고한 존엄성을 가르킨다. 

 

전도는 천인합일로 신인(神人)을 이상으로 하고, 선도는 선인(仙人)의 길을, 종도는 천지의 이상을 실현하는 대인(大人)의 도를 세웠다.

이것이 후에 불(佛) 선(仙 ) 유(儒) 삼교로 분화하여 발전하였다.

즉 신교 삼신(三神)의 도가 유 불 선(기독교는 서선西仙) 삼교의 진리로 계승 발전된 것이다.

(상생출판 안경전『환단고기』 완역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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