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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상종도사님, 종도사님 도훈道訓 말씀

증산도 안경전 종도사님, 환단고기 - 단군세기 서문 강독 中

by 도생(道生) 2014. 4. 29.

우주 조물주의 신성(神性), 그 신성을 그대로 내 몸에 받은 본성(性)을 그대로 깨쳐

확고히 정해서 변치 않는 것이 참된 나(我)다.

(증산도 안경전 종도사님 2011년 7월 1일, 환단고기 - 단군세기 서문 강독 말씀 中)

 

 

 

 

 

 

 

 

 

 

 

 

 

『환단고기』- 『단군세기』 서문 中

 

 

 

우리가 삼신(三神)의 이치를 제대로 깨치면, 우주를 움직이는 하나의 조화 기운(일기一氣)으로 돌아간다.

우주 조물주 삼신(三神), 만물을 낳아 길러서 다스리는 조화(造化), 교화(敎化), 치화(治化)  삼신의 본래 신성(神性)을

그대로 깨쳐서 확고한 마음으로 우주의 진정한 주인이 된것, 이것을 일러 참된 나라고 한다.

 

 

 

 

 

 

 

 

 

 

집일함삼, 회삼귀일

여기서 "일(一)"은 일기(一氣)로, "삼(三)"은 삼신(三神)으로 이해를 해라.

때로는 "일(一)"을 일신(一神)으로 이해해도 된다.

 

집일이 함삼

우리가 하나를 제대로 잡아 이해하고 깨치고 생활화하여 온 몸으로 체험하고 깨달으면, 하나 그 자체가 동시에 함삼,

그 하나의 일기(一氣)를 움직이는 삼신의 조화가 그 속에 다 들어 있다.

 

그 다음 회삼귀일

우리가 삼신의 이치를 제대로 깨쳐면, 우주를 움직이는 하나의 조화 기운으로 돌아간다.

 

 

내집일이함삼하고 회삼이귀일자 시야니라.

집일이 함삼하고 회삼이 귀일하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

즉, 성명정(性命精)이 그 근원은 하나의 일신(一神)이다라는 말이다.

 

 

 

 

 

 

 

 

 

 

고로 정심불변을 위지진아오

여기서 "심(心)은 내 몸의 삼신의 본성인 "성(性)이다.

그러므로 이 마음, 조물주의 본성, 본래의 마음을 확고히 정해서 변치 않는 것을 일러 진아(眞我), 참된 나라 하고,

몸속의 삼신(三神)이 그대로 발현이 되고,

 

즉 우주의 삼신, 만물을 낳아 길러서 다스리는 조교치(造敎治) 삼신의 본래

신성을 그대로 깨쳐서 확고한 마음으로 우주의 진정한 주인이 된 것, 이것을 일러 참된 나라고 한다는 것이다.

 

 

20세기 현대사에서 이 진아(眞我)에 대해 제대로 전한 사람이 인도 사람 마흐리쉬(인도 수행자 라마나 마하리쉬)이다.

물론 거기에 신도(神道,신의 세계)의 이치는 안 들어 있지만, 마흐리쉬는 석가모니 못지않게 근본을 깨친 사람이다.

 

 

이 진아는 무엇을 공부해서 아는 게 아니다.

무엇을 배워서 깨달아 아는 것이 아니고 한순간에 번개처럼 깨치는 것이다.

성명정(性命精)의 근본 일신(一神) 자리를 깨치는 것은 그런 것이다.

그걸 상철(上哲)이라 한다, 상등 철인

 

 

그리고 무엇을 배워서 "아, 영원한 목숨, 불멸성이 있구나."하고 머리를 굴려서, 지식을 통해서 좀 깨닫는 것은 중철(中哲)이다.

힘써서 계율을 써 놓고 "오늘은 이렇게 해야지, 저렇게 해야지"하며 정(精)을 보존하는 공부 단계는 하철(下哲)이다.

 

 

 

 

 

 

 

 

 

 

 

 

우리 몸에서 성명정을 보면, 위계질서가 있는 것처럼 제일 위 머릿속에 성(性,신神)이 있고, 가슴의 중심에서 명(命,기氣)

작용하고, 그 다음 배꼽 아래 하단전에 정(精)의 작용이 있다.

 

우리 일상생활에서는 내 몸의 모든 동력(動力)을 잡아 돌리는 이 정(精)을 잘 보존하는 것이 근본이다.

그러나 그것은 하철(下哲)이다.

깨달음의 그 위 단계는 영원한 생명, 불멸이 있다는 걸 깨닫는 것, 지명(知命)이 중철(中哲)이다.

 

 

그리고 이 대우주의 생명의 근원으로서 삼신(三神)의 본래 마음자리, 성(性)을 깨치면(지성知性) 명(命)과 정(精)을 자기가 확고하게 직접 다스릴줄 안다. 본성을 제대로 한순간에 깨치는 그게 상철(上哲)이다.

 

 

지성(知性)과 지명(知命)과 지정(知精)에서 가장 중요한 게 그 주재 자리인 성(性)을 바르게 인식하고 체험하는 것이다.

우리 머리의 중심에 있는 성(性) 자리, 조물주이신 대우주 조화옹의 마음 자리, 그 본성을 한순간에 깨치는 것을 불가에서는 돈오(頓悟)라 한다. 그것은 배워서 잔머리 굴려서 되는 게 아니다. 성숙해서 어느 날 한순간에 홀연히 깨닫는 것이다.

그렇게 완전하게 본성을 깨치는 게 진아(眞我)라는 말이다.

 

 

그 다음 신통만변을 위지일신이니

온갖 신도(神道)의 조화, 신통력으로 변화를 지어내는 게 바로 일신(一神)의 세계이니

 

 

진아는 일신유거지궁야라

내 몸 속의 삼신인 성명정 삼진(三眞, 세 가지 참된 것)을 완전히 드러낸 진아(眞我)라는 것은 일신이 머무는 궁전이라.

진아, 참된 나는 조물주 삼신의 궁전 즉, 삼신이 머물러 계시는 집이다.

인간에 대한 정의로 이보다 더 지극한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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