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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단고기(한민족9천년 역사)

행촌 이암 환단고기 단군세기와 백암 박은식 한국통사 서언

by 일신우일신 도생 2015. 2. 5.

행촌 이암의 환단고기(桓檀古記) 단군세기

백암 박은식의 한국통사(韓國痛史) 서언

 

 

 

 

 

 

 

 

 

 

백암(白巖) 박은식(朴殷植) 선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사에 큰 발자취를을 남긴 우리에게 너무나 잘 알려진 인물이다.

 

조선왕조에서는 종 9품의 참봉 벼슬을 하였었다. 대한제국이 선포된 후에는 독립협회에 가입하황성신문과 대한매일신보의 주필 등을 맡았었다.

 

 

 

1910년 일본 제국주의에 의한 한일강제병합 후에는 중국으로 건너가 독립운동을 하며 상해임시정부 국무총리와 제2대 대통령을 역임하였던 인물이다.

 

 

 

 

 

 

 

 

 

일본 제국주의에 의해 나라의 주권을 잃고 우리의 역사 서적이 압수되는 상황에서 백암 박은식 선생은 "국체(國體)는 수망(雖亡)이나 국혼(國魂)이 불멸(不滅)하면 부활이 가능한데 지금 국혼(國魂)인 국사책(國史冊)마저 분멸(焚滅)하니 통탄불이(痛嘆不已)라.   (나라는 비록 망했지만, 우리의 정신(역사)이 소멸당하지 않으면 부활이 가능한데 지금 국혼인 역사마저 불태워 소멸하니 통탄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하며 가슴 아파했다.

 

 

 

1911년 서간도(백두산 인근의 만주지방)로 망명한 백암 박은식 선생은 우리의 고대사와 근대 역사 및 우리 선조의 위인전 저술에 힘쓰게 된다. 그리고 1915년 한국통사(韓國痛史, 한국의 아픔의 역사요 뼈저린 통한의 역사)를 간행하게 된다.

 

 

 

 

 

 

 

 

백암 박은식 선생이 당시 동포들에게 전하고자 한 내용은 우리 스스로 잃어버린 정신 그러나 우리 내면에 살아 있는 정신, 바로 국혼(國魂)을 일깨우는 것이었다. 정신이 없어 나라가 망한 것인데 지금 다시 우리의 위대한 정신(혼魂)을 찾지 않고 또다시 잃어버린다면 영영 광복할 날을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다. 

 

 

 

원통하고 비참한, 그리고 선조에게 부끄러운 망국의 자손으로 필명(筆名)을 '나라를 잃은 미친 노예' 태백광노(太白狂奴)고 쓴 한국통사(韓國痛史)의 서언(緖言) 다음과 같은 글이 있다.

 

"옛날 사람이 가로 돼 나라는 망해도 역사는 망하지 아니한다고 하였으니 대개 나라는 형체요 역사는 정신이라. 지금 나라의 형체는 훼손되었으나 정신만은 홀로 살아남을 수 없단 말인가. 바로 이것이 내가 통사(痛史)를 쓰게 된 동기이다. 정신이 있어 불멸(不滅)하면 형상 또한 다시 부활할 것이다."

 

 

 

 

 

 

 

 

그리고 박은식 선생이 『한국통사』 이후 쓰신 한국독립운동사지혈사(韓國獨立運動之血史) 서에서는

"통사는 눈물이고 독립운동사는 피다. 전날 눈물이 피로 변하더니 눈 깜짝할 사이에 독립전사가 되었다. 앞으로 나올 독립전사는 장차 완전 독립의 날에 이르러 한국의 새로운 역사(신사新)를 완성할 것이다."라고 하며 『한국통사』의 의미를 강조하였다.

 

 

 

백암 박은식 선생이 모셔져 있는 서울 국립현충원 묘비석에는 한국통사의 서론(緖論) 중 다음과 같은 글이 새겨져 있다.

"국혼(國魂)은 살아 있다. 국교(國敎) 국학(國學) 국어(國語) 국사(國史)는 국혼(國魂)에 속하는 것이요.

전곡(錢穀) 군대(軍隊) 성지(城池) 함선(艦船) 기계(器械) 등은 국백(國魄)에 속하는 것으로 국혼(國魂)의 됨됨은 국백(國魄)에 따라서 죽고 사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국교(國敎)와 국사(國史)가 망하지 아니하면 국혼(國魂)은 살아 있으므로 그 나라는 망하지 않는다." (오호라! 한국의 백은 이미 죽었으나 소위 혼은 살아 있는 것인가 아니 없어진 것인가?) 라고 기록되어 있다.

 

 

 

 

 

 

 

 

 

박은식 선생은 나라와 역사에 대해서 국혼과 정신(혼백)이라는 정의를 내렸는데, 그것은 옛사람의 기록을 토대로 하였다고 정의하였다. 1915년 쓰여진 한국통사 보다 먼저 쓰인 책을 바탕으로 한국통사의 문을 연 것이다.

 

 

 

환단고기 단군세기는 고려 공민왕 때 문하시중을 지낸 행촌 이암 선생이 집필한 책이로 단군세기 서문에 백암 박은식 선생이 인용한 내용이 나온다.

 

국유형(國猶形)하고 사유혼(史猶魂)하니 형가실혼이보호(形可失魂而保乎)아

나라는 형체와 같고 역사는 혼과 같으니 형체가 그 혼을 잃고서 어찌 보존될 수 있겠는가.

 

 

 

 

 

 

 

 

 

 

『환단고기』는 1911년 운초 계연수 선생이 『삼성기 상』 『삼성기 하』 『단군세기』 『북부여기』 『태백일사』 다섯 권을 하나로 묶어 낸 책으로, 당시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과 오동진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아 30권을 발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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