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패튼 장군의 일심의 힘, 단호한 의지와 결단력 웅절경속(雄絶勁俗)하라.
(증산도 안경전 종도사님 말씀 中)
미국의 조지 패튼 장군(1885~1945)은 2차 세계대전 중에 가장 위대한 장군의 한 명이었다.
그가 아프리카에서 독일군 사막의 여우 롬멜 장군과 붙어 크게 승리하고 유럽에 먼저 들어가게 되는데, 이 사람은 담대함과 기개가 하늘과 같은 사람이다.
독일군 비행기가 자기 막사를 폭격해서 다 뭉개버리는데, 화가 나니까 밖에 나가 권총을 들고 독일군 비행기를 향해 총을 쏘아댄다. 비행기가 자기 바로 다리 앞에다가 총과 폭격을 가격하는데도 말이다. 총탄이 자기 발 아래로 떨어지는데도 전혀 의식도 않고 비행기에다 대고 막 총을 쏘아댄다.
1 병오(丙午: 道紀36, 1906)년에 하루는 최익현(崔益鉉)이 순창에서 잡히거늘
2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일심의 힘이 크니라. 같은 탄우(彈雨) 속에서 정시해(鄭時海)는 죽었으되 최익현은 살았으니 이는 일심의 힘으로 인하여 탄환이 범치 못함이라.
3 일심을 가진 자는 한 손가락을 튕겨 능히 만리 밖에 있는 군함을 깨뜨리느니라." 하시니라.
(증산도 도전道典 8:53)
상제님의 이 말씀처럼 조지 패튼 장군도 그랬다.
그 사람은 욕도 굉장히 잘 하는 사람이다. 욕을 빼면 말이 안될 정도라고 까지 한다.
한번은 프랑스에서 연합군끼리 축하연을 하는데 러시아 대사가 나왔을 때 한 번 그런 실수를 했다.
그런데 다른 연회석에서 러시아 장군이 나오자 통역관을 두고 얘길 하면서 '러시아 누구는 000'라고 하면서 욕을 한다.통역관이 그대로 전했다. 그러자 러시아 장군이 화가 나서 막 돌아서서 눈을 부라리며 덤벼들려고 하니까 패튼 장군이 워라고 하냐면 "이쪽 000가 저쪽 000에게 술 한 잔 권하고 싶다."고 한다. 통역관이 또 그대로 전했다.
러시아 장군이 보니까 속이 확 터진 사내답쟎은가. 그래서 서로 악수하고 웃으면서 팔 깍지를 끼고 술 한 잔 하고 싶다고 한다. 조지 패튼 장군이 그렇게 입이 걸다. 그래서 미 의회에서도 말썽이 많았었다. 입이 걸다고...
상제님께서 쓰신 글 가운데 "웅절경속(雄絶勁俗)"이란 말씀이 있다.
그것은 상제님이 자신의 일꾼, 후천문명을 열어나가는 증산도 제세핵랑군에게 내려 주시는 심법(心法)전수다.
웅절경속(雄絶勁俗)
웅이란 수컷 웅 자다. 영웅 웅 자다. 동사로 쓸 때는 이긴다. 승리한다는 뜻이다. 모든 걸 이긴다는 웅 자다. 영웅 웅 자에는 그런 뜻이 담겨 있다. 또 인걸, 달인이란 뜻도 있다. 그리고 용기 있는 사람, 즉 씩씩하고 하늘을 뚫는 용기가 있는 사람이란 뜻도 있다.
웅절(雄絶)에서 절은 끊어질 절 자다. 감히 아무도 쫓아올 수 없는, 경계가 끊어진, 더 이상이 없는 확연한 경계를 '절'이라고 한다. 절대가인(絶對佳人)이라고 할 때처럼. 이 웅절경속의 웅절이란 감히 어느 누구도 뒤따를 수 없을 정도로 묵은 과거를 끊는 단호한 의지와 결단력을 말한다. 경속에서 경은 굳세고 예리하다는 뜻이다. 속은 속세, 즉 이 세상 속 자다.
웅절경속(雄絶勁俗)
이것은 묵은 기운을 단호히 딱 끊고 새 마음으로 새 일, 천지개벽사업을 하라는 뜻이다. 천지대업(天地大業)을 위해 이 한 몸 깨끗이 바친다는 참마음으로 말이다. 오늘의 우리는 이 심법(心法)을 계승하여 활달한 기개로 묵은 기운 낡은 생각을 개벽(開闢)하고 천지대업(天地大業)을 이루는 달인이 돼야 한다.
대호남아(大好男兒)로 거듭 태어나야 한다!
상제님은 오늘의 일꾼들이 개벽해야 할 의식 경계를 웅절경속이라고 하신 것이다. 이것이 상제님께서 오늘의 일꾼들에게 내려주신 경계의 말씀이며, 심법전수다. 그래서 오늘 내가 조지 패튼 장군 얘기를 한 마디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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